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nt r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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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덩굴쪼김병에 대한 효율적인 저항성 검정법 개발 (Development of an Efficient Method of Screening for Watermelon Plants Resistant to Fusarium oxysporum f. sp. niveum)

  • 조은주;이지현;최용호;김진철;최경자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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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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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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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Fusarium oxysporum f. sp. niveum(Fon)에 의해 발생하는 수박 덩굴쪼김병에 대한 효율적인 저항성 검정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함안 지역에서 채집한 덩굴쪼김병이 발생한 수박으로부터 HA 균주를 분리하였다. 이 균주는 형태적 특성, ITS와 TEF 영역을 이용한 분자생물학적 동정 그리고 수박, 멜론, 참외, 오이 등의 박과 작물에 대한 기주 특이성 결과에 따라 F. oxysporum f. sp. niveum으로 동정되었다. 그리고 Fon HA 균주는 수박 덩굴쪼김병 race 판별품종의 저항성 반응에 의해 race 0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실험한 7종 배지 중 V8-juice broth 배지에서 가장 많은 양의 포자가 형성되었고 배지 제조도 간단하여 이 배지를 Fon HA 균주의 접종원 대량 생산을 위한 최적 배지로 선발하였다. 시판 중인 21개 수박 품종과 11개 수박용 대목 품종의 덩굴쪼김병에 대한 저항성을 실험하였다. 중도저항성을 보인 '속노란꿀'을 제외한 20개 수박 품종들은 감수성을, 11종 대목 품종들은 모두 저항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 중 감수성과 중도저항성인 수박 2종 '서태자'와 '속노란꿀' 그리고 저항성인 대목 1종 '불로장생'을 선발하여 수박의 생육 시기, 접종원 농도, 포자현탁액에 침지하는 시간 및 접종 후 재배 온도 등 발병 조건에 따른 이들 품종의 덩굴쪼김병에 대한 저항성 반응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이들 결과로 부터 수박 덩굴쪼김병에 대한 저항성을 효과적으로 검정하는 방법으로 수박 종자를 파종하여 온실에서 10일 동안 재배한 수박 유묘의 뿌리로부터 흙을 제거한 후, 뿌리를 $1.0{\times}10^5-1.0{\times}10^6conidia{\cdot}mL^{-1}$의 포자현탁액에 30분간 침지한 후에 원예용 상토에 이식하고 $25^{\circ}C$에서 하루에 12시간씩 광을 조사하면서 약 3주 동안 재배하는 것을 제안한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인 갯봄맞이꽃(Glaux maritima var. obtusifolia Fernald)의 분포특성과 개체군의 지속에 관여하는 요인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and Factors Related to the Population Persistence, an Endangered Plant Glaux maritima var. obtusifolia Fernald)

  • 김영철;채현희;오현경;이규송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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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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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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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멸종위기야생식물의 효과적인 보전을 위해서는 종이 소유하는 특성과 더불어 각 분포지에서 나타나는 환경요인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먼저 분포특성을 조사하였고 석호의 분포지를 중심으로 4년간에 걸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또한 토양과 빛 조건에 따른 월동아, 열매 및 종자 생산특성을 비교하였다. 다음으로 재배실험에서 생산된 종자를 이용한 발아실험을 통해 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였다. 갯봄맞이꽃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분포의 가장자리에 해당하며 4개의 분포지는 서로 먼 거리에 격리되어 분포하였다. 2개의 분포지는 해안의 바위지대에 형성된 소규모 습지와 미사 퇴적지에 위치하였고 다른 2개 분포지는 하구가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석호에서 모래로 구성된 입지에 분포하였다. 갯봄맞이꽃은 염분과 주기적인 침수 그리고 낮은 토양층에 따라 경쟁관계에 있는 식물의 침입과 생육이 억제되는 공간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였다. 갯봄맞이꽃은 월동아에 의한 보충과 종자에 의한 유묘 보충에 의해 개체군이 유지되었다. 월동아의 생산은 토양의 유기물과 더불어 모래의 입자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종자에 의한 유묘 보충은 호수의 가장자리에 있는 모래언덕 배후에 위치한 염습지에서만 관찰되었다. 갯봄맞이꽃 개체군 마다 서로 다른 위협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포항의 개체군은 해안도로의 개설로 월동아의 보충에 영향을 미치는 미사의 퇴적현상이 제거된 것으로 보였다. 울산의 개체군은 분포지로 유입되는 용출수의 단절로 경쟁종의 급격한 확대와 갯봄맞이꽃 분포 면적의 축소가 나타났다. 반면에 석호의 분포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하였다. 특별히 송지호의 개체군은 가장 안정적인 개체군으로 판단되었다. 석호에 분포하는 갯봄맞이꽃 개체군의 지속을 위해서는 석호가 소유하는 바닷물의 유입과 주기적인 침수를 포함하는 기작이 잘 유지되도록 광역적인 규모에서의 보전활동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방사성(放射性) 동위체도입(同位體導入)과 그 추적기술(追跡技術)에 의(依)한 수도근계(水稻根系) 활성상(活性相)의 해명(解明)과 개선(改善)에 관(關)한 연구(硏究) - 특수성분(特殊成分) 결핍(缺乏) 답토양(沓土壤)에서의 용수조절(用水調節) 효과(效果)에 대(對)하여-(제1보)(第1報) - (Studies on the Use of Radioisotope Tracer Techniques to Investigate and Improve the Root Activities in Rice Plant(I) - Effect of Water Control in Soil of the Paddy Field Lacking in the Special Mineral Nutritions -)

  • 안학수;정희돈;김규원;심상칠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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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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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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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사질성(砂質性) 특수성분(特殊成分) 결지답토양(缺之沓土壤)에서 비약적(飛躍的)인 다수(多收)를 가져오기 위(爲)하여 다비조건하(多肥條件下)에서도 근계활력(根系活力)의 건전화(健全化)를 기(期)할 수 있고 또한 흡비상태(吸肥狀態)의 조절(調節)도 동시(同時)에 달성(達成)할 수 있는 관개수(灌漑水)의 인공적(人工的)인 조정(調整)을 위주(爲主)로 한 도장실험(圖場實驗)을 한 결과(結果)를 간추려 본 바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할 수가 있었다. 1) 본시험(本試驗)에서 증수(增收)와 직결(直結)될 수 있었던 수량구성요소(收量構成要素)로서는 단위면적당(單位面積當) 수수확보(穗數確保)가 가량 큰 요인(要因)이었고 그 다음은 등숙률(登熟率)이었다. 2) 근활력(根活力)과 근권(根圈)의 입체적확장(立體的擴張)은 수도(水稻)의 생산양증진(生産量增進)에 크게 영향(影響)을 미쳤으며 다수(多收)를 위(爲)한 주요(主要)한 조건(條件)인 것으로 짐작되었다. 3) 용수(用水)의 합리적(合理的)인 조절관리(調節管理)는 근계활력(根系活力) 증진유지(增進維持) 및 근권(根圈)의 확장(擴張) 이외(以外)에도 흡비력(吸肥力) (특(特)히질소(窒素)에 대(對)한)의 조절(調節)에 주도적(主導的) 작인(作因)이된 것으로 짐작되었다. 4) 석회(石灰), 규산(硅酸), 고토(苦土) 등의 종합적투여(綜合的投與)(용인(熔燐)으로써)는 다비상태(多肥狀態)에서도 용수조절(用水調節)과 더불어 더욱 효율성(效率性)있는 등숙량화적(登熟良化的) 생육상(生育相)으로 이끌어간 것으로 보아진다. 5) 용수조절(用水調節)에 의(依)한 수도근군(水稻根群)에서는 수량적(數量的)으로 적은 편(便)이었으나 질량면(質量面)에서 훨씬 높은 수치(數値)를 시현(示顯)하였으며 상시담수구(常時湛水區)의 근군(根群)과는 완전(完全)히 반대(反對)된 결과(結果)를 나타내고 있었다. 6) 일반농가(一般農家)의 관행재배양식(慣行栽培樣式)에 비(比)하여 앞으로 본시험답(本試驗沓)에서 시행(施行)한 개량기술(改良技術)의 체계적(體系的)인 도입(導入)을 한다면 월등(越等)한 벼증산(增産)을 가능(可能)케 할 전망(展望)이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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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용 콩 품종의 종실 및 콩나물 함유 Isoflavone 변이 (Variations of Isoflavone Contents in Seeds and Sprouts of Sprout Soybean Cultivars)

  • 김영진;오영진;조상균;김정곤;박명렬;윤성중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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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spc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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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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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나물콩을 생산하기 위하여 isoflavone함량이 높은 품종을 선발하고, 재배적 방법에 의한 원료콩 종실의 isoflavone함량의 증진 가능성을 조사하는 한편, 콩나물의 재배 일수에 따른 콩나물 부위별 isoflavone 함량의 경시적 변화 양상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한 나물콩 21품종의 종실에 함유된 daidzein과 genistein의 총 함량은 $756{\sim}1,682{\mu}g/g$으로 품종간 차이가 컸으며, 특히 익산 13호$(1,682{\mu}g/g)$ 및 남원재래$(1,500{\mu}g/g)$에서 함량이 높았다. 2. Daidzein 함량은 익산 13호$(924{\mu}g/g)$ 및 IT 160996 $(828{\mu}g/g)$에서 높았으며, genistein 함량은 익산 13호$(758{\mu}g/g)$ 및 남원재래$(756{\mu}g/g)$에서 높았다. 3. 풍산나물콩의 영양생장기에 식물생장조절제인 안티폴$(2,472{\mu}g/g)$과 후라스타$(2,052{\mu}g/g)$를 처리하였을 때 daidzein과 genistein의 총 함량이 대조군$(1,800{\mu}g/g)$에 비하여 각각 37%와 14% 증가하였다. 4. 은하콩의 콩나물 재배일수 경과에 따른 isoflavone 함량은 자엽의 경우 변화가 미미하였으나, 배축의 경우 daidzein이 치상 후 3일까지 증가하다 4일째부터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배축의 genistein함량은 콩나물 재배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하였다. 5. 풍산나물콩의 콩나물 재배일수 경과에 따른 isoflavone 함량은 은하콩과 달리 자엽의 경우에는 변화가 미미하였으나, 배축의 경우 daidzein이 치상 후 1일에 $5,154{\mu}g/g$까지 증가했으나 재배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배축의 genistein함량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6. 콩나물재배 6일째부터 발생한 잔뿌리에는 isoflavone 함량이 $4,416{\mu}g/g{\sim}5,232{\mu}g/g$으로 매우 높았다. 7. 고기능성 나물용 콩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원료콩 종실의 isoflavone함량이 높고, 콩나물이 식용으로 이용되는 시기까지 isoflavone함량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품종의 육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삼의 지하부 생육 및 엑스함량의 경시적 변화 (Seasonal Changes of Growth and Extract Content of Roots in Panax ginseng C. A. Meyer)

  • 이성우;강승원;성낙술;현근수;현동윤;김영창;차선우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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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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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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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경기도 안성지역의 $4{\sim}6$년생 재래종 (자경종) 인삼포장에서 4월 28일에서 9월 30일까지 월별 지하부 생육특성과 엑스함량의 경시적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동체장은 월별 수축과 회복을 반복하여 9월 수확기까지 증가되지 않았으나 동체직경은 점진적인 증가를 보였다. 2. 단위 면적당 지상부중은 4월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7월에 최고를 보인 후 차차 감소되었으며, 지하부중은 5월에 감소된 후 9월 수확기까지 점차 증가되었는데, 6년생은 7월 이후 약간의 감소를 보였다. 3. 지하부의 상대생장율은 전엽기인 5월과 고온기인 8월에 감소되었고 6, 7, 9월에 다시 증가되었는데, 6년생의 지근과 세근은 $4{\sim}5$년생에 비해 월별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4. 상품비율 (근중 60g 이상)은 연생이 증가할수록 커서 4년생 23%, 5년생 60%, 6년생 69% 이었다. 5. 뿌리의 수분함량은 수확기까지 차차 감소되었는데, $7{\sim}9$월까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9월 수확기의 수분함량은 4년생 > 5년생 > 6년생순 이었다. 6. 동체의 경도는 5월에 감소된 후 급격히 증가되었는데, $4{\sim}5$년생은 $6{\sim}9$월까지 대체로 증가되었으나 6년생은 8월부터 차차 감소되어 $4{\sim}5$년생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7. 동체와 지근의 엑스함량은 4월부터 6월까지 급격히 감소된 후 9월에 다시 증가되었는데, $4{\sim}5$월의 엑스함량은 4년생이 $5{\sim}6$년생보다 많았으나 9월에는 연생 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혼합상토 조성과 관수 또는 관비시 배액률이 토마토 접목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 (Performance of Seedling Grafts of Tomato as Influenced by Root Medium Formulations and Leaching Fractions in Irrigation or Fertigation)

  • 최종명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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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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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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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관비 또는 관수시 배액률(LF)과 시비농도가 토마토 접목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묘 생장 및 근권부 화학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피트모스+버미큘라이트(5:5, v/v, PV) 그리고 코이어 더스트+버미큘라이트(5:5, v/v, CV)를 혼합한 두 종류 상토를 조제하는 과정에서 기비를 혼합하였으며, 비료 혼합 후 50셀(셀 용량 33cc)과 105셀(셀 용량 18cc)에 충전하였다. 충전 후 대목인 'J3B Strong'은 50셀, 접수인 'Sunmyung'을 105셀 트레이에 파종한 후 재배하였다. 파종 31일 후 대목과 접수를 절단하고 단근삽접한 후 접목묘('Sunmyung' scion/'J3B Strong' rootstock)는 두 종류 상토가 충전된 50셀 플러그 트레이에 정식하였다. 접목 후 플러그 트레이를 광도를 조절한 플라스틱 터널 내부에 7일간 위치시켜 접목 부위의 활착과 새로운 부정근 형성이 이루어지도록 한 후 N 기준 0, 50, 100 그리고 $200mg{\cdot}L^{-1}$로 농도를 조절한 비료 용액을 매주 1회 관비하였다. 파종 31일 후 대목의 생장을 조사한 결과 두 종류 상토 모두 LF를 0.75로 조절한 처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유묘당 지상부 생체중이 PV는 8.96g 그리고 CV는 7.11g으로 조사되었고, 이들 처리의 전기전도도는 각각 0.93 and $1.09dS{\cdot}m^{-1}$로 측정되었다. 파종 31일 후 조사한 접수의 평균 생체중은 PV와 CV 혼합상토의 0.50 LF 처리에서 각각 4.29g과 3.13g으로 조사되어 가장 무거웠고, 이들 두 처리의 EC는 각각 0.76과 $1.34dS{\cdot}m^{-1}$로 측정되었다. 접목 31일 후 추비농도에 영향을 받은 접목묘의 생체중은 두 종류 상토 모두 $100mg{\cdot}L^{-1}$의 시비구에서 가장 무거웠다. 생체중이 가장 무거웠던 처리의 EC는 PV 및 CV 상토가 각각 0.98과 $1.93dS{\cdot}m^{-1}$였으며 접목묘 생장을 위한 적절한 EC 범위는 CV 상토가 PV 상토 보다 높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는 접목묘 생장을 위한 적절한 EC범위가 상토에 따라 다르므로 소질이 우수한 접목묘를 생산하기 위하여 배액률도 상토별로 다르게 조절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강원도 고랭지의 석비레 성토지 토양 특성 (Soil Characteristics of the Saprolite Piled Upland Fields at Highland in Gangwon Province)

  • 박철수;정영상;주진호;양재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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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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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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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강원도 고랭지 원예작물 재배지 일대에 성행하고 있는 화강암류의 풍화모재(석비레) 성토 밭토양은 일종의 인위토(Anthrosols)를 이루고 있고. 이들은 환경훼손과 토사 및 양분유출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들의 이화학을 조사한 결과, 고랭지 석비 성토 밭토양의 자갈함량은 평창지역이 평균 16.7%, 홍천지역이 25.3%로 조사되었다. 평창지역 석비레 성토지의 토양 경도는 0-10 cm 깊이에서 0.04-7.48 MPa이었고, 11-40 cm 깊이에서 0,10-8.89 MPa로 표토와 심토 모두 변이가 매우 심하게 나타났으며, 용적밀도는 0-10 cm 깊이에서 평균 $1.15g\;cm^{-3}$이었으며, 11-40 cm 깊이에서 $1.32g\;cm^{-3}$이었다. 그리고 양이온교환용량과 유기물 함량은 각각 $7.1cmol_c\;kg^{-1}$$12.4g\;kg^{-1}$으로 낮았고, 유효인산의 함량은 $526mg\;kg^{-1}$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홍천지역 석비레 성토지의 양이온치환용량은 $7.0cmol_c\;kg^{-1}$으로 낮았고, 유기물함량과 유효인산은 각각 $462mg\;kg^{-1}$$27.4g\;kg^{-1}$으로 적정 수준이었다. 강원도 고랭지의 석비례 성토지의 이화학성을 전국 밭토양의 평균치와 비교한 결과, 유기물, 교환성양이온과 점토의 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교환성양이온은 차이가 없었으며, 유효인산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강암 풍화모재 성토지는 양이온교환용량이 낮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고, 점토의 함량이 낮아서 응집력과 양분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 대단히 취약하기 때문에 토사와 양분유실을 일으키므로 토양관리와 수질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모재성토지에 대한 화학적 물리적 평가가 정밀하게 이루어져서 모재 성토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토양의 유실과 양분의 손실을 저감시킬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되어야 모재를 성토하여 영농활동을 하는 고랭지 밭에서 환경친화형 지속농업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이 촉성재배와 반촉성재배 농가들의 토양 및 시비관리기술 평가 (Evaluation of Soil and Fertilizer Management Techniques Applied by Farmers in Forcing and Semi-forcing Cucumber Cultivation Facilities)

  • 이주영;장병춘;성좌경;이수연;김록영;이예진;박양호;강성수;현병근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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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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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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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현재 오이재배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파악하고 체계화하여 다른 오이재배농가의 고품질 오이생산 및 소득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으며, 그 얻어진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오이 촉성재배 농가들의 토양조건은 하성평탄지 사양질 내지 식양질 토양이었고, 유효토심은 60~100 cm, 작토심은 20~28 cm이었다. 오이 반촉성재배 농가들의 토양조건은 하성평탄지 내지 곡간지에 위치한 사양질 또는 사력질 토양으로, 유효토심은 50~100 cm, 작토심은 20~28 cm이었다. 오이 촉성재배 농가들의 토양관리는 볏짚 $3,000{\sim}15,000kg\;ha^{-1}$을 시용하고, 밑거름으로 퇴비, 유박, 파쇄목, 화학비료 등을 시용하였으며, 이들의 3요소 성분 (질소-인산-가리)의 평균 시용량은 815-464-529 kg $ha^{-1}$ 이었다. 오이 반촉성재배 농가들은 볏짚을 평균 $3,000kg\;ha^{-1}$ 정도를 시용하였고, 밑거름은 퇴비, 유박, 화학비료 등을 시용하였으며, 이들의 3요소 성분 (질소-인산-가리)의 평균 시용량은 197-135-151 kg $ha^{-1}$ 이었다. 웃거름은 촉성재배농가들의 경우 4종류의 양액을 제조하여 2~3일 간격으로 한 종류씩 관비형태로 시용하였고, 반촉성재배 농가들은 농가마다 다르게 수용성비료들을 용액으로 제조하거나, 자가 제조 발효액 또는 미생물제 등을 2~3일 간격으로 관비형태로 시용하였다. 오이 묘의 정식은 경운 로타리 후 정식하였다. 하우스 내 볏짚의 시용은 월동기 토양온도를 증진시키거나 높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공기의 유통과 뿌리 뻗음을 좋게하고, 특히 토양 중 염류와 영양성분들의 집적을 방지하거나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이 촉성재배시 호당 평균수량은 $168,000kg\;ha^{-1}$ 이었고, 평균 조수익은 381,000 천원 $ha^{-1}$ 이었으며, 반촉성재배 시 평균수량은 $115,000kg\;ha^{-1}$ 으로, 평균 조수익은 177,000 천원 $ha^{-1}$ 이었다. 농가의 소득은 월동기인 12~ 3월의 오이 가격이 높아 농가소득에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탄저병균에 길항력이 우수한 식물내생세균 Burkholderia cepacia EB215의 분리 및 특성 규명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Burkholderia cepacia EB215, an Endophytic Bacterium Showing a Potent Antifungal Activity Against Colletotrichum Species)

  • 박지현;최경자;이선우;장경수;임희경;정영륜;조광연;김진철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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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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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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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식물내생미생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작물에 발병하는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한 미생물 살균제를 개발하기 위하여 건전한 식물체 조직으로부터 총 260개 균주를 분리하였다 이들은 액체배지에 배양한 후 오이 탄저병(Colletotrichum orbiculare)에 대하여 in vivo항균활성을 조사한 결과 28개의 균주가 $90\%$ 이상의 높은 방제활성을 보였다. 이들 28개의 균주의 배양액을 1/3로 희석하여 처리하였을 경우에는 18개 균주가 $70\%$ 이상의 방제활성을 보였다. 이들 18개의 균주에 대하여 고추 탄저병균(C. coccodes)에 대한 in vivo항균활성과 고추 탄저병균(C. acutatum)에 대한 in vitro 항균활성을 조사한 결과 EB215균주가 가장 우수한 활성을 보여주었다. 이 균은 생리$\cdot$생화학적 특성과 Biolog실험 및 16S rDNA 유전자 서열에 의해 Burkholderia cepacial 동정되었다. B. cepacia EB215균주의 배양액은 고추 탄저병 외에 벼 도열병(Magnaporthe grisea), 벼 잎집무의마름병(Corticium sasaki), 토마토 잿빛곰팡이병 (Botrytis cinerea) 및 토마토 역병 (Phytophthora infestans) 등에 높은 항균활성을 보였다. 현재 이 균주로부터 항균물질의 분리 및 구조 동정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침투성(浸透性) 살충제(殺蟲劑) Carbofuran 토양(土壤) 잔류물(殘留物)의 벼에 의(依)한 흡수(吸收) (Uptake of the Fresh and Aged Residues of Carbofuran by Rice Plants from Soil)

  • 이재구;경기성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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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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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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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침투성 살충제 Carbofuran (2,3-dihydro-2,2-dimethyl-7-benzofuranyl-N-lcarbamate)의 신생 (Fresh) 및 숙성 (Aged) 잔류물의 벼에 의한 흡수를 구명하기 위하여 벼 재배 직전에 Carbofuran을 처리한 토양(T-1), Carbofuran 을 처리하고 3개월간 숙성시킨 토양 (T-2) 및 Carbofuran 처리 후 6개월간 숙성시킨 토양 (T-3)에서 벼를 재배하였다. 토양(온도 $22{\pm}1^{\circ}C$ 최대 용수량의 50% 수분함량) 중에서 3개월 및 6개월간 숙성시키는 동안 $^{14}C-Carbofuran$ 으로 부터 방출된 $^{14}CO_2$의 량은 최초 처리량의 각각 8.9%와 26.7% 이 었다. 42일간 벼를 재배하는 동안 방출된 $^{14}CO_2$의 량은 4.4%(T-1), 11.0%(T-2) 그리고 15.7%(T-3)이었다. 3개월과 6개월간 숙성시킨 토양을 MeOH로 추출하여 Autoradiograph를 행한 결과 주대사 산물이 3-keto Carbofuran phenol(2,3-dihydro-2,2-dimethyl-3-oxo-7-benzofuranol)이었고 벼를 MeOH로 추출하고 Autoradiography를 행한 결과 3-hydroxy Carbofuran(2,3-dihydro-2,2-dimethyl-3-hydroxy-7-benzofuranyl-N-methylcarbamate) 이 주 대사산물로 판명되었다. 3개월과 6개월의 숙성 기간과 42일간의 벼 재배 기간중 토양의 $^{14}C-Carbofuran$ 으로부터 휘발된 량은 최초 처리량의 각각 0.026, 0.05, 그리고 0.012-0.018 %이었다. 42일간의 벼 재배 기간중 벼에 의하여 토양으로 부터 흡수 이행되고 잔류해 있는 $^{14}C$방사능의 량은 최초 방사능의 각각 26.8%(T-1), 21.4%(T-2), 그리고 10.3%(T-3)이었다. T-1, T-2 및 T-3 에서의 추출 불가 토양 잔류물의 량은 최초 처리 Carbofuran의 8.3%, 37.9% 그리고 54.6%이었다. T-3에서 $^{14}C$ 방사능이 지상으로 소량 이행된 것은 주 대사산물인 3-keto Carbofuran phenol이 뿌리에서 Conjugate를 형성했기 때문이며 T-1에서 특히 회수율이 낮은 것은 벼 조직의 표면으로부터 Carbofuran 이 휘발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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