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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3학년 여자 고등학생의 입시스트레스와 구강관리 자기효능감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Enterance Exam Stress and Oral Care Self-Efficacy in 3rd year Girl High School Students)

  • 조혜은;정경이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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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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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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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인문계 3학년 여자 고등학생의 입시스트레스와 구강관리 자기효능감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G지역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여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입시스트레스의 하위영역 중 시험긴장/성적부진이 3.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여가생활부족 2.83점, 미래불확실성 2.57점, 부모압력 2.44점 순이었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입시스트레스를 분석한 결과, 시험긴장/성적부진 스트레스와 관련된 변수는 학업성적(p<.01), 가족소득수준(p<.05), 주관적 구강건강상태(p<.05), 일일칫솔질횟수(p<.01)이었다. 구강관리 자기효능감의 하위영역별 수준은 칫솔질 자기효능감이 3.13점으로 가장 높았고, 치과방문 2.80점, 치간청결 2.64점 순이었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구강관리 자기 효능감을 분석한 결과, 칫솔질 자기효능감과 관련 있는 변수는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우식성 간식 섭취(1일 기준), 우식성 음료 섭취(1일 기준)이었다(p<.01). 입시스트레스 하위영역과 구강관리 자기효능감 간에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입시스트레스가 높을 수록 구강관리 자기효능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입시스트레스가 높은 학생의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관리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구강보건행동을 쉽게 수행할 수 있는 학교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 탐색 (The Ambivalence of Adult Children Toward Elderly Parents)

  • 문정희;안정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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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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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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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기혼 성인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가감정을 묻는 직접측정 방식의 척도를 개발하고 그 다음 직접측정과 간접측정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다음 성별에 따라 부모특성, 자녀특성, 관계특성이 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먼저 양가감정 직접측정 척도 개발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문항반응이론 분석을 실시하여 최종 9개의 문항을 선정하였다. 직접측정과 간접측정 간의 상관관계는 부모와 자녀 성별에 따라 r=.54(p<.000)에서 r=.62(p<.000) 범위를 나타내었다. 친밀감, 갈등, 관계만족도에 직·간접측정이 미치는 영향력은 아들, 딸 모두 갈등에는 간접측정의 영향력이 더 크고, 친밀감과 만족도는 직접측정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특성, 자녀특성, 관계특성이 양가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간접측정보다 직접측정의 설명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들의 경우 어머니에 대해서는 부양의무감이, 아버지에 대해서는 가치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은 어머니에 대해서는 본인 나이,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버지 나이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서구 및 중국의 연구결과와 비교했을 때 유사성 및 차별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적 상황에서 부모-자녀관계에서 양가감정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논의되었다.

중·노년기 배우자 사별 전후의 사회적 관계망 변화에 대한 종단연구 (A Longitudinal Study of Social Network Trajectory among Widowed Middle and Older Adults)

  • 장수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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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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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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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배우자 사별 전후에 사별자가 제공받는 사회적 지지원의 변화, 즉 사회적 관계망의 구조적 및 기능적 측면의 변화에 대해 기술하고, 그 사회적 관계망 변화양상을 예측하기 위한 개인적 요인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 1차(2006년) 및 2차(2008년) 기본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1차 조사 이후에 배우자와 사별한 중·노년층 118명을 대상으로 1, 2차 조사 기간 동안에 개인이 보유, 경험한 사회적 관계망의 변화를 종단적으로 추적, 검토하였다. 구조적, 기능적 사회적 관계망은 동거자녀 유무, 자녀와의 지리적 근접성, 비동거 자녀와의 접촉 정도, 친밀한 인간관계 접촉 정도, 자녀로부터의 사회적 지지, 그 밖의 관계로부터의 사회적 지지로 측정하였다.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사별 후에 근거리 거주 자녀, 자녀와의 접촉빈도, 자녀로부터의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별 직후의 사회적 관계망의 변화는 주로 자녀를 중심으로 강화됨을 알 수 있다. 둘째, 사별 전후 사회적 관계망 변화양상은 "전반적 증가형", "자녀중심 증가형", "자녀/친밀한 관계중심 증가형", "정체형"으로 유형화되었다. 셋째, 사별자의 건강상태가 사별 전후 사회적 관계망 변화를 예측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 성인자녀의 노부모와의 관계의 질과 부양행동 비교연구 (Comparison of Adult children's Quality of Relationship and Care Provision for Elderly Parents in the U.S. and Korea)

  • 최정혜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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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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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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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성인자녀와 미국성인자녀의 노부모와의 관계의 질과 부양행동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하여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성인자녀와 노부모와의 관계 및 부양에 대한 문화적인 차이를 살펴보고, 나아가 우리나라 노부모 부양의 발전 방안모색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의 노부모가 적어도 1명이상 살아있는 성인자녀로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성인자녀 320명과 한국 경상남도의 성인자녀 554명 이다. 연구결과, 성인자녀의 노부모와의 관계의 질은 미국 성인자녀가 한국 성인자녀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성인자녀의 노부모 부양행동은 한국 성인자녀가 미국 성인자녀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성인자녀의 노부모부양행동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미국은 노부모부양의식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노부모와의 관계의 질로 나타나 나라간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노부모 부양행동에 있어서 미국의 경우 성인자녀의 노부모부양의식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자녀와 노부모의 세대 간 관계의 질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으므로 향후 우리나라의 노부모 부양정책 방안과 관련하여 성인자녀- 노부모 관계의 질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색이 필요하다하겠다.

남성 독거노인의 생애사를 통해 본 사회적고립 (Life History of the Socially Isolated Male Elderly Living Alone)

  • 임승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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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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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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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남성 독거노인의 생애사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까지의 과정과 삶을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질적연구 생애사 방법의 하나인 'Mandelbaum(1973)의 삶의 영역(Dimensions), 전환점(turnings), 적응(adaptation)'이라는 개념틀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은 가족 관계 단절, 빈곤, 열악한 일자리, 건강악화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삶의 영역에서 고립 전의 원가족과의 삶에서 부모와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나 부재, 가족의 빈곤, 주위 사람들과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 등의 경험이 있었다. 노동시장에서 막노동, 배달, 장사, 허드렛일 등의 좋지 않은 일자리를 갖고 있었다. 전환점의 영역에서는 외환위기, 부모의 이혼과 죽음, 배우자 외도, 경제적 어려움 등의 여러 원인으로 원가족과 배우자와의 분리로 인한 가족과의 단절을 경험하게 되었다. 적응의 영역에서 참여자들은 삶의 각 전환점에서 변화된 삶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타협하고 절충하면서 적절히 적응하려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었다. 국민기초수급자라는 사회적 안전망 제도에 들어왔고 그 안전망을 지키기 위해 한곳에 머무르는 지금의 삶이 더 안정적인 삶을 살게 만들었으며 개인적인 취미생활과 네트워크를 통한 대리만족으로 적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기존연구에서 고립된 노인들이 우울증과 고독사의 위험에 심하게 노출되었다는 연구결과와 다소 다른 결과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립감이 낮은 노인을 인터뷰한 본 연구의 특성을 동시에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했다.

기혼 취업여성의 우울 경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ath of depression of Married Working Women)

  • 이진숙;최원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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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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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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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기혼 취업여성의 우울에 관한 인과적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분석자료로는 제1차 서울시복지패널 조사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서울시복지패널자료의 조사대상자 중 20~50대 기혼 취업여성 507명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분석방법으로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기혼 취업여성의 성역할태도로부터 복리후생만족도와 결혼행복감을 거쳐서 우울에 완전매개효과 경로가 형성되었고, 복리후생만족도는 우울과 결혼행복감 간에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혼 취업여성의 우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보면 우선, 기혼 취업여성의 우울은 우리 사회가 가사노동은 아직까지 여성의 역할로 간주하는 데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므로 취업여성들이 일과 가족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러한 맥락에서 남성의 가사 및 육아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조치가 요구된다. 둘째, 기혼 취업여성이 전통주의 성역할 태도를 견지할수록 결혼행복감 및 복리후생만족도는 낮은 결과가 나타났음을 고려해 볼 때 우리 사회에 잔존하고 있는 전통주의적 성역할 가치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복리후생제도 및 가족친화제도의 활성화 방안이 요구된다. 셋째, 기혼 취업여성의 우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혼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부부 및 부모 교육을 포함한 가족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빈곤 한부모여성 자조집단의 변화에 관한 참여실행연구 (Participatory Action Research on Changing of Poor Single Mother Self-help Group)

  • 김은정;김현진;오보람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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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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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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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장기간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변화 과정을 경험해온 빈곤 한부모여성 자조집단을 대상으로, 정체기 이후 자조집단 참여자들이 변화를 주도하게 된 동기와 과정 및 전략을 살펴보고 그 변화가 참여자들과 소속집단, 기관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함으로써 자조집단이 지향해야 할 실천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참여자와 실천가가 협력적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참여실행 연구방법(PAR)을 적용하여, 문제도출, 지역조사 및 계획, 실행, 평가 및 검토의 4단계에 걸친 연구과정을 통해 변화의 과정과 내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사회복지실천의 함의를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자조집단 참여자들의 변화 동기는 주체적으로 활동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는 문제인식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결과 자신들의 역량을 고려한 활동모색을 변화의 필요성으로 도출하였다. 둘째, 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변화의 범위와 내용을 주도적으로 결정했으며, 그 결과 정서적 지지를 넘어서 '목적성 있는 활동'을 지향하고자 하였다. 셋째,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의미있는 활동'이 제시되었으며 이는 지역자원봉사활동과 한부모 참여자 강사활동으로 계획·실행되었다. 결론적으로 자조집단이 지향해야 할 변화는, 참여자들의 주체적 인식의 변화를 기반으로 실천가 중심에서 참여자 중심의 실천으로 실천주체가 변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조성하는 사회적 조건에 대한 통제력을 갖도록 사회적 차원의 임파워먼트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자조집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체적 접근으로의 변화를 고려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사회복지실천에 주는 함의를 제시하였다.

빠른 입계 확산 수치 모델의 우주화학에의 적용 (Applications of the Fast Grain Boundary Model to Cosmochemistry)

  • 박창근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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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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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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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확산은 지구물질은 물론 운석과 같은 우주물질의 원소 및 동위원소 연구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고온의 태양계 성운에서 일어난 확산과 상대적으로 저온의 소행성에서 일어난 열수 변질 과정에서의 확산 양상은 다르기 때문에 광물에 기록된 원소 및 동위원소 확산에 대한 모델 수립은 초기 태양계 진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특히 중요하다. 광물 입자 경계를 따라 일어나는 빠른 입계 확산은 닫힌계에서 구성 광물간 원소 또는 동위원소의 교환을 수치 모델화하는데 유용하며, 본 연구에서는 유한차분법을 이용하였다. 수립된 빠른 입계 확산 수치 모델은 1) CH 콘드라이트의 아메바 형태 감람석 집합체(amoeboid olivine aggregate; AOA)내 사장석의 마그네슘-26(26Mg) 동위원소 조성 변화와 2) CO 콘드라이트의 콘드률, AOA, 기질 구성 광물간 Fe-Mg 상호 확산에 적용되었다. 빠른 입계 확산을 통해 광물 결정의 표면에서는 평형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정에 기반해서 평형상태 동위원소 질량 분배(equilibrium isotopic fractionation)와 평형상태 원소 분배(equilibrium partitioning)도 수치 모델에 포함하였다. 모델을 통해 닫힌계를 구성하는 구성 광물간 원소 또는 동위원소의 교환과 확산으로 실제 운석에서 관찰된 원소 및 동위원소 조성 분포를 설명할 수 있음을 보였다. 또한 암석을 구성하는 광물이 여러 종류일 경우에 폐쇄 온도는 확산이 가장 느린 광물종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광물들의 함량비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개발지역 학교 적정배치 방안 연구 - 세종특별자치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ppropriate School Placement in Urban Development Area - Centerde on Sejong Special Self-Governing City -)

  • 손병길;이용환
    • 교육녹색환경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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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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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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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세종시 개발지역 학교의 학교입지·통학환경·교육여건·적정규모에 대한 실태를 탐색하고, 교육공동체의 요구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효과적인 학교 설립방안을 모색하든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로 첫째, 세종시 개발지역 학교의 개교부터 현재까지 학생수 변화 추이 및 다른 신도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둘째, 과대·과소학교 발생으로 인한 학교입지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셋째,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입지 상 문제점은 무엇인가? 넷째, 적정 배치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로 설정하였다. 연구방법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학교설립 시 적정한 학교입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둘째, 학교를 공동주택 중심에 위치하고 학교용지 옆에 회차로, 학부모드랍존 설치, 셋째, 운동장 및 특별교실·돌봄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용지를 일정 면적 이상 확보, 넷째,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통합운영학교나 학교시설복합화 등 다양한 방안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 가출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 탐색 (Exploration on Risk and Protective Factors of Adolescent Runaway)

  • 한상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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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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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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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가출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들의 문제행동 개입 과정과 양상을 분석함과 동시에 가출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관련 문헌을 통해 가출의 의미와 원인, 최근 조사결과에 근거한 실태와 특징 등을 분석하고, 청소년 시기에 가출을 야기하는 위험요인(risk factors)이 무엇이며, 그리고 이들 위험요인에도 불구하고 가출로 인한 문제행동을 완충 또는 중재하는 보호요인(protective factors)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그 결과 먼저, 청소년 가출에 대해 이를 더 이상 청소년 개인의 문제로만 인식하지 않고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부적절한 가정환경과 부모의 강압적인 양육행동, 부정적인 또래압력과 입시 스트레스 등이 가출의 주요 위험요인이라면 이들의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 또는 중재할 수 있는 보호요인으로 사회적 지지, 적극적 대처전략, 부모의 감시 및 통제, 자기 존중감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 가출의 예방은 물론이고 가출 청소년들의 적응유연성(resilience)을 향상시킴으로써 비행 및 재 가출을 차단할 수 있는 처치 가능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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