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ural monument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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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당인리 전통마을숲의 구조적 특성 및 경관관리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and Improvement Scheme of Landscape Management for the Traditional Village Forest in Dangin-ri, Wando-gun)

  • 최재웅;김동엽;김미희;안옥선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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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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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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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traditional village forests in Korea such as Dangsan forests and Bibo forests form unique cultural landscape and they are national cultural assets with histories of more than several hundred years. It is important to have sustainable right to enjoy cultural heritage as well as maintaining its authenticity. Cultural assets are meaningful only when they are managed to succeed to next generations. Dangsan forests and Bibo forests need to be named properly and recognized by society as a precious cultural heritage for many generations to come in order to claim the value as traditional cultural landscapes in Korea. The traditional village forest in Dangin-ri, Wando-gun was composed of a Dangsan forest and five Bibo forests. Although this traditional village forest is large in size, it was not on the report of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2005) investigated for 'Village forest of island region in Jeollanam-do'.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traditional village forest in Dangin-ri to grant correct name and to enhance its value.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a Dangsan forest and five Bibo forests were investigated from 2006 to 2013 for physical features such as size, shape, location, tree species composition, and diameter at breast height(DBH), as well as cultural aspects and tradition. Currently the naming and designation of natural monuments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CHA) is based on the rule enacted in 1934. Many Dangsan forests were named as evergreen forests. This type of names does not represent the meaning of traditional village forest. It was suggested that this traditional village forest is to be named as 'Dangsan Forest and Bibo Forests at Dangin-ri, Wando-gun'. This traditional village forest needs to reclaim authenticity and rebuild its original appearance by restoration of the disturbed areas, especially in Bibo forest I.

산성안개에 의한 석조문화재 구성암석의 손상 연구 (A Study on Deterioration of Stone Monuments by Acid Fog)

  • 도진영;김상우;조현구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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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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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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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석조문화재의 산성안개에 의한 손상을 예측하기 위하여 경주남산화강암, 응회암과 대리암에 pH4.0과 pH5.6의 인공안개를 적용하였다. 풍화된 경주남산화강암은 신선한 암에 비해 산성안개에 의한 무게감소가 더 크다. 응회암은 산성안개시험 매 회당 약 0.005 %의 무게감소율로 시험 대상 암석 중 가장 크게 변하였다. 응회암과 풍화된 화강암은 산성안개 보다는 산성비에 의한 무게감소가 더 크게 발생할 것이며, 대리암은 산성강우의 상태와 상관없이 무게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었다. 산성안개와 반응한 후 풍화암의 공극률과 흡수율이 월등히 증가한 결과를 보여, 풍화암이 신선한 암보다 산성안개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리암의 흡수율은 시험 후 약 50% 증가하였다. 암석의 색상이 시험 후 황색쪽으로 약간 변화되었으며, 신선한 암보다는 풍화된 화강암에서 그 경향이 더 크다. 대리암은 산성안개와 반응 후 백색도가 증가하였다. 산성안개가 적용된 암석에서 검출되는 다량의 양이온은 반응에 의해 분해된 구성광물에서 기인한다.

갑천의 조류상 (Avifauna of Gap Stream in Daejeon Metropolitan City)

  • 이준우;이도한;백인환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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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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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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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갑천의 조류상에 관하여 2001년 9월부터 2002년 8월가지 1년간 매월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된 조류는 12목 31과 83종으로 15900개체 이었고, 물새는 백로과, 오리과, 뜸부기과, 도요 물떼새과 등으로 38종이었으며, 산새는 딱다구리과, 할미새과, 지빠귀과, 휘파람새과, 박새과, 멧새과, 까마귀과 등 45종이었다. 2. 조류의 이동성에 따라 분석하면 텃새 29종(35%), 여름철새 29종(35%), 겨울철새 18종(22%), 그리고 나그네새 7종(8%)이었다. 3. 천연기념물인 새매, 황조롱이, 붉은배새매가 관찰되었다. 4. 주요 우점종은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왜가리, 까치, 쇠백로 등의 순으로 이 지역은 수면성오리류와 백로류의 서식에 적합한 서식지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 종수의 월별 변화는 2월(37종)과 12월(36종)에 높게 나타났으며 6월(27종)과 5월(28종)에 낮게 나타났다. 6. 개체수의 월별 변화는 12월과 1월에 높게 나타났으며 5월과 6월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7. 월별 종다양도지수(H')는 9월에 2.62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6월과 8월에 각각 2.5466, 2.5078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1월에 2.0716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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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al fluctuations and changing characteristics of a temperate zone wetland bird community

  • Lee, Soo-Dong;Kang, Hyun-Kyung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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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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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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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Background: The composition of wild bird populations in temperate zones greatly varies depending on phenological changes rather than other environmental factors. Particularly, wild birds appearing in wetlands fluctuate greatly due to the crossover of species arriving for breeding during the summer and for wintering. Therefore, to understand the changes to species composition related to phenology, we conducted this basic analysis of populations to further the cause of the protection of wetland-dependent wild birds. Methods: It is wrong to simply divide a wild bird population investigation into seasons. This study identifies species composition and indicator species that change along with seasons. Wetlands to be surveyed are protected by natural monuments and wetland inventory and are in a state close to nature. In order to identify as many species as possible in wetlands, a survey was conducted in both shallow and deep wetlands. The water depth varied in these areas, ranging from 0.2 to 2.0 m, allowing for both dabbling and diving ducks to inhabit the area. Surveys were conducted using line-transect and distance sampling methods and were conducted at intervals of 2 weeks. The survey was conducted under the following three categories: the eco-tone and emergent zone, the submergent zone, and the water surface. The survey was conducted along a wetland boundary by observing wild birds. A PC-ord program was used for clustering, and the SAS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changes in species composition. The data strongly indicates that day length is the main factor for seasonal migration periods, despite the fact that climate change and increasing temperatures are often discussed. Results and conclusions: The indicator species for determining seasons include migrant birds such as Ardea cinerea, Alcedo atthis, Anas penelope, and Poiceps ruficollis, as well as resident birds such as Streptopelia orientalis and Emberiza elegans. Importantly, increases in local individual counts of these species may also serve as indicators. The survey results of seasonal fluctuations in temperate zones shows that spring (April to June), summer (July to September), autumn (October), and winter (November to March) are clearly distinguishable, even though spring and summer seasons tend to overlap, leading to the conclusion that additional research could more clearly identify fluctuation patterns in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in the study area.

관광휴양지 개발이 조류분포에 미치는 영향(I) - 민주지산 일대의 조류상을 중심으로 - (Avifauna Effects by Sport and Leisure Complex(I) - Bird Fauna in Minjujisan Area, Korea -)

  • 박병상;백남극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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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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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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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근래 들어 급속한 산업화와 그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생태계의 파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이와 같은 생태계의 파괴는 많은 생물종의 서식지 박탈로 이어져 수많은 종이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민주지산지역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1992년 영동군은 상기 자연생태지역에 종합관광휴양지 건설(동신레저 주식회사)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6,000,000$m^2$에 이르는 산림보존지역을 스키장과 골프장을 위한 개발촉진지역 및 관광휴양지역으로 용도변경한 바 있다. 상기의 종합관광휴양지 개발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가 조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개발 이전의 민주지산의 조류상을 선행 조사하였다. 민주지산 일대에서 관찰된 조류는 총 9목 23과 41종 229개체로 민주지산에서 9목 21과 39종 158개체, 석기봉에서 5목 16과 27종 71개체가 각각 조사되었다. 동고비가 우점종이었으며 다음으로 진박새, 쇠솔새, 박새, 쇠박새, 횐배지빠귀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천연기념물 조류로는 새매, 붉은배새매 및 소쩍새가 관찰되었고 희귀종 청호반새도 출현하였다. 종다양성 지수가 3.381로 이 값은 지리산(3.400) 이외의 타 지역보다 높았다.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일대는 인적이 드물고 환경오염이 적어 타 지역에 비하여 조류의 서식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연결되는 생물지지 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조류를 비롯한 많은 동물의 이동로이다. 상기 지역과 연결되어 있는 국립공원 덕유산에 이미 건설되었거나 건설 예정인 각종 스포츠 레저시설로 생태계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이 때 민주지산 일대의 대규모 개발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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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문화유적 현황과 보전방안 (Status and Preservation of Cultural Relics in the Demilitarized Zone)

  • 이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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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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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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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재까지 알려진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 DMZ) 내의 문화재는 14종 35개소이지만 앞으로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지하에 묻혀있는 철원도성(鐵原都城)과 김화 병자호란 전골총(戰骨塚)은 남과 북이 공동조사를 실시하여 그 실체를 밝히는 것이 보존방향의 첫걸음일 것이다. 특히 철원도성의 공동조사는 남북이 오랫동안 동일한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녀온 같은 민족임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무대로 전환시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김화의 전골총도 청(淸)의 침입에 대항하여 싸운 평안도 근왕군(謹王軍)의 전몰자 집단무덤인 만큼 남북의 공동조사를 통하여 그 위치와 규모 등을 확인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비무장지대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인한 국제적 전쟁인 한국전쟁의 유산이라는 점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의 요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0여종의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외에도 6,000여종의 온대림을 갖고 있어 세계자연유산의 자격도 갖추고 있으므로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의 자격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비무장지대는 한국전 당시의 수많은 고지, 땅굴, 진지 등이 그대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휴전협정으로 생긴 감시초소(GP), 군사분계선, 남북한 한계선 철조망, 판문점 등이 남아있어 그 일부구간과 전쟁시설을 선별하여 근대 문화재로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끝으로 도라산의 봉수지는 복원하여 남과 북이 평양-개성-도라산-서울을 잇는 전통시대의 통신시설을 필요시 재연하여 남북간의 원활한 소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종전으로 인한 비무장지대의 난개발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 및 문화재 전문가들은 비무장지대의 문화재 파악과 보전에 힘써야 할 것이며 무분별한 조사나 지뢰제거 등의 문제도 일관성 있게 통제를 해야 할 것이다.

방태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냉수성 어류의 서식양상 (Characteristics of Fish Community and Habitat Aspects of Cold-water Fish Speciesin the Bangtaecheon (Stream), Korea)

  • 최광식;한미숙;고명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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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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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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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방태천의 어류군집 특성과 냉수성 어류의 서식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11개 지점에서 9과 26종 4,640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우점종은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 relative abundance 31.5%)였고, 아우점종은 참갈겨니(Zacco koreanus, 27.8%), 그 다음으로는 새미(Ladislavia taczanowskii, 15.9%), 돌고기(Pungtungia herzi, 4.0%), 열목어(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 3.7%), 배가사리(Microphysogobio longidorsalis, 2.4%), 피라미(Z. platypus, 2.3%), 퉁가리(Liobagrus andersoni, 2.3%)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17종(65.4%)이었고, 법정보호종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묵납자루(Acheilognathus signifer),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 열목어 4종, 천연기념물인 어름치(Hemibarbus mylodon) 1종 등 5종이, 육봉형 어류는 둑중개, 열목어 2종이 채집되었다. 냉수성 어류는 금강모치, 둑중개(Cottus koreanus), 열목어, 새미 4종이 출현하였으며 모두 주로 중·상류역에 서식하고 있었다. 어류군집 분석 결과,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우점도와 균등도는 낮아지고 풍부도와 다양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군집구조는 크게 상류와 하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하천 건강성은 매우 좋음(9지점)과 좋음(2지점)으로 평가되어 양호하였다. 과거 조사와 비교한 결과, 어류상은 과거와 큰 변화가 없었으나, 과거에는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 출현하지 않은 종은 3종(붕어 Carassius auratus, 대농갱이 Leiocassis ussuriensis, 쏘가리 Siniperca scherzeri)이었고, 과거에는 출현하지 않았지만 본 조사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종은 3종(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돌마자 Microphysogobio yaluensis, 대륙종개 Orthrias nudus)이었다. 방태천은 서식지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기후변화민감종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보존방안체계적인 보존방안이 요구된다.

아산 외암마을 토속경관의 문화유산적 가치 (The Landscape Value of Asan Oeam-ri's Folk Village as Cultural Heritage)

  • 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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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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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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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수많은 농촌마을은 문화경관적 건전성을 상실한 채 변질이나 해체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하는 외암마을(국가지정 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36호,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은 신전통주의 부흥을 추구하며 지속성을 유지한 채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암마을은 예안이씨 동족마을로 500여년의 긴 역사 동안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지속성과 건전성을 지켜온 민속마을로서 문화유산적 가치 측면에서 'Outstanding Universal Value'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토속경관 사례이다. 유교적 문화경관 지표물(종가, 사당과 묘역, 신도비, 정려와 송덕비, 정자 등)과 다양한 민간신앙 요소(장승과 솟대, 당산목, 산신당, 마을숲 등), 그리고 유 무형의 생활문화(활발한 문중활동과 엄정한 조상숭배 의례, 가계계승의식, 공동체 농경문화 및 생태환경의 보존 등)를 지속성있게 전승함으로써 전통시대 양반촌을 상징하는 보편성과 완전성, 그리고 진정성을 유지한 채 정체성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의 독특한 환경설계원리인 풍수지리적 관점에서 마을을 자리 잡기하여 환경적으로 건전한 정주공간(nature + economy + environment + community)을 구축함으로서 토속성 짙은 문화경관을 완성한 사례가 되는데, 외암오산(광덕, 설아, 송악, 월라, 면잠)과 외암오수(용추, 인곡, 반계, 역천, 온정)와 같은 광역 생태문화경관의 보전과 같은 자연환경의 절제, 그리고 생태환경의 질서와 문화적 가치를 중시하는 환경관(capacity + healthy + sustain-ability)을 결합하여 지속성과 진정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외암마을 토속문화경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기준 IV(인류역사의 발달단계를 보여주는 뛰어난 유형의 건축물이나 건조물 집합체 또는 조경유산)와 V(뛰어난 유형의 전통 인간 거주지 또는 급격한 변화로 파괴의 위험에 직면한 문화의 대표적 유산으로서 토지에 기반을 둔 유산)의 범주에 포함되는 우리나라 공동체 사회의 대표적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