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른 직업과 비교하여 사서직의 현 단계의 직업지표(상황)와 10년 후의 직업지표(전망)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문헌정보학 전공 학생과 사서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현재와 10년 후 전망 모두 임금 수준이 타 직업보다 낮고, 일자리수요도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학생과(58.4%) 사서(64.2%) 모두 과반 이상이 정규고용이 낮다고 생각하고, 직장이동 가능성 또한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첫째 사서직의 저임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할 것, 둘째 사서직의 취업진로 확대를 위해 인구 5만 명당 공공도서관 1개관 시대를 조기에 열 것, 셋째 공공도서관의 위탁운영 및 BTL 사업화를 철회할 것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도서관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습득한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확장되었는지 분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헌정보학의 6개 전공영역과 29개의 세부전공지식을 도출하고, D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부 4학년 19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전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실습 후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상승하였는지를 조사하여, 현장실습의 교육적 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실습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진 전공영역의 사전사후 기술통계에서는 이해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으나 피셔의 정확검증을 활용한 현장실습과 전공지식 이해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 향후 학생들의 규모를 확대하여 후속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가 현장실습이 전공지식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시대에 요구되는 교과목, 현장 사서들의 미래기술 응용능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과목을 해외대학 교과목 조사 및 설문조사방법을 통해서 개발하고 제안하였다. 연구결과 디지털시대에 요구되는 신규과목은 '웹정보원 조직 및 관리실습', '도서관 기획.마케팅 및 평가', '디지털 장서관리를 위한 정보기술이해', '디지털시대의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순으로 나타났으며, 위 교과목을 핵심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을 제안한다. 또한 신규교과목 요인분석 결과 정보소외계층서비스 영역 및 웹정보자원의 조직과 활용 영역이 문헌정보학의 새로운 세부학문 영역으로 도출되었다. 그 외 관종별 및 담당업무별로 요구하는 과목에 대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이미지 생산, 유통, 이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지 검색에 관한 연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미지검색 분야는 내용기반과 의미기반으로 나뉘어 연구가 수행되어왔으며, 문헌정보학 관점에서는 특히 의미기반의 색인과 검색에 주목해왔다. 본 연구는 체계적인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의미기반 이미지검색 분야 연구 집적의 분석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데이터는 Web of Science 수록된 문헌정보학(Information Science/Library Science)분야의 이미지검색 논문 및 학술회의 논문 총 282건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국내 연구와 비교를 위해서는 DBpia에 수록된 문헌정보학 분야의 이미지검색 논문 35건을 수집하였다. 데이터 분석 과정은 우선 개괄적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서지사항을 분석하였고, 이와 함께 내용분석을 통한 체계적 분석 고찰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이미지 검색은 기존 연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의미기반 이미지 검색이 주된 흐름이며, 그 중에서도 이미지 색인과 기술 분야, 이미지 요구와 검색행태 분야의 연구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 경향으로 주목할 만한 분야는 집합적 색인, 다언어/다문화 환경에서의 색인과 이미지 요구, 감정색인과 접근 등이다. 이용자 중심의 이미지 검색 연구 측면에서는 특정 이용자 그룹 중에서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주된 연구 대상 이용자 그룹이며 이 외에도 이미지를 업무에 사용하는 이용자 그룹에 대한 연구가 주된 경향이다. 최근에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환경에서 이미지검색에 관한 연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국내 연구와 비교하면, 논문의 수적인 차이를 제외하면 세부 연구 주제에 있어서 상당히 유사한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금까지의 이미지 검색 분야의 연구 집적을 조명하며, 향후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We are seeing a shift of the focus of information service from system-centered(data-centered or intermediary-centered) a n.0, pproach to user-centered a n.0, pproach. Sense-making theory is one of the user- centered a n.0, pproaches. This study focused on user-centered information service paradigm concepts of Dervin's sense-making theory and interpreting sense-making theory in the practical context of library services. The sense-making theory is basically a cognitive a n.0, pproach to information-seeking, in that it recognizes information as something that involves internal cognitive processes. The user of information becomes the focus in this sense-making model. The sense-making theory sees information as subjective, situational, and cognitive. It focuses on understanding information within specific contexts and on understanding how information needs develop and how they are satisfied. It regards the user not as a passive receive of external information but as the center in a active, ongoing process of change. It related to the information needs of users. Dervin's method for studying information needs employs the 'situation-gap-use' metaphor. All information needs stem from a discontinuity or 'gap! in one's knowledge. Dervin believes that information needs can be addressed by understanding the process that each individual goes through in experiencing a gap, in trying to resolve it, and in gaining something (especially new knowledge) from the experience. Sense-making is a process; 'sense' is the product of this process. Sense includes 'knowledge'. However, it includes a host of other subjective factors that reflect an individual's interpretations of a situation including intuitions, opinions, hunches, effective responses, evaluations, questions, etc. For several reasons, however, difficulties are encountered if one attempts a more substantial assessment of the theory. First, it has not yet crystallized into a well-defined theory. Secondly, though the theory has aroused general interest, e.g. within LIS, detailed discussion of its strong and weak points is still lacking. A third source of difficulty is that the basic assumptions of the theory have been explicated metaphorically. If sense-making theory is to be really useful, it needs to be interpreted for library settings. But we have found no attempt to construct an information service based on the theory. Because the research tradition is still relatively young, there are many unanswered questions connected, e.g. with the design of information systems. In any case, e.g. intermediary access systems would be more efficient and effective it their planning could be founded on the user-centered a n.0, pproach.
본 연구에서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온톨로지를 구축하고 그 성능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트리플 구조로 구축된 온톨로지의 성능을 단순 키워드 검색엔진을 위한 도치색인 파일의 지식베이스와 그 성능을 비교하였다. 온톨로지 구축대상은 정보관리학회지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3년간의 논문기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축방법은 온톨로지 구축도구인 프로티지를 이용하였다. 개념온톨로지는 수작업으로 구축하였고, 서지온톨로지는 자동으로 구축하여 각각 OWL 개념온톨로지와 OWL 서지온톨로지를 생성하였다. 성능비교를 위해 각각 제나 검색엔진과 루씬 검색엔진에 의해 검색된 결과를 비교하였다. 루씬은 정확률이 높게 나왔고, 제나는 재현률이 높게 나왔다.
학문의 지식체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일련과정으로 밀접하게 상호연관된 이론개발 및 이론활용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연구논문의 이론개발 및 이론활용 사례의 양적/질적 측면을 조사함으로써 문헌정보학의 이론적 기반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세부주제영역에 따른 이론개발 및 이론활용 연구의 특성에 주목함으로써 문헌정보학의 이론적 기반 형성에 기여한 세부주제영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84년부터 2003년에 출판된 1,661편의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22개의 세부주제영역 중에서 정보이용탐색, 정보검색, 도서관경영, 학술커뮤니케이션 영역이 이론개발과 이론활용의 모든 측면에 가장 큰 기여를 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제영역별로 생산된 논문 수에 따른 이론적 연구의 비율을 살펴보았을 때, 계량정보학과 전문직 영역에 대한 연구가 매우 이론적인 특성을 보였다. 이 외에 각 세부주제영역별로 사용된 이론을 분석하였을 때, 일부 세부주제영역 간에 유사한 이론적 기반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문헌정보학 학술지 논문의 사사표기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에 따라 학술지 논문의 계량서지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서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 대표 학술지 4종에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게재된 논문 2,143편의 사사표기와 참고문헌, 인용횟수를 데이터로 확보하였다. 전체 논문 중에서 61.2%인 1,311편에 실린 사사표기 1,433건의 내용을 분석하여 유형을 나눈 다음, 각 유형에 해당하는 논문의 계량서지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사사표기 유형은 크게 '윤리(중복게재회피)'와 '감사' 유형으로 양분되었으며, 각각 9가지와 10가지로 세분할 수 있었다. 계량서지적 특성으로 참고문헌 수, 참고문헌의 최신성, 인용도를 살펴본 결과 모든 특성이 사사표기 유형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연구업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연구의 정량 및 정성적 측면을 고려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양적 측면을 보여주는 논문 수와 질적 측면을 반영하는 피인용 수에 의한 국내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연구업적 평가순위를 국내 대학에서 사용되는 연구업적 평가규정을 적용한 순위와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논문 수에 의한 교수별 순위가 피인용 수에 의한 순위와 차이가 있으며, 대학별 교수 업적평가는 피인용 수보다는 논문 수에 의한 평가와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별 상이한 논문 배점기준은 교수업적평가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향후 연구에서는 연구의 양적 및 질적 수준을 보다 잘 반영하는 계량서지학적 지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OA 논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별 연구자의 연구 성과 유통이 얼마나 개방적인지를 지수화하는 POI(Practical Openness Index)가 등장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문헌정보학 연구자들이 국제학술지에 출판한 논문을 대상으로 OA 여부와 방식을 조사하고 연구자 단위의 POI를 도출해 지수의 분포를 살펴보았다. 또한 연구자의 세부 연구 분야나 국제협력 활동이 개방성에 관련성을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Unpaywall을 통해 정상적으로 OA 여부와 방식이 식별된 논문은 82명 연구자의 492건으로 나타났으며, 20.7%의 논문만이 공개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두 번째, 골드 OA 방식의 공개 논문은 의학 분야 저널에 수록된 텍스트마이닝 분야 논문이 많았으며, 그린 OA방식으로 공개된 논문은 외국인 공동저자 소속 기관의 리포지터리나 PMC와 같은 초국가적 주제 리포지터리에서 공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 번째, POI 지수는 절반 가량의 연구자가 0으로 나타났으나, 계량정보학, 기계학습 및 지식처리 영역의 연구자들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구자의 해외공동연구 활동이 논문 공개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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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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