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arent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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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준비도 잠재계층에 따른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학교적응 및 심리적 특성 차이 검증: 부모, 교사의 중다 평정 자료 활용을 중심으로 (Identifying Latent Classes in School Readiness and Testing its' Relationship to School Adap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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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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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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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취학 전 유아의 학교준비도에 대한 부모와 교사의 중다 평정 결과에 기초한 최적의 잠재계층을 탐색하고, 탐색된 잠재계층에 따른 초등학교 1학년~3학년 시기의 학교적응, 학업수행능력, 문제행동, 자아존중감, 행복감 차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7차년도(2014년)~10차년도(2017년) 자료의 1,154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으며, 잠재프로파일분석, 다변량분산분석,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취학 전 유아의 학교준비도에 대한 부모와 교사의 중다 평정 결과에 기초했을 때, 잠재계층은 '일치된 하 집단', '부모가 교사보다 더 높게 지각한 집단', '교사가 부모보다 더 높게 지각한 집단', '일치된 상 집단'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초등학교 1~3학년 시기의 학교적응 차이 검증 결과, '일치된 상 집단'과 '교사가 부모보다 더 높게 지각한 집단'이 '일치된 하 집단'보다 대체로 학업수행적응, 또래적응, 교사적응 모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셋째, 초등학교 1~3학년 시기의 학업 수행능력, 문제행동, 자아존중감,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일치된 상 집단'이 '일치된 하 집단'보다 대체로 학업수행능력, 자아존중감, 행복감 수준은 높지만, 문제행동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취학 전 유아 시기의 부모와 교사의 중다 평정 결과를 활용하여 학교준비도 수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기초한 적절한 교육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학교생활적응 및 심리적 안녕감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어 초임교사의 교직 사회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Occupational Socialization of Novice English Teachers at the First Years)

  • 장경숙;전영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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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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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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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타 교과교육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초임교사에 대한 연구는 교직 사회화 과정이 교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어 초임교사들이 직장에서 적응해 가는 과정에 관한 것으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임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교직 사회화 변인으로 구성된 설문 조사를 통해 영어 초임교사의 사회화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문헌조사를 통해 초임교사의 사회화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는 6가지 요인 즉, 학생과의 관계, 교수학습, 동료 관계, 학교 관리자의 지원, 학부모와의 관계, 사회적 기대 등을 추출하였다. 설문지는 이 6개 요인과 이들을 구성하는 하위 요소 44개로 구성되었다. 99명의 중등 영어 초임 교사가 설문 조사에 참여하였다. 각 요소들에 대한 응답 분석에 따르면 영어 초임교사의 사회화 과정에서 교사들은 양성기관에서 습득한 지식과 현직 간 격차를 경험하며, 동료 교사들의 지원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으며 교직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입문기 연수, 멘토링 같은 지원 방안을 제안하였다.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 감염증(COIVD-19) 위기 속에서 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직에 입문하는 초임교사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임교사 사회화에 대한 후속 연구, 교사 교육 정책 및 교사 연수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후향적 연구방법에 의한 초등학교 아동의 비만이행 추이에 대한 고찰 (A Retrospective Study on the Prevalence of Obesity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강영림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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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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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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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is study was accomplish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obesity among the 229 elementary school children(boys; 115 persons, girls; 114 persons) during 4 years by retrospective stud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mean height and weight of 229 subjects were 143.2cm(boys;143.4cm, girls; 142.7cm), 38.8kg(boys;40.4kg, girls;36.9kg), respectively. And other anthropometric body index such as the mean BMI, Rohrer Index, WLI and Obesity Index of subjects were 18.8(boys;19.5, girls; 18.0), 1.31(boys;1.36, girls; 1.26), 115.5(boys;121.4, girls; 108.9) and 110.6(boys;114.5, girls; 106.7), respectively. 2. The mean percentile values of height and weight of subjects were higher than the '85 Korean Children's Growth Standard, respectively. In the case of boys, the 75th percentile value of weights was larger than that's 97th's. And in the case of girls, the 75th percentile value of weights was equalled to the that's 90th's. 3. When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4 groups such as obese, overweight, normal, and lean groups according to Obesity Index, their percentages were 28.8%(boys; 38.3%, girls; 19.3%), ll.8%(boys; 9.6%, girls; 14.0%), 50.7%(boys; 47.0%, girls; 54.4%) and 8.7%(boys; 5.2%, girls; 12.3%), respectively. And only I person(3.3%) is classified into normal group and 2 persons(6.7%) are classified into overweight group when they become 5 grade among 30 persons(13.1%) who were classified into obese group when they were I grade. 4. Changes in percentage of subjects differentiated by 3 indices during 4 years(from I grade to 5 grade) were as follows; In the case of BMI were 5.2%, 5.2%, 11.8%, 21.0%, 27.5%. In the case of Roher index were 13.1%, 11.8%, 14.4%, 14.8%, 17.8%. And in the case of WLI were 15.7%, 21.6%, 29.5%, 32.2%, 36.7%. 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4 groups on the skip rate of breakfast(obese;48.5%, overweight;55. mean meal time of subjects took about 10 minutes which was short, and the eating rate of obese group was significantly shorter than that of other groups(p<0.05). There was a tendency that the rate of the obese or overweight group eating together in breakfast and dinner was lower than that of normal or lean group. The mean T.V. watching time and the rate of eating out of subjects were 1-2 hours/day and 1 or 2 times/week. In conclusion, the subjects have been grown remarkably compared to the '85 Korean Children's Growth Standard, especially boy's weight. In order to the elementary school children to be grew as healthful citizen they should recognize the importance of meals of everyday, the balanced meals, and desirable eating habits. In addition to these, we should educate the ways of meal-life to them. We also are in need to develope the methods of education for the students themselves and their parents so that could prevent the increase rate of obe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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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결혼만족도 및 가정환경 탐색 - 취업여부를 중심으로 (Infant Parents' Marital Satisfaction and Their Family Environment Focused on Employment Status)

  • 김진경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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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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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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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가족환경의 제반여건이나 심리적, 물리적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어떤 요인들이 취업모와 비취업모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 살펴보았다. 첫째,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가정환경 변인을 분석한 결과, 먼저 양육환경에서는 비취업모가 취업모에 비하여 양육스트레스가 높으며 남편의 양육협조를 받지 못했다. 또한, 어머니의 개인변인에서 취업모의 자아존중감이 비취업모에 비해 높은 편인 반면, 비취업모는 우울감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아버지 개인 변인에서 남편이 지각하는 부부갈등 수준이 아내가 취업한 경우에 높았다. 아동변인에서는, 비취업모가 자신의 자녀가 좀 더 부정적인 정서를 보이며 까다로운 편이라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모의 자녀가 발달 상태에 있어서는 정상발달 범주에 포함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둘째, 부인의 취업여부와 관계없이 부부갈등은 결혼만족도에 유의한 부적영향을 미쳤으며, 남편의 양육협조와 남편의 결혼만족도는 부인의 결혼만족도에 정적영향을 미쳤다. 취업여성의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부인의 최종학력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아기 가정의 가정환경을 어머니의 취업여부를 중심으로 비교 모색하였고, 어떤 변수들이 영아기 자녀의 어머니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서울 거주 외국인 아동의 치과 이용 실태 조사 (A Survey on Utilization of Dental Services by Foreign Children in Seoul)

  • ;선예지;이효설;김승혜;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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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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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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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번 연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동의 치과진료 현황 및 만족도를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는 것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아동에 대한 치과의료서비스의 확충 및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위한 설문지는 총 3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14개 문항은 응답자의 국적을 포함한 인구통계학적 정보에 관한 문항이었고 나머지 21개 문항은 응답자의 구강 위생 관리 및 치과 경험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총 391명 외국인 집단의 국적 분포는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국적별 통계 실태를 반영하진 않았다. 이번 연구 참가자 중 18.9%가 아프리카 출신이었는데, 이는 북미 비율 (21.0%)과 비슷할 정도로 높았다. 또한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보호자가 80% 이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외국인들이 연구 대상에 다수를 차지하는데 비해, 외국인 아동 및 보호자의 구강위생 및 우식 예방과 관련된 치과적 지식이 부족함이 나타났다. 한국에 오기 전과 후의 치과 경험율은 비슷하였다. 전반적인 만족도 검사에서 치과 치료의 질과 직원의 친절도 등에서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언어 소통의 불편함과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비교적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의 한국 체류 외국인들도 자녀의 구강 건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아동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아 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외국인 아동에 대한 영유아 치과 검진의 확대 및 구강 보건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중등 온라인 교육에서의 민원에 관한 연구 - 누가 무엇을 왜 묻는가? (Analysis on Inquiries of Secondary-level Online Educational Programs in Korea)

  • 장혜승;이은주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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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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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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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중등교육 단계의 세 개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민원의 차이를 양적·질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세 개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서 2019년 1학기에 발생한 총 12,023건의 민원을 비교·분석하였다. 비교·분석한 결과, 서비스별로 1) 민원 유형, 2) 민원의 제기 시점, 3) 민원인 유형, 4) 민원 처리 방식에 있어 민원 빈도의 차이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A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경우 학생 스스로가 학습 내용과 관련된 민원을 학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학기 중에 집중적으로 제기한 반면, B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경우에는 소속 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 관리 교사들이 시스템(학기 초)이나 평가·기록(학기 말) 관련 민원을 주로 제기하였으며, C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서는 건강장애 학생들을 대신하여 학부모들이 학기 초에 주로 학사 운영과 관련한 민원을 많이 제기하였다. 이러한 양적 분석 결과는 실제 A, B, C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민원을 담당하는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질적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재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중등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기획·설계·운영함에 있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학생 안전도우미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Safe-Guard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김진묵;문정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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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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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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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지난 2005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스쿨폴리스"제도가 그 효과를 인정받아 전국의 초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스쿨폴리스 제도만으로는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배움터지킴이 제도로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2010년과 2011년에 잊지 못할 충격적인 초등학생 자살사건이나 성폭력 사건들이 교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초등학교에서 고학년이 되는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범죄에 대한 노출과 자살, 집단 따돌림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발전하는 현실을 감안해 전 국가 차원의 문제 해결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인력, 공간, 기술, 정서적으로 총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개별적인 피해 학생의 부모와 학생 당사자만의 문제로 여겨지고 사회에서 크게 관심을 얻지 못해 그 해결이 미온한 편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초등학생 범죄의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학교 교실 내부에서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특정 앱과 학교 내부의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글들을 분석하여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이나 자살, 폭력 사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학부모, 학내에 근무하는 배움터지킴이, 선생님에게 안내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가 제안한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모바일 웹 기술을 접목하여 교내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시되는 글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보다 학생들의 심리, 정신, 건강 상태 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가정연계 칭찬.격려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대인관계 및 주관적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Home connected Praise and Encouragement Programs on Children's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Subjective Well-being)

  • 김학미;김광수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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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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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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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칭찬 격려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대인관계 및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S초등학교 5학년 2개 학급 학생 5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연구자의 학급을 실험집단으로, 나머지 한 학급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은 가정연계 칭찬 격려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통제집단에는 아무런 처치를 가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검사지 반응 분석 결과 가정연계 칭찬 격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하여 대인관계와 주관적 안녕감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 회기별 소감문 분석 및 연구자의 관찰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가정연계 칭찬 격려 프로그램은 아동이 친구, 교사, 가족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친밀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아동의 자신감 향상과 학교와 가정에서의 만족감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삶의 긍정적 측면이 낮아지고 부정적 측면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과, 칭찬 격려 프로그램을 가정과 연계하여 시도하여 아동의 칭찬 격려에 대한 습관형성에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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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 대학생을 위한 진로결정 요인 척도개발 및 타탕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Career Decision-Making Scale for Scientifically Gifted Undergraduates)

  • 양태연;한기순;박인호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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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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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7-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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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수 인재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결정적 요인은 무엇일까? 이 연구는 이 물음에서 출발하여 과학영재 대학생을 위한 진로결정 요인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영재/인재, 과학자의 진로 결정과 관련된 문헌고찰을 통하여 개인적성 및 자아실현, 경제적 가치, 일과 여과, 가족의 영향, 부모/교사의 권유, 학창시절 과학활동 경험의 6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총 26문항의 진로결정 요인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소재 대학의 이공계 대학생 153명을 대상으로 예비연구를 실시하였으며, 본 검사는 국내외 대통령 장학생 264명과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수료한 대학생 93명 등 총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측정모형 적합도는 ${\chi}^2$=645.157 (df=279, p=.00), TLI=.924, CFI=.935, RMSEA=.061로 나타나 대부분의 적합도 지수는 수용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 과학영재들의 진로 결정 요인을 측정하는 타당한 도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하위요인의 내적합치도인 Cronbach의 ${\alpha}$ 역시 개인적성 및 자아실현 .82, 경제적 가치 .94, 일과 여과 .84, 가족의 영향 .88, 부모/교사의 권유 .79, 학창시절 과학활동 경험 .79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개발된 척도가 우리나라 대학생 과학영재들의 진로결정요인을 측정하는 타당하고 신뢰로운 도구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척도는 진로분야의 이론적 틀을 구성하고 과학영재의 진로지도 및 진로상담을 돕기 위한 기초연구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사회적 배려대상 음악영재의 환경요인 특징 탐색 (Exploring the Characteristics of Environmental Catalysts of the Disadvantaged Gifted in Music)

  • 김성혜;이경진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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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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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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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규명된 환경요인이 사회적 배려대상 음악영재에게는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 특징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배려대상 음악영재 19명을 대상으로 설문 형식의 자기평가와 자기소개서, 면담 자료를 수집하고, 주로 면담 자료를 Gagn$\acute{e}$의 환경요인을 기반으로 그 특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 배려대상 음악영재의 주변 환경은 대체로 학생들의 음악활동과 학습에 좋은 자극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부모가 음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하지만 음악영재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조언 등을 제공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 음악영재들은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대부분의 연구대상이 이수중인 지역교육프로그램과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은 음악영재교육의 특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음악영재에게 중요한 수상 경험이나 연주기회, 결정경험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배려대상 음악영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 부모교육의 필요성, 음악영재 교사교육 강화, 음악영재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습동기와 성취동기 고취를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