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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할 태도와 맞벌이 태도의 차이에 관한 연구: 기혼·유자녀 가구를 중심으로 한 유형화 (A Study on the Difference between Gender Role Attitude and Dual Income Attitude: Focusing on Classification of Married Couple with Children)

  • 정윤태;서재욱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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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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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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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verify the difference between traditional gender role attitude and realistic dual earner attitude. Most preceding studies analyzed gender role attitude by summated rating scale while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difference between traditional gender role attitude and dual earner attitude. Method: By using the 9th Korea Welfare Panel Data (year 2014), this study extracted households of married couples and with children in working age (18 through 64 years of age) who are the main subjects in work-family relationship. First, this study classified traditional group and modern group in their gender role attitude and passive group and active group in their dual earner attitude and by crossing these attitudes, drew out 4 gender role/dual earner attitudes. For analysis, this study investigated frequency of attitude types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s. By conducting ANOVA, study verified if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 depending on the types of gender role/dual earner attitudes. Lastly,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socio-economic status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n the types of gender role/dual earner attitudes by conducting multi-nomin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s the result of analysis, first, half of respondents belonged to 'equal-role-oriented type' who has modern gender role attitude and active dual earner attitude. However, there were not a few 'dual-earner-avoiding type' who has modern gender role attitude but passive dual earner attitude and 'incongruous attitude type' who has traditional gender role attitude but active dual earner attitude. Next, 'incongruous attitude type' had significantly low level of satisfaction with overall family life, relationship with spouse and relationship with children than other attitude types. Lastly, those whose incomes belong to poor strata, those who are high school graduates and lower, males and those who are over the age of 60 had significantly higher probability of belonging to 'incongruous attitude type.' Conclusion: The results of analysis demonstrate that the difference between gender role attitude and dual earner attitude is an important matter and since 'incongruous attitude type' exhibits low level of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 scrupulous policy approaches are required for those who have high possibility of belonging to 'incongruous attitude type.'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Sleep and Loneliness in the Elderly Living Alone)

  • 최유정;이경규;이석범;김경민;김도현;이정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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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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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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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외로움과 수면의 질 저하는 노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는 거의 없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수면의 질의 연관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90명을 대상자로 시행되었다., 훈련된 간호사의 면담과 외로움 척도,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인구사회학적 정보, 신체 건강상태(Cumulative illness rating scale, CIRS), 인지기능,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등의 자가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통계분석은 인구학적 변인과 외로움 척도 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 기술적 통계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외로움과 수면의 질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단변량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외로움군의 평균 PSQI 점수(9.2±4.2)는 정상군(7.3±3.7)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student-t test, p<0.001). 성별, 기분장애 및 상관분석에서 유의성을 보인 변수를 통제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외로움은 전체 PSQI 총점(standardized β=0.065, p=0.025), 수면방해(standardized β=0.086, p=0.005), 수면제 사용(standardized β=0.065, p=0.034)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 론 외로움은 수면문제와 연관성을 보였으며 이는 독거노인의 수면의 질 저하에 외로움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줄이기 위한 개입은 수면의 질을 호전시키고 신체 및 정신 질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보건복지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성매개감염병 취약군의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건강신념과 예방행동 및 영향요인 (Health Beliefs, Preventive Behaviors, and Influencing Factors on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of Vulnerable Groups of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STI))

  • 정애숙;장경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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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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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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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성매개감염병 취약 대상자의 STI 건강신념을 확인하고 STI 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관련업소, 단체 종사자 및 보건소 내소자 등 241명이며, 연구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우편 혹은 방문을 통한 자기기입형 설문자료를 통해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을 사용하여 기술 통계,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5점 리커트 척도에 근거하여 지각된 민감성은 2.70점, 지각된 심각성은 3.63점, 콘돔사용의 지각된 유익성은 3.82점, 콘돔사용의 지각된 장애성은 2.45점, 콘돔사용의 자기효능감 3.93점 및 STI의 예방행위는 3.51점이었다. STI 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콘돔사용의 자기효능감(��=.23, p=.003)과 콘돔사용의 지각된 장애성(��=-.15, p=.035), 교육수준(��=.16, p=.018)이 유의하였고 이들의 설명력은 17.0%이었다. 결론적으로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인식개선과 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조직 내 정치와 구성원 간 갈등이 의사소통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간호조직을 대상으로 (The Effects of Organizational Politics and Conflicts on Quality of Communication among Nurses)

  • 정종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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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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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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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조직 내 정치와 갈등은 어떠한 유형의 조직에서도 발견되는 일상적인 현상이며, 다양한 조직성과 및 산출 변수들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조직 내 정치와 갈등에 관한 선행연구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 동안 간호조직 관련 연구에서 배제되어온 조직 내 정치와 갈등이 간호사 사이 의사소통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A대학병원 간호사 310명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21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피어슨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조직 내 정치와 부정적 유형의 관계갈등은 수직적, 수평적 의사소통의 질에 부(-)의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긍정적 유형의 업무갈등은 정(+)의 영향을 주고 있었다. 공식적 의사소통의 질에 대해 조직 내 정치와 관계갈등은 부(-)의 영향을 주고 있었으나, 업무갈등은 유의하지 않았다. 조직 내 정치와 갈등은 비공식적 의사소통의 질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지 않았다. 줄세우기나 편가르기와 같은 조직 내 정치적 행위와 조직 구성원 간의 감정적인 갈등 현상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이 강조되며, 나아가 간호조직 내 정치와 갈등에 대한 본격적인 실증연구가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 스토리텔링(AI+ST) 학습 효과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Effect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Storytelling(AI+ST) Learning Method)

  • 여현덕;강혜경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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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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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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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인공지능(이하 AI)이 모든 영역에 전일적으로 확산되는 시점을 맞아 비전공자들도 AI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하나의 시론적 연구이다. AI 교육을 수학, 통계,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 등 다른 전공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습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마침 '설명 가능한 AI(XAI: eXplainable AI)'의 필요성과 MIT AI 연구소의 Patrick Winston의 '지각 있는 기계(AI)를 위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33]'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AI 스토리텔링 학습모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우선 대구 소재 A 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가능성을 테스트하였다. 먼저 AI 스토리텔링(AI+ST) 학습법[30]의 교육목표, AI 교육내용의 체계와 학습방법론, 새로운 AI 도구의 소개 및 활용에 대해 살펴보고, 1) AI+ST 학습법이 알고리즘 중심의 학습법을 보완할 수 있는지, 2) AI+ST 학습법이 학생들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그리하여 AI 이해력, 흥미도, 응용력 배양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관한 연구 질문을 중심으로 학습자들의 결과물을 비교 분석하였다.

국내 보안평가체제에 SCAP을 활용하기 위한 OVAL 정의 분류 연구 (A Study on the Classification of OVAL Definitions for the Application of SCAP to the Korea Security Evaluation System)

  • 김세은;박현경;안효범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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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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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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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관리하는 정보 시스템 종류의 증가로, 국내에서는 보안 점검의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보안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ISMS-P와 같은 국내의 정보보호체계 평가는 기술적 점검 항목들에 대해 범주를 나누어 평가함으로써 각 범주에 대한 체계적인 보안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NIST에서는 보안 점검 목록을 작성하고 취약성 점검을 자동화할 수 있는 프로토콜인 SCAP을 개발했으며 SCAP에 사용되는 보안 점검 목록은 OVAL로 작성할 수 있다. 제조사 별로 보안 점검 목록을 작성하여 SCAP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고 있지만, 국내 보안평가체제에 맞게 범주화되어있지 않아 국내에서는 실질적으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국내 정보보호체계에 SCAP을 적용하기 위해 OVAL로 작성된 점검 항목인 OVAL 정의를 범주화하는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레드햇 8 STIG 파일을 대상으로 230개 항목 중 189개의 OVAL 정의를 국내 보안 평가체제에 적용할 수 있음을 보였고, 범주화된 레드햇 정의 파일의 통계를 분석하여 범주별 시스템 취약성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충남지역 지체장애인의 이동권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 (The Status of Mobility Disadvantaged Persons with Physical Disabilities & Suggested Improvements in Chungnam)

  • 최윤영;양정빈;김자영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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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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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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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충남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의 이동권 현황을 파악하여, 이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단계에 걸쳐 설문지를 개발하였으며, 일반적 특성, 외출 및 이동현황,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사용현황, 서비스 개선사항, 광역이동지원센터 관련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대상은 충남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으로 총 219명이 참여하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4.6%는 매일 외출하였으며, 17.0%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다. 53.4%의 응답자만 홀로 외출이 가능했으며, 외출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계단과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꼽았다. 응답자 중 26.9%는 저상버스를, 71.1%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했으며, 이를 위해 각각 66.57분, 42.65분 동안 기다린 것으로 나타났다. 78.7%는 광역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한 반면, 49.8%만이 센터를 인지하고 있었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이동권 향상 방안으로 특별교통수단의 확대, 지체장애인의 보행환경 개선, 광역이동지원센터 기능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학생의 자기관리와 자아탄력성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Effect of Self-management and Self-resiliency on Career Maturity in University Students)

  • 유승옥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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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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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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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업세계로 이행할 때 진로성숙을 높여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진로지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G대학의 재학생 250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v. 21.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고, 학년은 4학년이 많았으며, 전공은 보건계열이 종교는 무교가 높게 조사되었다. 대학생의 자기관리 및 자아탄력성과 진로성숙도와의 관계에서는 자기관리는 진로성숙도의 하위요인인 결정성, 확신성, 준비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또한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인 통제성, 긍정성, 사회성은 진로성숙도의 하위요인인 결정성, 확신성, 준비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p<.01, p<.001). 대학생의 자기관리와 자아탄력성은 진로성숙도에 중요한 요인임에 따라 대학에서 교수자들은 학생들의 자기관리와 자아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지도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 소비자의 콩고기 인식에 따른 식생활 정체성 분석 (Analysis of Dietary Identify Questionnaire according to perception about soybean meat of Korean consumers)

  • 이서현;박재희;이민아;박은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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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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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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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콩고기에 대한 인식으로 집단을 나누어 이에 따른 식생활 정체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통해 향후 콩고기 시장 진입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국내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식품 선택을 위한 활용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국내 소비자 260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군집 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콩고기 인식에 따른 인구 통계학적 분석과 식생활 정체성에 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콩고기 인식에 따라 '소극적인 소비자 집단', '적극적인 소비자 집단'으로 군집을 나누었으며, 콩고기 인식에 따른 인구통계학적 분석은 연령, 결혼여부, 교육수준, 가족구성원의 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콩고기 인식별 식생활 정체성의 결과로는 '친사회적동기 (p < 0.01)', '중심성 (p < 0.01)', '사적 규범 (p < 0.05)', '개인적 동기 (p < 0.001)'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4가지 요인 모두 '소극적인 소비자 집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국내 채식주의자의 특성을 정의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건강과 환경 등 다양한 국내 소비자의 지속가능 한 삶을 위해 콩고기 시장 확대에도 도움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연장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Service for the Revitalization of Natural Burial)

  • 이정선;안진호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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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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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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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장사 방법의 선택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필요한 결단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몇 가지를 판단기준으로 삼는다. 우리의 장례방법에는 자연이 아닌 조상숭배 문화와 종교가 지배적이었다. 인간적인 시각에서 자연을 수단화하여 이용했을 뿐 자연에 대한 배려나 자연과의 공생과 같은 자연장의 방법이 등장한 건 최근이다. 최근 자연장의 국민 선호도가 높은 것은 오늘날의 강력한 시대정신, 자연 친화적 가치이다. 2021년 통계 기준, 우리나라 전국 화장률 92%를 상회 했으며, 불과 20년 전 화장률 20% 미만에 견주면 우리의 장사방법은 급변했다. 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화장장려 운동과 정부시책이 체계적으로 전개되면서 봉안시설이 우리 곁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 또한 국토훼손이라는 비난의 굴레를 면하지 못하던 중, 2008년 자연장이라는 장법이 제도권에 도입되었고, 약 15년이 흘렀지만 자연장 활성화는 예상보다 더디다. 발전 정체의 원인 중 하나는 "(한번 숲으로 돌아가면) 숲에 영원히 잠든다"라는 자연장의 기본 정신을 잊고, 마치 묘지의 분묘처럼 생각(改葬을 인정)한 데서 출발했다고 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연장의 도입배경과 현재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자연장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추모 공간으로 거듭기 위한 추모서비스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외 우수 사례와 고품격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선진국 자연장의 조성사례를 통해 시사점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