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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요로 결석 : 단일 기관 연구 (Urinary Lithiasis in Children : A Single Center Study)

  • 이현경;이성하;한경희;이범희;최현진;하일수;최용;정해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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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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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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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요로 결석은 소아에서 흔하지 않은 질환이나 요로 결석의 반복과 진행은 신 기능 저하를 초래하여 결국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 될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성인과 달리 대부분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요로 감염, 비뇨 생식기계의 해부학적 이상, 대사성 장애 등이 요로 결석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방 법 : 1998년 9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서 요로결석으로 진단받은 73명(남:여=42:31, 평균 연령 $6.6{\pm}5.3$세)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소아 요로 결석의 주 증상은 육안적 혈뇨가 18명(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측복부 동통 또는 복통이 13명(18%), 두 증상이 동반된 환자 10명(14%) 순이었다. 결석의 위치는 상부 요로(신 및 요관) 결석이 48명(66%), 하부 요로(방광 및 요도) 결석의 경우는 18명 (24%)이었고, 상부 및 하부 요로 모두에 결석이 있는 경우는 2명(3%)이었다. 요 정체로 요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적인 요인이 동반된 경우는 모두 30명(41%)이었으며, 요로 결석 형성과 관련된 대사 이상은 23명(32%)에서 발견되었다. 특별한 유발 인자가 없는 경우는 17명(23%)이었다. 결석 성분 분석상 감염석이 24명(67%)으로 가정 많았으며, 칼슘석 8명(22%), 요석 3명(8%), 시스틴석 1명(3%) 순이었다. 수술적 요로 결석 제거술은 34명(46%)에서 시행되었으며 자연 배출된 환자는 13명(18%)이었다. 총 6명(8%)에서 요로 결석이 재발하였는데, 척수 수막류로 방광 확장 성형술을 시행 받은 후 신경성 방광을 보이는 환자 4명, 시스틴뇨증 환자 1명, 특별한 유발 인자가 없는 환자 1명으로 구성되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소아 요로 결석은 요 정체로 요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적인 요인이 동반된 경우와 과칼슘뇨증을 포함하는 대사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주된 원인이었다. 따라서 소아 요로 결석 환자에서는 구조적 이상 및 대사 이상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요로 결석의 치료에서는 증상, 결석의 위치, 성분 및 원인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침습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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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요로감염에서 정상 세균총의 생후 획득 요인에 관한 분석 (Analysis of Postnatal Acquisition Factors of the Normal Flora in Infants with Urinary Tract Infection)

  • 심윤희;김희정;이승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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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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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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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정상 세균총은 숙주에 유익한 세균총으로 분만시 산도로부터 처음 획득되고 이후 모유등 식이요인에 의하여 발달되면서 생후 감염 예방에 관여할 것이라고 추정된다. 저자들은 요로감염 영아에서 정상 세균총의 생후 획득 요인들을 평가하고자 증례대조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이대목동병원에 요로감염으로 입원하였던 12개월 이하의 영아 11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동일한 기간에 육아상담실을 방문하였던 비슷한 연령의 건강한 영아 116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조사 방법은 요로감염 영아에서 정상 세균총의 생후 획득 요인으로 알려진 질식분만율, 모유수유율, 생균제 복용 및 요구르트 섭취율 등을 조사하여 요로감염 발생과의 관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결 과 : 요로감염군에서 질식분만율은 50%(58/115)로, 대조군의 60%(69/116)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수유 방법은 요로감염군에서 모유수유율 19%, 혼합수유율 26%, 분유수유율 55%로 대조군의 44%, 19%, 37%에 비하여 모유수유율이 유의하게 낮았다(P<0.05). 모유수유는 6개월 미만군에서는 유의하게 낮았으나(P<0.05), 6개월 이상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생균제 복용율은 요로감염군에서 4%로 대조군의 28%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6개월 미만군과 6개월 이상군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6개월 이상 영아의 요구르트 섭취율은 요로감염군에서 27%(6/22)로 대조군의 35%(8/23)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요로감염의 위험도 예측치는 모유수유가 6개월 미만 군에서 0.17(95% 신뢰구간 0.08-0.34)로 유의하게 낮았고(P<0.01), 생균제는 6개월 미만군과 이상군 모두에서 각각 0.02(95% 신뢰구간 0.06-0.07)와 0.04(95% 신뢰구간 0.01-0.38)로 유의하게 낮았다(P<0.01). 결 론 : 요로감염 영아에서 모유수유, 생균제 복용율이 유의하게 낮았다. 향후 모유, 생균제 및 발효식품 등의 식이요인이 정상세균총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아울러 요로감염 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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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중환자에서 지속적 신대체요법의 치료 결과와 예후 (Outcome and Prognosis in Critically III Children Receiving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 박광식;손기영;황유식;김정아;정일천;신재일;박지민;안선영;유철주;이재승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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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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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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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세계적으로 급성 신부전을 가진 소아중환자의 경우 신대체요법으로서 CRRT가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데 국내에서 CRRT에 대한 치료 결과나 이에 미치는 예후인자에 대한 연구가 드문 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CRRT를 시행 받은 소아 환자군을 대상으로 치료결과와 예후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과에서 CRRT를 시행 받은 소아 중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하여 환자들이 입상적 특징과 생존율, 그리고 이에 미치는 예후인자를 생존군과 사망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결 과 : 총 32명의 평균 나이는 7.5세로 범위는 생후 4일에서 16살까지였고 평균 몸무게는 25.8kg로 최소 3.2kg 최고 63kg였다. 기저 질환 중 조혈모세포이식과 악성종양 환자군이 가장 많았고, 이 군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았다. 전체 생존자는 11명으로 생존율은 34.4%였고 예후인자에 대한 연구에서 CRRT 시작시 PRISM III 점수($9.8{\pm}5.3$ vs. $26.7{\pm}7.6$, P<0.0001), 승압제 사용 수 ($2.1{\pm}1.2$ vs. $3.0{\pm}1.0$, P=0.038)와 수분 저류 정도 (%FO, $5.2{\pm}6.0$ vs. $15.0{\pm}8.9$, P=0.002)가 사망군보다 생존군에서 의미 있게 낮았다. 또 다중 회귀분석을 통해 높은 수분 저류만이 독립적 위험인자임을 확인하였다. 결 론 : 저자는 이 연구를 통해 소아 급성 신부전 환자에서 생존율이 환자의 중증도와 체내 수분 저류와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환자의 전신상태가 보다 좋을 때 특히 수분 저류가 시작되기 전에 CRRT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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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G-PET 검사시 우연히 발견한 양성 이하선 병변: 유병율과 임상 및 병리 소견 (Incidental Benign Parotid Lesions on FDG-PET: Prevalence and Clinico-pathologic Findings)

  • 임일한;이원우;정진행;박소연;김상희;김유경;김상은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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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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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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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FDG-PET을 시행하였을 때 이하선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FDG 섭취병변은 원발암의 원격 전이로 오인될 수 있다. 이러한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에 대한 유병률과 임상-병리학적 소견에 관한 연구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FDG-PET검사시 우연히 발견된 이하선 FDG 섭취병변의 유병률과 악성위험도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본 병원에서 2003년 5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FDG-PET을 시행한 3,344명의 환자가 대상이었다. 이중 3,212명은 암이 알려져 있거나 암이 의심되어 FDG-PET을 시행하였으며, 132명은 암 조기 검진 목적으로 FDG-PET을 시행하였다.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은 이하선이 현재 FDG-PET을 실시한 관심병소가 아니면서 육안적으로 평가하였을 때 반대편 이하선보다 FDG 섭취가 국소적으로 증가되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FDG 섭취 정도는 최대 SUV값 (maxSUV)으로 제시하였다. 최종 진단은 병리학적 검사소견이나 임상적인 추적관찰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결과 : 15명 (0.45% = 15/3,344)의 환자에서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이 관찰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양성병변을 시사하는 소견을 나타내었다. MaxSUV의 범위는 1.7 에서 8.6(평균${\pm}$표준편차=$3.7{\pm}1.9$) 이었다. 최종 진단은 2명이 Warthin 종양, 1명이 pleomorphic adenoma, 다른 1명은 비특이적 양성 병변, 3명의 환자는 영상검사 추적결과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고, 8명의 환자는 임상적 추적관찰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FDG-PET 검사시 우연히 이하선에 FDG 섭취를 보이는 병변이 0.45%의 유병률로 나타났으며 모두 양성병변을 시사하는 소견을 나타냈다. 우연히 이하선에 FDG 섭취를 보이는 병변이 발견될 경우 PET이나 CT를 이용한 면밀한 영상검사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병변의 진단을 위한 합리적인 접근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한국 갑상선암 환자들에서 잔여갑상선 제거를 위한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 2주간의 엄격한 저요오드식이에 의한 소변 내 요오드량 감소 분석; 전향적 연구 (Analysis of Urine Iodine Excretion Decrease by Two-Week Stringent Low Iodine Diet for Remnant Thyroid Ablation with Radioactive Iodine in Korean Patients with Thyroid Cancer; Prospective Study)

  • 최준혁;김훈일;박장원;송은훈;고봉진;천기정;김병일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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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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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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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위한 전 단계로 시행되는 저요오드식이는 표준화된 전처지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 시행방법에 관련된 권고들이 최근 생겨나고 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요오드 섭취가 많은 지역이므로 권장된 요오드 배설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연구에서는 갑상선의 요오드 섭취를 억제시키는 약물의 제한, 조영제가 사용된 경우에서 최소 3개월 이후로 치료 일정을 정하기, 전담 영양사에 의한 2주간의 엄격한 저요오드식이 교육을 시행하였을 때, 식이 요오드섭취가 많은 한국 갑상선암 환자들에서 소변 요오드량이 적정 수준으로 감소하는 지에 대해 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11월부터 외부 병원에서 갑상선암 진단 후 갑상선 전절제술을 시행 받고, 잔여 갑상선 제거 목적으로 고용량 방사성요오들 치료를 위해 본 연구자들의 병원에 의뢰된 환자들 중 recombinant human thyrotropin 또는 levotriiodothyronine을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오드 함유 약물이나 갑상선의 요오드 섭취를 제한할 수 있는 약물을 점검했고, 조영제가 사용된 경우 치료 일정을 최소 3개월 이후로 결정하였으며 전담 영양사에 의한 2주간의 엄격한 저요오드식이 교육을 시행하였다. 저요오드식이 전후로 24시간 소변 내 요오드량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또한 소변 내 크레아티닌 수치를 이용해서 24시간 소변 채집이 보다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는 하부군을 대상으로 24시간 소변 내 요오드량을 비교하였다. 결과: 총 51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모든 환자에서는 24시간 소변 요오드량이 저요오드식이 전후로 $787\;{\mu}g/d$에서 $85\;{\mu}g/d$로 감소가 되었고 74.4%에서 $100\;{\mu}g/d$ 이하의 결과를 보였다. 소변 채집이 보다 적절한 하부군 14례에서는 저요오드식이 전후로 $505\;{\mu}g/d$에서 $99\;{\mu}g/d$로 감소되었고 78.6%에서 $100\;{\mu}g/d$ 이하의 결과를 보였다. 결론: 갑상선암 환자들에서 잔여갑상선제거를 위한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에 2주간의 엄격한 저요오드식이를 시행하여 전향적으로 분석했을 때 24 시간 소변 내 요오드량이 평균 $99\;{\mu}g/d$로 감소하였고, 78.6%에서 $100\;{\mu}g/d$이하의 값을 보였다. 따라서 식이 요오드섭취량이 많은 한국에서는 최소 2주 이상의 엄격한 저요오드식이가 고려되어야 하며,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관상동맥질환에서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 SPECT의 임상 유용성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Usefulness between N-13 Ammonia PET/CT and Tc-99m Sestamibi SPET in Coronary Artery Disease)

  • 공은정;조인호;천경아;원규장;이형우;박종선;신동구;김영조;심봉섭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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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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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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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암모니아의 심근섭취는 심근의 관류나 생존능 및 대사에 관계되어 있으며, N-13 암모니아 PET은 심근의 허혈을 진단하는 데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데노신을 이용한 약물부하 심근관류 검사로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 SPECT 검사를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 이 연구에서는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아데노신 약물부하로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 SPECT를 시행하여 두 검사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여 N-13 암모니아 PET/CT의 임상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중 Tc-99m 세스타미비 SPECT와 N-13 암모니아 PET/CT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었고, 검사 1주일 이내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였던 17명의 환자(남자:13명, 평균연령 $63{\pm}11$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데노신약물 부하 후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를 검사하여 육안 분석과 정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관상동맥조영술에서 50% 이상의 협착이 확인된 관상동맥의 진단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N-13 암모니아 PET/CT는 91%와 89%로, Tc-99m세스타미비 SPECT는 65%와 82%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 세스타미비 SPECT는 전체에 238분절 중 65%인 154분절에서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며, N-13 암모니아 PET/CT는 Tc-99m 세스타미비 SPECT에서 비가역적인 관류결손을 보였던 병변 중 54%에 대하여 가역적인 관류결손을 나타내었다. 협착혈관이 관장하는 심근부위에 해당하는 110개의 분절에 대하여 부하기와 휴식기의 계수를 N-13 암모니아 PET/CT와 Tc-99m세스타미비 SPECT에서 각각 비교하였을 때, 부하기의 비교에서는, 두 검사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휴식기에서는 N-13 암모니아 PET/CT의 계수가 Tc-99m세스타미비 SPECT의 계수보다 높았으며 (p<0.01), 휴식기와 부하기의 계수의 차이도 N-13 암모니아 PET/CT가 Tc-99m 세스타미비 SPECT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1). 결론: N-13 암모니아 PET/CT는 Tc-99m 세스타미비 SPECT보다 관상동맥질환의 진단이 정확하고, 가역적인 관류결손을 보인 분절의 수가 많으며, 휴식-부하 관류차이도 현저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심근의 허혈이나 생존능을 더욱 잘 반영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ST로부터 개발된 SSR 마커를 이용한 상추 유전자원 및 유통품종의 식별 (Identification of Lettuce Germplasms and Commercial Cultivars Using SSR Markers Developed from EST)

  • 홍지화;권용삼;최근진;;김두환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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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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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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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상추(Lactuca sativa)의 expressed sequence tag(EST)로부터 simple sequence repeat(SSR) 마커를 개발하고, 개발된 EST-SSR 마커를 이용하여 상추의 3가지 야생종의 유전자원 9점과 61개의 유통품종을 식별하는 것이다. NCBI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총 81,330개의 상추 EST를 대상으로 SSR을 탐색하였고, 총 4,229개의 SSR을 발견하였다. SSR의 반복 motif 중 trinucleotide(59.12%, 2,500개)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dinucleotide(29.70%, 1,256개), hexanucleotide(6.62%, 280개) 순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EST로부터 총 474개의 EST-SSR primers를 개발하였고, 이 중 267개의 primer를 9점의 유전자원과 61품종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 평가에 활용하였다. 267개의 마커 중 47개의 EST-SSR 마커가 7개 품종 내에서 다형성을 보였으며, 이 중 다형성 정도와 반복 재현성 및 밴드의 선명성을 고려하여 26개의 EST-SSR 마커를 선발하였다. 최종 선발된 26개의 SSR 마커를 이용하여 70개 공시재료를 분석한 결과 대립유전자 수는 총 127개였으며, 최소 2개에서 9개의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마커당 평균 대립유전자 수는 4.88개를 나타내었다. PIC평균값은 0.542로 나타났으며, 0.269-0.768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70개 공시재료의 유전적 거리는 0.05-0.94로 나타났으며, 유사도 지수 0.34를 기준으로 할 때 7개의 주요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26개의 EST-SSR 마커를 이용한 유전적 다양성 분석 결과 9점의 유전자원과 61개의 유통품종이 마커의 유전자형에 의해 모두 식별이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신규 개발된 EST-SSR 마커는 상추의 품종식별과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 검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재배환경과 유전형의 상호작용에 따른 토마토 과실 품질 변화 (Quality Changes in Tomato Fruits Caused by Genotype and Environment Interactions)

  • 박민우;정용석;이상협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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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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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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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토마토(Solanum spp.)는 라이코펜, 플라보노이드, 글루타민산, ${\beta}$-카로틴 등의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채소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토마토는 세계적인 작물로서 재배법 개선과 품종개량 등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으나 국내에서는 수확량에 중점을 둔 재배를 하고 있다. 따라서 우수한 형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라도 재배지역과 방법에 따라 그 특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10점의 품종을 이용하여 품종과 환경에 따른 라이코펜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10점의 공시재료들은 2007년부터 2014년도에 이르기 까지 농업회사 법인 현대종묘(주)에서 육성한 토마토 계통 8점과 대조품종으로 Syngenta(Basel, Switzerland)의 Defnis와 University of Florida (Gainsville, FL, USA)에서 개발한 Tasti-Lee를 사용하였다. 라이코펜 함량은 여주지역의 봄에서 여름에 걸친 하우스 재배에서 HTL3137이 $70.48mg{\cdot}kg^{-1}$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지역의 봄에서 여름에 걸친 노지재배에서 HTL10256이 $20.9mg{\cdot}kg^{-1}$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색 구성요소와 라이코펜 함량의 상관관계는 재배 지역별과 유전형에 차이를 보였는데 수원 지역 봄에서 여름 기간의 노지재배에서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찾기 힘들었으나, 여주지역의 봄에서 여름기간에 걸친 재배에서는 B의 요인이 라이코펜 함량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가을에서 겨울에 걸친 재배 작형에서는 G, Luminosity, $L^*$, Hue의 요소가 토마토 과실의 라이코펜 함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MINQUE를 이용한 유전형, 재배환경 그리고 유전형${\times}$재배환경($genotype{\times}environment$, $G{\times}E$)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라이코펜 함량을 좌우하는 변수는 유전형이 51.33%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변수가 49.13% 그리고 $G{\times}E$가 21.43%로 산출되었으나 AMMI을 이용한 분석에서는 $G{\times}E$가 차지하는 요인이 가장 높았으며 유전형과 환경조건이 각각 그 뒤를 따랐다.

사료 내 무청 및 시금치 급여가 육계의 조직 내 루테인 축적률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Radish Green and Spinach on Meat Quality and Lutein Accumulation in Broiler Tissue)

  • 강근호;김상호;김지혁;강환구;김동욱;조수현;성필남;박범영;함준상;김동훈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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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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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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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사료 내 무청 및 시금치의 첨가급여가 육계의 조직 내 루테인 축적률 및 육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대조구는 기본배합사료를 이용하였고, 처리구는 기본배합사료에 시금치로부터 추출한 루테인 화합물(2.223%), 무청분말(2%) 및 시금치분말(0.61%, 1.83%)을 각각 첨가하였다. 증체량, 사료섭취량 및 사료요구율에 있어서는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 피부의 색깔을 측정한 결과, 황색도에 있어서 무청분말 처리구와 시금치분말 1.83%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닭 가슴살의 육색을 측정한 결과, 명도의 경우 대조구가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시금치분말 1.83%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적색도 값은 유의적으로 낮고(p<0.05), 황색도 값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지방산화도의 경우 루테인 화합물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냉장저장 중 낮은 값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닭 조직내 루테인 축적률을 조사한 결과 시금치분말 1.83% 처리구의 간 조직에서만 미량 검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전체적으로 종합해 볼 때, 시금치분말 1.83% 첨가구에서 육색(적색도 및 황색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방산화도 및 루테인 축적률에 있어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닭고기 조직내 루테인 축적률 및 선행연구와 같이 지방산화도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금치 원물질 급여 보다는 시금치로부터 추출한 루테인 화합물의 농도를 높여서 첨가급여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사육기간과 등심의 근내지방도가 거세한우 등심 및 우둔의 이화학적 성상 및 연도에 미치는 영향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Tenderness of Hanwoo Loin and Round as affected by Raising Period and Marbling Score)

  • 진구복;고미영;이홍철;정슬기;백경훈;최창본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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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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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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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사육기간과 등심의 근내지방도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및 전단력을 측정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으며, 각 처리구별 한우 5두씩 선별하여 pH, 육색도, 일반성분, 저장 및 가열감량, 보수력 및 전단력을 이원배치에 방법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한우 등심의 pH는 사육기간과 근내지방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p>0.05), 우둔의 경우 27개월령이 30개월령에 비하여 높았다(p<0.05). 사육기간에 따라 일반성분 함량에 차이를 보였으며, 등심의 근내지방도가 높을수록 수분을 감소하였고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은 증가하였다(p<0.05). 육색도는 등심의 경우 근내지방도가 높을수록 명도와 적색도 및 황색도가 높아져(p<0.05), 27과 30개월령이 33개월령에 비하여 낮았다(p<0.05). 우둔의 경우는 등심의 근내지방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적색도와 황색도의 경우 27개월령이 30 또는 33개월령에 비하여 높았다(p<0.05). 한편 사육기간에 따라 보수력에 영향을 주어 27개월령이 30 또는 33개월령에 비하여 가열감량(%)이나 저장 중 진공감량이 낮아서 사육개월이 낮을수록 수분보유력이 좋은 경향을 보였다. 우둔의 전단력은 사육기간에 따라 차이를 보여 사육기간이 짧을수록 우둔의 전단력이 낮게 나타나 육질이 부드러웠고(p<0.05), 근내지방도가 높을수록 등심의 전단력은 낮았으나(p<0.05) 우둔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각 부위(등심, 우둔)에 따라서 서로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사육개월에 따라서 등심 및 우둔의 pH, 육색, 일반성분, 수분보유력 및 전단력에 영향을 주었으며, 근내지방도에 따라서는 등심의 경우 일반성분, 보수력 및 전단력에 영향을 주었으나 우둔의 경우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