• 제목/요약/키워드: Qualitative data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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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네트워크의 조직 내외부 활용에 관한 사례 연구: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A Case Study on the Internal and External Use of Information Sharing Network: A Qualitative Approach)

  • 김종혁;김석철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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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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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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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식근로자가 증가하고 정보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조직 간 정보의 교환이 빈번해질수록 기업 내부 정보관리시스템에 의존한 분석은 더 이상 효과적이거나 유용하지 않다. 이와 관련하여, 내부 지식정보시스템 뿐만 아니라, 외부의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이 최근 더욱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조직 내외부의 정보공유시스템 사용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많지 않을뿐더러, 그 정보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심리상태나 의도를 파악하는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조직 내 지식관리시스템은 물론, 외부의 정보공유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 집단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및 키워드 분석을 실시하여 그들이 가진 정보를 공유하려는 의도와 그 요인을 관찰하였다. 조사 결과, 내부 정보공유의 경우, 조직 내부에서의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내부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하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인 반면, 외부 정보공유시스템을 사용하는 목적은 자신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얻는 자기 만족감과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데서 타인으로부터 얻는 신뢰감, 정보를 공유하는 행위로부터 얻는 순수한 희열과 같은 내재적 동기가 주로 반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분야, 업무 관련성, 사용자 맞춤UI, UX의 개발, 구성원 간의 다양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개발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실무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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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이론을 적용한 가상 비서의 사용자 경험 분석 - SKT 가상 비서 'NUGU'를 중심으로 - (An User Experience Analysis of Virtual Assistant Using Grounded Theory - Focused on SKT Virtual Personal Assistant 'NUGU' -)

  • 황승희;윤재영
    • 한국HCI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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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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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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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6년 9월 1일 국내에 처음 출시된 가상 비서 음성인식 디바이스 SKT 'NUGU'의 행태를 분석하기 위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를 위해, 해당 기기를 한 달 이상 사용한 사용자 9명을 대상으로 각 1시간 이상의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자료는 전사하여 개방코딩, 축 코딩, 선택코딩을 통한 근거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심층인터뷰 내용에 대한 362개의 개념을 도출하였으며 16개의 하위 범주와 10개의 상위 범주로 추상화하였다. 개방 코딩이 진행된 이후에는 축 코딩을 통해 전반적인 사용 행태를 파악하고자 패러다임 모형을 제시하였다. 선택코딩을 진행하여 이야기 윤곽의 전개를 통한 핵심범주를 도출하였으며, 코딩의 결과로 사용 행태를 유형화하였다. 유형화 결과, 크게 의존형과 탐구형의 사용 행태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각 유형이 해당 기기에 관하여 어떠한 콘텐츠를 선호하며, 어떤 불편사항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의존형 사용자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피커 제어 기능 때문에 구매하였고, 기기의 제어 방식에서는 대체로 만족하였으나 가상 비서 서비스를 다각도로 활용하기보다는 음성제어가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이용하는 한계를 보였다. 탐구형 사용자는 스마트홈과 관련된 사물인터넷 관련 제어를 활용하거나 양방향 소통을 시도 하였으나, 현재 해당기기와 연결되는 서비스가 부족하고,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느껴 지속적인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에 국내 가상 비서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할 때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 비서의 사용자 경험에 관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였다.

실행공동체로서의 과학교실이 가지는 구조적 요인 사이의 관계 탐색 -초등과학 실험수업의 모둠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An Exploration of the Relationships Among the Structural Elements of Science Classroom as Community of Practice: Focusing on the Case of Small-Group Activities in Practical Work of Elementary Science)

  • 박준형;나지연;정용재;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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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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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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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실행공동체로서의 과학교실(SCaCoP)'이 가지는 구조적 요인 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과학 실험수업의 모둠활동을 5가지의 구조적 요인인, 학습책임감, 공동의 관심사, 개방적 참여, 호혜적 인간관계, 그리고 실행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자료 수집은 초등학교 과학교실의 5개의 모둠을 대상으로 5번의 수업관찰과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호혜적 인간관계는 개방적 참여의 필요조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둘째, 학생들의 공동의 관심사 요인에는 '구성원들의 흥미'와 '수업의 주제'의 두 가지 차원이 나타났으며, 두 차원은 각각 개방적 참여 요인과 학습책임감 요인의 영향을 주고받았다. 셋째, 실행요인은 다른 요인들과 역동적인 관계를 맺으며 다른 요인들의 특징을 강화시켜주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행공동체로서의 과학교실이 가지는 구조적 요인 간의 관계를 제안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학습을 공동체에 참여로 보는 관점에서 가질 수 있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 참가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 (A Phenomenological Approach to Experiences of Young Children's Mothers on Respected Parents & Respected Children Parent Education Program)

  • 송승민;도현심;김민정;김수지;윤기봉;김정은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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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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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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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을 분석하여 참가과정에서의 의미, 반응 및 변화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어머니들의 체험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9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총 8회기의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을 실시한 후, 현상학적 이론에 기초하여 프로그램 실시 전후의 면담내용과 프로그램 진행 중에 작성된 저널, 관찰노트의 자료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264개의 의미단위로 묶여 16개의 하위구성요소를 도출하여 분석하였고, 이 가운데 최종 7개의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1) 부모교육 참가의 내재적 동기, (2) 변화의 시작: 어머니, (3) 변화의 시작: 자녀, (4) 지속되는 갈등, (5) 긍정적인 부모역할모델의 부재와 양육행동의 세대 간 전이, (6) 죄책감에서 벗어나 양육효능감 높이기, (7) 부모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원 경험 및 지속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향후 과제와 제언을 제시하였다.

실용 테이블 데커레이션에 대한 선호 분석에 관한 연구 - 색채 조화의 이미지 및 심미성의 영향요소를 중심으로 - (A Study on Preference Analysis on Eating/Drinking Table Decoration - Centering on Color Image and Aesthetic Value)

  • 장영순;홍정표;김태호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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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spc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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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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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실용테이블 데커레이션의 수준별 요소에 일정한 규칙의 색채변환을 주어 관찰자(응답자) 선호의 색채 테이블과 이미지 형용사, 심미성의 각 영향 요소간의 관계성 고찰로 이는 선행 연구인 '식음 테이블 데커레이션의 관찰자 선호도에 대한 조사 분석'의 검증연구이다. 연구결과로 색채 이미지와 선호도는 '고급스러운, 먹고싶은'의 이미지로, 중 저의 어두운 톤인 브라운 색채와 '따뜻한, 화사한' 이미지의 주황색 톤이 선호되었다. 선호도와 심미성 영향 요소와의 관계 평가에서는 일반인들은 '통일성, 게슈탈트'의 영향요소를 중요하게 인식하였고, 비전문가들은 '독특성'이 부각되었다. 본 연구는 자극물 선정에서 색채 변환에 의존함에 따라 T P O에 적합한 분위기 연출의 미흡 부적합 등 현실성의 문제점과 설문 응답이 이루어진 시기, 즉 계절, 세대 간 변수, 자극물 선정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나, 실용 테이블 데커레이션에의 선호 디자인에 대한 프로세스를 제안함으로써 정성적 연출뿐만 아니라 정량적인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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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기반 공유경제 서비스에 관한 밀레니얼스 소비자 세분화 연구: 사이코그래픽 관점에서 (Segmenting Korean Millennial Consumers of Sharing Economy Services on Social Networking: A Psychographic-based Approach)

  • 이재헌;최재원;김기연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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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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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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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질적연구의 목적은 이머징 소셜 네트워크에 익숙한 밀레니얼스 세대 소비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기반 공유경제 서비스를 대하는 소비자 행동학적 동향, 사이코그래픽적 특성, 다양한 인지적 유형이 어떠한지 탐색하고 발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Q방법론을 적용하여 최신 기술의 ICT 장비, 디바이스 또는 사회 문화적 웹서비스나 네트워킹을 능숙하게 다루는 젊은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해석적 관점에서 4가지 차별화 된 유형의 이론적 정의를 제시한다. 최근 국내 산학 분야에서 모두 창조경제 정책에 힘입어 공유경제 서비스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공유경제를 주제로 한 기존 연구들이 본격화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개인의 내재적 관심, 선호, 태도, 의견 등을 포함하는 일명 스키마타(Schemata)라고 불리는 응답자의 사고 구조의 독특한 사이코그래픽적 특성을 발견하는데 초점을 둔다. Q방법론의 연구 절차에 따라, Q모집단과의 인터뷰 및 여러 문헌들의 메타 스터디를 통해 수집한 180개의 진술문으로부터 축약한 최종 40개의 Q샘플(진술문)을 35명의 밀레니얼스 세대(P표본) 응답자이 Q소팅 하여 등급화 하였다. 마지막으로, QUANL PC 분석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소셜 네트워크 기반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한 젊은 층 소비자들의 4가지 시장 세분화를 수행하였다. 도출된 유형들은 제1유형 'Early majority', 제2유형 'Laggard', 제3유형 'Opinion leader', 제4유형 'Late majority' 라고 명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밀레니얼스 신세대 소비자의 행동 및 심리적 특성, 시장 세분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려는 질적 관점의 후속 연구들의 기초 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수학 문제해결 과정에 나타난 초등학생들의 직관적 사고 분석 (An Analysis of Intuitive Thinking of Elementary Students in Mathematical Problem Solving Process)

  • 유대현;강완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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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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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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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초등학생들의 수학문제해결과정에서 나타나는 직관적 사고는 오류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강력한 문제해결 방법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초등학생의 문제 해결과정에서 나타나는 직관적 사고를 관찰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학생들은 문제해결 과정에서 문제의 계산 절차나 알고리즘을 알고 있는 경우, 직관적 사고에 의존하기보다는 알고리즘에 의한 풀이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학생들은 직관적 사고를 통한 시각적 모델을 구안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시각적 모델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답에 대한 확신감이 떨어진다. 셋째, 문제해결 과정에서 직관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 사이에 상호 보완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확률의 개념과 확률에 관한 문제해결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주관적 해석을 통한 인식론적 장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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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고등학생의 태도 : 탐색적 연구 (High School Students' Attitudes towards Sustainable Development: An Exploratory Investigation)

  • 권혁수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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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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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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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속가능한 개발은 우리 사회와 환경에 많은 잠재적인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여러 교육 기관들이 초중등학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을 도입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초중등학교 기술교사들은 그 교육과정이나 교육프로그램에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을 받아들이려고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에 관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태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참가자는 경기도에 있는 6개 고등학교의 1073명의 고등학생이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태도 척도와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지를 사용되었다. 이 연구는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고등학생들의 태도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통계적 분석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과 관련된 하위 개념을 규명하였다. 그 결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고등학생들의 태도를 다음의 세 가지로 규정하였다: (1)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인지, (2)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실천, 그리고 (3)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에 대한 인식 탐색적 요인분석의 결과는 이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 가지 측면과 일치했다. 또한 개방형 질문에서 얻은 질적인 자료는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인지와 실천의 영역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의 연구와 실천과 관련되어 몇 가지 제안들을 하고 있다.

혼종 모형을 이용한 건강 불평등 개념분석 (Concept Analysis of Health Inequalities using Hybrid Model)

  • 이하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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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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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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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건강 불평등의 개념을 정립하고 정의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분석 방법은 Schwartz-Barcott와 Kim의 혼종 모형(Hybrid model)을 이용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14명의 대상자와 건강 불평등과 관련된 문헌으로부터 수집하였다. 본 연구 결과, 건강 불평등은 3개의 차원과 9개의 속성으로 도출되었으며, 3개의 차원은 대상영역, 선행영역, 결과영역 이었다. 대상 영역은 건강 불평등의 대상이 되는 영역, 선행 영역은 건강 불평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영역, 결과 영역은 건강 불평등의 결과가 되는 영역을 말한다. 즉, 건강 불평등의 정의는 개인, 가족, 지역사회 또는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으로 구분되는 인구집단이 (i) 병원에서의 홀대받음, (ii) 떼우는 끼니, (iii)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iv) 질병관리의 의료비 부담, (v) 지역 간 의료의 질적 차이, (ⅵ) 질병의 지식부족, (ⅶ) 묶여있는 시간으로 인한 부적절한 건강 관리와 같은 건강 불평등으로 인하여 병을 얻게 되거나 병을 키우게 되며, 생존률과 삶의 질이 감소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인간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의미 한다. 본 연구는 건강 불평등의 개념을 정립함으로 인해 건강불평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에 실제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를 기초로 하여 건강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다.

북한이탈여성의 성지식, 성태도, 생식건강 증진행위: 소외된 여성의 성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and Reproductive Health Promotion Behavior among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alienated women's sex)

  • 한정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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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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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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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북한이탈여성의 재북당시 생식건강 관련 경험을 탐색하고 성지식, 성태도, 생식건강 증진행위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된 수렴병렬 혼합설계 연구이다. 2020년 4월에서 7월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8명의 북한이탈여성을 눈덩이 방식으로 표집 후 심층면담하여 질적자료를 수집하였고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에 거주하는 175명의 북한이탈여성을 편의표집하여 성지식, 성태도, 생식건강 증진행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심층면담 결과는 내용분석을 실시하였고, 설문 결과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independent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질적자료 분석결과 북한이탈여성의 북한에서 경험한 생식건강 관련 경험은 '잘 알지 못하여 두려운 성', '의무만 강요하는 부끄럽고 귀찮은 성', '모든 것이 제한된 속에서 내가 스스로 알아서 관리해야하는 성'으로 나타났다. 양적자료 분석결과 대상자의 성지식은 연령이 높은 군과 기혼 군에서 높았고 성태도는 연령이 낮은 군에서 더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식건강 증진행위는 경제수준이 높은 군에서 더 활발하였고 성지식과 성태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국내에 정착한 대상자들이 재북기간에 가졌던 성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극복하고 생식건강 증진행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지체계 및 자원의 제공이 필요하며, 북한여성의 생식건강에 대하여 인도주의적 지원의 우선순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