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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전류 모니터링 기반 지진 감지 가능성 연구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the Earthquake Detection based on Telluric Current Monitoring)

  • 노명근;이희순;안태규;전서강;정호준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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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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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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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발생하는 경주 및 포항 일대의 지진으로 지진 감지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지진 활동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축적되므로 지구물리학적 관측 값의 변화가 발생한다. 지진발생 전 혹은 동시에 압전 효과(piezoelectric effect) 및 동전기 효과(electrokinetic effect) 등에 의해 지전류의 변화가 예상 가능하며, 이러한 변화치가 통상적인 지전류 잡음수준을 넘어서는 크기로 발생된다면, 지진과 관련된 전기장의 변화를 측정가능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지전류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지전류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현장 검증하였다. 지전류 모니터링 시스템의 현장 검증을 위해 포항시 일대에서 동서 방향 40 m, 남북 방향 28 m로 측선을 설치하였다. 약 1개월간 1 kHz 샘플링의 지전류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였고, 관측 기간 동안 발생한 국내 지진을 토대로 지진 신호(signal)와 주변 전기적 잡음(noise)의 자료 처리를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측정된 시계열 자료로부터 지진과 관련된 유의미한 신호가 포착되는지 검토하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Ciprofloxacin 내성 대장균에서 Sequence Type과 Fluoroquinolone 내성의 분석 (Analysis of Sequence Type and Fluoroquinolone Resistance in Ciprofloxacin-Resistant Escherichia coli)

  • 조혜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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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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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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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전 세계적으로 fluoroquinolone (FQ) 내성 그람음성균이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FQ 내성 E. coli의 증가 추세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대전지역의 3차 병원에서 분리된 ciprofloxacin 내성 E. coli 56균주를 대상으로, 역학관계와 FQ 내성 결정인자의 양상을 조사하였다. 역학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multilocus sequence typing (MLST)을 실시하였다. PCR과 염기서열 분석은 gyrA, gyrB, parC, parE 유전자의 QRDR에서 염색체상의 돌연변이와 aac(6)-Ib-cr, qepA, qnrA, qnrB, qnrC, qnrD 및 qnrS와 같은 PMQR 유전자의 빈도를 확인하였다. MLST 분석 결과, 12개의 ST를 확인하였으며, 이 중 가장 우세한 ST는 ST131 (31/56, 55.4%)이었고, 순차적으로 ST1193 (13/56, 23.2%), ST405 (3/56, 5.4%)의 결과를 보였다. ciprofloxacin 내성 E. coli 56균주 중 gyrA 유전자에서 83번째 아미노산인 serine (S)이 leucine (L)으로, 87번째 아미노산인 aspartic acid (D)가 asparagine (N)으로 치환되고, parC 유전자에서 80번째 아미노산인 serine (S)이 isoleucine (I)으로, 84번째 아미노산인 glutamic acid (E)가 valine (V)으로 치환된 결과(29/56, 51.8%)가 가장 빈번하게 확인되었고, aac(6)-Ib-cr (19/56, 33.9%)은 가장 흔한 PMQR 유전자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FQ 내성 결정인자의 결과는 다른 클론과 비교하여 ST131에서 더 빈번하게 확인되었다. ciprofloxacin 내성 E. coli 균주에 대한 역학적 특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FQ 내성 결정인자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부산 내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 탐색 및 체내 휘발성유기화합물 바이오모니터링 조사 (Exploration of an Area with High Concentrations of Particulate Matter and Biomonitoring Survey of Volatile Organic Compounds among the Residents)

  • 주현지;이승호;민재희;황용식;홍영습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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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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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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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With its developed port and related industries, the concentration of fine dust is high in Busan compared to other cities in South Korea. Many studies have reported the health effects of fine dust, but there has been a lack of information regarding concentrations of volatile organic compounds among those who exposed to high levels of fine dus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define an area with high concentrations of particulate matter and perform biomonitoring surveys among the residents of the area. Methods: Air quality data was collected and the mean level of each district in Busan was derived. We then defined the area with the highest concentrations of PM10 as a target site. Urine samples were collected from the 400 participants and analyzed for VOCs metabolites - trans,trans-Muconic Acid (t,t-MA) and N-AcetylS-(benzyl)-L-cysteine (BMA).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trained investigators to examine demographic information. The levels of t,t-MA and BMA were compared with representative South Korean population data (Korean National Environmental Health Survey). The association of the VOC metabolites and fine dust were analyzed by general linear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mean of PM10 in the target site was 42.50 ㎍/m3 from 2018 to 2020. Among the 400 participants in the target site, 74.8% were female and the average age of the participants was 66 years. The geometric mean of t,t-MA was 71.15 ㎍/g creatinine and the BMA was 7.00 ㎍/g creatinine among the residents. The levels were higher than the geometric mean from the 4th KoNEHS. The levels of t,t-MA showed significance in BMI, smoking status, and household income. BMA showed significance in gender and age. Conclusions: Compared to the general population of South Korea, the target site's residents had higher biomonitoring levels. Based on this study, continuous screening for high risk areas, including the target site, and biomonitoring of the residents are required.

Surgery for symptomatic hepatic hemangioma: Resection vs. enucleation, an experience over two decades

  • Nalini Kanta Ghosh;Rahul R;Ashish Singh;Somanath Malage;Supriya Sharma;Ashok Kumar;Rajneesh Kumar Singh;Anu Behari;Ashok Kumar;Rajan Saxena
    •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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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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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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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s/Aims: Hemangiomas are the most common benign liver lesions; however, they are usually asymptomatic and seldom require surgery. Enucleation and resection are the most commonly performed surgical procedures for symptomatic lesions.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outcomes of these two surgical techniques. Methods: A retrospective analysis of symptomatic hepatic hemangiomas (HH) operated upon between 2000 and 2021. Patients were categorized into the enucleation and resection groups. Demographic profile, intraoperative bleeding, and morbidity (Clavien-Dindo Grade) were compared. Independent t-test and chi-square tests were used for continuous and categorical variables respectively. p-value of < 0.05 was considered significant. Results: Sixteen symptomatic HH patients aged 30 to 66 years underwent surgery (enucleation = 8, resection = 8) and majority were females (n = 10 [62.5%]). Fifteen patients presented with abdominal pain, and one patient had an interval increase in the size of the lesion from 9 to 12 cm. The size of hemangiomas varied from 6 to 23 cm. The median blood loss (enucleation: 350 vs. resection: 600 mL), operative time (enucleation: 5.8 vs. resection: 7.5 hours), and postoperative hospital stay (enucleation: 6.5 vs. resection: 11 days) were greater in the resection group (statistically insignificant). In the resection group, morbidity was significantly higher (62.6% vs. 12.5%, p = 0.05), including one mortality. All patients remained asymptomatic during the follow-up. Conclusions: Enucleation was simpler with less morbidity as compared to resection in our series. However, considering the small number of patients, further studies are needed with comparable groups to confirm the superiority of enucleation over resection.

답전윤환(畓田輪換) 체계(體系)에 따른 토양(土壤)의 층위별(層位別) 양분분포(養分分布) 및 양분수지(養分收支) (Effects of Paddy-Upland Rotation Systems on Nutrient Balance and Distribution in Soil Profile)

  • 안상배;본송휘구;이상은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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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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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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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89~'93년(年)까지 5년(年)동안 답전수환시(畓田輸換時) 작부체계(作付體系)에 따른 토양(土壤) 층위별(層位別) 양분분포(養分分布)와 양분수지(養分收支)를 검토(檢討)한 결과(結果)는 아래와 같았다. 1. 질산태질소(窒酸態室素), 치환성가리(置換性加里) 및 유효인산(有效燐酸) 함량(含量)과 EC는 표층(表層) 0~20cm에서 약간 높았을뿐 토층하부(土層下部)로 이동집적(移動集積)이 적었고, 작부체계(作付體系)에 따른 표토중(表土中) 함량은 전이환(田轉換) 감자-배추>2년 수환(輸換) 감자-배추>전전환(田轉換) 대두(大豆)>수도연작구(水稻連作區) 순(順)으로 높아 처리별(處理別) 시비량을 반영(反影)하였다. 2. 치환성(置換性) 석회(石灰)와 고토(苦土) 함량 및 pH는 심토(深土)로 갈수록 높아졌고, 이러한 경향은 특히, 수도연작구(水稻連作區)에서 현저(顯著)하였다. 작부체계(作付體系)에 따라서는 전(全) 토층(土層)에서 전전환(田轉換) 대두(大豆)>전전환(田轉換) 감자배추>2년(年) 윤환(輪換) 감자-배추>수도연작구(水稻連作區) 순(順)이었고 처리별 식물체 흡수량(吸收量) 차이가 크게 영향하였다. 3. 전전환(田轉換) 감자-배추구(區)에서 질소(窒素), 인산(燐酸), 가리(加里)의 양분수지(養分收支)는 투입량(投入量)보다 탈취량(奪取量)(흡수량)이 각각(各各) 21.5, 26.8, 9.2kg/10a 많았으나 투입량(投入量)중 화학비료량(化學肥料量)은 질소(室素)와 가리(加里)의 경우 탈취량(奪取量)에 비해 적었던 반면 인산(燐酸)은 많았다. 4. 전전환(田轉換) 대두구(大豆區)의 양분수지(養分收支)는 질소(窒素), 인산(燐酸), 가리(加里) 각각(各各) -12.8, 4.1, -1.0kg/10a로 질소(窒素)와 가리(加里)의 투입량(投入量)이 탈취량(奪取量)보다 적었으나 질소(窒素)는 근류균(根瘤菌)의 질소고정(窒素固定)으로 결핍되지 않았던 반면 가리(加里)는 생육중기(生育中期)에 결핍증상(缺乏症狀)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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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 유출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 (Development on Early Warning System about Technology Leakage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 서봉군;박도형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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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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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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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급속한 IT의 발전으로 인해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 및 정보에 대한 유출 위협이 중요한 이슈로 인식되고 있다. 기업에게 있어서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은 기업의 생존 및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기술 침해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기술 유출은 기업에게 있어서 주가하락 등의 막대한 재무적인 손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에 손상을 입게 되고, 기업의 발전을 지연시키게 되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핵심기술이 기업 내 중요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있어서 기술 유출에 대한 대비는 기업의 존립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정보 보안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기업 입장에서 조기에 기술 침해 위협에 대해 확인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 유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는 실증 분석을 수행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기술유출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 유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해보고, 통계분석을 통해 검증된 요인들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여러 기법들 중 하나인 Support Vector Machine을 활용하여 기술침해 가능성을 조기에 알려주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기술 유출 가능성에 대한 조기 경보 모형을 통해 기업 및 정부 관점에서 기술 유출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절수에 의한 Mongolain gerbil 뇌 Dopamine성 면역반응세포의 분포와 미세구조의 변화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Ultrastructure and Distribution of Dopaminergic Cells in the Brain of Mongolian Gerbil after Water Deprivation)

  • 송치원;이경열;박일권;권효정;김무강;이강이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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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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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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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Mongolian gerbil (Meriones unguiculatus)은 선천적으로 불완전한 뇌바닥동백고리와 특이한 콜레스테롤 대사를 가진 동물로서 수분의 섭취없이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뇌신경학 연구방법에 많이 이용되는 동물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mongolian gerbil을 절수 시켰을 때 시간의 경과에 따라 뇌에서의 catecholaminergic neuron의 형태적인 변화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50\sim80g$의 mongolian gerbil 25마리를 이용하여 5마리는 뇌도보를 작성하였으며 나머지는 정상군, 5일군, 10일군, 20일군으로 각각 5마리씩 나누어 TH, DBH, PNMT항체를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하여 절수의 시간에 따른 뇌에서의 catecholaminer-gic neuron의 형태적인 변화를 광학 및 전자현미경적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정상군의 경우 시상하부의 제 3 뇌실주위에 있는 뇌실곁핵과 뇌실주위회백질에 TH면역반응세포들이 나타났고 이들의 신경세포돌기 및 신경섬유들도 많이 분포하였으나 20일군에서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2. 중뇌 및 교뇌에서는 catecholamine성 신경세포중 dopamine성 신경세포가 뚜렷히 관찰되었으나 noradrenalin성 신경세포는 약하게 관찰되었다. 3. 흑색질의 치밀부분과 배쪽피개영역에서 TH항체에 대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Dopamine성 신경세포 밀집도가 높았으며 그물부분에서도 소수 관찰되었다. 그러나 이 부위에서 dopamine성 신경세포도 절수에 따라 5일군까지 신경세포체와 돌기 및 섬유들이 감소되었으나 10일군에서는 다시 증가하였으며 20일군에서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4. 절수에 의한 뇌의 TH면역반응세포체의 전자현미경적 소견은 정상군에 비해 5일군에서 핵의 농축 및 변형, 신경연접의 소실, 사립체의 감소, 축삭 수의 감소 등이 나타나 TH의 분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ER등의 변화는 크게 관찰할 수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정상군의 경우 다른 동물과 유사했으나 다른 동물에서는 청색반점이나 교뇌부위에서 noradrenaline성 신경이 많다고 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것은 동물간의 유전적, 환경적 차이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mongolian gerbil의 수분대사에 dopamine이 관여할 것으로 보고 탈수 질환모델로 개발하기 위한 기능적인 연구와 더불어 많은 형태학적인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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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원이 다른 퇴비연용이 밭토양의 화학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ong-term Application of Different Organic Material Sources on Chemical Properties of Upland Soil)

  • 김종구;이경보;이상복;이덕배;김성조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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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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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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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밭 토양에서 종류가 상이한 퇴비시용이 토양 중 이화학성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밭토양 토성은 양토와 사양토를 공시하여 계분퇴비, 우분퇴비, 분뇨잔사 및 식품오니퇴비 등 4종을 사용하였다. 퇴비 시용량은 0, 40, $80Mg\;ha^{-1}$ 수준으로 처리하여 1994년부터 1997년도까지 4년간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밭 토양의 pH는 분뇨잔사 연용구에서 pH 4.4~5.0까지 감소되었으며, 다른 퇴비시용구는 무시용구에 비하며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밭 토양의 EC변화는 퇴비시용 후 20일경에 제일 높았다가 그후 40일까지 낮아진 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토양 중 가용성 질소함량은 퇴비 시용 초지에는 $NH_4-N$가, 후기에는 $NO_3-N$함량이 높은 비율로 용출 되었고, 퇴비종류별로는 분뇨잔사 시용구가 제일 높았다. 밭 토양의 유효인산은 양토에서는 토심 0~20cm 부위에, 사양토는 0~50cm 부위까지 집적되었다. 퇴비 연용에 의한 년간 누적량은 사양토가 양토보다 17%정도 더 많았다. 토양의 염기포화도는 퇴비 시용량이 많고 연용 회수가 많을수록 증가되었다. 양토의 무처리구 염기포화도는 45%인 반면에 퇴비 $80Mg\;ha^{-1}$을 4년간 연용한 처리구 87~97% 범위이었다. 사양토는 무처리구의 염기포화도가 30.4% 이었으나 퇴비 $80Mg\;ha^{-1}$을 3년간 연용한 처리구는 81~92%에 달하였다. 동일한 퇴비 시용 수준에서 연평균 염기포화도 증가율은 사양토가 양토보다 2.0~3.7배 더 높았다. 밭 토양 증 양이온은 퇴비 시용으로 무시용구에 비하여 Ca은 2배, K는 3~5배, Mg는 2~3배가 증가되었다. 토심별로는 0~20cm 부위에 가장 많이 포화되었으며, 토심이 깊어질수록 포화도는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토양 중 중금속함량은 계분 및 우분퇴비 시용시는 무시용과 차이가 없었으나 분뇨잔사 시용으로 Ni, Fe, Cu, Zn 등이, 식품오니 시용구에서는 Ni, Cr 함량이 무시용보다 약간씩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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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과 남해안에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최저와 최고 천문조위 계산 (Estimation of the Lowest and Highest Astronomical Tides along the west and south coast of Korea from 1999 to 2017)

  • 변도성;최병주;김효원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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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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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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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조석현상이 뚜렷한 연안에서 항해, 연안 구조물 설계, 해양영토 획정, 침수범람 예보 등을 위하여 여러 조위 기준면들(tidal datums)이 사용된다. 우리나라 수로학 분야와 해안공학 분야에서는 수심을 측량하는 기본 수준면(datum level)으로 약최저저조위(ALLW)를 사용하고, 해안선과 안전수직높이(vertical clearances) 기준면으로는 약최고고조위(AHHW)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미국, 호주, 영국을 포함하여 국제적으로는 최저 천문조위(LAT)와 최고 천문조위(HAT)를 기본 수준면과 안전수직높이의 기준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9개 조위 관측소에서 19년(1999-2017년) 동안 1시간 간격으로 관측한 해수면 높이 자료를 '19년 벡터평균 분석', '19년 연속 분석', '1년 연속 분석' 방법으로 각각 1분 간격으로 19년간 예측한 조위로부터 LAT와 HAT를 계산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9년 연속 관측자료의 조석 조화분해와 19년 연속 조석 예측에 모두 적합한 UTide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각 조위 관측소에서 '19년 벡터평균 분석'과 '19년 연속 분석' 방법으로 각각 계산한 LAT 또는 HAT 값들의 차이는 대부분 ±1 cm 미만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 두 방법은 서로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생산하였다. 반면에 각 조위 관측소에서 19년간 연속 관측한 자료를 연별로 19개로 나누어 각각 1년 자료씩 조석 조화분해한 후 각각 19년간 조위를 예측한 '1년 연속 분석' 방법은 서로 크게 다른 19개의 LAT와 HAT 값들을 산출하였으며, 그 19개들의 표준편차는 3~7 cm이었다. '1년 연속 분석' 방법으로 구한 이들 값들은 '19년 연속 분석' 방법으로 산출 값과 비교하면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LAT는 -16.4~10.7 cm의 차이를 보였으며, HAT는 -8.2~14.3 cm의 차이를 보였다. 계산된 LAT와 HAT를 ALLW와 AHHW와 정량적으로 비교했을 때,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LAT는 ALLW보다 평균적으로 46.2 cm 더 낮았으며, HAT는 AHHW보다 평균적으로 33.6 cm 더 높았다. 이러한 차이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분조는 ALLW와 AHHW 계산에 고려되지 않은 진폭이 비교적 큰 Sa와 N2 분조이었다. 또한 천해분조가 강하게 발달한 내만에서는 M4와 MS4 분조가 추가적으로 그 차이에 상당히 기여하였다. LAT와 ALLW 간 차이와 HAT와 AHHW 간 차이가 같지 않은 이유는 ALLW와 AHHW를 계산할 때는 주요 4대 분조의 진폭만을 사용하지만 LAT와 HAT를 계산할 때는 실질적으로 67개 분조의 진폭뿐만 아니라 지각도 사용하기 때문이다.

경지 정리된 광역 논에서 영양물질 수지와 배출 특성 (Nutrient Load Balance in Large-Scale Paddy Fields during Rice Cultivation)

  • 김민경;노기안;이남종;서명철;고문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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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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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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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벼농사가 주변 수계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광역 논을 대상으로 2002년 5월부터 2003년까지 9월까지 벼 재배기간 동안 논에서 양분물질인 질소와 인의 유입 및 유출부하량을 조사하였다. 재배기간 동안 평균 시비량은 질소가 2002년에 $129.0kg\;ha^{-1}$ 그리고 2003년에 $145.1kg\;ha^{-1}$이었으며, 인은 각각 $56.5kg\;ha^{-1}$$55.1kg\;ha^{-1}$로서, 질소 시비량은 2003년에 약간 많았으나 인 시비량은 비슷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물 수지는 2002년에 강우량 888 mm, 관개수량 1,321 mm, 침투수량 1,028 mm, 지표유출량 677 mm, 증발산량은 342 mm이었고, 2003년에 강우량 1,115 mm, 관개수량 1,493 mm, 침투수량 1,147 mm, 지표유출량 865 mm, 증발산량은 276 mm 이었다. 강우량과 지표배출수량은 2002년과 2003년 모두 결정계수($r^2$)가 각각 0.92와 0.81로 선형적인 양의상관으로 나타나 재배기간 중 논에서의 배출수량은 강우량이 증가할수록 선형적으로 증가하였다. 강우, 관개수, 지표 배출수, 침투수 및 작물흡수량의 질소 부하량은 2002년에 각각 9.9, 41.6, 22.1, 5.5, $123.6kg\;ha^{-1}$이었으며, 2003년에는 각각 15.8, 55.4, 17.3, 7.5, $119.1kg\;ha^{-1}$이었다. 강우, 관개수, 지표 배출수, 침투수 및 작물흡수량의 인 부하량은 2002년에 각각 2.1, 13.0, 3.6, 1.8, $64.0kg\;ha^{-1}$이었으며, 2003년에는 각각 1.6, 15.0, 5.0, 1.2, $61.4kg\;ha^{-1}$이었다. 강우량 및 배출수량과 양분물질 배출 부하량과의 관계는 강우량 및 배출수량이 증가할수록 논에서의 양분물질 배출 부하량은 선형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재배시기별 질소와 인의 유입 부하량과 유출 부하량 차이는 전 생육기간동안 유입 부하량이 유출 부하량보다 많아 논은 양분물질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