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ey Ideas

검색결과 274건 처리시간 0.023초

농촌관광객의 관광동기와 세분시장특성에 관한 연구 : 충청지역과 전북지역의 주민인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Rural Tourists based on Tourism Motivation and Market Segmentation : In the Case of Residents' Perceptions in Chungcheong and Jeonbuk Region)

  • 박천우
    • 국제지역연구
    • /
    • 제14권1호
    • /
    • pp.257-277
    • /
    • 2010
  • 본 연구는 관광행위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관광동기요인과 시장세분화를 중심으로 농촌관광객의 특성을 규명하여 관광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농촌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론연구를 배경으로 세 가지 연구문제를 제기하였으며, 편의표본추출법, 자기기입식 설문지법으로 수집된 자료를 빈도분석, 요인분석, 군집분석, 판별분석, 교차분석하여 분석결과를 근거로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농촌관광동기요인은 선행연구의 요인구성과 비슷하게 14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상대적으로 중요한 농촌관광동기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관광동기의 특성에 따라 농촌관광객들은 5가지 관광유형으로 세분되고 사회인구 및 관광변수와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존재하고 있어 세분시장의 설명력을 높여 주었다. 이상의 농촌관광특성과 불편사항 등에 대한 분석결과는 향후 농촌지역의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유용성이 적지 않다. 농촌지역의 소득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농촌지역의 관광상품과 프로그램 등이 농촌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 분석 (Analyzing Education Needs for the Development of Entrepreneurship of University Student)

  • 이지안;안영식
    • 벤처창업연구
    • /
    • 제14권2호
    • /
    • pp.73-82
    • /
    • 2019
  • 창업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학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창업역량을 개발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실제 수행하는 현재수준의 차이를 분석하여 대학에서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지원에 있어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창업역량을 창업의지확인단계, 창업모델구상단계, 벤처창업계획단계로 구분하여 7개 역량군에 대한 핵심역량 15개 항목의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t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대학생의 창업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 우선순위는 Borich 요구도 분석과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의 창업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는 15개 항목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Borich 요구도 분석과 The Locus for Focus Model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최우선 순위는 6개 항목이었고, 차 순위는 2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최우선 순위의 역량과 차 순위의 역량을 종합하면 자기분석력, 창업아이디어 도출능력, 아이디어 타당성 분석력,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 능력으로 4개의 역량군으로 구분된다. 각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창업아이디어도출능력과 아이디어타당성분석력이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며, 자기분석능력은 창업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사업계획프레젠테이션능력은 사업 아이디어가 꿈과 이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필요하고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배양되어야 한다.

부버의 종교적 사회주의와 교육 (Martin Buber's Religious Socialism and Education)

  • 곽태진;강선보
    • 한국교육학연구
    • /
    • 제22권3호
    • /
    • pp.169-192
    • /
    • 2016
  • 본 연구는 유신론적 실존주의자인 마르틴 부버(Martin Buber, 1878~1965)의 종교적 사회주의와 교육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버는 문제가 만연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대안으로 종교적 사회주의를 제시했다. 부버의 종교적 사회주의는 하시디즘의 공동체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버는 중앙집권화된 국가기구에 기반을 둔 사회주의가 아니라, 분권화된 연합들에 기반을 둔 사회주의가 참다운 사회주의라고 여겼다. 이러한 사회주의의 건설에는 인간의 의지와 정신이 핵심적이고, 그래서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버에 따르면 교육과 교육학은 공동체(진정한 사회주의 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함으로써 현대사회의 문제를 타개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부버에게는 개인의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과 진정한 공동체를 향하는 교육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교육은 사회변혁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사회변혁을 위한 도구에 머무르지 않는다. 부버에 따르면 교육은 사회변혁의 도구가 되지 않으면서도 사회변혁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사회변혁 과정에서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는 상당수 사회주의자들에게서 교육이 다분히 도구적으로 여겨지는 것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이러한 부버의 입장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교육이 기여하기를 바라는 많은 교육자들과 교육학자들에게 큰 시사점을 준다.

맹자(孟子)의 도덕교육론 - 성선(性善)의 확충을 위한 교수작용의 측면을 중심으로 - (Mengzi's Moral Education : A Study on the Instructional Method to Expand the Goodness of Human Nature)

  • 지준호
    • 한국철학논집
    • /
    • 제42호
    • /
    • pp.105-131
    • /
    • 2014
  • 기본적으로 "맹자(孟子)"에 나타나는 윤리학적 범주와 범주 사이의 상호 관계는 기본적으로 공자의 사상체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맹자는 공자(孔子)의 예치(禮治) 사상과 도덕정치 사상을 발전시켰으며, 인정(仁政)으로 대표되는 왕도(王道) 정치사상을 주장하였다. 특히, 맹자는 성선설을 기초로 유가 인성론의 기초를 세웠으며, 그의 성선설은 후에 대다수의 유학자들에 의해 수용됨으로써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본 연구는 성선(性善)의 확충을 위한 교수작용의 측면을 중심으로 맹자의 도덕교육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교수작용은 교사 중심의 가치전수를 의미하며,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을 어떠한 방법을 통해 피교육자에게 의미 있게 전달할 것인가의 문제가 주된 쟁점이 된다. 맹자가 제시한 교수작용으로서의 교육방법인 교육적 표준을 세우기, 강의의 요점을 전달하기, 학생의 소질과 여건을 파악하기, 학생의 자발성을 독려하기 등은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인간성 회복을 통한 이상적인 인격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가(儒家)의 교육이념은 도덕교육을 통한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고자 하는데 있다. 따라서 전인적인 인간의 모습은 인(仁)과 의(義)를 지닌 군자나 성인을 표방한다. 그러므로 전인교육은 인간이 교육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도덕적 경지를 추구하는 데에 궁극적인 지향점이 있다.

정약용의 윤리교육론 (The ethical education theory of Jeong Yak-yong)

  • 장승구
    • 한국철학논집
    • /
    • 제59호
    • /
    • pp.371-393
    • /
    • 2018
  • 정약용은 주자학에 대한 비판을 통해 새로운 사상체계의 정립을 시도하였다. 다산의 사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분야의 하나는 윤리사상에 관한 것이다. 다산은 윤리사상뿐 아니라 윤리교육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유배지에서 인근의 아동들을 모아서 교육하는 가운데 "제경(弟經)"을 편찬해서 가르쳤다. 다산은 "소학(小學)"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데 있어서 일부 문제가 있다고 여겨서 "제경"을 편찬하였다. "제경"은 "소학"에 비해 내용이 간결하고, 철저하게 아동중심의 교재이며 일상생활의 실천예절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 스승 어른에 대한 예절, 일상에서의 음식예절, 남녀 사이의 예절 등을 포함하고 있다. 비록 내용이 "소학"의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내용을 선택하였으며 실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산은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 사서(四書)에 대해서도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였다. 다산의 사서에 대한 새로운 해석서도 넓은 의미의 윤리교육의 교재로 볼 수 있다. 다산은 사서의 핵심적인 윤리적 원리가 서(恕)라고 보았다. 따라서 성인을 위한 윤리교육에 있어서는 서(恕)라는 윤리적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리고 다산은 도덕적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제(上帝)의 존재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마음 수양을 위해서는 늘 상제(신)의 존재를 의식하고 경외(敬畏)하는 계신공구(戒愼恐懼), 그리고 혼자만이 아는 것에 대해서도 삼가는 신독(愼獨)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해하였다. 다산은 윤리교육의 궁극적 근거와 기초를 형이상학적 태극이 아니라 인격적 상제의 존재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것은 상제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설득력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를 남긴다.

九天上帝與明明上帝: 當代新興宗教「上帝」信仰之研究 (The Upper Thearch of the Nine Heavens (Jiutian shangdi 九天上帝) and The Upper Thearch of Manifest Luminosity (Mingming shangdi 明明上帝) : Research on "Upper Thearch" Beliefs in Contemporary Emergent Religions)

  • 林榮澤
    • 대순사상논총
    • /
    • 제34집
    • /
    • pp.107-139
    • /
    • 2020
  • 本論文的探討, 主要集中在韓國大巡真理會的最高神「九天上帝」與臺灣一貫道的萬靈真宰「明明上帝」, 二者皆為當代很具代表性的新興「上帝」信仰, 試著就其信仰的淵源, 特色及關聯性作比較研究。根據的文獻有中國古籍及道教典籍, 大巡真理會的《典經》及一貫道的《一貫道藏》等文獻, 借此以了解大巡及一貫道宇宙觀思想的特色。例如, 九天上帝因不忍看到世間愈來愈混亂, 為了讓世間變好, 走向神人調化的世界, 所以下凡來大巡世間教化世人。最終來到了韓國, 降生在甄山客望里, 展開教化世人, 解冤相生, 陰陽合德, 神人調化, 達於道通真境的理想實現。一貫道則說人的來源是在「理天」, 人是由明明上帝所創造的「原胎佛子」, 來世間為了治理世間, 接受鍛煉, 最終是要回到理天的故家鄉。但由於迷戀紅塵, 忘了回鄉之路, 所以上帝派了彌勒佛, 濟公活佛及月慧菩薩, 降生在世間教化世人, 使能認母歸根, 達本返原, 回到理天老母的家鄉。大巡會與一貫道都將萬靈真宰的最高神簡稱為「上帝」。這又與西方聖經中的上帝, 具有某些聯結性, 但又有其差異性。探究其淵源, 九天上帝與明明上帝, 似乎又與形成於殷商時期, 中國古代的上帝信仰有關。這些都是很有趣的問題, 值得作更深入的比較探究。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공존 -미주 이민자 전낙청의 사랑에 관한 한 상상 (Coexistence of Everything that Exists -An Imagination about Love of Korean American Immigrant Nakchung THUN)

  • 전우형
    • 대중서사연구
    • /
    • 제26권2호
    • /
    • pp.191-219
    • /
    • 2020
  • 이 글은 근대 초기에 일어났던 이동과 접촉의 한 양상으로서, 한인 미주 이민자의 소설쓰기의 양상과 서사적 상상력의 의미를 규명하고자 했다. 전낙청이 1930년대 쓴 소설들의 뒤늦은 귀환은 근대 초기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복원하고 기록과 기억에서 배제되었던 이민자들의 역사와 문화를 대면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소설들은 단순히 이민지라는 접경의 산물일 뿐만 아니라, 그곳을 새로운 역사와 문화, 제도와 가치 등을 생성하는 공간으로 상상하게 함으로써 지배와 종속, 중심과 주변 등의 이분법적 인식에 균열을 만들어 냈다. 이 소설들은 지적, 정서적, 윤리적으로 탁월한 인물들의 자유연애를 중심 사건으로 다루면서, 서양의 자유연애를 탈신비화하는 것과 동시에, 계급, 인종, 성별을 비롯한 여러 정체성에 의해 구획된 사회에서 벌어지는 분할과 경계에 비판적으로 개입하는 사랑의 공적인 역할을 발견한다. 전낙청의 소설쓰기는 잭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민자와 선주민 공동체 사이의 적극적인 교호를 전경화함으로써, 이민자들의 유토피아가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공존하는 장소로서 헤테로토피아를 상상하게 한다. 이 소설들은 그간 종속되고 주변화된 접경에 관한 일종의 기억전쟁을 선포했다. 이민지라는 접경은 지난 세기 이래로 극심한 갈등과 불화들을 경험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유례없이 다양한 공동체와 지역사회들이 연결되는 장소로 기능하기도 했다. 접경은 분할과 점령의 대상이기 이전에 연대와 창조의 공공재였다. 이 소설들은 접경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국가, 지역, 민족 사이의 대립항 속에서만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경이나 경계와 먼, 그래서 고정 불변하는 교착상태가 아니라, 중심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운 세계로서 접경이야말로 다양한 만남을 통해 도래할 역사와 문화를 선취하는 시공간이었으며, 공동체였다.

대순사상의 여성 해원에 대한 연구 - 20세기초 여성 문인 최송설당을 중심으로 - (A Study on Grievance-resolution for Women in Daesoon Thought: Focusing on Choi Song-sul-dang, a Female Writer from the Early 20th Century)

  • 임보연
    • 대순사상논총
    • /
    • 제42집
    • /
    • pp.143-165
    • /
    • 2022
  • 이 연구는 그동안 고전문학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여성 한시와 대순사상의 융합 연구이자, 대순사상 분야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여성 한시와 대순사상의 융합 연구이다. 대순진리회에서 중요한 해원 사상을 고전 작품을 통해 밝혀보고자 하는 시도였다. 대순사상의 출현과도 시대적 맥락을 같이 하는 20세기 초의 최송설당(崔松雪堂)의 한시 작품을, 여성 해원이라는 틀 위에서 '평(平)'과 '화(和)'의 개념으로 분석하여, 가화(家和)와 상생(相生)으로 나아가는 지점을 찾고자 했다. <왕소군의 원망(昭君怨)>, <자술(自述)>, <송설당원운(松雪堂原韻)> 등과 같은 작품에서 여자로서의 한(恨)이 표현되었다. <정월 초하루(元朝祝)>, <우음(偶吟)> 등과 같은 작품에서는 가족의 평안을 바라는 내용을 표현하고 있었다. 송설당은 가정의 '원(寃)'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남자가 되지 못한 '한(恨)'을 느끼며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였지만, 가화(家和)를 이루기 위해 '평(平)'과 '화(和)'를 중요하게 여기며 평생을 노력해온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은 문학과 사상의 융합이라는 학문적 확장의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순사상의 측면에서도 사상 자체에만 몰두한 연구에서 나아가 사상과 문학을 융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전통시대의 삶과 문화 속에서도 대순사상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이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여전히 현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밝힐 수 있는 의의가 있을 것이다.

텍스트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의 이해와 과학교육에서의 활용에 대한 논의 (Understanding of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Based on Textual Data and Discussion for Its Application in Science Education)

  • 조헌국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43권3호
    • /
    • pp.307-319
    • /
    • 2023
  • 본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과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교육적 측면에서의 활용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그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토대로 과학교육의 실행과 연구의 측면에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대체로 인코더와 디코더로 이뤄진 트랜스포머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인간의 피드백을 활용한 강화학습과 보상 모델에 대한 최적화, 문맥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해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용자의 질문이나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요약, 제시어 추출, 평가와 피드백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교수자가 제시하는 예를 토대로 주어진 응답을 평가하거나 질문과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는 등 학습자에 대한 진단과 실질적 교육내용의 구성 등 많은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정확한 사실이나 지식에 대한 잘못된 전달, 과도한 확신으로 인한 편향, 사용자의 태도나 감정 등에 미칠 영향의 불확실성 등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 해가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응답은 많은 사람들의 응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확률적 접근이므로 매우 거리가 멀거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통찰적 사고나 혁신적 사고를 제한할 우려도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과학교수학습을 위해 인공지능의 긍정적 활용을 위한 여러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학생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학생주도 교육평가 사례 (Student Engagement in Student Support System Reform: A Case Study)

  • 장예나;김서윤;강지윤;강동화;권나현;김가연;김나래;김상훈;김성우;김주희;김채연;박신영;박주연;박지수;이건호;임보라;윤보영
    • 의학교육논단
    • /
    • 제25권2호
    • /
    • pp.174-183
    • /
    • 2023
  • Educational evaluation involves data collection and the analysis of various education-related factors to make decisions that improve educational quality. Systematic educational evaluation is essential for enhancing the quality of education. This study reports a case of student-conducted process evaluation of a medical school's student support system and the procedure for devising improvement plans. Sixteen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Education Evaluation Committee (IUCM-EEC) to understand the educational improvement process as learners and actively achieve improvement. The Quality Improvement Committee of the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IUCM-QIC) decided to reform its student support system based on a previous educational evaluation in 2019. The evaluation of the student support system was conducted for 10 months in 2021 by the student subcommittee, under the guidance of the IUCM-EEC. The CIPP (context-input-process-product) evaluation model was used for a systematic evaluation. Accordingly, the subcommittee developed evaluation criteria and indicators, and analyzed relevant data collected from surveys and the previous literature. For further recommendations and revision ideas, the student subcommittee members interviewed faculty members from six other medical schools and also conducted a focus group interview with the dean and vice deans of IUCM. Finally, the student subcommittee submitted a report to the IUCM-QIC. Communication with various stakeholders is essential for a successful evaluation process. In this case, students, as key stakeholders in education, evaluated the student support system. Their active participation helped improve their understanding of the evaluation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