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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성 지수를 이용한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 불확실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alysis of effect of global uncertainty on domestic uncertainty using connectedness index)

  • 권상욱;황선호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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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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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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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2000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의 대내외 경제 정책 불확실성(EPU) 자료를 이용하여 미국, 중국, 유럽, 일본과 대한민국 간의 불확실성 연계성 지수를 추정하였다. 이를 통해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우리나라 경제 불확실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를 경제 불확실성의 대리변수로 사용하였으며, 예측오차 분산분해로부터 연계성 지수를 계산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불확실성의 예측오차 분산에서 3/4는 우리나라 내 경제 불확실성에서 비롯되고 나머지 1/4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순쌍별 연계성 지수에 대한 분석 결과, 경제 불확실성이 다른 국가의 경제 불확실성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지만,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주로 다른 나라로부터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증분석 결과, 불확실성의 예측오차 분산에서 여타 변수의 충격에 의해 설명되는 비중, 즉 총 연계성은 1/4 가량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제 불확실성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지만,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의 불확실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에 따라 불확실성을 주고 받는 관계가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는 주로 다른 국가로부터 불확실성을 받는 관계이지만, 2003년 카드대란, 2018년 남북정상회담 개최, COVID-19에 대한 엄격한 규제 등에 의해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었을 때에는 다른 국가에게 불확실성을 주는 관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우 거세우의 도체형질에 대한 유전모수 추정 (Genetic Parameter Estimation of Carcass Traits of Hanwoo Steers)

  • 황정미;김시동;최연호;윤호백;박철진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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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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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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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에 적용하고 있는 유전력이 적절한지를 검토하기 위하여 그간의 검정자료를 활용하여 유전모수를 추정하였으며, 향후 보증씨수소 선발지수의 개선 등을 위하여 다형질 개체모형을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다형질 모형을 적용하여 도체형질간 유전상관을 추정하였다. 연구결과 도체형질의 유전모수 추정치는 단형질과 다형질에서 매우 유사한 유전력을 나타냈으며 그간 연구자들이 보고한 유전력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는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에 적용하고 있는 유전력을 변경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 연구에서 추정한 형질 중 근내지방도 형질의 유전력이 그간 추정한 값보다 낮게 추정된 것은 근내지방도판정기준이 변경되어 기존의 1~7등급이 1~9등급체계로 변경한 문제와 8, 9등급을 7등급으로 조정하여 분석한 것에 의한 것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근내지방도를 변경 전과 변경 후를 다른 형질로 보아 다형질 분석을 실시하는 등 추가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체중과 배장근단면적 간의 유전상관이 0.63으로 추정되어 현 보증씨수소 선발지수에 포함된 두 형질 중 어느 한 형질은 제거하여도 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와 같이 단형질 모형으로 추정한 육종가를 이용하여 선발지수를 구성할 경우 형질간의 유전상관이 고려되지 못하여 선발이 목표와 다르게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다형질 모형을 적용하여 육종가를 추정하고 이를 선발지수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당대검정에서 1차 선발한 가축의 자손에 대하여 능력검정을 실시하는 체계에서는 선택된 자료만 활용하게 되므로 유전모수 추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자료를 동시에 활용하여 유전모수를 추정하는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한우 육성우의 성별 군집두수에 따른 사양성적, 행동특성 및 혈액성상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n Growth Performances, Behavioral Characteristics and Blood Parameters of the Sex in Different Group Sizes of Hanwoo calves)

  • 하재정;오동엽;이제영;양가영;김종복;오상집;송영한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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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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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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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친환경 축산을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세계적인 트랜드에 부합하는 축산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본 시험은 한우의 군집두수에 따른 우방내 낮은 사육밀도의 정도가 증체, 행동형태 및 스트레스 민감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강원대학교 부속 동물사육장의 한우 육성우 54두를 공시하여 성별에 따라 군집두수별 4두, 3두 및 2두로 처리하여 각각 3반복을 실시하였으며, 한우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사료급여를 실시하였다. 본 시험의 결과로 사양성적 (BW, ADG 및 FCR)의 경우 암소 육성우는 10개월령을 제외한 모든 개월령에서 군집두수가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으며, 거세우의 경우도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행동관찰에 따른 육성우의 행동시간 발현에서 암소의 경우, 횡와시간은 3두 처리구에서, 거세우의 경우 기립시간은 3두 처리구, 횡와시간은 2두 처리구, 걷기시간 4두 처리구에서 각각 유의적 (p<0.05)으로 길게 나타났다. 행동빈도는 암소에서 음수, 자기 몸핥기, 핥아주기, 투쟁행동에 있어 각각 2두 처리구가 유의적 (p<0.05)으로 낮게 나타났고, 거세우는 음수, 몸 비비기 및 투쟁행동에서 군집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 (p<0.05)으로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성상에 있어서 육성암소는 2두 처리구에서 백혈구와 콜티졸 수치가 유의적 (p<0.05)으로 높았고, 글로블린은 유의적 (p<0.05)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사양성적, 행동특성 및 혈액성상 등의 전체적인 내용을 토대로 표준우사의 우방크기를 고려할 때 한우 육성우의 군집두수는 2두 및 3두 대비 4두로 수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며, 본 시험결과는 추후 친환경 복지형 한우 육성우 사양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해안 동호 사질 조간대에 서식하는 저서성 와편모류의 출현양상 및 분자계통학적 특성 (Occurrence and Molecular Phylogenetic Characteristics of Benthic Sand-dwelling Dinoflagellates in the Intertidal Flat of Dongho, West Coast of Korea)

  • 김선주;윤지혜;박명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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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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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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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와편모류는 해양의 주요 일차 생산자로서, 독립영양성, 종속영양성 및 혼합영양성 등의 다양한 영양방식을 가지는 생물군으로서 해양 미소먹이망에서 중요한 생태학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와편모류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연안이나 외해의 표영생태계에 국한되어 수행되었으며, 사질조간대에 서식하는 저서성 와편모류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며, 국내에서는 제주연안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하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서해안에 위치한 동호의 사질조간대에서 2012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매월 간조기에 저서성 와편모류의 출현양상을 조사하고 주요 출현종의 28S rDNA 염기서열을 획득하여 분자계통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기간동안 Gymnodiniales, Gonyaulacales, Peridiniales, Prorocentrales의 4개 목에 속하는 총 13속 27종의 저서성 와편모류가 출현하였고, Amphidinium 속이 9종으로 가장 다양한 종이 출현하였다. 동호를 비롯하여 서해안에 위치한 모항, 송호, 가마미와 제주 협재에서 분리한 저서성 와편모류 총 16종, 34개 종주에서 28S rDNA 염기서열 정보를 성공적으로 확보하였으며, 분자계통학적 분석에 이용하였다. Amphidinium에 속하는 종들은 Gymodiniales 목의 4개의 분기군 가운데 3개의 분기군에 걸쳐서 분지하여, 다계통학적(polyphyletic) 특성을 나타내었다. 28S rDNA염기서열을 이용한 유전적 거리를 비교한 결과 국내에서 출현한 Amphidinium mootonorum 종주들은 캐나다에서 분리한 종주와 19.2%의 유전적 차이를 보여 종내 변이가 출현 종들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해역에서 독성 와편모류인 Amphidinium carterae와 A. operculatum이 간헐적으로 출현하여 이들의 독성과 정량적인 모니터링이 추후에 필요하다.

ITS 염기서열을 이용한 한국산 참취속 식물의 유연관계분석 (Phylogenetic Analysis of Korean Native Aster Plants Based on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Sequences)

  • 홍수영;조광수;유기억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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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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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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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산 참취속 식물의 ITS(internal transcribed spacer) 염기서열을 결정하고 이들을 이용하여 $Kalimeris$, $Gymnaster$, $Heteropappus$ 속 식물들간의 유연관계를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섬쑥부쟁이($A.$ $glehnii$) 등을 포함한 11종의 참취속 식물의 ITS 염기서열을 결정하였으며 유전자 은행에 등록된 $Kalimeris$ 속 식물의 ITS 염기서열을 포함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ITS1의 길이는 249-253bp로, ITS2의 길이는 181-217bp로 나타났으며 G + C 함량은 47-54%의 변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다룬 16종의 18개체간 염기 치환율은 한 site당 ITS1의 경우는 9%, ITS2는 10%로 나타나 ITS1과 2 부위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의의 참취속($Aster$ sensu strict) 식물과 $Kalimeris$ 속 식물의 치환율을 비교한 결과 ITS1과 ITS2 지역 모두 $Kalimeris$ 속 식물이 낮게 나타났다. 계통분석결과, 갯개미취는 군외군으로부터 가장 먼저 분지하였으며, 일본산 $A.$ $bellidiastrum$이 나머지 분류군들을 위한 자매군으로 유집되었다. 참취는 다른 참취속 식물들과 분리되어 독립적인 분계조를 형성하였다. 갯쑥부쟁이($A.$ $hispidus$)를 제외한 $Kalimeris$ 속 식물은 91%의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 광의의 참취속내로 유집되었으며 $Gymnaster$$Heteropappus$ 속 식물 역시 광의의 참취속으로 유집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Kalimeris$, $Gymnaster$$Heteropappus$로 세분되었던 참취속을 ITS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영상실감을 위한 유사성 기반 대표냄새 사용의 제안 (Suggestion of Similarity-Based Representative Odor for Video Reality)

  • 이국희;최지훈;안충현;이형철;김신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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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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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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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영상실감을 위한 시각과 청각의 이용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후각을 이용한 영상의 실감증대는 기술적 한계와 기초연구의 부족으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영상에 필요한 냄새를 각각 구현하는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과제이다. 한 가지 방법은 유사한 냄새들의 군집을 발견하여 각 군집의 대표냄새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서로 유사한 다양한 냄새를 포괄하는 냄새군집을 발견하여 각 군집의 대표냄새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냄새 간 쌍유사성 평정에 근거하여 영상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냄새의 군집을 탐색하였다. 먼저 300개의 다양한 냄새를 수집하여 11개의 범주로 구분한 후 각 범주별로 빈도, 선호도, 구체성에 근거하여 152개의 냄새를 선별하였다. 참가자들은 선별된 냄새로 구성 가능한 1,018개의 냄새쌍에 대해 유사성 평정을 실시하였고 이 결과는 다차원척도법(multi-dimensional scaling, MDS)으로 분석하였다. 냄새들의 구체성이 낮을수록 대표냄새의 사용이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MDS 결과를 냄새 구체성이 낮은 순서부터 높은 범주순서로 제시하였다. 즉 꽃, 식물, 과일, 채소범주는 냄새 구체성이 낮아 대표냄새 사용이 용이할 것 같은 범주로 (그림 1), 화학제품, 개인생활용품, 생리적 냄새, 일상적 장소는 구체성이 높은 것과 낮은 것이 섞여 있어 대표냄새 사용에 신중해야하는 범주로 (그림 2), 식재료, 음료, 음식은 구체성이 높아 대표냄새 사용에 어려운 범주로 (그림 3)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냄새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실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Holstein종 젖소의 선형심사형질에 대한 유전모수추정 (Estimation of Genetic Parameter for Linear Type Traits in Holstein Dairy Cattle in Korea)

  • 이기환;상병찬;남명수;도창희;최재관;조광현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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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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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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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1998부터 2007년도까지 수집된 국내 홀스타인종 22,175두의 15개 형질에 대한 332,625개의 선형심사 점수, 22,175개의 최종점수와 84,612개의 혈통정보를 이용하여 유전모수를 추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유전 및 오차 분산-공분산은 16개 형질에서 2개 형질씩 짝을 지어 총 225개 형질조합에 대하여 이형질(二形質) 모형을 이용하여 DFREML 패키지로 추정하였다. 키(ST), 강건성(STR), 체심(BD), 예각성(DF), 엉덩이 기울기(RA), 엉덩이 너비(TW), 옆에서 본 뒷다리(RLSV), 발굽기울기(FA), 앞유방의 붙음성(FUA), 뒷유방의 부착높이(RUH), 뒷유방의 너비(RUW), 정중제인대(UC), 유방의 깊이(UD), 뒤에서 본 앞유두의 배열위치(FTP), 앞유두의 길이(FTL) 그리고 최종점수(FS)에 대한 유전력은 각각 0.31, 0.21, 0.25, 0.10, 0.29, 0.19, 0.09, 0.06, 0.1, 0.293, 0.1, 0.20, 0.196 0.190, 0.28 그리고 0.15로 추정되었다. 키는 강건성과 0.9 의 가장 높은 정(+)의 상관을 나타냈다. 반면, 옆에서 본 뒷다리는 발굽기울기와 -0.56의 가장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엉덩이 기울기는 정중제인대를 제외한 유방형질과 -0.17에서 -0.02의 부 (-)의 상관을 보였다. 특히 뒷유방의 너비는 강건성(0.60), 체심(0.62), 엉덩이 너비(0.49)와 높은 정(+)의 유전상관을 나타냈다. 반면, 유방 깊이는 강건성(-0.4), 체심(-0.4)과 높은 부(-)의 유전상관을 보였다. 앞유두의 길이는 앞유방의 붙음성, 뒷유방의 부착높이, 뒷유방의 너비, 정중제인대 그리고 유방의 깊이와 모두 부(-)의 유전상관을 나타냈다. 최종점수는 정중제인대(0.12), 유방의 깊이(0.18), 그리고 뒤에서 본 앞유두의 배열위치(0.2)와 정(+)의 유전상관을 보였다. 하지만 유전 및 잔차 분산-공분산 행렬이 양정치 행렬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유전능력평가에 이용하기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며, 모든 형질에 대한 유전상관을 동시에 추정하는 등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복합 생약추출물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활성이 OVX rat에 미치는 골대사 변화 (Phytoestrogenic Effects of Combined Plant Extracts on the Change of Bone Metabolism of OVX Rats)

  • 김수남;이용순;서홍덕;이동근;김민섭;이성표;이권택;이재경;김재수;권명상;장판식;곽보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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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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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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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에서는 1년간의 임상연구 결과 폐경기 증상 개선효과와 골밀도 개선 효과가 관찰된 에스트로몬의 주요 성분인 복합 식물추출물인 FGF271의 식물성에스트로겐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난소를 절제한 rat 동물모델에서, FGF271과 에스트로몬을 비교 실험하였다. 시험군과 OVX 대조군간의 체중, 자궁, 신장, 및 간 무게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FGF271이나 에스트로몬이 이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FGF271을 투여한 군에서 혈청 osteocalcin 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였다(p<0.05). 한편, FGF271과 에스트로몬 투여군에서 대퇴부 골밀도(Femoral Bone Mineral Density, FBMD)는 투여용량 73.5, 180, 440 mg/kg/ day 모두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FGF271 투여군의 상대적 FBMD는 용량 의존적인 증가 경향을 나타내었다. FGF271 기준으로 동량 투여시(73.5 mg/kg/day; G4와 G8, 180 mg/kg/day; G5와 G9) 비교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에스트로몬 투여군의 FBMD 증가가 에스트로몬의 주요성분인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인 FGF271만에 의해서 증가하였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 임상시험에서 폐경기 증후군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에스트로몬의 식물성에스트로겐 효과는 Cynanchum wilfordii(백수오), Phlomis umbrosa(속단), Angelica gigas(당귀) 복합추출물로 구성된 FGF271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비쿼터스 에코시티 평가지표 개발 및 적용 연구 (Development of Indicators to Assess the Quality of Ubiquitous-Ecological Cities)

  • 김한샘;정연우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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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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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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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유비쿼터스 에코시티(U-Eco City)는 첨단 IT기술을 도시공간과 접목시킨 유비쿼터스 도시(U-City)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Eco-City)의 개념이 융 복합된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이다. 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처음 시도되고 있기 때문에 U-Eco City에 대한 개발목표, 계획안, 실시설계안, 기술 및 서비스 요소 등이 혼재하여 명확히 정립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U-Eco City의 무엇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U-Eco City의 도시 질과 환경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체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국내외에서 논의가 미흡했던 U-Eco City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의 질을 달성하기 위한 개념적 틀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U-Eco City의 개념은 기존도시의 경제적 발전과 성장위주 개발방식에서 도시의 질적 환경과 지속성 차원의 복합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향후 도시개발에서 관리체계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둘째, 개발된 평가체계는 의식조사를 통해 평가지표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도시의 질적 측면은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도출되었다. 도시의 지속성 측면에서는 사회, 환경, 경제 모두 중요도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그 중에서 환경요소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과거 도시개발시 우선요소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둔 반면 현대에 들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같은 각종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평가체계를 기반으로 사례대상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실시설계안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결과, '안전성'과 '경제성' 부문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이는 의식조사에서는 환경적 지속성이 중요시 된 반면 설계안에서는 아직까지 경제성장 위주의 개발계획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향후 도시개발시 환경적 측면의 보완이 필요하며, 경제성장과 환경적 지속성간의 연계방안도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불소 도포가 미백 처리된 치아의 색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luoridation on discoloring of bleached teeth)

  • 장향아;서규원;류재준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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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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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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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전문가 미백술 후 불소 도포가 커피 착색 시 치아 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44 개의 시편은 임의로4 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룹 1은 미백과 불소 처리를 하지 않고 치아 색에 대한 커피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대조군이다. 그룹 2, 3, 4는 35% 과산화수소로 하루에 30 분간 3 일 동안 미백 처리 하였다. 그룹 2는 불소 도포를 하지 않았고, 그룹 3과 4에는 각각 Cavity shield$^{(R)}$와 pH 7 Gel$^{(R)}$을 도포하였다. 모든 그룹은 7 일간 커피 용액에 침전시켰다. 분광광도계 (VITA Easyshade$^{(R)}$)를 사용하여 명도 지수, 채도 지수, 색상 지수를 3 회 반복 측정하였다. 결과: 미백 처리한 그룹에서 명도 지수, 색상 지수의 증가와 채도 지수 감소를 보였다. 이는 Tukey의 HSD를 이용한 쌍체 비교 시 미백한 그룹의 명도 지수, 색상 지수 변화는 미백하지 않은 그룹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 < .05). 커피 적용 시 모든 그룹에서 명도 지수, 색상 지수의 점차적인 감소를 보였고, 채도 지수는 감소 후 증가하였다. 커피 적용 7 일 후 그룹 간 명도 지수, 채도 지수, 색상 지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 > .05). 또한 Cavity shield$^{(R)}$와 pH 7 Gel$^{(R)}$을 도포한 그룹 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5). 결론: 불소 도포가 치아 미백 후 외인성 착색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