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Child and Youth Panel Survey(KCY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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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사회적 위축과 학교 환경이 스마트폰 의존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과 우울의 매개효과 (Impact of Social Withdrawal and School Environment on Adolescents' Smartphone Dependency: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Depression)

  • 손신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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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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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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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의 영향 요인들을 확인하고, 요인들 간의 작용하는 직·간접 경로를 통해 스마트폰 의존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2018)의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고, SPSS 26.0 및 26.0 AMO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여섯 개의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자아존중감과 우울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위축과 학교 환경은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매개 요인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에 영향을 미쳤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은 개인적 요인뿐 아니라 학교 환경과 같은 사회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근거자료로 제시될 것이다.

청소년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팬덤 활동이 청소년의 학습시간 관리능력에 미치는 영향 -다층성장모형의 적용- (The effect of off-line and on-line fandom activity participation on adolescents' academic time management skills -A multi-level growth curve analysis-)

  • 전수아;한윤선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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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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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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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팬덤 문화는 오늘날 한국 청소년 문화의 중요한 측면을 나타내는 의미있는 사회적 현상이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에서는 팬덤 활동을 일종의 일탈적 현상으로 여겨, 청소년들의 팬덤 활동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팬덤 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에 초점을 둔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팬덤 활동을 오프라인과 온라인 팬덤 활동으로 구분하여 팬덤 활동 빈도가 청소년 학습시간 관리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영향이 시간의 따라 다른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에서 실시하는 한국아동 청소년 패널조사(KCYPS)의 중학교 1학년 패널의 1차 년도(2010) 데이터(N = 2,206), 3차 년도(2012) 데이터(N = 2,150), 5차 년도(2014) 데이터(N = 1,911)를 활용하였다. 종속변수를 학습시간 관리능력으로 설정하고, 독립변수를 오프라인 팬덤 활동 빈도와 온라인 팬덤 활동 빈도로, 통제변수를 보호자의 최종학력, 가구 연간소득, 성별, 자아존중감, 학교적응으로 설정한 뒤 다층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변인간의 관계를 종단적으로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팬덤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과반수가 넘으며, 오프라인 팬덤 활동과 온라인 팬덤 활동을 병행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청소년의 학습시간 관리능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적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깃값에서 청소년의 오프라인 팬덤 활동 빈도와 온라인 팬덤 활동 빈도는 학습시간 관리능력과 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으로 학년이 증가함에 따라 팬덤 활동이 학습시간 관리능력에 미치는 정적 영향 크기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주요한 문화인 팬덤 활동 및 팬덤 활동의 긍정적 측면에 대한 성인들의 이해와 적절한 개입을 강조하였으며, 학습시간 관리능력 교육의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부모학대 및 방임이 남녀 고등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의 조절효과 (Effects of child abuse and neglect on male·female high school students' ego-resilience and self-esteem: Moderating roles of peer attachment and closeness to teachers)

  • 임양미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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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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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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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부모학대와 방임이 남녀 고등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이 과정에서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2~7차년도) 1,750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로부터 학대수준이 높을수록,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 수준이 높았으며, 부모방임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 수준은 낮았다. 반면 여자 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로부터 높은 수준의 방임을 경험할수록, 자아탄력성 수준은 낮았으며,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 수준이 높았다. 한편 남자 고등학생에 한해서 또래애착이 부모학대가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또래애착이 낮은 경우 부모학대경험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정적 영향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자와 여자 고등학생 모두 부모로부터 경험한 학대와 방임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은 낮았으며, 또래애착과 교사친밀감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았다. 한편 여자 고등학생에 한해서 또래애착이 부모학대 및 방임경험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였다. 구체적으로, 또래애착이 낮은 경우 부모학대경험이 여자 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이 존재한 반면 또래애착이 높아질수록 부모방임이 여자 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부적 영향력이 커졌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주요결과를 토대로, 학교현장에서 부모학대 예방차원에서의 가정과 교과의 역할과 학대경험 남녀 청소년을 상담 시, 고려할 점을 제안하였다.

주 양육자의 삶의 만족도와 학령기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우울 간의 종단연구 (A Longitudinal Study between Main Caregivers' Life Satisfaction and Self-esteem and Depression of School-aged Children)

  • 김혜금;조혜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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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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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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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main caregivers'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and self-esteem of school-aged children, and to provide plans for improving the lives of the school-aged children. For this purpose, we analyzed the three years'longitudinal panel data (2011-2013)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including 2,342 first 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employing the latent growth model using SPSS 18.0 and AMOS 22.0. Analysis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main caregivers'life satisfaction and school-aged children's depression increased as time passes and linear change model was selected. Second, the initial status of main caregivers'life satisfaction had effects on the initial status of their children's depression, but initial status and rates of change of life satisfaction did not have an influence on the rates of change of the depression. However, it was found that the main caregivers' life satisfaction had effects on the school-aged children's self-esteem and it worked as a mediator on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the main caregivers'life satisfaction and the children's depression. School-aged children's self-esteem was a partial mediator on the initial status of their depression and full mediator on these rates of change. These findings suggests that programs improving school-aged children's self-esteem should be developed.

체육시간과 청소년의 외현화·내재화 문제와의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 다층성장모형의 적용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Education and Adolescent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Using Multi-level Growth Modeling)

  • 이택호;이석영;한윤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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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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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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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체육시간이 청소년의 외현화(공격성) 및 내재화(사회적 위축, 우울) 문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 시간의 흐름과 성별에 따라 다른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에서 실시하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KCYPS)의 중학교 1학년 패널의 2차년도(2011) 데이터(N = 2,133), 3차년도(2012) 데이터(N = 2,151), 4차년도(2013)데이터(N = 1,979)를 활용하였다. 종속변수를 공격성, 사회적 위축, 우울로 설정하고, 독립변수를 성별, 체육시간으로, 통제변수를 학대, 학교적응, 가구연간소득, 보호자 최종학력으로 설정한 뒤 다층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변인간의 관계를 종단적으로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격성 및 사회적 위축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둘째, 공격성 및 우울에서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체육시간은 우울 및 사회적 위축에만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넷째,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 모두 시간에 대한 성별의 영향이 변하지 않았다. 다섯째, 시간에 대한 체육시간의 상호작용은 사회적 위축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여섯째, 우울에서 체육시간에 대한 성별의 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체육시간이 중요하다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체육시간의 증가를 도모할 수 있는 연구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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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관계와 교사관계가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의 적용 (Analysis of the Association between Teacher Relationship, Peer Relatio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mong Adolescents in Korea: Using Latent Growth Modeling)

  • 이택호;이석영;한윤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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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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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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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교우관계와 다문화수용성, 그리고 교사관계와 다문화수용성의 종단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의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KCYPS) 데이터 중 2011~2013년에 조사한 중1패널 2차년도 데이터(중학교 2학년), 중1패널 3차년도 데이터(중학교 3학년), 중1패널 4차년도 데이터(고등학교 1학년)를 사용하였다(N=2,178). 종속변수를 다문화수용성으로 설정하고, 독립변수를 교우관계와 교사관계로 설정한 뒤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교우관계, 교사관계, 다문화수용성의 수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종단적 관계에서 교우관계는 다문화수용성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즉 친구와의 관계가 원활할수록 다문화수용성의 수준도 높아졌다. 셋째, 종단적 관계에서 교사관계는 다문화수용성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즉 교사와의 관계가 좋아질수록 다문화수용성의 수준도 높아졌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횡단적 분석이 주를 이뤘던 이전 연구들과의 차별성을 두었고, 다문화수용성의 함양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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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의 종단관계 검증: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통한 성별 간 다집단 분석 (Autoregressive Cross-lagged Effects Between the Experience of Bullying and Victimization: Multigroup Analysis by Gender)

  • 박지수;한윤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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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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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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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학교폭력의 지속성과 가해와 피해의 악순환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시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속적 가해나 피해를 이끄는 요인으로 이전 시점의 가해와 피해경험에 주목하였으며, 가해피해자 집단에게서 살펴볼 수 있는 역동성은 상호적 인과관계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관계에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나는 지를 함께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 3차년도부터 6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N = 1,881). 가해경험과 피해경험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활용하였고 성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함께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폭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이 시간에 따라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확인하여 이전 시점의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이 다음 시점의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을 각각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폭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의 역동성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나 이전 시점의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이 각각 이후 시점의 피해경험과 가해경험을 예측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개입 방안이 단기간에 효과를 내는 일시적 프로그램으로 제공되기 보다는 청소년의 발달적 특성과 학교폭력의 양상을 고려하는 하나의 과정으로써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아동발달시기별 아동학대 변화궤적 유형 비교 연구 (Identifying latent classes about the changing trajectories of child maltreatment by child developmental period)

  • 한지현;최옥채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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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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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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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KCYPS의 초1학년과 4학년 패널의 2차 년도에서 6차 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아동 발달시기별 학대경험의 변화궤적이 어떻게 유형화되는지를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초1학년 패널은 2,300명, 초4학년 패널은 2,325명이 최종 분석대상이 되었다. 아동학대 변화궤적 유형을 식별하기 위해 잠재계층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신체학대에서 초2~6학년에 이르는 아동기는 감소형, 낮은유지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5~중3학년에 이르는 초기청소년기도 같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정서학대에서는 아동기는 감소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3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기청소년기는 감소형, 낮은유지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방임에서 아동기는 유지형, 낮은감소형, 낮은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기청소년기는 유지형, 낮은증가형, 비학대형의 3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아동의 발달시기별 학대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아동기에서 초기 청소년기로 신체학대가 지속되며 아동기에 비해 초기청소년기에 정서학대와 방임이 증가하는 경향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학대 유형에 따라 잠재계층분류를 시도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분석결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론적,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the effects of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 perceived by adolescents and school life adaptation on problem behavior)

  • 김지혜;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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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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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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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하위요인별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0(KCYPS)의 중1 패널 데이터 가운데 4차 자료(2013)인 고등학교 1학년생 총 2,017명을 연구대상으로 분석하였다. SPSS WI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신뢰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애정, 합리적 설명, 과잉간섭, 과잉기대, 비일관성) 및 학교생활적응(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규칙, 학습활동), 자아탄력성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우관계(-)는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았으며, 학습활동(-), 비일관성(+), 자아탄력성(-), 과잉간섭(+), 감독(-) 순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애정, 합리적 설명, 과잉기대, 교사관계, 학교규칙은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없었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및 학교 생활적응(대인관계, 학교적응)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 대인관계, 학교적응 각각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에서는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부모의 양육태도(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대인관계, 학교적응)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전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정과수업을 통한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자아탄력성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아동이 지각한 6학년 학업성취에 대한 4학년 학업성취의 예측: 5학년 자아존중감 및 학습행동조절의 순차적 매개효과 (The Prediction of Academic Achievement at 6th Grade from Perceived Academic Achievement at 4th Grade: Serial Multiple Mediation of Self-esteem and Self-control in Learning at 5th Grade)

  • 장영은;성미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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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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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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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e current study aimed at examining the mediation effects of children's self-esteem and self-control in learning between perceived academic achievement at $4^{th}$ grade and $6^{th}$ grade. This article proposes that perceived academic achievement boosts self-esteem and self-control in learning and both in turn, influence subsequent perceived academic achievement. We especially attempted to empirically prove that a serial multiple mediation of self-esteem and self-control in learning between the perceived academic achievement at two time points exists. Methods: We analyzed the longitudinal data of 1,881 children from the $4^{th}$ to the $6^{th}$ wave data of the '2010 Korea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by means of a Hayes's PROCESS(2012) program. Results: The results revealed that perceived academic achievement at $4^{th}$ grade influenced children's self-esteem and self-control in learning at $5^{th}$ grade. Children' self-esteem and self-control in learning subsequently predicted perceived academic achievement at $6^{th}$ grade. Children's self-esteem significantly predicted self-control in learning supporting the hypothesis of serial multiple mediation. Conclusion/Implications: In conclusion, children's self-esteem and self-control in learning behaviors both mediated the association between perceived academic achievement at $4^{th}$ grade and at $6^{th}$ grade. The findings imply the importance of consideration of both psychosocial and behavioral aspects in understanding the academic performance during childh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