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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산수화에 담긴 '같은 경관' 그러나 '다른 풍경', 그 의미 찾기 - 18.19C 총석정 그림을 중심으로 - ('The Same Scenery' and 'a Different Landscape' Included in "Real-Scenery Landscape Painting", an Essay to Determine Meaning - Centering around Paintings of Chong Seok Jeong in the 18th-19th Centuries -)

  • 노재현;장일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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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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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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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18 19C 진경산수화에 담긴 경관과 풍경의 표상과 의미를 찾기 위해 '같은 경관'이 '다른 풍경'으로 인식되고 묘사되는 과정에 주목하였다. 총석정을 대상으로 한 실경산수화 총 25엽을 대상으로 그림의 시점과 내용 그리고 표현방법 등을 분석한 결과, '총석정다운' 이상적 경관의 표현을 목표로 모방과 재현을 통해 특정한 표상을 기저에 둔 일종의 기호론적 풍경의 전승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왔음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총석정의 고유 이미지가 특정한 기표로 정착되고 오랫동안 유전되고 왔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뚝 솟아 물보라로 부서지는 기괴한 사선봉과 솔숲'이라는 의미적 표상은 총석정의 '그것다움'으로 전수되어 왔으며, 이는 총석정의 원풍경 요소로 집단 표상화 되며 전형성을 갖추게 되었다. 겸재와 단원의 그림을 통해 특정 화가의 그림이 변용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울 뿐 아니라 그림 속에 표현된 경관은 수차례의 장소 경험과 사생을 통해 그들만의 정서와 추억이 덧칠된 풍경이었음이 분명하다. 또 그들의 그림은 경험을 통해 얻은 '특정 경관' 즉 개인적 정조(情調)에 따른 심상이 부여된 풍경의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 똑같은 경관에 대한 동일 시점에서 조차 다른 모습으로 표현된 그림은 경관 주체의 인식을 통해 재해석된 결과로 관조와 인지과정을 통해 경관 대상의 형태 변용은 다채로울 수 있었다. 변용되기 이전의 객관적 실물 재현이 경관에 가까운 모습이라면 취사 선택과 생략 및 강조를 통해 새롭게 인식된 경관 그것은 마음속의 '특정한 경관'으로 '풍경'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다. 따라서 단순히 '감각적으로 포착된 객관성을 띤 자연'이 경관이고 '미적인 향수 방식으로 성찰되어 문화성을 획득한 주관적 현상은 풍경'이라는 개념은 매우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림 속 식물요소를 통해 본 "독서여가도"(讀書餘暇圖)의 의미 (The Implicative Meaning of "Dokseoyeoga Do" Observed with Plant Elements Included in the Painting)

  • 홍형순;김명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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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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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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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독서여가도"는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과 그의 평생지기인 사천 이병연(李秉淵, 1671~1751) 간의 시화환상간(詩畵換相看) 약속으로 주고받은 시와 그림의 합벽첩인 "경교명승첩"에 장첩되어 있는 그림이다. 지금까지 이 그림에 대한 미술사 분야의 일반적인 견해는 겸재 자신의 '자화상' 혹은 '사인풍속도'라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여가도" 속의 식물요소에 대한 고찰을 통해 그림이 내포하고 있는 심층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있다. 연구의 결과로, 기존의 미술사 연구 분야의 견해에 더해 보다 새로운 의미들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그림은 겸재와 사천이라는 두 노장의 건강과 안녕, 우정과 재회라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는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였다. 둘째, 이러한 의미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오래된 향나무, 난초, 작약이라는 식물요소가 활용되었다. 셋째, 각 식물요소는 겸재가 사천에게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메시지를 담은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만년송이라고 불리는 오래된 향나무의 연륜과 푸르름은 두 사람의 건강과 안녕을, 난초는 지란지교의 향기로운 우정을, 작약은 헤어져 있는 벗과의 재회를 바라는 겸재의 심정을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옛 그림을 통해 전통조경에 있어서 식물요소들이 지닌 의미와 그 활용에 대한 실증적인 사례를 고찰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전통 회화 연구에 있어서 한국조경사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시각을 더함으로서 옛 그림에 내재한 의미에 대해 보다 새롭고 풍부한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경(典經)』 「권지(權智)」편 연구 (A Study on the Gwon Ji (權智) of Jeon-gyeong)

  • 고남식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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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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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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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글은 『전경(典經)』의 「권지」편(編) 구절들을 통해 권지의 의미를 살펴보고, 다른 편에 나타난 권지적 면모와 『전경(典經)』 각 편의 장(章)의 양상을 찾아보며, 나아가 「권지」편 각 구절들의 변모를 『대순전경』 6판과 비교 대조하여 그 문헌학적 의미를 탐색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상제가 1871년 9월 19일(陰)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客望里)에 강세(降世)하여, 광구천하(匡救天下)하기 위해 천지인 삼계에 대한 대(大) 권능(權能)으로 9년간 천지공사(天地公事, 1901~1909)를 행하여, 인류에게 전북 모악산(母岳山) 대원사(大院寺)에서 연 상제의 천지대도(天地大道)가 전해지고 연차적으로 도수(度數)를 맞춰 지상에 오(五)만년 무량극락(無量極樂) 용화선경(龍華仙境)인 지상천국(地上天國)이 이룩되어 가는 것은 상제가 보여준 권능(權能)을 근간으로 천지공사가 삼계(三界)에서 완수(完遂)되기 때문이다. 또 「공사」편만이 아니라 「교운」, 「교법」, 「제생」, 「예시」편 등도 상제의 권능을 토대로 이루어져 최종적으로 지상천국이라는 유토피아가 구현되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각 편 구절들에 대한 상제의 권지를 토대로 한 고찰은 『전경』에 대한 통괄적 접근이라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글은 앞서 진행된 「행록」, 「교법」, 「공사」, 「교운」편 연구와 마찬가지로 『전경』 「권지」편 1장과 2장 구절들에 대해 『전경』(1974)보다 앞서 1965년에 출판된 증산교단(甑山敎團)에서 보편화된 경전인 『대순전경』 6판 구절들과 비교 분석하여, 「권지」편 구절들의 변이의 양상을 찾아보았다는 면에서도 연구의 의미가 있다. 이글에서 「권지」편 1장과 2장 구절들의 특성을 바탕으로 『전경』 각 편에 나타난 상제 권지의 양상을 찾아본 후 구절의 변이 양상을 『대순전경』 6판과 비교 연구한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제의 권지는 천지인 삼계에서 이루어져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통해 후천선경을 이루는 핵심적 요소가 됨을 정리 요약된 구절들에서 볼 수 있다. 둘째, 『전경』이 일곱 개의 편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공사」편에 삼계 대권에 대한 구절이 나타나듯이 일곱 개의 편에 천지인으로 용사된 상제의 권능 관련 구절들이 분포되어 각 편의 제목이 나타내는 목적을 이루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는 대표적으로 이글에서 본 「공사」편 1장 구절을 보아도 드러난다. 셋째, 여러 개의 장으로 되어 있는 『전경』의 5개 편에서의 장의 분류에 대한 기준은 교법을 제외하고 공통점은 연도별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권지」편을 포함해서 다수의 장으로 이루어진 편에서 내용상으로 보더라도 장 분류에 대한 규칙성은 특별히 찾을 수 없었다. 넷째, 『전경』 「권지」편 1, 2장 구절들에 대해 이상호가 마지막으로 편저한 『대순전경』의 최종판인 6판(1965)을 대비시켜 살펴 본 결과 다음과 같이 크게 정리된다. 1. 두 문헌에서 구절의 내용이 거의 같은 구절도 있다. 2. 각 문헌의 서술이 단어(單語)나 몇 개 문장(文章)에서 차이가 나는 구절들도 등장한다. 3. 각 문헌의 구절의 연도가 차이가 나는 구절들이 보인다. 4. 기록의 내용상 두 문헌의 각각에서 더 추가된 기록들도 발견된다.

무당굿놀이의 연행방식과 특징 (The way and characteristics of Shaman's play)

  • 윤동환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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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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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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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무당굿놀이는 연극적·극문학사적 차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통사회에서 전문적 공연집단인 광대나 기생을 부를 수 있었던 상층 계층과는 달리 대다수의 일반 서민들은 굿을 통해 공연 욕구를 충족할 수 있었다. 전통사회의 무당들은 굿의 놀이적 요소와 외부의 놀이들을 굿 속에 끌어들여 서민을 위한 공연거리를 마련했다. 무당굿놀이는 종교적 맥락을 떠나 하나의 연극적 공연물로서 기능한 것이다. 무당굿놀이를 통해서 의례에서 놀이로 전개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입춘굿놀이·세경놀이·소놀이굿·방아놀이 등의 무당굿놀이는 농경을 기반으로 한 사회에서 풍농을 기원하는 놀이적 의례이고, 거리굿이나 뒷전은 잡귀잡신(雜鬼雜神), 즉 무사귀신과 무주고혼을 위로하고 돌려보내는 굿이다. 잡귀잡신들이 인간들에게 질병이나 재앙을 가져온다고 의식했기 때문에 신격이 낮은 잡신에 대한 굿놀이를 생성한 것이다. 무당굿놀이는 유교식 여제(厲祭)와 불교 수륙재(水陸齋)와도 일맥상통한다. 여제의 대상인 여귀(厲鬼)는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잡귀들로, 미혼 남녀의 귀신이나 자손이 없는 귀신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제사를 받을 수 없는 무사귀신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와 민간에서 여제를 지냄으로써 마을의 역질(疫疾)이나 재난을 막아내고자 했다. 불교 수륙재도 여제와 동일한 목적에서 거행되었다. 여제와 수륙재에서 잡귀잡신들을 호명하며 제사지내는 것에 비해 무당굿놀이에서 잡귀잡신으로 분장하여 형상화한 것이 더욱 강한 인상을 준다. 가면극을 비롯한 대부분의 전통연희는 무형문화재 지정 이후 전승력이 약화되고 박제화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장성과 전승력이 살아있는 무당굿놀이는 연행될 때마다 변모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는다. 무당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의 상황에 따라 잘 적응하기 때문이다. 무당굿놀이에는 샤머니즘의 요소를 바탕으로 신의 모방과 성적 결합 등 풍요·재액·놀이적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무당굿놀이는 단순히 주술적 모방을 넘어서 사회적 주제를 포함한 놀이로 분화하고 있어서 향후 무당굿놀이의 의미와 지향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의 UI(User Interface)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제품태도 및 재구매의도에 관한 한·중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about the user experience, product attitudes, and repurchase intention regarding smart phone UI(User Interface) in Korea and China)

  • 김나미;김효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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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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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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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소비자 간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사용자경험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함께 제품태도 및 재구매의도에 관한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한 중 소비자 간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만족경험, 유용적경험, 디자인만족경험, 주변경험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소비자가 한국 소비자에 비해 UI경험에 대한 모든 경험 요소를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마트폰의 제품태도에 대한 차이를 알아본 결과, 중국 소비자가 한국 소비자에 비해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 중 소비자 간 스마트폰의 재구매의도에 대한 차이를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 소비자의 평균값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재구매의도 또한 한국 소비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스마트폰 관련 기업들에게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용한 시사점과 함께 스마트폰과 관련한 사용자경험에 대한 국가 간 비교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학술적 의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개창 신흥종교 의례복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eremonial Costumes in New Aboriginal Religious Groups in Korea)

  • 김현경;임상임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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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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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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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45 sects of seven new aboriginal religious groups in Korea including Jeungsan sect, Tangun sect, Soowoon sect, Won Buddhism, Bongnam sect, Gahksedo sect, Shamanism sect through field study and various document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lucidate how their religious ideas are reflected in their ceremonial costumes and what characteritics and underlying meanings these costumes have, and I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1. The new religious groups in Korea modified or mixed the designs or names of existing outfits to convey their ideas or beliefs in their costumes. 2. The costumes of new religious groups turned out to have certain characteristics in common: they all reflected the times, Korean tradition, ancestor worship. 3. I looked at the symbolicity, names, and types of the outfit, and their color scheme to establish their structural characteristics, and it turned out that they an symbolized the creeds and ideas of each religion. The names of the costumes such as Way-Robe, Law-Robe, and Ceremony-Robe, for instance, had to do with Buddhism Taoism, and Confucianism. The most common type of costume consisted of traditional hanbok top, pant, robe, and some type of headpiece for men, and hanbok top and, skirt for women, and if women were to wear a robe, it usually meant the sect believed in sexual equality. There was also a tendency to simplify or minimize the dress code, which seems to indicate that the sect was trying to adapt itself to, the times. The most common type of the outer garment for men was a robe with narrow sleeves, straight lapel, and no slits, and a robe with wide sleeves, straight lapel, and slits for women. The color scheme of the costumes included blue, white, yellow, red, and black, reflecting the influence of the Yin-Yang and Five Elements idea and traditional preference for white of Koreans. 4. These religious costumes were worn at various ceremonies, ritual, and various anniversary services for the master and other dignitaries of the sect to render greater piety to those gatherings, to distinguish the sect from other religious groups, to clarify the meaning of the ceremony, and to heighten the devout feelings of the participants. Thus, the structure (the symbolicity, names, and types of the outfit, and their color scheme) and religious background of the costumes of the new aboriginal religious groups in Korea turned out to have inherited and mixed various element of traditional Korean outfit and those of existing religions to symbolize their religious ideas. Many religions in and fall, and each has its own dress codes, and I hope this study provides a framework and data for other researchers and leaders of new religious groups that will emerge in the future.

TATTOO의 패션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attoo Fashion)

  • 정은숙;김향수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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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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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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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I think that apparel attaches importance to the degree of satisfaction of visual expression in one ornamental culture in which it is clothed on human body. whereas a tattoo attaches more importance to part of the expression of one's own identity in the same context. However. modern tattooing act was highlighted only as an element of act which was negative in the purpose and the degree of taste or which assumed the grotesque meaning of a particular group. away from pure concepts such as simple ornament or an amulet according to the flow of the world. A tattoo is gradually being seen as one of avant-garde methods of art again these days, and TATTOO LOOK is being popularized as street fashion as an effective method of one's own satisfied desires and peculiar expression of personality. I have got the following conclusions as the result of having studied on a tattoo which is establishing itself as another plastic art that is matchable with the fashion of dress and its ornaments in which human incessant instinctive desire for the ornament of body has been beyond nostalgia for the past and simple ornament which were pure in up-to-date modern society First, a tattoo is of personality. In that it solidifies one's own personality of another side by being transformed, one's own attraction can be transferred to a fashion tattoo with which one can emit one's own personality. Secondly. a tattoo is fashion. As a new body ornament called transformation by a tattoo was emerging, the fashionableness owned by a tattoo had in its area ample room for the fashionableness with which it can coexist with the culture of dress and its ornaments. Thirdly. a tattoo is popularized. TATTOO LOOK in which one's own satisfied desires and the expression of personality are properly applied is being recently transmitted easily everywhere in the world and popularized as street fashion. Fourthly, a tattoo is not depraved art. It's because of the point that a tattoo which had been recognized only as a decadent expression in which avant-garde elements of unknown nationality appeared mixed showed the possibility that it could establish itself as fashion art. If we go on studying and complementing the problems of individual sides about a tattoo also in the future, the infinite fashionableness for the elements called personality. sense and emotion owned by a tattoo suggested ample possibility as future industry to be highlighted.

스포츠용품에 있어서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 제품구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that brand image in sports equipment gets in consumer product purchase)

  • 윤선영;전성복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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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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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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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현대 시장의 경향은 '기업은 제품을 팔고 소비자는 브랜드를 산다'라는 브랜드 전략을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요구와 경험을 반영하고 연출하는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경험적인 미학적 전략을 지향하게 되었고, 소비자는 브랜드를 색다른 경험으로 인식하고 하나의 고정된 관념(인식)으로 떠올리게 된다. 많은 기업들은 막대한 홍보와 광고비용을 절감하는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고자 한다. 구매시점에서 소비자와의 직접적 대면을 통해 제품 브랜드에 대한 인상을 각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하는 기능을 하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이미지의 시각표현은 브랜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소비자의 마음에 고정된 하나의 인상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일단 긍정적인 인상으로 자리잡은 브랜드는 소비자의 기억으로 인출되어 별다른 정보 없이 브랜드만으로 구매에 이를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한 시각적 표현의 해결은 브랜드 이미지의 핵심적 요소로서 브랜드의 로고 및 마크를 중심으로 한 시각화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커뮤니케이션 요인이라 하겠다. 이는 제품과 관련이 깊은 방향으로서의 디자인적 방향성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브랜드의 언어적 특성과 그 연상성에 기반을 둔 시각 언어적인 의미 전이의 방법들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장경제를 형성하는 스포츠용품의 브랜드 이미지분석과 소비자 제품구매와의 관계를 이론 적 고찰하여 이를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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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黃帝內經) 소문(素問) 음양이합론(陰陽離合論)에 대한 고찰(考察) (A study on the theory of 'Eum-yang-Li-Hap (陰陽離合)' in 6th chapter of 'SoMoon (素問)' 'Yellow Emperior's Nei-ching (黃帝內經)')

  • 옥도훈;홍원식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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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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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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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In this thesis, I intend to study the translational and clinical interpretation through the theory of Eum-Yang-Li-Hap', and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1. 'Eum-Yang (陰陽)' in title, means Yin and Yang as method of understanding nature or humanbody, and 'Li-Hap (離合)' in title, means classification and getting together. Especially there are a view that Eum Yang in title means only meridinans within the limit of human body, but the limit needn't, because the word 'Li-Hap of 3Yin-3Yang (三陰三陽之離合)' as meaning of human meridians in the text. 2. The content of the text is generally seperated into 3 parts, the 1st part contents properties of Li Hap of Yin and Yang. 2nd and 3rd parts content the explanation of property of 3Yin and 3Yang, as example of human meridians with local conception, and content nicknames of 3Yin-3Yang and present the Ideo of 'Kae-Hap-Choo (開闔樞)'. 3. 3Yin-3Yang in the text, many of annotators tried to explanate by three types of conception, of human meridians, of the 'Viscera-Bowels (臟腑)', or of the 'Element motions and Natural factors (運氣)'. I think that these three conceptions could be mixed when the text was written, and regarde for the present that 3Yin-3Yang is explanated by the conception of human meridians. 4. 'Eum (陰)' the head-letter of the nicknames of 3Yin-3Yang, I think that it means 'Jok-Gyeong (足經)' related with the words 'The earth belongs to Yin (地爲陰)' in the text. And it i s considered that further studies should be followed on the tail-words of 3Yin-3Yang's nicknams. 5. Kae-Hap-Choo, Used in similitude" as 'Li (離)' of 3Yin-3Yang, are seperated functions by location of 3Yin-3Yang. In text 'Tae-Yang (太陽)' and 'Tae-Eum (太陰)' act as 'Kae (開)', 'Yang-Myeong (陽明)', and 'Gweor-Eum (厥陰)' act as 'Hap (闔)', 'So-Yang (少陽)' and 'So-Eum (少陰)' act as 'Choo (樞).' But there is other theory that Gweor-Eum act as Choo, and So-Eum act as Hap. 6. The theory of Kae-Hop-Choo, including only Jok-Gyeong being main materials of 'Yook Gyeong-Byeon-Jeung (六經辨證) had influence on development of clinical studies. If the theory of Kae-Hap-Choo receives and unions the ideos of '3 burning-Spaces (三焦)', metabolism, etc. more development of medicine is 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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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버지와 딸>의 회화적 표현에 관한 연구 - 시각적 표현 및 서사적 특징을 중심으로 (A Study on Painterly Representation in the Animated Film , Focusing on Visual Representation and Narrative Features)

  • 김민규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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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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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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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마이클 두독 드 비트($Micha{\ddot{e}}l$ Dudok de Wit)의 <아버지와 딸(Father and Daughter), 2000>에 나타난 표현적 특징이 하인리히 뵐플린(Heinrich $W{\ddot{o}}lfflin$)이 정의한 회화성(繪畵性, painterliness)의 개념에 해당됨을 주목하고, 연구 작품의 시각적 표현방식과 서사적 특징을 회화성이라는 개념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뵐플린은 16세기 르네상스 전성기 미술과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양식을 비교하면서 회화적 양식의 특징들을 개념화 하였는데, 드로잉 도구로 그려진 연구 작품의 이미지들은 비정형적이고 모호한 형상으로 연출됨으로써 뵐플린이 정의한 회화적 표현방식의 요건들을 따르고 있다. 연구 작품의 이러한 표현방식은 중의적이면서도 모호한 서사의 연출에도 효과적으로 기능하면서 작가주의적 서정성의 표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 작품이 지니는 회화성은 상업적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명료성과 대비되는 것으로 작가주의적 경향의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활용하는 표현 방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애니메이션에서의 회화성은 디지털 기법으로 인해 표현의 영역이 일원화되고 있는 현시대에 특히 조명되어야 하는 요소로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연구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에서 활용될 수 있는 회화적 표현 방식을 고찰하고 그 의의를 모색하여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표현 영역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