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 forest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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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학적 생태계 서비스를 고려한 북부베트남의 우선보전산림 설정 (Establishment of Priority Forest Areas Based on Hydrological Ecosystem Services in Northern Vietnam)

  • 공인혜;이동근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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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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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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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생태계 서비스의 가치를 정량화하고, 경제적 보상을 통해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Payment for Ecosystem Services, PES)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PES를 정책에 반영시키는 것은 생태계 보전과 빈곤경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겨지면서,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 중, 베트남은 선구적으로 PES를 범국가적인 법 제정을 통해 시행하고 있으나, 공간적 정량화를 통한 광범위한 생태계 서비스 평가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북부 베트남에서 수도 하노이를 흐르는 홍강(Red River)의 상류인 Da 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문학적 생태계 서비스를 평가를 통해 우선보전산림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우선 평가를 위해 기본적인 최신의 토지피복지도를 구축하고자 Landsat영상을 통해 토지피복분류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이 지역의 수자원공급 및 토사 유실량 방지의 수문학적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하기 위해 물수지이론 및 USLE 공식을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서비스량을 산림지역에 한정하여 서비스공급 우위지역을 도출함으로써 우선보전 산림지역으로 설정하도록 제안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산림지역 내에서도 지형, 기후, 토지피복에 따라 생태계서비스공급량의 범위가 달라짐을 확인하였으며, 수문학적 생태계 서비스 공급우위지역은 푸롱산(Mt. Phu Luong), 판시판산(Mt.Fanxipan), 호앙리엔 국립공원(Hoang Lien National Park) 등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Da 강 유역에서 생태계 서비스 보전을 위한 우선 지역을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의 토지소유주가 더 보상받아야 하는지를 판별하는데 이용함으로써 보상공유(Benefit Sharing)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일대 삼림식생의 군락분포에 관한 연구 (Community Distribution on Forest Vegetation of the Hyangjeokbong in the Deogyusan National Park)

  • 최영은;오장근;김창환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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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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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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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해발고도 1,614 m) 일대 삼림식생은 산지삼림식생과 평지삼림식생으로 대별되어있다.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산지관목림, 산지초원식생, 식재림 등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physiognomy classification)에 의하여 구분된 산지삼림식생의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 42개 군락, 산지습성림 37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8개 군락, 아고산침엽수림 6개 군락, 산지관목림 3개 군락, 산지초원 1개 군락, 식재림 21개 군락, 기타 4개 군락의 122개 군락과 하반림 2개 군락의 총 124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3,638,917.98m^2$의 23.75%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졸참나무군락이 $1,977,984.23m^2$의 12.91%, 굴참나무군락 $1,586,894.01m^2$ 10.36%로 3개 군락이 전체의 47.02%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락이 전체의 57.4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14개 군락으로 전체의 31.88%를 차지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77.53%로 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아고산침엽수림은 주목-구상나무군락이 49.30%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상나무군락이 18.91%로, 구상나무-주목군락이 2.44%로 주목과 구상나무가 상층부 우점종 및 차우점종으로 군락을 이루는 비율이 70.65%로 조사되었다. 산지관목림 및 산지초원식생은 대부분 향적봉 정상과 정상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부에 집중되어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50.40%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리기다소나무가 24.51%, 잣나무가 19.74%로 3개 수종이 전체의 94.65%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한편 하반림 식생은 연구대상지역 전체 식생면적의 0.024%를 차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일대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 소나무, 구상나무, 주목 등 소수의 수종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분포하고있으며 2종에 의하여 형성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에 의하여 이 지역 일대의 극상수종인 신갈나무, 서나무, 들메나무 등으로 군락 대체가 예상된다. 그러나 아고산침엽수림은 기후온난화와 인위적 교란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 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우울감, 불안감, 자아상에 미치는 영향 (The Forest Experience Program and Improvement of Depression, Anxiety, and Self-concept in Adolescents)

  • 장지순;김남영;이숙희;김봉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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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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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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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표는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을 위해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우울감, 불안감, 자아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관내 14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 47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개발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프로그램 전후로 연구 참가자의 우울감, 불안감과 자아상 발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 Revised Child Manifest Anxiety Scale(RCMAS), Offer Self Image Questionnaire-Revised(OSIQ)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전후로 상태의 개선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paired-T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CDI는 프로그램 전 $12.41{\pm}8.34$점에서 프로그램 후 $8.65{\pm}9.48$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허구척도가 8점 이상인 16명을 제외한 31명을 분석하였을 때 RCMAS 총점은 프로그램 전 $14.87{\pm}7.30$점에서 프로그램 후 $10.81{\pm}7.81$점으로 감소하였다. 전체 자아상 척도(total self-image scale, tsi)는 프로그램 시행 전 $398.40{\pm}41.86$점에서 $401.92{\pm}67.08$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하위 척도인 자신감 척도(self-confidence, SC)는 $29.94{\pm}3.71$점에서 $38.11{\pm}6.45$점으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상승하였다. 다른 하위 척도인 이상주의 척도(idealism, I)는 $21.03{\pm}3.80$점에서 $23.17{\pm}3.89$점으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상승하였다. 따라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청소년들이 당면한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타인을 기꺼이 도울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데 영향을 준다.

강원도 폐광산 산림복구지의 지역사회 생태계서비스 인식조사: 태백시 및 정선군을 중심으로 (Communities' Perception of the Effect of Ecosystem Services on the Forest Rehabilitation of Abandoned Mine Areas: A Case Study in Taebaek-si and Jeongseon-gun)

  • 이보휘;정다워;김지혜;박관인;이학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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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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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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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채굴지역의 복구는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생태계서비스(Ecosystem Service, ES)에 대한 영향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불확실하다. 채굴작업에 의해 영향을 받는 ES 수혜자와 그 주변 환경에 어떻게 이익이 도출되는지를 식별하고, 나아가 수혜자들이 원하는 ES로 채굴지역을 복구·관리해야 한다. 본 연구는 국내 폐광산 지역의 산림복구지와 관련하여 TEEB(The Economics of Ecosystems and Biodiversity) 기준에 따라 18개의 ES(공급서비스 4개, 조절서비스 7개, 문화서비스 5개, 서식지서비스 2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11점 리커트 척도(0점 '모름', 1점~5점 '부정적 혜택', 6점~10점 '긍정적 혜택')의 반 구조화(semi-structure)된 설문지로 지역사회 87명(태백시 62명, 정선군 25명)의 사회 인식을 조사하고, 핵심 ES를 도출하였다. 두 지역사회는 폐광산의 산림복구지에 대해 문화서비스(심신건강, 심미적 가치 및 영감, 레크리에이션)와 조절서비스(국지기후 및 대기조절, 자연재해조절)를 중심으로 인식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들은 지역사회에서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면서, 지역주민에게 긍정적 혜택을 주었거나 향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였다. 하지만 평균 점수가 6~7점에 국한되어, 실제 지역사회에 미치는 혜택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서비스는 식량, 원재료 등 이용가능성이 높은 재화를 창출하거나 수익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인식은 부정적이었다. 이는 광산활동 이전부터 전통적으로 특정 공급 ES에 의존했던 지역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산림복구로 지역사회와 공급 ES의 흐름이 단절된 것을 보여준다. 향후 산림복구지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생태계 증진을 위해서 반드시 지역사회의 복지를 고려한 복구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 광산지역 개별 특성 및 상황에 맞는 산림복구를 위한 맞춤형 생태계서비스 증진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단, 빈도분석에 따른 정성적 평가로 연구결과가 도출되었으므로, 추후 폐광산 지역 산림복구에 대한 핵심 ES에 대한 정량화와 가치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농업기상재해 위험 관리를 위한 농장별 조기경보서비스의 비용편익 분석 (Cost-benefit Analysis of a Farmstead-specific Early Warning Service for Agrometeorological Disaster Risk Management)

  • 심교문;정학균;임영아;신용순;김용석;최인태;정명표;김호정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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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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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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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의 전국 확대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조기경보서비스를 활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편익을 분석하였다. 설문에 참가한 농가는 조기경보서비스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하였고 농사에 잘 활용한다고 응답하였다. 그리고 조기경보서비스에 대한 월간 지불의사금액은 평균 8,833원으로 조사되었다. 조기경보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어 시 군 농가의 50%가 6개월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편익대비 비용의 비가 2.2로 분석되어 전국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산림 내 호수 주변에서의 산책과 경관감상이 인체에 미치는 생리적, 심리적 영향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Effects of Walking Around and Viewing a Lake in a Forest Environment)

  • 송초롱;이주영;;;;박범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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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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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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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산림 내 호수 주변에서의 산책과 경관감상이 인체에 미치는 생리적, 심리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지는 일본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주니코(十二湖)주변의 산림으로 하였으며, 대조실험은 역 주변의 도시부에서 실시하였다. 실험 대상은 일본인 남자 대학생 11명($22.0{\pm}1.2$세)으로 하였다. 생리평가의 측정지표로 심박변이도, 심장박동수, 혈압, 맥박수 및 타액 중 코티솔 농도를 사용하였으며, 심리평가의 측정지표로 간이형 SD법, 스트레스-리프레쉬감 조사, POMS 및 STAI 상태불안을 사용하였다. 피험자는 산림과 도시에서 각각 1회씩 15분 동안 보행 및 경관감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산림 내 호수 주변에서의 보행 및 경관감상은 도시와 비교하여, 부교감신경활동의 활성, 교감신경활동의 억제, 심장박동수, 혈압, 맥박수의 저하, 타액 중 코티솔 농도의 저하를 유발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리평가 결과, 쾌적감, 진정감, 자연감 및 리프레쉬감의 상승, 기분상태의 개선, 그리고 불안감의 저하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산림 내 호수 주변에서의 산책 및 경관감상은 생리적, 심리적 안정 효과를 유발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인요양시설의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및 제공 실태 (An Analysis of Infrastructure and Provision of Forest Welfare Service in Nursing Homes for the Elderly)

  • 이인숙;김성재;방경숙;이윤정;김미주;문효정;연평식;하이얀;진영란
    • 한국산림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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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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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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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우리나라 노인요양시설의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및 서비스 실태, 관련 인식을 조사하여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전국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2016년 8월 한 달간 우편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123개 기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고, 응답자는 대부분 원장 혹은 사무국장이었다(75.0%). 복합건물의 일부 층을 사용 중인 노인요양시설(16.3%)은 시설 내에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기 힘들 것으로 사료되고, 인근에 숲이 없는 경우(약 30%)와 숲이 있더라도 휠체어나 경사로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제약이 많았다. 노인요양시설 운영자들도 산림복지서비스가 노인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지만, 장기요양보험 급여의 필수항목은 아니고, 비용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면서도 낙상, 이식증 등 사고위험이 있어 수행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요양시설을 평가할 때, 숲 등 산림치유적 요소를 갖추었는지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시설 내 정원에 화장실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 인근 숲에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통로와 리프트 이동로,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는 노인요양시설 산림복지서비스 가이드라인을 개발 보급하여 시설 내외부에서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생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편안함과 적절한 인지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형 산불이 맹금류 서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orest Fire on the Raptor Habitation)

  • 한성우;이준우;백운기;이한수;김인규;홍길표;강정훈;백인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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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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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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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지 역에 서식하는 맹금류의 현황을 통해 산불피해지 역이 맹금류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고성군 산불피해지역에서 관찰된 맹금류는 총2목 3과 8종 최대 개체수 합계 28개체가 확인되었다. 최우점종은 새홀리기였으며, 말똥가리, 황조롱이, 붉은배새매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2002년 5월에 가장 많은 종과 개체수가 관찰되었으며, 부분적 미피해지역과 미피해지역에서 5종으로 가장 많은 맹금류가 관찰되었다. 이 한 맹금류들의 종과 개체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산불피해지 역에 맹금류들이 둥지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준다면, 산불피해지 역에 서식하는 맹금류의 종과 개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솜양지꽃(Potentilla discolor Bunge)의 초저온동결보존을 위한 최적 조건 탐색 (Optimization Conditions for Cryopreservation of Potentilla discolor Bunge)

  • 양우형;용성현;박동진;설유원;최은지;정미진;최명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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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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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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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희귀자생식물인 솜양지꽃의 효율적인 초저온 보존 조건을 탐색하고자 행하였다. 종자의 활력은 PVS2와 PVS3 용액 처리구에서는 약 80% 이상으로 대조구보다 훨씬 높은 활력을 보였다. 종자의 활력은 PVS3가 PVS2 처리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자의 활력은 sucrose처리에도 불구하고 대조구보다 낮았다. PVS2의 60분 처리구와 PVS3의 30분 처리구에서 95%의 발아율을 보였으나 그 외 처리구에서는 발아율이 낮았다. PVS2와 PVS3 처리구에서 배양된 유묘의 생장은 PVS2와 PVS3 용액 30분 처리구를 제외하고는 대조구에 비해 생장이 좋지 않았다. 두 가지 초저온동결보존법 간 유묘 생장에서는 encapsulation법과 vitrification법을 비교한 결과 미세한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성이 없었다. 본 연구는 솜양지꽃의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목재 및 펄프·제지 분야 한국산업표준(KS)의 운영현황과 방향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on the Management of the Korean Standards (KS): Woods, Pulp and Papers)

  • 신현경;최용석;김건호;엄창득;박주생;심국보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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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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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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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국산업표준(KS)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범부처 참여형 표준운영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목재 및 펄프 제지 산업표준과 관련하여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표준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단계적인 표준 정비방안과 표준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산림청은 2015년에 목재 및 펄프 제지산업분야 KS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관 받아 현재는 426종의 관련 표준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3개 분야 전문위원회(목재 목조건축분야, 목질재료분야, 펄프 제지분야)와 목재 제지 기술심의회를 신설하여 표준의 제 개정 안건을 심의 하도록 하였다. 목재 및 제지 산업분야의 국가표준이 전문 부처에서 관리되는 만큼 기술 경쟁력 향상과 시장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존 표준의 재정비와 실용적인 표준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 표준 운영에 대한 체계 수립과 전략적인 표준 분석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KS와 국제 표준과의 부합화를 통해 국제 무역에서 표준의 상이성에 따른 기술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하며,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표준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인력의 육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