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rth Korean Librar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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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의 디지털 인문학 연구지원 가이드에 관한 연구 - 미국 대학도서관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Digital Humanities Research Guides of Academic Libraries in the U.S.)

  • 이지수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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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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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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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미국의 연구중심 대학도서관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 DH)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각 기관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현황을 분석하였다. 2018-2019년도 연구도서관협회(Association of Research Libraries: ARL) 통계를 기준으로 북미에서 가장 많은 양의 책을 보유한 연구중심 대학도서관의 순위를 근거로 DH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30개 기관의 서비스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서비스의 구성요소 8가지의 기준, (1) 도구 및 기술, (2) 펀딩, (3) 커뮤니티, (4) 교수법, (5) 프로젝트, (6) 정보원, (7) 출판 및 상담, (8) 워크숍 및 훈련 등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DH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 중 대다수는 'DH 정보원'을 제공하고 있고, 절반 이상의 기관에서 'DH 도구 및 기술'과 'DH 커뮤니티'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기관은 DH 출판 및 프로젝트의 상담을 위해 도서관 자체적, 도서관과 교내 연구소 및 센터, 또는 기타 학과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DH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운영하며, 도서관 실무진 및 연구 전문 인력이 협력하여 컨설팅을 통한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국내 도서관의 DH 연구지원 가이드의 서비스 운영 방안과 서비스 담당자의 역량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문헌동시인용 분석을 통한 한국학 지식구조 파악: 주체 인식과 타자 인식의 차이 (Detection of Knowledge Structure of Korean Studies Using Document Co-citation Analysis: the Difference between Self-perception and Others' Perception)

  • 김혜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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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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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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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한국학의 연구 범위는 한국의 역사, 문학, 정치, 사회, 경제, 종교 등 한국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본 연구는 문헌동시인용 분석과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사용하여 한국학 지식구조를 정의하였다. 그리고 한국학을 다룬 주체에 따라 한국에서 논의된 한국 연구를 주체 인식 한국학,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논의된 한국 연구를 타자 인식 한국학으로 나누어 하위영역을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SCOPUS 데이터베이스에서 'Korea' 또는 'Korean' 이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포함하고 있는 인문·사회 분야 문헌 10,929건을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주체 인식 한국학의 지식구조에서는 총 20개의 하위영역이 발견되었고, 타자 인식 한국학의 지식구조에서는 총 14개의 하위영역이 발견되었다. 주체 인식의 한국학과 타자 인식의 한국학의 하위영역 구성에 있어서 차이점은 첫째, 주체 인식 한국학의 하위영역이 타자 인식 한국학의 하위영역보다 더 다양한 영역으로 세분되어 있다는 것, 둘째, 주체 인식 한국학은 마케팅/소비자와 서비스, 산업화, 다문화, 정신건강, 관광, 한국어, 환경과 도시 등이 주요 영역을 차지하고 있고, 타자 인식 한국학은 크게 한국 대내외의 상황, 한국 대중문화, 미국 이민자로서의 한국인, 한국어/한국어 습득이 주요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체 인식과 타자 인식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영역은 정신건강, 관광, 한국어, 탈주민, 청소년 비행 등이었다.

한국의 보편적 서비스정책과 남북한 통일: 정책분석 (South Korean Universal Service and Korean Reunification: A Policy Analysis)

  • 정분희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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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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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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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의 목적은 보편적 서비스의 개념과 범위를 재정립하고 남북한 통일과정에서 한국의 보편적 서비스정책 개발을 통해 통일과정에서 남북한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있다. 연구의 기본 전제는 잘 발달된 보편적 서비스정책이 통일과정에서 남북한 주민들의 정보자원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내적(사회 문화적)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연구를 위한 개념적 틀은 사회자본(Social Capital) 이론과 혁신 확산(Diffusion of Innovations) 이론이다. 이 연구는 정책분석(Policy Analysis) 기법, 특히 질적 정책분석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분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트라이앵귤레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정책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정보화 관련 법령, 정책문건, 및 남북한간의 주요 합의문 등이다. 본 연구는 한국의 보편적 서비스의 내용 및 주요 특징을 규명 하고 남북한 사이의 정보통신 정책과 정보통신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에서 상당한 기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섯가지 영역에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1) 보편적 서비스범위의 재정립, 2) 남북한의 통합된 정보통신 기반구축, 3) 정책도구의 개발, 4) 정부 조직의 재구성, 5) 남북한 통일을 위한 참여적 보편적 서비스 모델의 창출

주요 국가의 국가도서관 목록에 나타난 한국관련 주제명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Subject Headings Related to Korea in the National Library OPACs of Major Countries)

  • 김정현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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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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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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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주요 국가의 국가도서관 목록에 나타나고 있는 한국관련 자료의 실태분석을 위해 한국관련 주제명의 주제별 특성과 레코드의 소장상황, 그리고 한국입장에서 쟁점이 되고 있거나 관심이 높은 일부 주제명을 중심으로 그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도서관에 저장되어 있는 한국관련 레코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일본관련 레코드와 비교할 때 대략 2~3배 이상 적게 나타나고 있다. 둘째, 한국관련 레코드의 세부항목별 주제 분포에서 대체로 '역사'와 '경제'가 가장 많게 나타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국전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인식이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셋째, 한국관련 레코드가운데 대부분이 북한에 비해 남한관련 레코드가 1.5~5배 이상 많게 나타나고 있지만 폴란드, 이탈리아, 멕시코는 오히려 북한이 많게 나타나고 있다. 넷째, 한국관련 주제명 가운데 '태권도', '김치', '독도', '동해' 등의 용어는 국가마다 미묘한 차이점이 드러나고 있지만, 우리의 주변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국의회도서관의 주제명표기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다섯째, 특히 우리의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의 경우, 자국의 정치적, 역사적 입장을 철저하게 반영하여 나타냄으로써 일부 주제명의 표기에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북미지역에 소장된 내한 의료선교사 편지 기록의 현황과 디지털 인문학적 활용 가능성 (Letters by Medical Missionaries to Korea: Exploring Digital Humanities Approaches)

  • 허경진;한미경;이혜은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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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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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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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1884년 한국에 온 최초의 의료선교사 Horace Allen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을 세운 뒤에 John Heron, Oliver Avison 등 외국인 의사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차례로 입국하였다. 이들은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진료와 교육활동을 통하여 근대의학을 보급하고 발전시켰다. 또한 체류기간동안 파송기관과 교회에 공적 기록물을 작성하여 보고하였고 동료, 후원자, 그리고 가족들에게는 개인적인 기록물을 남겼다. 개화기 이후 내한선교사들의 기록, 즉 보고서, 기행문, 편지, 일기, 사진, 구술자료 등은 우리나라 근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사료이다. 특히 일기나 기행문이 자세한 기록이기는 하지만, 일방적인 기록이기 때문에 과장되거나 불확실한 경우가 있는 것에 비해 편지는 수신자와 발신자 사이의 기록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가능하고 회고록처럼 후일의 상황변동에 따라 수정하거나 변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학술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내한 의료선교사들의 1차적인 기록인 편지를 보다 포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북미지역 29개 기관에 소장된 49개의 기록물 컬렉션을 조사하고 분석한 것이다. 또한 이들의 자료적 가치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인문학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근대사 연구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황해도 사찰 간행불서의 서지적 연구 (A Bibliographical Study on the Buddhist Scriptures Published in Temples Located in Hwanghae-do Province)

  • 송일기;박지숙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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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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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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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조선시대 황해도 지방의 사찰에서 개판(開板)된 불서를 대상으로 시기별 간행 현상과 불서의 성격 등에 대해서 서지학적으로 분석한 글이다. 황해도에서 간행된 불서는 모두 85종으로 파악되었으며, 그 중 "용감수감(龍龕手鑑)" 등 5종은 황해도 사찰에서만 유일하게 개판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불서는 조선전기에 64종이 간행되어 전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에서도 명종 대에 문정왕후 등 왕실의 후원으로 집중적으로 개판되었던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임란 이후 조선후기에는 급격하게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바, 이는 임진과 병자의 양난을 거치면서 황해도 지방의 민생이 파탄에 이른 역사적 사실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또한 이들 불서를 대상으로 주제별로 분류하여 성격을 분석해 본 결과 대체로 경전류와 종의류 불서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적으로 사찰에서 개판불사에는 각수의 소임이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의 각수(刻手)는 황해도 지방의 사찰에서 활동하면서 2-3종의 불서를 판각하는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각수 중에 도성(道成)과 수연(守衍)은 황해도는 물론 다른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불서를 판각하였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되는 각승(刻僧)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향후 북한지역 내 다른 지방의 개판 불서 연구에 비교 대상 논문으로써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대학도서관의 RDA 적용에 관한 비교 연구 (A Study on the Comparison of Applying RDA in US Academic Libraries)

  • 이미화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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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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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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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LC나 OCLC에서 RDA 서지레코드를 반입함에 따라 RDA 규칙 적용에 관한 실질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특히, RDA에는 여러 대안과 선택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규칙을 적용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RDA 적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LC RDA 지침을 분석하고, 사례로 시카고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의 3개 도서관에서 RDA 적용 방안을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모든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LC RDA 지침을 바탕으로 RDA 레코드를 작성하였으나 각 기관별로 특정 지침을 만들어 적용하였다. 즉 책임사항 기술시 모든 창작자를 기술하는 것뿐만 아니라 첫 번째 창작자만을 기술하도록 예외조항을 두었다. 발행사항에서 도서관에 따라 일부는 260 필드를 일부는 264 필드를 사용하였다. 자원유형 기술에서 33X 필드를 거의 모든 도서관이 입력하였으며, 일부 도서관은 RDA로 구축되지 않은 레코드에 대해 GMD와 33X 필드를 모두 기술하였다.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도서관에서 RDA 적용시 고려할 사항으로 첫째, RDA 규칙 및 LC RDA 지침을 준용하되, 기관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변형 적용해야 한다. 둘째, 반입한 레코드 중 RDA 서지레코드가 아닌 경우 최소한의 RDA 요소를 입력하는 하이브리드레코드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33X 필드에 다양한 자원유형 용어가 기술되는 만큼 효과적인 이용자 화면 출력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웹 이용자를 위한 통계 메타데이터: 통계정보 제공사이트의 메타데이터 제공 수준 평가 사례 연구 (Statistical Metadata for Users: A Case Study on the Level of Metadata Provision on Statistical Agency Websites)

  • 오정선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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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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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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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디지털 도서관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 자원의 형태와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자료의 유형별로 적정 수준의 메타데이터를 정의하고 제공하는 것이 또 다른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 텍스트 자료와 달리 수치로 표현된 데이터에 대한 해석을 필요로 하는 통계 자료의 특성상, 통계 도메인에서 메타데이터는 통계 자료의 검색뿐 아니라 검색된 자료의 정확한 이해와 활용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통계 메타데이터 연구는 통계 작성 기관이나 분석 기관의 전문적인 요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인터넷을 통해 통계 자료에 접근하는 일반 이용자들의 관점에서의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 이용자를 위한 통계 메타데이터에 대한 논의의 단초로서, 본 연구는 미국의 연방 통계 기관인 the 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 http://www.bls.gov/) 및 the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 http://eia.doe.gov/)의 웹사이트에 대한 내용 분석을 통해, 현재 인터넷을 통해 통계 자료에 접근하는 이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메타데이터의 현황을 평가하였다. 본 사례 연구의 결과는 이들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방대한 양의 자료에도 불구하고 메타데이터의 제공 수준은 국제 기구에 의해 정의된 최소 수준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내고 있어, 이용자 중심의 메타데이터 설계의 필요성을 재확인 하고 있다.

The Concept of Finding Aids

  • 신동희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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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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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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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Finding aids는 미국 및 서구 기록보존소에서 기록물에 대한 기술(記述)을 수록하고 있는 일종의 기록물로의 접근 도구이다. 일반 도서와는 달리, 기록물은 record groups 혹은 series로 다루어 지고 있으며, 각 그룹이나 시리즈마다 문서 생산 기관의 역사 및 기록물들의 생산유래, 목적, 결과 등이 기입되어 있는 기록물에 대한 광범한 정보가 실리는 도구이다. 도서로 치면 일종의 목록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 finding aids의 개념을 북미에서 출판된 문헌과 기록보존소들의 실무를 통하여 구명해 보고자 한다. Finding aids는 초기 기록보존학이 미국내 성립되던 1950~60년대의 통합적이고 생산기관의 출처주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태의 개괄적인 개념에서, 80년대의 정보 기술의 한 도구로서의 좁은 의미를 지나, 90년대 들어서서는 이용자들의 접근 수단으로까지 발전해왔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기본적인 개념의 인식은 기록보존가들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할 수 있는 이론적이고 실무적인 기반을 마련해 주는 작업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수준의 finding aids와 기록보존소의 유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원자력시설 및 핵연료 주기에 따른 핵감식 표지물질 활용에 대한 고찰 (A Literature Review on Application of Signature Materials in Nuclear Forensics according to Domestic Nuclear Facilities and Fuel Cycle)

  • 전여령;권다영;한지영;최우철;김용민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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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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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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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에는 다수의 원자력시설이 존재하며, 지리적으로 비핵화 대상국인 북한을 주변국으로 두고 있다.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대상시설에 대한 핵감식 데이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원자력시설 및 핵연료 주기를 고려하여 핵물질 및 기타 방사성물질의 기원 또는 출처를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표지물질을 제시하였다. 국내에서는 경수로 및 중수로를 운용하고 있으며 각각 핵연료로 농축 우라늄과 천연우라늄을 사용한다. 국내 선행핵연료주기에서 표지물질은 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천연우라늄과 우라늄 농축과정의 UF6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내 후행핵연료주기는 재처리 과정을 제외된 비순환 주기를 채택하고 있어 주요 표지물질은 사용후핵연료가 된다. 해당 물질들에 대해 IAEA 문헌에서 권고하는 표지물질의 시그니처 중요도를 판단하고 조사 항목을 제시하였다. 향후 핵감식에서 핵물질 관리에 대한 무결성 입증과 국가 핵감식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감식 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해 국내 원자력시설과 핵연료주기를 고려한 표지물질을 파악하고 해당물질 별 시그니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