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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학동의 혈압에 관련된 요인분석 (Risk Factors in Relation to Blood Pressure in Schoolchildren)

  • 이동수;이경수;강복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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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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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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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대구시내 1개 국민학교 4학년 284명(남아 144명, 여아 140명)을 대상으로, 1992년 5월에 일반적인 특성을 조사하였고, 체격, 체지방 및 혈압을 측정하였으며, 혈액의 생화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혈압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수축기 혈압은 103.5mmHg였으며, 남아가 104.1mmHg, 여아가 102.9mmHg로 남아가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 확장기 혈압은 67.1mmHg이고, 남아가 66.6mmHg, 여아가 67.5mmHg로 여아가 약간 높았다.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을 종속변수로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단백질, 요산, 혈당, R$\ddot{o}$hrer지수, 체지방 비율, 체지방 무게 및 제지방체중을 독립변수로 하여 상관관계와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축기 및 확장기혈압과 독립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남아의 수축기혈압은 신장, 체중, R$\ddot{o}$hrer지수, 제지방 체중, 체지방 무게 및 중성지방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1). 여아의 수축기혈압은 신장, 체중, 제지방체중 및 요산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남아의 확장기혈압은 체중, R$\ddot{o}$hrer지수 및 제지방체중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1). 여아의 확장기혈압은 체중, 제지방체중(p<0.01), 신장, 체지방무게 및 총단백질(p<0.05)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축기 혈압을 종속변수로 한 중회귀분석에서 남아는 R$\ddot{o}$hrer지수와 sodium이 유의한 변수였고, 여아는 요산, R$\ddot{o}$hrer지수 및 체지방 비율이 유의한 변수였다. 확장기 혈압에서 남아는 R$\ddot{o}$hrer지수가 유의한 변수였고, 여아는 총단백질이 유의한 변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소아의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R$\ddot{o}$hrer지수, sodium, 요산, 총단백질 및 체지방 비율 이었고, 그 중 R$\ddot{o}$hrer지수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인정되었다. 따라서 고혈압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 식이 및 이와 관련된 생활양식의 개선과 이에 대한 보건교육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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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 육계 출하 전 전해질 급여가 닭고기 도체 및 혈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lectrolytic Material Feeding on Blood and Carcass Traits of Broiler under Intense Heat Condition in Summer)

  • 채현석;최희철;나재천;김민지;강환구;김동욱;김지혁;조수현;이종언;김남영;최양호;박병성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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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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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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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육계 출하 2일 전부터 전해물질을 급여한 후 출하 직전에 혈액을 채취하고, 출하 시 고온 수송 스트레스를 받게 한 후 닭의 혈액을 채취하였으며, 도계 후 닭고기 도체 특성을 조사하여 전해질 종류($NaHCO_3$, KCl, NaCl) 및 급여수준에 따라 혈액 및 도체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음수량의 변화에서는 고온 하에서 육계를 출하시 대조구에 비하여 처리 2구를 제외하고 전해물질을 급여한 모든 처리구에서 약간씩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처리 4구에서 음수량이 가장 높았다. 계분의 수분 함량은 처리 5구에서 87.13%로 가장 높은 수분량을 나타내었고 대조구에서 수분 함량이 가장 낮았다. 조지방과 조단백질은 대조구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닭고기 도체의 pH 변화는 대조구에 비하여 전해질을 급여한 모든 처리구에서 증가하였고, 특히 처리 3구에서 가장 높은 pH 값을 나타내었다. 닭고기 $1^+$ 등급 출현율은 대조구가 33.3%인 반면에 처리 3, 4구는 60%, 처리5구는 83.3%으로 고온 스트레스 하에서 전해질 물질을 충분히 급여함에 따라 닭고기 $1^+$ 등급 출현율을 증가시켰다. 닭고기의 PSE 발생율도 대조구는 50%를 나타내었으나, 처리 5구는 13.3%를 나타내어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육계를 출하 시 고온스트레스에 대한 육계의 혈액 중 corticosterone의 변화는 출하 전보다 출하 후 측정값이 상승하였으나, 처리 3구를 제외하고 대조구에 비하여 출하 전과 출하 후의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ACTH에 대한 변화에서도 출하 전보다 출하 후에 모든 처리구에서 상승하였으며, 출하 후에 처리 5구에서 가장 낮은 ACTH의 함량을 나타내었고, 출하 전 후 차이값도 가장 낮게 나타났다. 혈액의 $pCO_2$ 분압은 출하 전보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후 전체적으로 낮아졌으며, 출하 전 후의 차이 값은 대조구에서 가장 높았고, 처리 4, 5구에서 대체적으로 낮은 차이 값을 나타내었다. 혈액의 $pO_2$ 분압은 출하 전 후에서 처리별로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고온에서 육계 출하 시 수송 스트레스를 저하시키고 닭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전해 물질($NaHCO_3$, NaCl, KCl)을 고루 혼합한 처리 4, 5구가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생물 '물질대사' 단원에서 협동학습의 효과: STAD 모형의 적용 (The Effects of Cooperative Learning to Study the Unit 'Metabolism' in High School: Application of STAD Model)

  • 정영란;이혜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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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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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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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문제 해결 능력의 신장은 과학 교육의 중요한 목표로 간주되어 왔고 현 사회의 교육이 담당해야할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오래 동안 과학 수업을 받은 후에도 학생들의 문제 해결 수준은 향상되지 않았고 이에 효과적인 교수 방법으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토론을 기반으로 긍정적 상호 의존성을 기르면서 문제 해결 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협동학습이 제안되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물 분야에서는 타 과학 과목에 비해 협동학습을 적용한 충분한 연구가 수행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문계 고등학교 자연계 생물II의 'II. 물질대사' 단원에 대하여 협동학습을 실시한 후. 학업 성취도 및 과학 학습 태도에 대한 효과를 전통적 수업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 여자 고등학교 2학년 자연계 학생들 100명이며, 2개 학급 중 한 학급의 협동학습을 실시하고 나머지 한 학급은 전통적 수업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검사도구는 학업 성취도 검사지의 경우 단원의 내용 및 수업 목표를 근거로 객관식 24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과학 학습 태도 검사 도구는 김인희(1994) 연구에서 개발된 총 40개의 리커어트 척도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사전-사후 검사 통제 집단(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설계에 기초하여 협동학습의 모형 중 STAD모형을 적용하였고 5주 동안 총 13차시에 걸쳐 실시되었다. 협동학습은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데 전통적 수업보다 더 효과적이지 않았다(p> .05). 협동학습은 상위 및 중위 수준의 학생들에게 효과가 없었으나 학위 수준의 학생들에게는 전통적 수업보다 더 효과적이었다.(p< .05). 협동학습은 전통적 수업에 비해 학생들의 과학 학습 태도 변화에 있어서 더 효과적이었다.(p< .05). 과학 학습 태도에서 4개의 하위 영역 중 '과학에 대한 태도', '과학의 사회적 의미', '과학 교과에 대한 태도'의 영역에서는 협동학습이 전통적 수업 보다 효과가 없었으나(p> .05) '과학 교과에 대한 태도' 영역에서는 협동학습이 효과적이었다(p< .05). 협동학습은 상위 및 중위 수준의 학생들의 과학 학습태도를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없었으나 하위 수준의 학생들에는 효과적이었다(p< .05).

낙도주민(落島住民)의 가족계획(家族計劃) 현황(現況)과 건강(健康) 및 영양실태(營養實態)에 관(關)한 연구(硏究) (I) (A study on the present condition of family planning and the status of health and nutrition in Wido islanders)

  • 이금영;공영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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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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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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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1) 본도주민(本島住民)은 가족계획(家族計劃)이 잘 안된 탓인지 가구당(家口當) 인구수(人口數)가 많은 편(便)이고 생활정도(生活程度)가 영세성(零細性)을 벗어나지 못하므로 식생활(食生活)에 있어서 1인(人) 1일(日) 평균섭취량(平均擺取量)이 표(表)8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저조(低調)하다. 2) 이것은 1973년(年) 이(李)의 조사내용(調査內容)보다도 지방(脂肪)을 제외(除外)하면 전반적으로 열세(劣勢)하다. 3) 따라서 Hb량도 현저하게 부족하였고 체위(體位)의 발달도(發達度)도 국민학생(國民學生)이나 중학생(中學生)이 다같이 극히 소수인 연령(年齡)층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표준치(標準値)와 경기도교위(京畿道敎委)의 수치(數値) 및 일본의 체위(體位)에 미달(未達)이였다. 가정아(家庭兒), 보육원아(保育園兒) 및 체육중학생(體育中學生)의 동년령(同年齡)인 12재군(才群)의 평균치(平均値)와 우리나라 표준치(標準値) 및 위도(蝟島)의 학생(學生)들의 체위(體位)와 비교(比較)할 때 위도학생(蝟島學生)들이 우리나라 표준치(標準値)와는 비슷하나 보육원아(保育園兒)보다는 약간(若干) 낮은 편(便)이였다. 그러나 일반 가정아(家庭兒)보다는 뒤떨어지고 체육중학생(體育中學生)보다는 3년(年)이나 뒤떨어진 정도(程度)로 체위(體位)의 발달도(發達度)가 저조(低調)하였다. 따라서 결론적(結論的)으로 말하자면, 가. 체력(體力)은 국력(國力)이라고도 하는데 그러한 체력(體力)의 증강(增强)을 위해서는 먼저 체위(體位)의 발달(發達)을 도모(圖謀)해야 하고, 나. 그러기 위해서는 연령별(年齡別), 성별(性別)에 따르는 1인(人)1일(日) 권장량(勸奬量)을 충분(充分)히 섭취(攝取)해야 하며 그럴 경우(境遇) Hb량도 늘어날 것이다. 다. 또 이와 같은 사실(事實) 즉(卽) 체위(體位)의 발달도(發達度)가 연령(年齡)과 성별(性別)에 따르는 우리나라 표준치(標準値)에 미달(未達)이며 식물(食物)의 섭취량(攝取量)도 권장량(勸奬量)에 미급(未及)하다는 것을 국민학생(國民學生)이나 중학생(中學生)들에게 직접(直接) 알려주고 주민(住民)들에게도 이와같은 사실(事實)을 P.R를 통(通)하여 이의 보완(補完)에 노력(努力)할 것을 촉구(促求)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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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식생지수를 이용한 금강본류와 미호천의 건강성 평가 및 식생분석 (Health Condition Assessment Using the Riparian Vegetation Index and Vegetation Analysis of Geumgang mainstream and Mihocheon)

  • 이승연;장래하;한영섭;정영호;이수인;이응필;유영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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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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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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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금강의 하천관리의 실질적인 자료를 얻고자 본류와 미호천의 30지소에서 수변식생지수를 이용하여 건강성평가와 다변량식생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금강본류와 미호천에서 출현한 식물군락은 54개이었고, 식물상은 75과 185속 243종 2아종 21변종 2품종 268분류군이었다. 수변식생지수는 평균 38.3(3.3;G-D1 ~ 66.7;G-U2, G-U4, G-M3)으로 이 지역의 하천의 건강성은 보통(C등급)으로 평가되었다. 하천의 건강성은 금강본류의 상류가 가장 높았고, 금강본류의 하류에서 가장 낮았다. 수변식생지수와 수질의 클로로필-a의 함량과의 관계는 관련성이 낮게 나타났다. 집락분석결과, 식생은 바랭이군락 그룹, 갯버들군락 그룹, 개망초군락 그룹, 환삼덩굴, 버드나무, 물억새 그리고 달뿌리풀 군락이 우점하는 그룹, 망초와 물피 군락이 우점하는 그룹 등의 5개 집단으로 나누어졌고, 지소들은 비슷한 건강상태를 갖는 것들끼리 가까이 나타났다. CCA분석결과, 식생의 분포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은 식생면적, 인공구조물 면적, 수로면적, 지점폭, 수로폭, 제방높이 등의 물리적인 조건과 생물학적 요인의 출현종수였다. 이상과 같이 하천의 건강성이 높은 지역은 모니터링을 통하여 하천 식생의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고 건강성이 낮은 지역은 생태복원과 같은 적극적인 시행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가족건강성과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른 청소년 학습동기의 차이 (Difference in Adolescent's Academic Motivation by Family Strengths and Parent's Expectation Styles)

  • 오명희;장윤옥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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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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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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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가족건강성과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른 청소년 학습동기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중학교의 2, 3학년 508명이고, 조사방법은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MANOVA, 그리고 사후검증법으로 Scheffe 검증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연구결과와 논의를 통해서 얻은 요약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건강성에 따른 청소년의 내적학습동기와 외적학습동기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건강성이 높다고 지각한 청소년들이 중간 정도로 지각한 청소년들보다, 가족건강성을 중간 정도로 지각한 청소년들이 가족건강성을 낮게 지각한 청소년들보다 내적학습동기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 가족건강성을 높게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거나 중간 정도로 지각하는 청소년들보다 외적학습동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른 청소년의 내적학습동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을 부 지지 - 모 지지, 부 압박 - 모 지지, 부 지지 - 모 압박기대유형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부 압박 - 모 압박기대유형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내적학습동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적학습동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가족건강성과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라 내적학습동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족건강성을 높게, 그리고 중간정도로 지각한 청소년 집단에 있어서는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라 청소년의 내적학습동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가족건강성을 낮게 지각하는 청소년 집단에 있어서는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을 부 지지 - 모 지지, 부 압박 - 모 지지, 부 지지 - 모 압박기대유형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부 압박 - 모 압박기대유형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보다 내적학습동기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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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영재 학생들의 자연선택 개념 이해를 위한 논변 활동에서 나타난 인식적 이해와 논변활동 수준 분석 (Analysis of Epistemic Considerations and Scientific Argumentation Level in Argumentation to Conceptualize the Concept of Natural Selection of Science-Gifted Elementary Students)

  • 박철진;차희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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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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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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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는 초등 과학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선택 핵심개념 논변 활동 담화에서 드러난 인식적 이해와 논변활동 수준을 분석하였다. 논변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역시 소재 영재교육원 6학년 학생 20명이었는데, 그 중 적극적으로 논변활동에 참여한 소집단 중 담화에서 인식적 이해가 드러나며, 개념에 따라 소집단 구성원의 인식적 이해 수준이 서로 달랐던 세 명으로 구성된 소집단을 목적표집하여 그들의 담화를 분석하였다. 담화에서 드러난 인식적 이해의 요소는 본성, 일반성, 정당화, 청중의 범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논변활동 수준은 논변의 구성과 비평을 중심으로 내재적 인지 부하에 따라 만들어진 논변활동 학습발달과정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논변활동에서 드러난 인식적 이해는 자연선택 하위 개념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자연 선택 하위 개념 모두 실천적 인식적 이해의 본성 측면에서는 모두 높게 나타났으나 일반성, 정당화, 청중 범주에서는 높거나 낮았으며, 그 수준이 담화에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지식의 일반성 측면에서 높게 드러난 변이의 유전개념에서 획득형질의 유전에 반대하는 다양한 현상과의 연결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하여 논변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요소로 활용되어 세 학생 모두 논변활동 수준은 비판 제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당화와 청중 범주에서 실천적 인식적 이해 수준이 낮게 드러난 개념들의 학생의 논변 활동 수준은 그 보다 낮았다. 학생들이 최종 자연선택 핵심 개념인 종분화 개념 논변 시 모두 인식적 이해 수준이 높았던 개념들을 이용하여 종분화 과정을 설명하려 하였으며, 반대로 인식적 이해 수준이 낮았던 개념은 설명 요소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 학생들은 다양한 인식론적 자원을 통해 맥락에 따라 활용되는 인식론적 자원은 다르며 학생들이 왜, 어떻게 인식론적 결정을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요인들을 분석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인식론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분석은 논변 활동의 질과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교수자의 중재 요소가 될 수 있다.

도미를 활용하여 제조한 연제품의 겔 및 texture 특성 (Gel and Texture Properties of Fish-meat Gel Prepared with Pagrus major in Comparison to Different Grades of Alaska Pollock)

  • 고아;오정환;파티카라데니즈;이슬기;김형광;김세종;정준모;천지현;공창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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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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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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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연제품용 어육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고품질 연제품 개발을 위한 방안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는 도미를 이용하여 제조한 연육의 어육 겔 특성을 측정하여 도미의 연제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연제품 제조에 이용되는 어육원료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저가의 연육이 일부 생산되고 있다. 수입 연육의 경우 대부분 동남아 및 북아메리카로부터 수입한 냉동 연육이 사용되고 있다. 연육의 품질과 등급은 수분함량, 백색도, 겔 특성 등에 의해 결정되어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양식어종인 도미(Pagrus major)를 원료로 하여 전통 수세법으로 연육을 제조하였으며, 도미 유래 연육을 이용하여 어육겔 형성능 및 품질 특성을 겔 강도, 텍스쳐 실험, 백색도, 수분유출정도 및 SDS-page pattern 측정을 통해 검토하였다. 이들 결과는 FA급과 RA급의 시판용냉동명태연육을 이용하여 제조한 어육 겔 특성과 비교하였다. 겔 특성을 검토하기 위해 연육에 2% NaCl를 첨가하여 전체 수분함량이 80%가 되도록 하여 90℃에서 20분간 가열한 소시지 형태의 어육 겔을 제조하였다. 도미 유래 연육의 어육 겔 특성은 stress-strain curve로부터의 겔강도, cutting strength, breaking force 등의 결과 및 텍스쳐 실험을 통한 springiness, cohesiveness, chewiness, brittleness 등의 결과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도미 유래 연육의 어육 겔 특성은 시판용 명태연육(FA급과 RA급)의 어육 겔 특성과 비교하였다. 도미연육의 사용은 RA급의 명태연육에 비해 높은 겔 형성능을 나타내었으며, FA급의 명태연육과는 비슷한 정도의 겔 특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도미를 이용한 고품질 연제품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마 보충과 운동훈련이 흰쥐의 혈당과 혈중지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a Tangle Supplementation and Exercise Training on Blood Glucose and Lipid Profile in Rats)

  • 황혜진;곽이섭;김향숙;최영현;김병우;권현주;윤병곤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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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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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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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다시마투여와 운동트레이닝이 흰쥐의 혈당과 지질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4주령의 수켯 쥐 27마리를 대조군(C, n=9), 다시마투여군(D, n=9)과 다시마투여와 운동트레이닝군(D+T, n=9)으로 나누었다. 운동트레이닝은 6주간 1주일에 5회, 30분간 트레드밀위에서 실시하였다. 혈당(C:$175.9{\pm}47.5$, D:$173.9{\pm}34.0$, D+T:$165.0{\pm}38.0\;mg/dl$)과 중성지질(C:$251.1{\pm}91.8$, D:$215.0{\pm}90.0$, D+T:$200.0{\pm}89.3$)의 집단 간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콜레스테롤수치는 D+T군($81.8{\pm}11.2$)이 다른 두집단에 비해 낮았다(C:$103.0{\pm}13.5$, D:$102.1{\pm}14.5$). HDL-C의 수치는 D+T군($40.9{\pm}9.7$)이 상대적으로 다른 두집단에 비해 높았다(C:$32.6{\pm}3.8$, D:$31.7{\pm}7.3$). D군($98.0{\pm}41.0$)의 LDL-C수치는 통계적으로 C군($114.5{\pm}41.8$)보다 낮았으며, D+T군($91.2{\pm}41.7$)보다 높았다. 결론적으로, 다시마투여와 운동트레이닝은 혈중지질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비육후기 사료의 에너지 수준이 '고체중' 출하돈의 성장효율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Energy Level of the Finisher Diet on Growth Efficiency and Carcass Traits of 'High'-Market Weight Pigs)

  • 이철영;김민호;하덕민;박재완;오관용;이제룡;하영주;박병철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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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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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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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저에너지 비육돈사료가 ‘고체중’ 출하돈의 사료효율, 성장효율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여 고체중 출하돈용 사료의 적정 에너지 수준을 유추하고자 함이었다. 생체중 약 90kg의(Yorkshire × Land- race) × Duroc 교잡종 암퇘지와 거세돼지 총 160두를 16돈방에 임의로 배치하여 저에너지사료(3,200kcal DE/kg) 혹은 대조사료(3,400kcal)를 무제한으로 급여하고 성별로 각각 135 & 125kg에 도살하여 도체를 분석하였다[2(성) × 2(사료) ‘factorial’ 실험설계]. 일당증체량, 일당사료섭취량 및 사료효율은 두 성 혹은 사료 구간 차이가 없었다. 등지방두께는 암퇘지에서는 저에너지사료 구(22.4mm)가 대조사료 구(24.3mm)보다 낮았으나(P<0.05), 거세돼지(24.4±0.4mm)에서는 두 사료 구간 차이가 없었다. 암퇘지는 ‘과체중’ 문제로 인하여 90% 이상 C & D 도체등급 판정을 받은 반면 거세돼지는 A + B 등급과 C + D 등급을 각각 79% 및 21% 받았다. 총부분육 중량 대비 개별 부분육 비율은 두 성 혹은 사료 구간 차이가 없었다. 배최장근의 색깔(명도 및 적색도), pH, 육즙삼출율 및 화학적 조성을 포함한 이화학적 특성은 총괄적으로 정상도체의 범주에 속하였고 두 성 혹은 사료 구간 차이가 없었다. 이상을 종합하면 본 실험에 쓰인 저에너지사료와 대조사료는 모두 고체중 비육후기 돼지 사료로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만일 주어진 축군에서 사료를 통하여 지방침적을 억제할 필요가 있을 경우는 사료의 에너지 수준을 3,200kcal DE/kg 수준 이하로 낮춰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