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ure of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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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멀젼 반전법으로 제조된 쿼세틴을 함유하는 나노에멀젼에 대한 에탄올의 영향 (The Effects of Ethanol on Nano-emulsions Containing Quercetin Prepared by Emulsion Inversion Point Method)

  • 박수남;원보령;강명규;안유진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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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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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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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고농도의 쿼세틴을 함유하는 안정한 나노에멀젼의 조성을 찾고 POE (30) hydrogenated castor oil (HCO-30)/오일/쿼세틴/에탄올/물로 이루어진 나노에멀젼에 대한 에탄올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나노에멀젼은 저에너지법인 emulsion inversion point (EIP) 법과 고에너지법인 균질기(homogenizer)를 병합하여 제조하였다. 나노에멀젼에 대한 에탄올과 다른 성분들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입자 크기, 에멀젼의 형태, 그리고 입자 분포와 같은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나노에멀젼에 대한 쿼세틴의 최적 농도는 0.2 %였다. 계면활성제인 POE (30) hydogenated castor oil (HCO-30) 농도에 따른 나노에멀젼의 입자 크기를 보면, 2.00 %부터는 에멀젼의 입자 크기는 300 nm 이하였으며 HCO-30을 4.75 % 함유하는 나노에멀젼이 가장 안정하고 입자 크기도 172.40 nm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에탄올 4.00 %를 함유한 나노에멀젼의 입자 크기는 128.15 nm이고 입도 분포 또한 좁게 나타났다. 나노에멀젼의 불안정화 과정은 Ostwald ripening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 나노에멀젼에 대한 에탄올의 영향을 연구함으로써 소량의 에탄올을 이용하여 약물의 봉입률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안정한 나노에멀젼을 만듦으로써 스킨 로션, 에센스 및 향수와 같은 화장품과 제약 등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기술의 본성(NOT) 개념 틀 제안 및 이공계 대학생들의 기술의 본성(NOT)에 대한 인식 탐구 (Suggesting Conceptual Framework on the Nature of Technology (NOT) and Investigating College Students' Perceptions Regarding the Nature of Technology(NOT))

  • 백유진;이영희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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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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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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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이공계열 대학생들의 기술의 본성(NOT)에 대한 인식 조사를 위하여 기술의 본성(NOT)에 대한 문헌 연구와 선행 연구를 분석하여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기술의 본성(NOT)의 개념 틀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소재 종합대학 이공계열 대학생 약 517명을 대상으로 기술의 본성(NOT)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기술의 본성(NOT)에 대한 문헌 연구를 통해서 제시된 통합적인 NOT개념 틀은 총 5가지 영역으로 1. 인공물로서의 기술(Technology as Artifacts), 2. 지식으로서의 기술(Technology as Knowledge), 3. 실행으로서의 기술 (Technology as Practice), 4. 역사로서의 기술(Technology as History), 그리고 5. 사회의 한 부분으로서의 기술(Technology as a part of Society)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5개 영역의 NOT 개념 틀을 기준으로 분석한 이공계열 대학생들의 인식조사 결과, 학생들은 기술에 대하여 3. 실행으로서의 기술(26.4%), 5. 사회의 한 부분으로서의 기술(25.8%), 그리고 2. 지식으로서의 기술(24.3%)의 3가지 영역을 중요한 기술의 본성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생들이 제시한 기술의 본성 개념의 세부 내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생들은 복잡하고 추상적인 기술의 본성(NOT)에 대하여 비교적 구체적이고 다양한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공계열 대학생들은 기술을 삶의 편리를 위한 목적으로 기술적 지식을 활용 및 적용하는 능력이면서, 그를 통하여 산출된 결과물이라는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엄범오위'의 사례에 나타난 전통적 천문관에 관한 판단 유형: 4개 집단간 비교 연구 (Patterns of Reasoning Regarding the Korean Traditional Interpretation of Planet Occultation by the Moon: A Comparative Study among Four Groups)

  • 오필석;최승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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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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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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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월엄범오위(月掩犯五緯)의 사례에 나타난 전통적인 천문관(天文觀)에 관하여 중학생(164명), 고등학생(157명), 대학생(172명) 및 일반인(139명)의 판단 유형과 판단 이유를 조사, 비교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 월엄범오위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 방식에 동의하는 응답자들이 15.7%,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들이 38.1%, 분명히 말할 수 없다는 응답자들이 46.2%이었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대학생들이 전통적인 천문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여 과학적으로 옳은 판단을 내린 반면, 그와 같이 판단한 중학생들의 비율이 가장 적었다. 둘째 , 전통적인 천문관을 판단하는 데에는, 응답자들의 집단이나 판단 유형과는 관계없이, 자연관과 과학관이 공통적으로 중요한 판단 이유가 되었다. 특히,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자연관과 유사한 관념을 지니고 있는 응답자들이 많았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다수의 경험적 자료와 실험을 통한 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셋째,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다른 집단에 비해 자연관이나 과학관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믿음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반면, 중학생들과 일반인들은 자신들의 개인적 경험을 상대적으로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넷째, 응답자들의 사회적 경험과 과학 지식 또한 전통적인 천문관을 판단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응답자들의 과학 지식의 차이가 판단 과정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론들은 개인의 사고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다양하며, 그들이 속한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사고의 방식 또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잘 말해 준다. 따라서, 다문화적인 환경을 고려한 과학 교육과 연구가 필요하다. 또, 학생들의 자연관과 과학관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믿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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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기반기술의 홍수완충구간 조성을 위한 입지 선정 방법에 관한 연구 - 대청댐 상류부터 용담댐 하류구간 사례 연구 (A Study on the Site Selection Method for the Creation of a Flood Buffer Section Considering the Nature-based Solution - Case Study from Upstream of Daecheong Dam to Downstream of Yongdam Dam)

  • 지운;장은경;배인혁;안명희;배준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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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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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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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하천에서 극한 홍수 발생 크기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기존의 관측 기록에 의존한 홍수관리 및 하천설계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자연성 기반의 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홍수 관리 기법이 도입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극한 홍수에 대비하기 위한 자연성 기반 해법 중에는 제방을 후퇴하여 홍수터를 확장하고 극한 홍수 발생시에 홍수피해를 저감 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홍수피해 저감 효과,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하천 연결성 및 하도의 물리적 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평가항목에 기초한 적합한 입지 선정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청댐 상류부터 용담댐 하류 지역내 하천 수변구역을 대상으로 객관성이 확보된 입지 선정 방법을 적용하여 다기능 홍수터 조성 사업을 위한 후보지의 적정성을 판단하였다. 최종 입지 판정 결과, 홍수피해 저감과 수환경 개선을 모두 고려한 최적의 입지 우선순위에 동대제 구간과 저곡제 구간이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SSI)에 대한 학생들의 주요 의사결정 논점의 기술의 본성(NOT)적 해석 (Analysis of Students' Socioscientific Decision-Making from the Nature of Technology Perspectives)

  • 이현옥;이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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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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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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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과학 기술관련 사회쟁점(SSI)에 대한 의사결정과정을 탐색하는 방안으로 기술의 본성(NOT)을 제안하였다. SSI 의사결정과정에서 자주 언급되는 논점들은 과학 지식 및 지식의 형성과정에서 추출된 과학의 본성보다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도구를 만들거나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되는 기술과 더욱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GMO(황금쌀)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공한 후, 그에 대한 의사결정 내용을 글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글쓰기에서 드러난 학생들의 주요 논점은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었다. 첫째, 과학기술 인공물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둘째, 해당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른 대안은 없을까? 셋째 과학기술 개발과정 및 관련 제품이 유통되고 사용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혹은 문제점은 없을까? 넷째, 과학기술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어떤 대응을 해야 할까? 연구자는 이 네 가지 논점을 문헌에서 추출한 기술의 본성(NOT)(문제의 해결안으로서의 기술, 문화적 맥락과 가치의 역할, 기술적 트레이드오프, 시스템으로서의 기술, 기술적 진보)의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그 결과, NOS와 달리 NOT는 학생들의 주요 논점에서 명시적으로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술에 대한 이해 수준도 가늠해 볼 수도 있었다. 이는 SSI 맥락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는 방안으로서 NOT의 적용가능성을 시사한다.

지구과학의 한 탐구 방법으로서 귀추법에 대한 이론적 고찰 (A Theoretical Study on Abduction as an Inquiry Method in Earth Science)

  • 오필석;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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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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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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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과학적 탐구 방법의 하나로서 귀추법을 토대로 한 지구과학 탐구 활동을 고안하고 수행하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이론 연구이다. 관련 분야의 문헌들을 탐색하여 지구과학의 본성을 지구과학 탐구의 목적과 탐구 대상의 특징이라는 측면에서 살펴 보고, 귀추법의 형식과 의미, 규칙 추리와 가설제안 과정에서 사용되는 사고 전략들, 귀추법에 바탕을 둔 수업 모형을 차례로 고찰하였다. 귀추법은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특정한 사실이나 원리, 법칙 등과 같은 규칙을 추리해 내고 그 속에 함의된 설명적 진술이나 설명적 가설을 제안하는 과정으로서 지구 환경의 형성 원인과 과정을 연구하는 지구과학 탐구에 잘 부합하는 탐구 방법임을 논하였다. 귀추법은 또한, 확정적, 선택적, 평가적, 창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규칙 추리와 가설 제안 과정에는 자료에 대한 재구성, 발견 법적 일반화, 유추, 개념적 결합, 사전 평가에 의한 제거, 존재에 관한 전략 등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귀추법을 토대로 한 교수-학습 모형으로서 귀추적 탐구 모형은 지구과학 교육 현장에 적용 하기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이에 따라 귀추적 방법을 모델로 한 지구과학 수업과 이와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과학체험학습에 관한 선행연구 및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운영실태 분석을 통한 다양한 과학체험학습장의 활용방안 모색 (Classification of Place for Experiential Learning through Analysis of Previous Study and Actual Status of Elementary Schools in Gyeonggi-do about Science Experience Learning)

  • 권난주;권혁재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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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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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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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In order to organize various places for science experience study, this study gathered and analyzed prior research on science experience study and various science experience perated in school. To that end, a total of 162 relevant prior studies of literature published from 2000 to 2016 were collected and 2,201 cases of science experience study conducted in 2015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e place where the science experiential learning was done is divided into three areas of natural ecology, cultural history, facility experiential learning study, and the characteristics of participating subjects are examined. In terms of the number of articles published in the field of science-related experiential learning areas, 83 ecological experience study sites (51.2%), facilities institution experience study sites 56 (34.6%), and cultural history experience study books 23 (14.2%). Through this study, it was found out that research tendency to analyze science - related attitudes became prominent by setting study subjects using natural objects around and learning to play while playing and playing in nature. There was also an analysis by subjects of participation in science related experience learning centers. Cultural history experiential learning field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previous studies. In the lower grades, nature ecological experience learning was mainly performed. Combining the above findings, it can provide implications for the development of science-related experience activities. Firs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technology-related experience learning center using local community resources. Second,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culture and history experience learning center related to science. Third, we need an education support center to support the expansion and operation of such a technology-related cultural history learning center.

일부 농촌지역 재가 장애인의 요구도 분석 (The Analysis of Need with Homebound Disabled Persons in a Country Area)

  • 정병옥;이규리;김근조;박흥기;김본원
    •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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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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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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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survey was conducted with participation of the 289 handicapped persons residing at the rural area OOeup-gun in Kyungbook for the period of March 2 - May 31, 2006, to study the nature in general of the handicapped and the boundaries of their need. For the nature in general of the handicapped, the study was done by gender iscrimination, age, marital status, religion, educational level, occupation, monthly income, disability cause, disabled duration, disability type, disability level. For the boundaries of their need, the study was done by demand of financial support, educational demand, demand of voluntary workers, need of rehabilitation and medical treatment, job training, improvement of living conditions, or so. Using the Win.SPSS program, we made a frequency analysis and conclusions on the nature in general of the handicapped and the boundaries of their need on a 2-test. Conclusions are : 1. Nature in general of the handicapped The existence of the handicapped shows high at the age over 51 (71.6%), male-handicapped (65.1%), primary school graduates (62.9%), farming engaging (65.2%), monthly income less than one million Won (80.5%), cause by disease (53.8%), duration more than 10 years (61.6%), disability at level 3 (39.8%), extremity disability (66.4%). 2. Correlation of nature in general with demand of the handicapped a. In demanding the financial support, support for helper’s compensation shows high (p<0.05). In demanding the necessity of voluntary workers, the male-handicapped appears high during the absence of family assistance and the female-handicapped appears differently per week and also appears high during the absence of family assistance (p<0.05). b. In educational demand of the handicapped by their age, the age below 30 demands technical-job training and the age over 31 demands medical education for health care (p<0.01). c. In demanding the financial support by educational level, support for living cost shows high (p<0.05). d. In demanding improvement of living conditions by postnatal cause of disability, improvement of house structure shows high (p<0.05). e. In demanding assistance of voluntary workers by disabled duration, "No Need" shows high in the disabled duration more than 4 years (p<0.05). f. In demanding rehabilitation and medical treatment by disability type, home-visiting treatment, oriental medical treatment and physical therapy show high (p<0.001). g. In educational demand by disability level, medical education for health care shows high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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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과 성분분석에 관한 연구 (Antioxidative Activity and Componential Analysis of Chamaecyparis obtusa Leaf Extract)

  • 이동숙;임명선;권순식;김선영;박수남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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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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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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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효능 평가와 성분 분석을 통하여 편백나무 잎의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Luminol 화학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_2O_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 (reactive oxygen species, ROS)에 대한 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총항산화능은 에틸아세테이트 분획(0.22 ${\mu}g/mL$)과 아글리콘(aglycone) 분획(0.20 ${\mu}g/mL$)에서 모두 L-ascorbic acid (1.50 ${\mu}g/mL$)보다 약 7배 더 큰 항산화 효능을 나타내었다. Rose-bengal로 증감된 사람 적혈구의 광용혈에 대한 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세포 보호 효과를 측정하였을 때 에틸아세테이트 분획과 아글리콘 분획 모두 농도 의존적(5~25 ${\mu}g/mL$)으로 세포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타이로신네이즈의 활성 저해 효과($IC_{50}$)는 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과 아글리콘 분획에서 각각 74.43, 53.80 ${\mu}g/mL$으로 나타났으며 아글리콘 분획의 경우 강력한 미백제로 알려진 arbutin (226.88 ${\mu}g/mL$)에 비해 약 4배 정도 더 우수한 활성을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분획은 TLC 크로마토그램에서 3개의 띠를 나타내었고, HPLC 크로마토그램(360 nm)은 3개의 피이크를 보여주었다. 분리된 3가지 성분은 taxifolin, quercetin, 그리고 Kaempferol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분획들은 $^1O_2$을 비롯한 활성산소종을 소거하고 활성산소종에 대항하여 세포막을 보호함으로써 생체계에서, 특히 태양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서 항산화제로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분획들은 항산화나 미백용 화장품에 응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과학 탐구의 본성에 대한 명시적-반성적 탐구 학습 프로그램의 영향 (Instructional Influences of Explicit and Reflective Scientific Inquiry Learning Program about Nature of Scientific Inquiry)

  • 한수진;양찬호;노태희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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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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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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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과학 탐구의 본성에 대한 명시적-반성적 탐구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그 효과를 과학 탐구의 본성을 직접 가르치지 않은 암시적 탐구 수업과 비교하였다. 또한, 개발된 프로그램 및 암시적 탐구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비교하였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두 집단에 배치하였다. 처치 집단에서는 과학 탐구의 본성에 대한 명시적-반성적 탐구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 집단에서는 과학 탐구의 본성과 관련된 내용을 제외하고 처치 집단과 동일한 탐구 활동을 사용한 수업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처치 집단의 수업이 학생들의 과학 탐구에 대한 인식론적 견해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두 집단의 과학 성취도와 과학 수업에 대한 즐거움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처치 집단의 학생들은 과학 탐구의 본성에 대한 소집단 토론 활동을 수업의 장점으로 생각하였으며, 소집단 토론 활동이나 과학 탐구의 본성에 대한 이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고 발표하는 활동 등을 어려움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교육학적 함의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