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ri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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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에서 추출한 칼슘이 흰쥐의 칼슘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alcium Extracted from Salted Anchovy (Engraulis japonicus) on Calcium Metabolism of the Rat)

  • 김향숙;최은옥;김만도;최영현;김병우;김수연;황혜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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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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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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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멸치젓으로부터 추출한 칼슘이 체내의 칼슘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흰쥐를 대상으로 칼슘급원을 달리하여 섭취시킨 후 체내의 골격대사에 관련된 지표를 비교 평가하였다. 식이구성은 탄산칼슘군(calcium carbonate, CC), 젖산칼슘군(calcium lactate, CL), 해조칼슘군(seaweed calcium, SC), 멸치칼슘(anchovy calcium, AC), 저칼슘(low calcium, LC)군으로 총 5군으로 구성하였으며,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 종료까지의 체중은 탄산칼슘을 섭취한 CC군과 AC군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LC군에서 체중 증가가 낮았고 식이섭취량도 LC군에서 가장 낮았으며, 정상칼슘군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칼슘 섭취량은 LC군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고 정상칼슘군들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칼슘 흡수율은 LC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식이 칼슘수준이 적을수록 흡수율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칼슘 보유량은 저칼슘군에서 가장 낮았으며, CC군, CL군, AC군은 SC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혈중 ALP 수준은 LC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반면 정상칼슘군에서는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CC군과 AC군에서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칼시토닌 농도는 LC군에서 정상칼슘군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고(p<0.05) 요중 DPD수치는 LC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C군과 AC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퇴골의 체중 100 g당 습윤무게는 실험군간에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건조무게는 정상칼슘군보다 LC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5). 대퇴골의 골밀도는 LC군에서 정상칼슘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p<0.05), 동일한 정상수준의 칼슘이 공급된 실험군 사이에서는 CL군에서 AC, CC, SC보다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지만 감소경향을 보였다. 실험동물의 칼슘대사에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나 대퇴골의 골밀도 결과로 보아 멸치젓에서 추출한 칼슘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탄산칼슘 수준으로 칼슘대사에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고, 멸치 부산물을 활용한 칼슘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바위수염 메탄올 추출물이 B16F10 흑색종 세포에서의 멜라닌합성에 미치는 영향 (Inhibitory Effects of Myelophycus simplex Papenfuss Methanol Extract on Melanogenesis in B16F10 Melanoma Cells)

  • 김향숙;천지민;권다혜;최은옥;김민주;최영현;김병우;황혜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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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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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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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바위수염 메탄올 추출물이 천연 미백 소재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멜라닌 함량, 세포 내 tyrosinase 활성 측정 및 단백질 발현 실험이 수행되었다. 바위수염 메탄올 추출물의 농도에 따른 MTT assay를 통해 세포 생존율 및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500{\mu}g/mL$ 농도까지를 실험 조건으로 설정하였다. B16F10 melanoma cell의 멜라닌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alpha}-MSH$만 처리한 경우 뚜렷하게 증가하였고, 바위수염 메탄올 추출물을 100, 300, $500{\mu}g/mL$의 농도로 각각 처리한 결과 ${\alpha}-MSH$만을 처리한 것과 비교해 27%, 41%, 59%로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Tyrosinase 활성도 마찬가지로 바위수염 메탄올 추출물을 100, 300, $500{\mu}g/mL$의 농도로 각각 처리한 결과 ${\alpha}-MSH$만을 처리한 것과 비교해 18%, 49%, 61%로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위수염 메탄올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 관련 단백질 발현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western blot으로 미백관련 전사인자인 MITF, TRP-1, TRP-2, tyrosinase 발현을 조사하였다. ${\alpha}-MSH$를 단독 처리한 경우에 각 단백질의 발현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바위수염 메탄올 추출물을 처리한 경우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0{\mu}g/mL$의 농도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바위수염 추출물은 멜라닌 생합성에 있어서 상위신호단계에 있는 전사인자 MITF의 활성을 억제한다고 보고, 향후 미백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뇌졸중환자 가족의 간호요구 (A Study on the Care Needs of Family-Caregivers to the Patients with Stroke)

  • 김미희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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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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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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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are needs of family-caregivers to the patients with stroke. Subjects were 115 family-caregivers caring for the patients while they were in-patients or out-patients with stroke in two general hospitals and one oriental medicine hospital located in Seoul and Kwang-Ju. The instrument used for this study was made by the researcher on the basis of results of literature review and interviews with family-caregivers, composed of 35 items. Internal validity by calculation of cronbach's alpha with data of respondents was 0.91, which was regarded as high. The Data were analyzed by SAS program, with percentage, mean, t-test, and ANOVA. Factor structures of care needs of family-caregivers were elicited by factor analysis(PCA, Varimax rotation). Datum collection had been from July 1 to August 14, 1997.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1. The mean score of the sum of the care needs of family-caregivers was 3.96 and the highest-mean item was 'need for immediate care(M=4.77)', and the lowest-mean item was 'need for chaplian's visit (M=2.82)'. 2. Care needs of the family-caregivers were : Need to be informed of the disease, treatment and care ; need of education and assistance related to physical functional level ; need of social support and consultation ; need of management of nursing problem related to immobility ; need of appreciation ; need of the way to communicate with patients ; need of immediate care and help. The highest mean factor was the 'need for immediate care and help(M=4.74)', and the lowest mean factor was the 'need of appreciation(M=3.58)'. 3. The variables influencing the degree of care needs perceived by family-caregivers to the patients with stroke were as follows :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need to be informed of the disease, treatment and care and general characteristic factors, which were family caregiver's sex (p=.0178), caring period(p=.0223) and patient's suffering period(p=.0244).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need of education and assistance related to physical functional level and general characteristic factors, which were patient's paralysis(p=.0177), patient's ADL dependency(p=.0032).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need of social support and consultation and general characteristic factors, which were family caregiver's sex(p=.0055), occupation(p=.0159), religion(p=.0093) and patient's sex(p=.0134).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gree of need of management of nursing problem related to immobility, according to the patient's ADL dependency(p=.049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need of appreciation and general characteristic factors, which were family caregiver's age(p=.0107), sex(p=.0133), and patient's age(p=.0338).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need of the way to communicate with patient and general characteristic factors, which were patient's paralysis(p=.0002) and aphasia(p=.000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need of immediate care and help and general characteristic factors, which were family caregiver's caring period(p=.0162) and patient's suffering period(p=.0116). 4. The mean score of patient's ADL dependency was 3. 38 and the highest-mean item was 'ascending and descending stairs(M=4.12)', and the lowest-mean item was 'drinking(M=2.60)'.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grees of care needs related to the patient's ADL dependency. 5. The highest information source of family-caregivers was from the doctors about the disease, treatment and care(26.1%). The second highest one was from mass media(20.8%), and the third one was from the nurses. The above findings may be used as the basic data to seek more efficient way of elevating nursing practice and quality for family-caregivers to the patients with str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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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복합제의 Streptozotocin 유발 당뇨 및 대사성증후군 모델 동물에서의 혈당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Herbal Complex on Blood Glucose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and in Mice Model of Metabolic Syndrome)

  • 박한석;이연실;최세진;김진규;이윤열;김현근;구삼회;구대희;기승일;임순성
    • 생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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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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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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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당뇨병 치료 및 예방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생약 및 식품 소재로 구성된 생약복합제인 백강잠, 산약, 쥐눈이콩, 청국장가루의 복합물을 대상으로 실험관 및 동물실험을 통하여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하였다. 생약복합제 $H_2O$추출물은 당흡수에 관여하는 $\alpha$-glucosidase효소를 비교약물인 acarbose ($IC_{50}$=0.39 mg/mL)과 비교하여 1/3배 정도의 활성을 보였으며 ($IC_{50}$=1.24 mg/mL), ethanol추출물은 인슐린 내성에 관여하는 $PTP1{\beta}$ 효소작용을 ($IC_{50}=498.46{\mu}g$/mL)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PTP1{\beta}$ 효소를 억제하는 n-hexane 분획을 대상으로 하여 GC-MS로 성분 분석한 결과 지방산유도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방식이와 저용량 STZ (35 mg/kg)으로 유발시킨 당뇨모델에서 OGTT 실험결과 비교약물인 rosiglitazone(당부하 30분 후 평균 60 mg/dL 의 감소)과 생약복합제 투여군의 경구 당부하능 개선효과를(당부하 30분 후 평균 30 mg/dL의 감소) 확인하였다. 또한, 대사성 증후군 모델에서는 체중증가의 감소 효과와 공복혈당의 증가를 현저히 억제함을 확인하였으며, OGTT에서도 후반부에 현저한 경구당부하능 개선 효과를 관찰 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산약, 백강잠, 쥐눈이콩, 청국장으로 조제한 생약복합제는 당뇨 및 대사성 증후군의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Bacillus sp. J105 유래 β-lactamase 유전자의 cloning 및 E. coli 내에서의 발현 분석 (Cloning of the β-Lactamase Gene from Bacillus sp. J105 and Analysis of Its Expression in E. colis Cells)

  • 강원대;임학섭;서민정;김민정;이혜현;조경순;강병원;서권일;최영현;정영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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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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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2-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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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beta$-Lactam계 항생물질에 강한 내성을 가지는 균주 Bacillus sp. J105가 생산하는 $\beta$-lactamase의 유전자를 E. coli DH5$\alpha$에 cloning하였다. Cosmid vector pLAFR3을 이용하여, Sau3AI 으로 부분 분해한 chromosomal DNA와 BamHI으로 처리한 pLAFR3을 ligation하였다. In vitro packaging kit를 사용하여 E. coli에 형질도입 하였으며 $\beta$-lactamase양성 clone주를 획득하였다. 이 recombinant plasmid ($\beta$-lac+)를 pACYC184 (4.2kb) vector를 사용하여 subcloning 하여 최종 $\beta$-lactamase의 활성이 있는 6.4 kb 단편이 포함된 pKL11${\Delta}4.6$을 제작하였다. 이 단편을 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30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beta$-lactamase를 코딩하는 927 bp를 포함하고 있었다. 클로닝된 $\beta$-lactamase 유전자의 upstream을 포함하는 170 bp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B. thuringinesis와 B. cereus 유래의 $\beta$-lactamase 유전자의 upstream 부위와 97%의 일치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클로닝된 $\beta$-lactamase의 아미노산을 서열을 NCBI BLAST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해 본 결과 B. thuringinesis와 B. cereus의 $\beta$-lactamase와 각각 97%와 94%의 일치를 보였다. 또한 계통도 분석 결과 역시 본 연구에서 클로닝된 $\beta$-lactamase의 아미노산을 서열은 B. thuringinesis와 B. cereus 와 유전학적으로 아주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 pKL11-${\Delta}4.6$를 E. coli에서 형질전환 시켜 발현 양상을 조사해 본 결과 $\beta$-lactamase의 secretion efficiency는 약 $4{\sim}5%$%였다. E. coli의 세포 내 단백질로부터 $\beta$-lactamase를 정제하여 분자량을 확인한 결과 31 kDa로 wild type의 분자량과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면양에서 생리적 분비형태의 테스토스테론이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 억제에 미치는 효과 (The inhibitory effect of physiological pattern of testosterone on luteinizing hormone secretion in sheep)

  • 임태진;박경식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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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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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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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의 목적은 거세한 숫양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생리적인 주기적 분비형태가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3개의 서로 다른 실험들을 수행하였다. 실험 1에서는 정상적인 숫양에서 관찰되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방식과 동일한 분비형태를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테스토스테론의 주입비율과 분비형태를 얻기 위하여 3가지 다른 양(25, 50 그리고 $100{\mu}g$)의 테스토스테론을 정맥에 주입시켜 테스토스테론의 약리동력학을 분석한 결과, 테스토스테론의 평균 제거율상수, 분포용적, 그리고 총 체청소율은 각각 $0.18min^{-1}$, 0.531/kg, 그리고 0.091/min/kg 이었다. 실험 2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의 처리 시간의 경과에 따른 테스토스테론의 황체형성호르몬 평균 농도의 억제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3가지 다른 분비율(192, 384 그리고 $768{\mu}g/kg/24h$)의 테스토스테론을 주기적으로(4시간 간격) 3일 동안 정맥에 주입시킨 결과, 테스토스테론의 처리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혈액 내 황체형성호르몬의 평균 농도는 서서히 감소하였다. 테스토스테론을 2일 또는 3일간 처리하였을 때는 테스토스테론을 처리하기 전에 비해 황체형성호르몬의 평균 농도는 현저히 감소하였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의 1일간 처리는 황체형성호르몬의 평균 농도를 감소시키지 못하였다. 실험 3에서는 두 가지 다른 분비 형태(지속적 분비 형태와 주기적 분비 형태)의 테스토스테론의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 조사하였다. 지속적 분비형태를 만들기 위하여 테스토스테론을 3일간 지속적으로($32{\mu}g/kg/h$) 정맥 주입시켰고, 주기적 분비 형태를 만들기 위하여 테스토스테론을 4시간 간격으로 3일간 주기적으로($128{\mu}g/kg/h$) 정맥 주입시켰다. 지속적 방법과 주기적 방법 간에 동일한 양($768{\mu}g/kg/h$)의 테스토스테론이 주입되었다. 혈액은 테스토스테론의 정맥 주입전 4시간 동안과 3일간 정맥 주입 기간 중 마지막 4시간 동안 각각 10분 간격으로 경정맥에서 채취하였고, 황체형성호르몬과 주입된 테스토스테론의 혈액 내 농도는 각각의 방사성면역방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황체형성호르몬의 펄스 간격(p<0.034)과 황체형성호르몬의 평균 분비량은(p<0.045) 주지적 방법 보다 지속적 방법의 테스토스테론의 주입에 의해 현저히 증가하였다. 황체형성호르몬의 펄스 분비량은 주기적 방법과 지속적 방법 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숫양에서 지속적 방법의 테스토스테론이 주기적 방법의 테스토스테론의 보다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키는데 보다 더 효과적임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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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무화과의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활성 (Antibacterial Activity of Korean Fig (Ficus carica L.) against Food Poisoning Bacteria)

  • 정미란;차정단;이영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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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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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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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천연생리활성 물질로서의 국내산 무화과의 특성을 검색하고자 성숙시기별로 미숙과 I, 미숙과 II, 완숙과를 메탄올로 추출하고, 메탄을 추출물을 극성에 따라 계통분획하여, 각각의 분획물에 대해 미생물의 성장저해활성을 확인하였다. 식중독균 8종에 대한 생육정도를 측정한 결과, 모든 대상균주에 대부분에 대해 무화과 메탄올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들에서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무화과 메탄올 추출물은 완숙과보다는 미숙과 I 및 미숙과 II에서 활성이 우수하여, L. monocytogenes을 비롯한 모든 사용균주에 대해 10 mg/mL에서부터 강한 억제활성을 보였다. 무화과 용매계통분획물에 의한 항균활성은 성숙정도와 대상균주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0.1$\~$5.0mg/mL농도범위에서 극성이 낮은 헥산과 클로로포름 분획이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반면, 극성이 비교적 높은 부탄을 분획은 그보다 낮은 활성을 보였으며, 에틸아세테이트 분획과 물 분획에서는 항균활성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추출 용매에 대한 항균력은 계통분획물들이 메탄을 추출물보다는 낮은 농도에서 항균활성이 나타났으나, 메탄을 추출물이 좀더 광범위한 균주들에 대해 억제활성이 있었으며, 계통분획물들은 분획에 따라 성숙시기에 따라 활성이 있는 균주가 특이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헥산분획물에서는 메탄올 추출물과는 달리 L. monocytogenes, E. coli O157:H7, Y. enterocolitica와 V. parahaemolyticus에 대해완숙과가 미숙과 I 또는 II보다 항균활성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클로로포름 분획에서는 모든 성숙단계에서 E. coli O157:H7과 V. parahaemolyticus에 대해 저해활성이 매우 우수하였다. 또한 부탄올분획물에서는 메탄올추출물과 같이 미숙과 I, II에서 완숙과보다 더 우수한 항균활성을 보이는 균주들이 많았다. 본 실험에서 무화과 추출물 또는 계통분획물들은 식중독균에 대해 항균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히 전반적으로 판단하여 볼 때 성숙직전의 미숙과 II에서 항균활성이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쌀겨와 발효쌀겨의 영양성분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Nutritional Components of Non-Fermented Rice Bran and Fermented Rice Bran)

  • 최현임;이복규;김수정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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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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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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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쌀의 도정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일반쌀겨와 이 쌀겨를 발효시켜 얻은 발효쌀겨의 영양성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일반쌀겨의 수분 함량은 10.50%이었으며, 발효쌀겨의 수분 함량은 29.27%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일반쌀겨 15.01%, 발효쌀겨 25.99%로 나타내었다. 지방 함량은 일반쌀겨 17.43%, 발효쌀겨 3.62%를 나타내었다. 조회분은 일반쌀겨 및 발효쌀겨의 함량이 각각 8.80%, 15.45%를 나타내어, 쌀겨 발효 시 수분, 단백질, 회분은 증가하고, 지방과 탄수화물은 감소하였다. 일반쌀겨 및 발효쌀겨의 지방산 조성은 유사하게 나타나, 포화지방산 함량은 일반쌀겨가 17.7%, 발효쌀겨가 20.5%였으며, 일반쌀겨와 발효쌀겨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각각 82.3%, 79.5%의 조성비를 나타내었다. 두 가지 시료의 포화 및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두 가지 시료 모두 palmitic acid, oleic acid 및 linoleic acid의 함량비가 9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일반쌀겨의 지방산은 palmitic acid 15.1%, oleic acid 40.6%와 linoleic acid 39.5%의 조성을 나타내었으며, 발효쌀겨의 palmitic aicd, oleic acid 및 linoleic acid의 조성은 각각 13.2%, 43.2%, 31.3%로 나타났다. 유리당은 일반쌀겨가 fructose 0.5419%, glucose 0.6910%, maltose 6.6692%로 나타내었고, 발효쌀겨의 경우 fructose는 검출되지 않았고, glucose 0.0099%, maltose 0.0039%, sucrose 0.3233%로 나타나 일반쌀겨가 발효되면서 당이 분해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반쌀겨의 비타민 C 함량은 53 mg/100 g이었고, 발효쌀겨의 비타민 C 함량은 7 mg/100 g으로 나타났으며, 두 가지 시료 모두 비타민 A는 검출되지 않았다. 18종의 무기질을 분석한 결과, 두 가지 시료 모두 Ca, K, Mg 및 Mn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일반쌀겨에는 K이 1,795.71 mg/100 g, Mg이 825.21 mg/100 g의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발효쌀겨는 일반쌀겨보다 더 높아 K이 3,163.67 mg/100 g, Mg이 1,178.94 mg/100 g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총 무기질 함량은 일반쌀겨가 2,748.00 mg/100 g, 발효쌀겨가 4,660.49 mg/100 g으로 발효쌀겨의 무기질 함량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자귀나무 줄기와 잎의 유용 영양성분 분석 (Analysis on the Useful Nutrition Components of the Albizzia julibrissin Stems and Leaves)

  • 이양숙;홍창균;서수정;김남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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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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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3-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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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귀나무(A. julibrissin)의 줄기와 잎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능성식품이나 의약품의 소재로써 영양학적 가치 및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일반성분, 당, 수용성 단백질,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그리고 유리아미노산 및 아미노산 유도체의 함량을 분석하였다. 자귀나무의 줄기는 잎보다 탄수화물 함량은 높았으나 그 외의 조단백질과 조지방, 조회분은 잎에서 더 높았다. 수용성 단백질은 줄기에서 229.57 mg%, 잎은 1,073.59%였으며, 폴리페놀 화합물은 각각 446.67 mg%와 2,583.33 mg%, 플라보노이드는 16.36 mg%와 2,234.75 mg%를 함유하였다. 무기질은 줄기 1,656.56 mg%, 잎 2,018.71 mg%로 Ca와 K, Mg의 함량이 높았으며, 전체 무기질 함량의 99%를 차지하였다. 총 17종이 분리 동정된 유리아미노산은 줄기 2,977.28 mg%, 잎 8,840.66 mg%로 proline이 많았으며, 잎에서는 특히 cysteine이 비교적 많았다. 아미노산 유도체는 줄기에서 11종 263.53 mg%로 $\gamma$-aminoisobutyric acid(108.74 mg%), 잎에서는 13종 696.47 mg%로 phosphoserine(253.90 mg%)이 함량이 높았다. 자귀나무 줄기보다는 잎이 조회분, 조지방뿐만 아니라 당과 무기질, 유리아미노산의 함량도 더 높았으며,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은 약 5.8배, 플라보노이드는 약 130배 이상 자귀나무 잎이 줄기보다 더 많았다. 이상의 결과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는 자귀나무는 잎이 줄기보다 생리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식품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이나 의약품 등의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색보리와 귀리를 이용한 당뇨환자용 즉석죽의 당뇨 개선효과 (Instant Gruel from Colored Barley and Oats for Improving Diabetic Conditions)

  • 이창현;김재주;권진;윤영;김영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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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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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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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유색보리와 귀리를 이용한 당뇨환자용 즉석죽의 당뇨 개선 효과를 in vivo를 통하여 확인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Type II 당뇨병 모델 생쥐(C57BLKS/J lar-$+Lepr^{db}/+Lepr^{db}$)의 실험종료 후 혈당의 농도는 대조군에서는 $426.0{\pm}15.4$ mg/dL이었으나, 실험군에서는 $352{\pm}12.2$ mg/dL로 약 17.4% 감소하였다. Streptozotocin으로 유발시킨 당뇨병 모델 SD계 rat의 실험종료 후 혈당의 농도는 대조군에서 $514.0{\pm}17.6$ mg/dL이었으나, 실험군에서는 $296.4{\pm}13.2$ mg/dL로 42.3% 감소하였다. Type II 당뇨병 모델 생쥐의 혈중내 인슐린 농도는 대조군에서 $7.9{\pm}0.5$ ng/mL이었으나, 실험군에서는 $12.8{\pm}1.1$ ng/mL로 약 38.3% 증가하였다. Type II 당뇨병 모델 생쥐의 췌도 내 인슐린 분비세포와 glucagon like peptide-1 분비세포에 대한 면역염색 반응은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췌도 내 인슐린 분비세포에 대한 면역염색 반응이 강하게 관찰되었고, streptozotocin으로 유발시킨 당뇨병 모델 SD계 rat의 췌도 내 인슐린 분비세포 및 glucagon like peptide-1 분비세포에 대한 면역염색 반응 또한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인슐린 분비세포에 대한 면역염색 반응이 강하게 관찰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로 당뇨환자용 즉석죽은 당뇨병 유발 쥐들에서 췌도 내 인슐린 분비세포 기능의 활성화를 통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당을 저하시킴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