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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적 배열의 증발과 착화에 관한 수치해석적 연구 (Numerical Study of Evaporation and Ignition of in-line Array Liquid Droplets)

  • 김충익;송기훈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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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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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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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부유중인 분진의 화재 및 용기 또는 파이프의 미세한 균열에서 비산되는 가연성 액체의 분무화재의 위험성은 착화후의 고속 확산과 높은 열방출율로 인하여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연구는 주로 실험적으로나 또는 거시적인 관점의 해석으로 제한되어 왔다. 본 연구는 미시적인 관점의 해석으로서 분진 및 분무를 가연성 미세 액적으로 가정하여 그의 증발과 착화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첫 단계로서 일열의 액적 배열을 계산영역으로 하여, 비정상 이차원 보존방정식들을 적용하였다. 수치해석은 일반화된 비직교 좌표계를 사용하였고, 화학반응은 Arrhenius의 법칙에 의하여 반응속도가 제어되는 일단계 반응을 고려하였다. 계산결과는 액적 주위의 온도와 반응물질의 농도분포를 시간에 따라 보여준다. 주위의 산소가 증발하는 액적의 연료와 섞이기 시작하고 착화 조건에 다다르면, 급격한 발열반응이 예혼합된 가스로부터 일어나기 시작한다. 최대온도 영역은 점차적으로 액적 표면으로 이동하며 최대온도는 착화이후 급격히 상승한다. 연료와 산소의 농도는 최대온도 영역 근처에서 최소값을 보인다. 따라서 착화순간에는 예혼합연소의 양상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에는 예혼합 가스의 소멸로 확산연소의 양상을 띠게 된다. 액적간의 거리는 중요한 요소로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부터 액적간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착화지연 시간이 줄여들어 착화가 빨리 일어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착화 후에는 최대온도 영역이 일열의 중심선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중심부근의 산소가 먼저 소모되고 외부로부터의 산소공급도 화염에 의해 차단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번 연구로 미세적인 착화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되었고 추후 복잡한 배열에 대한 연구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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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D 접합부의 강성을 고려한 5층 철골골조구조물의 비탄성 시간이력해석 (Inelastic Time History Analysis of a Five-Story Steel Framed Structure Considering Rigidity of TSD Connection)

  • 강석봉;이재환
    • 한국강구조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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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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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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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횡력을 받는 구조물 거동에 대한 보-기둥 접합부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5층 철골구조물을 KBC2005 건축구조 설계기준에 맞게 구조설계 하였으며 접합부를 완전 강접합부로 이상화한 경우와 반강접 접합부로 설계하였다. 철골 보 및 기둥의 모멘트-곡률관계는 화이버모델을 이용하여 확인하였으며 반강접 접합부의 모멘트-회전각 관계는 파워모델 그리고 철골 보, 기둥 및 접합부의 이력거동은 3-매개변수 모델을 이용하여 나타내었다. 5층 철골구조물은 개별골조와 연결골조의 2차원 구조물로 이상화하였다. 4개 지진파의 재현주기 수준별로 산정한 최대지반가속도와 푸쉬오버해석의 최대밑면전단력을 위한 지반가속도에 대하여 시간이력해석을 실시하여 지붕층 변위, 밑면전단력, 층간변위, 접합부 요구연성도, 기둥, 보 및 접합부의 최대모멘트 그리고 소성힌지 분포 등을 확인하였다. 반강접 접합부 골조는 완전 강접합 골조에 비해 적은 밑면전단력이 발생하였으며 기둥, 보 및 접합부에 발생하는 휨모멘트의 크기와 증가율도 적었다. TSD 접합부는 우리나라 설계수준의 지진하중에 대하여 예제 구조물에서 경제성과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뇌경색 입원환자대상으로 한약과 Warfarin 의 복합 투여시 미치는 Prothrombin Time (INR) 의 변화에 대한 후향적 단면연구 (A Retrospective Sectional Study about the Effect of the Interaction of Herbal Medicines and Warfarin on Prothrombin Time(INR) in Stroke Patients)

  • 이상헌;김영석;강철호;송문구;두호경;안세영;안영민;이병철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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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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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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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Objectives : Nowadays the combined use of oriental herbal medicines and western biomedical medicines has been prevalent but controversial. Warfarin has been much reported to interact with some herbal medicines so that it influences prothrombin time(PT) & 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INR). This study was aimed to examine how much warfarin interacts with herbal medicines during treatment of stroke patients Methods : This was a retrospective case control study of 53 patients whowere treated with concomitant treatment of herbal medicines & warfarin. They were within normal limit in liver function, renal function, hematocrit, hemoglobin, and platelet count at first admission lab. We classified them into 2 classes: study group (taking herbal medicines including Panax ginseng, Angelica sinensis, Zingiber officinale, Salvia miltiorrhiza that were reported to interact with warfarin to impact PT (INR) and control group (taking other herbal medicines). We followed up PT (INR) at 5-10 days interval with AST, ALT, BUN, creatinine, hematocrit, hemoglobin, and platelet count. Results : AST, BUN, creatinine, hemoglobin, hematocrit, and platelet count were not changed significantly between first and final tests during the admission period. Only ALT decreased significantly in the control group. Neither baseline nor peak PT (INR)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groups. However, only warfarin dos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PT and INR (r=0.810, r=0.798, p<0.01). Conclusions : It was concluded that PT(INR) was not influenced with herbal medicines and warfarin but by far dependent on warfarin dose in stroke patients restricted with normal liver function, renal function, and hematocrit, hemoglobin, and platelet count. Further prospective study is needed on larger samples to conclude that the combined therapy of herbal medicines and warfarin is s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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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숲모기(Aecles togoi)의 계절적 발생소장 및 습성에 대하여 (Seasonal prevalence and behaviour of Aedes togoi)

  • 이종수;홍한기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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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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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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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91년 1월부터 12월까지 여수의 돌산도 및 속초 지역을 중심으로 말레이사상충증 매개종인 토고숲모기의 발생밀도 및 흡혈, 휴식습성을 조사하였다. 여수지역에서 조사한 성충의 계절적 발생 소장을 보면 4월 첫주부터 출현하기 시작하여 11월말까지 계속 발생하였으며 7월에 171개체가 채집되어 발생 밀도가 가장 높았다. 유충의 발생 밀도를 보면 속초는 3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하였으며 7월(1068.0개체)과 8월(1093.2개체)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여수지역은 1월부터 12 월까지 계속 발생하였으며 6월에는 932개체가 채집되어 발생밀도가 가장 높았고 동절기(12월, 1월, 2월)에는 번데기가 발견되지 않아 번데기로는 월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두 지역에서 각각 전체 유충수의 45.7%와 51.7%가 0.5% 이하의 낮은 열도에서 서식하였다. 성충의 흡혈 활동이 활발한 시간은 01.00-03.00시였으며 장소는 옥내 대 옥외 비가 1:0.8로 옥내 흡혈비율이 약간 높았다. $CO_2$에 유인 효과는 중국얼룩날개모기가 117개체가 유인된 것에 비해 토고숲모기는 8.5개체가 유인되어 $CO_2$에 유인성이 적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주간에 옥내 휴식하는 모기는 침실이 가장 많은 54.5%로 주휴식처였으며 헛간이 18 2% 마루와 부엌이 각각 9.1%가 채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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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천공 및 후천성 식도기관(지)루 (Esophageal Perforation and Acquired Esophagorespiratory Fistula)

  • 유회성;이호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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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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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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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Esophageal perforation is one of the most grave prognostic problems among thoracic and general surgical emergencies which necessitate urgent operative measures. In Korea,there are still many persons ingesting lye for suicidal attempt and thoracic surgeons in Korea have more chances to deal with lye burned esophagus with or without instrumental perforation than those in Western countries. Main cause of esophageal perforation in Korea is instrumental perforation in patients with lye stricture of the esophagus during diagnostic endoscopy or therapeutic bouginage. Other causes are corrosion of the esophagus due to ingestion of caustic agents, pathologic perforation, surgical trauma, stab wound and spontaneous rupture of the esophagus in our series. Therapeutic measures are various,and depend on duration of perforation, severity of its complications, pathology of perforated portion of the esophagus and degrees of inflammation at the point of perforation. The most important therapeutic measures are prevention of this grave condition during esophagoscopy, bouginage and surgical procedures on lungs and mediastinal structures and to make early diagnosis with prompt therapeutic measures. During the period of January, 1959, to December, 1971, the authors experienced 65 cases ofesophageal perforation including acquired esophagorespiratory fistula at Dept. of Chest Surgery, the National Medical Center in Seoul, and obtained following results in the series. 1. Female were 35 cases, and peak age incidence was 2nd and 3rd decades of life. 2. Among 65 cases, 43 were corrosive esophagitis or benign stricture of the esophagus due to caustic agents, 7 were patients with esophageal cancer. and there were 5 cases of esophageal perforation developed after pneumonectomy or pleuropneumonectomy. 3. Causes of perforation are instrumental perforation in 45, acute corrosion in 7, pathologic perforation in 7, surgical trauma in 3, stab wound in 2 cases, and one spontaneous rupture of the esophagus. 4. Most frequent sites of esophageal perforation were upper and mid thoracic esophagus, and 8 were cases with cervical esophageal perforation. 5. Complications of esophageal perforation were mediastinitis in 42, empyema or pneumothorax in 35, esophagorespiratory fistula in 12, retroperitoneal fistula or abscess in 5,pneumoperitoneum in 3, and localized peritonitis in 1 case. 6. Cases with malignant esophagorespiratory fistula were only 3 in the series which is predominant cause of acquired esophagorespiratory fistula in Western countries. 7. Various therapeutic measures were applied with mortality rate of 27.7% in the series. 8. In usual cases early treatment gave better prognosis, and least mortality rate in cases with perforation in mid thoracic esophagus. 9. Main causes of death were respiratory complications,acute hemorrhage with asphyxia, and septic complications. 10. Esophageal perforation developed after pneumonectomy gave more difficult therapeutic problems which were solved in only 1 among 5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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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역 해수면 순열속의 장기 변동 특성 (Characteristics of Long-term Variability of the Net Heat Flux on the Sea Surface in the East Asian Marginal Seas)

  • 이성욱;나정열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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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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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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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동아시아 해역에서의 해양-대기 상호 작용의 장기 시 ${\cdot}$ 공간 변동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1978년부터 1995년까지 18년간 12시간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산출된 해수면 순열속 자료를 이용하여 경험적 직교함수 분석을 하였다. 전체분산의 73%에 해당하는 3개 모드중, 1년 주기성이 우세한 제 1모드는 황해 산동반도 부근과 동해 중앙부 및 북동부 해역에서 변동이 크게 나타났다. 남쪽과 북쪽이 쌍극자형의 공간적 변동 양상을 보이는 제 2모드에서는 3.6년과 2.3년의 주기성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제 2모드 시간계수는 엘니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태평양 동부 적도 해역의 해수면 수온 변동과는 반대 위상을 가지며 4개월의 시간 차이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쪽과 서쪽이 쌍극자형의 변동성을 갖는 제 3모드에서는 6-9년 주기의 성분이 다른 모드에 비해 뚜렷이 나타났다. 또한 산동반도 남부해역과 블라디보스톡 외해에서는 겨울철 열 손실이 800W/$m^{2}$가 넘는 강한 열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산동반도 남부 해역에서의 발생 빈도가 블라디보스톡 남부해역보다 약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는 블라디보스톡 외해에서는 1월에 주로 발생하는 반면 산동반도 남부에서는 12월과 1월에 걸쳐 나타나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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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군집최적화 알고리듬을 이용한 효율적인 TOPMODEL의 불확실도 분석 (Efficient Uncertainty Analysis of TOPMODEL Using Particle Swarm Optimization)

  • 조희대;김동균;이강희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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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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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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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멀티모달 최적화 알고리듬의 일종인 ISPSO와 불확실도 분석기법인 GLUE를 결합한 ISPSO-GLUE 기법을 TOPMODEL의 불확실도 분석에 적용하였으며, 그 결과를 GLUE 기법과 비교하였다. 두 기법 모두 같은 횟수만큼 모형을 실행하였을 때 ISPSO-GLUE 기법의 누적성능이 더 좋아지는 시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그 이후로도 ISPSO-GLUE 기법은 GLUE 기법과는 달리 점진적인 성능의 향상을 보여 주었다. 두 기법이 비슷한 모양과 양상의 95% 불확실도 구간을 생성하였다. 하지만 ISPSO-GLUE 기법이 약5.4배 더 많은 관측치를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GLUE 기법에 비해 훨씬 적은횟수의 모형실행으로도 좋은 성능의 불확실도 구간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PSO-GLUE 기법과 비교했을 때GLUE 기법이 최대 첨두유량의 감쇠곡선 부분에서 불확실도를 과대평가하였다. 이 시간대에 대해서는 GLUE의 경우 불확실도 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행동모형들을 찾을 필요가 있다. ISPSO-GLUE 기법이 정량적인 성능평가에서 훨씬 많은 관측치를 포함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 기법의 가능성을 잘 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계산적으로 값비싼 수문모형에서는 보다 큰 성능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청호의 남조세균 수화 발달 특성 (Developmental Characteristic of Cyanobacterial Bloom in Lake Daecheong)

  • 박종근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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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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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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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대청호 남조세균 수화 기작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997년부터 2002년까지 (2000년 제외)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남조세균 군집 특성을 해석하고 수화 발달 단계를 3단계로 구분하여 환경요인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남조세균 수화의 시작은 6월 하순부터 시작하며, 강과 호소의 중간 성향을 가진 정점 1부터 발생하였다. 대청호의 수화 발생 기간은 댐축 앞 지점인 정점 4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약 $60\~70$일이었으나, 1999년의 경우는 7월 19일부터 11일로 이례적인 현상이었다. Microcystis aeruginosa은 6월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1998년과 2002년은 8월 말에서 9월 초, 1999년과 2001년은 7월 말에 절정을 이루었다. M. aeruginosa의 현존량이 처음 증가하는 시기는 1998년은 6월 22일, 1999년은 6월 28일,2001년은 7월 4일 그리고 2002년은 6월 25일로 모두 표층 수온이 $25^{\circ}C$를 넘는 시기였다. M. aeruginosa의 구성비는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에 대해서는 $68.1\%,$ 남조세균에 대해서는 $74.2\%$, Microcystis속에 대해서는 $88.8\%$이었다. M. aeruginosa의 연도별 남조세균 대비 구성비는 1998년 $30.3\%,$ 1999년 $34.\6%,$ 2001년 $94.4\%,$ 2002년 $42.9\%$이었다. 1998년 Anabaenu spp.는 4월부터 출현하기 시작하여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정점에 따라 $1.0{\times}10^4\;cells\;mL^{-1}$ 이상으로 분석되었다. Anabaena속은 준비기에 남조세균 수화 추이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소멸기에서는 Anabaena spp., Oscillatorin spp., Aphanizomenon flos-aquae가 M. aeruginosa의 소멸을 대신하여 현존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조세균 수화에 미치는 강우의 영향은 시기별로 달라, 준비기의 강우는 남조세균 성장을 돕고, 소멸기의 강우는 남조세균의 소멸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수화기에는 강우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수화 발달을 저해하였으나, 적을 경우에는 그 영향력이 낮았다.

경기도 포천,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진드기의 계절적 발생 유형 (Seasonal Patterns of Ticks in Pocheon and Cheolwon, Republic of Korea)

  • 신용칠;이인용;서장훈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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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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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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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참진드기 3종류의 발육단계별 즉 유충, 자충, 성충에 대한 계절적 발생 유형을 2014년 4월에서 10월까지 조사하였다. 천끌기와 천젓기 방법으로 포천 영중면 금주리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 610개체, 개피참진드기 296개체 그리고 일본참진드기 15개체가 채집되었으며 같은 방법으로 철원 서면 자등리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 254개체, 개피참진드기 345개체, 일본참진드기 15개체가 채집되었다. 작은소피참진드기의 성충은 6월에 가장 높은 채집 비율을 보였으며 자충은 4월에서 6월사이에 주로 채집되었다. 반대로 작은소피참진드기의 유충은 9월과 10월에만 채집되었다. 개피참진드기의 성충은 4월, 9월, 10월에 채집된 반면 자충은 4월부터 10월까지 채집되었다. 개피참진드기의 자충은 포천에서는 4월에 그리고 철원에서는 5월에 가장 많이 채집되었다. 개피참진드기의 유충은 작은소피참진드기의 유충과 같이 9월과 10월에만 채집되었다. 일본 참진드기의 성충과 자충은 주로 4월에 채집되었으나 유충은 채집되지 않았다. 천끌기과 천젓기 방법으로 채집된 특정한 진드기종의 발육단계별 밀도를 조사한 결과는 진드기의 계절별 밀도 평가와 진드기 매개 질병 위험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 남해 중부 해역의 장기수질환경변화와 Cochlodinium polykrikoides 적조 발생의 특징 (Characteristics of Long-term Water Quality Variations and Cochlodinium polykrikoides Blooms in the Mid-southern Coastal Waters of Korea)

  • 이문옥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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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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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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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지난 17년간의 국립수산과학원의 해양환경관측망 자료에 근거하여, 광양만에서 고흥연안에 이르는 한국 남해 중부의 6개 수역의 수질환경과 적조발생상황을 분석하였다. 이들 해역의 수온은 대체로 3~5년을 주기로 변동하였으며, 표층 수온(특히 8월)은 거의 연변화가 없었으나 저층 수온은 점차 하강하는 추세를 나타내었다. 반면, 염분은 표 저층 모두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적조는 전 해역에서 1990년대 중반을 정점으로 하여, 이후 발생회수와 출현종수는 점차 감소 추세를 나타내었다. 이들 해역에서 고르게 출현을 보인 탁월종은 C. polykrikoides이었고, 특히 고흥연안에서는 1995년 이후 거의 매년 출현하였다. C. polykrikoides 적조는 여자만을 제외하고는 해역의 평균 수온이 대략 $26^{\circ}C$ 전후일 때 발생하였다. 반면, 적조발생시의 염분은 가막만, 남해도 남안, 고흥 연안에서는 31.0~31.5의 범위로 유사하였으나, 여수연안은 28.68로 현저히 낮았다. 한편, C. polykrikoides 적조발생시 DO를 비롯한 DIN 및 DIP, TN 및 TP 농도를 조사한 결과, 적조는 이들 수질항목의 변동과 거의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C. polykrikoides 적조 발생에 있어 가장 지배적인 요인은 수온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