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생들이 Brønsted-Lowry 산, 염기 학습에 어려움을 갖는 요인을 각 정의가 갖는 관점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의 학습에 많은 영향을 주는 교과서의 진술방식과 교사의 인식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교과서는 Brønsted-Lowry 정의가 다루어지는 화학 I 4종과 EBS 2종이 분석되었으며, 교사는 Brønsted-Lowry 정의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24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교과서 분석 결과 (1) 정의의 관점이 배제된 진술 방식, (2) 아레니우스 정의로 수렴화된 진술 방식을 보였다. 교사의 인식 분석 결과 (1) 관점이 하나인 교사들, (2) 다양한 정의의 공존에 대한 이유를 인식하지 못한 교사이었다. 이는 Arrhenius와 Brønsted-Lowry 정의의 각 관점을 인식하지 못함으로 설명될 수 있다. 학생의 Brønsted-Lowry 학습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각 정의에 맞는 관점을 획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정의의 관점을 획득할 수 있는 예비교사 양성과정과정의의 관점에 맞는 교과서 진술 방식의 수정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물류기업 재직자의 직업만족도와 졸업 후 물류직종에 종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물류전공 대학생의 직업만족도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 물류직업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업만족도 관련 선행연구와 다른 업종의 직업만족도에 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물류직업만족도 측정문항을 도출하고, 물류기업 재직자와 물류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각각 290부와 169부, 총 459부를 회수하였다. 응답자에 대한 빈도분석 및 신뢰성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물류직업만족도는 개인적 성취, 사회적 성취, 고용 보장, 직업 전망, 타인 인정 및 경제적 만족과 같은 6개 요인으로 평가하였다. 그리고 물류기업 재직자와 물류전공 대학생의 직업만족도 인식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t-test를 실시하였다. 물류기업 재직자와 물류전공 대학생의 물류직업만족도의 인식 차이를 비교한 결과, 개인적 성취, 사회적 성취, 직업 전망 및 경제적 만족은 물류기업의 재직자와 물류전공 대학생 간 인식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고용 보장과 타인 인정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개인적 성취, 사회적 성취, 직업 전망 및 경제적 만족에 대해서 물류기업 재직자가 물류라는 직업에서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물류전공 대학생이 인식(기대)하고 있는 직업만족도의 수준이 높아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실적으로 물류직업만족도는 사회적 성취와 직업 전망에서 물류전공 대학생이 기대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념 및 '연명의료' 결정 내용에 대해 일반인들이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2016년 9월 일개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및 관계자 중 자발적으로 동의한 3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자연스런 죽음을 원하고 있었으며, 존엄사와 관련된 결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종교가 있는 집단에서 연명치료 중 인공호흡시행에 동의한 대상이 많이 나왔다. 종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요소로서 죽음 후 내세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무의미한 삶의 연장에 대해서 보다 단호한 입장을 취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사전연명의료결정법이 일반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죽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령, 교육정도, 종교의 유무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식 확산을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관련 지식을 일반인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며 호스피스에 대한 정부차원의 표준화와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Korean kimchi among Americans' living in different areas in the United States. A questionnaire was given to males 126 (40.4%) and females 186 (59.6%) residing in Illinois and Californi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86.0% of the participants answered that kimchi was Korean in origin, and 84.1% reported that they had eaten kimchi. Additionally, 56.8% and 52.3% of the respondents in Illinois and California had purchased commercial kimchi at home-made. Among the kimchi they had experienced, out of the total respondents, 92.4% had eaten baechu kimchi, 45.5% had eaten mu kimchi and 42.4% had eaten oi kimchi (When the responses from the residents of Illinois were evaluated: 100.0% of the respondents had eaten baechu kimchi, while 47.7% had eaten mu kimchi, and 40.9% had eaten bak kimchi. Evaluation of the responses of residents from California revealed that: 88.6% had eaten baechu kimchi, 45.5% had eaten oi kimchi, and 44.3% had eaten mu kimchi respectively). For evaluation of the their kimchi preference of the overall population revealed that, 71.0% preferred baechu kimchi, 9.2% oi kimchi, and 8.4% mu kimchi (Of the respondents in Illinois: 69.8% preferred baechu kimchi, 14.0% mu kimchi and 7.0% bak kimchi, while for Californians: 71.6% preferred baechu kimchi, 11.4% oi kimchi and 8.0% bak kimchi, respectively). Regarding the primary reason they purchased commercial kimchi, 64.9% responded 'its taste' (67.4% in Illinois and 63.6% in California), additionally, 40.0% stated of the package they purchased was 200g (51.2% in Illinois and 34.5% in California). After having eaten kimchi, 45.5% answer reported that it tasted good, and the their primary reason for liking kimchi was its, 'spicy and hot taste' (51.3%), The main reasons for not liking kimchi were the odor (garlic, ginger, anchovy juice, etc) and it being too spicy, respectively. Regarding improvements for its expanded consumption, 25.0% answered 'not to improve', 22.7% answered 'reduce the strength of the strong seasoning', and 20.5% answered 'to allow over-ripening'.
Purpo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determine the factors hindering psychiatric intervention for suicide attempters in the emergency room (ER). Methods: Participants were 299 patients aged 18 years or older admitted to the ER for suicidal drug overdose between July 2012 and June 2014.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whether they had received psychiatric treatment in the ER. Medical histories and follow-up treatments were determined by examining patients' medical records and through phone surveys, and were then compared using ${\chi}^2$-test and Fisher's exact test. In addition, the rate of satisfaction of the treatment group and the reasons for their dissatisfaction were also determined. Results: The treatment and non-treatment groups comprised 135 (45%) and 164 patients (55%), respectively. Factors influencing participation in psychiatric intervention were previous history of suicide attempts (p=0.004), history of psychiatric disorder (p<0.001), time of day (p=0.039), and day of the week (p=0.040) of arrival in the ER. Whether or not the patient received follow-up psychiatric treatment was not significantly relevant (p=0.300). Of the 82 patients who participated in the treatment satisfaction survey, 50.2% reported being unsatisfied, mainly because of unfriendly medical personnel (36.6%), discomfort regarding other people's perceptions (24.4%), and cursory care (14.6%). Conclusion: To raise the participation rate of psychiatric consult, cooperation with psychiatry at night and on weekends is required, and incorporation of patients without previous history of suicidal attempt or other psychiatric disorder is important. Resolution of complaints toward psychiatric consult in suicide attempt survivors is also required.
본 연구의 목적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개편된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새롭게 도입된 '신소재'에 대한 예비 고등학생들과 고등학교 과학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여 신소재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예비 고등학생 1,499명과 과학 교사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과 교사들의 신소재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었지만 신소재에 대한 관심은 매우 낮았다. 학생들은 개정 과학 교과서의 신소재 단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교사들도 신소재 단원 수업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생들과 교사들의 신소재에 대한 인지도와 신소재 관련 지식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편이었다. 학생과 교사 모두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신소재에 대해 접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소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과 교사는 많지 않았으며, 신소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지 못한 교사들도 다수 있었다. 셋째, 학생과 교사 모두 신소재 수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었다. 신소재의 용도에 대해 알 필요가 있으며 매체 활용 수업을 가장 선호한다는 공통점을 나타냈지만 학생들은 교사들보다 체험학습을 선호하는 등 교사와 학생 입장에서 원하는 수업 진행 방식에는 차이점도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소재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이들이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할 때 고려할 점들을 제안하였다.
Background: College students are recommended as the target groups for catch-up human papillomavirus (HPV) vaccination. Systematical exploration of awareness, acceptability, and decision-making factors of HPV vaccination among Chinese college students has been limited. Materials and Methods: A multi-center survey was conducted in mainland China between November 2011 and May 2012. College students aged 18-22 years were stratified by their grade, gender, and major for sampling. Socio-demographic and HPV-related information such as knowledge, perceptions, acceptability, and attitudes were collected through a questionnaire. Results: A total of 3,497 undergraduates completed the questionnaire, among which 1,686 were males. The acceptability of the HPV vaccine was high (70.8%). Undergraduates from high-level universities, at lower grade, or with greater prior knowledge of HPV vaccines showed higher acceptability of HPV vaccination ($p_{trend}$ <0.001). Additionally, undergraduates with vaccination experience outside the National Expanded Program on Immunization (OR=1.29; 95%CI: 1.10-1.51) or fear of HPV-related diseases (OR=2.79; 95%CI: 2.28-3.41) were more willing to accept HPV vaccination. General knowledge of HPV vaccine was low among undergraduates, and safety was a major concern (71.05%). The majority of students wished to pay less than 300RMB for HPV vaccine and chose the 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s the most appropriate venue for vaccination. Conclusions: Although most undergraduates demonstrate positive attitudes towards HPV vaccination, challenges pertaining to introduction exist in China. Corresponding proactive education and governmental subsidy to do so are urgently needed by this age-group population. Suggestions and potential strategies indicated may help shape the future HPV vaccination program in China.
본 연구는 소상공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와 가맹점사업자의 사업성과 및 사회경제적 사회심리적 특성에서의 차이를 비교분석하고 있다. 가맹점사업자는 가맹사업이라는 사업양식을 활용하고 있고, 사업파트너인 가맹본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기때문에 이러한 조건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영업자와 상이한 특성을 지닐 것으로 기대되었다. 2011년 전국소상공인 실태조사에 포함된 가맹점사업자 424명과 자영업자 5,690명으로부터 수집한 서베이자료에 대한 분석 결과, 가맹점사업자는 자영업자와 비교할 때 재정능력, 사업 경험과 관리능력, 인구통계특성, 정보탐색 노력, 심리적 특성, 사업성과, 사업애로사항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맹점사업자와 자영업자의 사업성과에 이들 변수가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사업자와 자영업자가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이들 특성이 사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은 이들의 정부에 대한 정책수요가 이질적이고 정책효과도 두 집단 간에 상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근거로 본 연구는 향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가맹점사업자와 자영업자를 구분하여 수행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사업자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할 사업자 특성과 관련한 경영상 시사점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이론 및 방법론 상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향후 연구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Many patients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showed delay time before seeking treatment although they needed immediate thrombolytic therapy once they perceived their symptoms.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clinical symptoms and the delay, and to find the time spent before seeking the treatment. This study was a retrospective research. The delay time for the treatment consisted of the length of delay from symptom onset to patients' decision (T1), from patients' decision making to finding transportation (T2), and from taking transportation to the first hospital arrival(T3). The subjects were 89 patients who were admitted in the ICU and Cardiac Ward at Chonnam University Hospital with the first attack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Center, USA The data was collected for three months from March 1st to May 31st of 1998 through questionnaires and reviewing patients' charts: The chart information was suppled by two nurses working at the ICU and Cardiac Ward.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frequency, mean and ANOVA through the SAS program. The results of study summarized as follows: 1. Sixty two patients (69.7%) were male and twenty seven patients (30.3%) were female, the ratio of male to female was 2.3 : 1. 2. In daily life, the 70.8% of the patients felt chest pain and discomfort fatigue in 67.4%, dyspnea in 57.3%, and pain in arm, neck, and jaw in 52.8%. During the attack, 97.8% of the patients felt chest pain and discomfort dyspnea in 82.1%, pain in arm, neck, jaw in 67.4% and perspiration in 51.7%. 3. The length of time a patient spent seeking time for treatment (T1+T2+T3) was 94.6 minutes, in which the time for patients' decision making for treatment (T1) was 70.3 minutes, time for finding transportation (T2) was 8.2 minutes, and time for the transportation of the patient to the first hospital (T3) was 16.1 minutes. Time for patients' decision making to go to a hospital(T1) was 74.2% of the total time sought for treatment. 4. The differences of time sought for treatment between perceptions about the seriousness of the symptoms were significant (F= 6.5, p< .01). The more serious the heart symptoms they felt, the shorter the seeking time for treatment. 5. The differences of the time delay before treatment between the degree of the symptoms were significant (F= 2.9, p< .05). The patients with the typical chest pain and discomfort spent shorter the seeking time for treatment than those with the atypical symptoms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6. The differences of transportation time to the first hospital between the types of cars that the patients used, were significant (F= 4.3, p< .01). When the patients used 119 or 129 they spent the least time (5.3 minutes) for transportation, and followed by way of an ambulance (15.6 minutes), private car (20.6 minutes), and taxi (24.8 minutes).
본 연구는 플랜트 시공 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플랜트 시공단계의 주요 위험요인 분류 및 위험요인별 중요도 분석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플랜트 산업은 지속적인 호황과 증가로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2014년에는 전체 수주금액의 61% 증가한 실적을 보였듯이 플랜트 산업은 시공 단계의 위험요인, 안전관리 대상 인식 및 요인별 중요도 등으로 다양한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개발과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플랜트 시공단계의 재해현황 자료 수집 및 국내 플랜트 시공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1차 조사 분석을 수행하여 플랜트 시공단계의 위험요인을 4M의 4가지 관리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이후 AHP 기법을 적용하기 위해 국내 플랜트 시공 및 안전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2차 조사 분석을 수행하였다. 2차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요인별 중요도 및 순위를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플랜트 시공단계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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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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