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ob 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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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유착모형의 경험적 적합성에 관한 고찰 - 교사들의 경우를 중심으로 한 한 . 미간 비교연구 - (An Empirical Testing of Employee Attchment Model: A Comprison of South Korean and U.S. Teachers)

  • 조동기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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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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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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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논문은 피고용자들의 조직에 대한 헌신도와 근속의도에 초점을 두는 피고용자 조직유착(employee organizational attachment)의 인과모형을 비교, 검토한다. 이 논문은 교사들의 조직유착 행위에 대한 두 개의 연구, 즉 미국 시카고 지역 공립학교 교사들에 대한 연구와 한국의 서울시 중등학교 교사들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논문의 이론적틀은 Price-Mueller의 조직유착모형이다. 이 모형은 크게 다섯 개 군의 변수들을 포함하고 있다: 1) 일(노동)에 대한 반응변수 - 업무만족도, 헌신도, 근속의도, 2) 심리학적 긴장변수 - 역할애매성, 역할갈등, 업무과부하, 학생들의 자질, 3) 사회적 구조변수 - 자율성, 단순성, 분배정의 승진의 정당성, 4) 경제적 구조변수 - 보수, 직업안정성, 승진기회, 외부 노동시장 기회, 그리고 5) 개인적 성향변수 - 직업헌신도, 노동가치, 기대만족, 긍정적 인성. 자료는 질문지 조사방법으로 수집되었으며, 서울시내 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 결과 649개의 유효사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조직유착의 인과적 모형을 검증하기위해 LISREL을 이용한 공분산구조분석이 사용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근속의도에 대한 외생변수들의 영향을 매개하는 데, 내생변수인 업무만족도와 조직헌신도의 역할이 미국에 비해 크게 작을 뿐만 아니라, 이 모형은 근속의도 변수의 변량을 크게 설명하지도 못한다. 한국과 미국의 이러한 차이는 한국의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용관계와 노동시장의 구조적 특성들, 즉 강제적 이동과 외부노동시장의 폐쇄성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발달한 이러한 조직유착모형은 적용범위(scope condition)를 명시함으로써 예외적인 경험적 자료에 따른 잘못된 무효화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연구는 한국 교사들의 경우와 같은 구조적 제약에서 피고용자들의 조직유착을 가져오는 요인들에 대한 개념적 및 경험적 탐구에 더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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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kman의 표본선택모형을 이용한 대졸자의 임금결정요인 분석 (The wage determinants of college graduates using Heckman's sample selection model)

  • 조장식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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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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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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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2014년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대졸자의 임금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임금은 개인의 취업여부와 임금의 크기에 대한 두 가지의 복합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나, 많은 선행연구에서는 임금의 크기에 대한 정보만을 활용하여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함으로써 표본선택에 위한 편의 (sample selection bias)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Heckman의 표본선택 모형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Heckman의 표본선택 모형에 대한 타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알 수 있었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서 취업확률과 임금의 크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하고 부모의 소득이 증가 할수록 취업확률과 임금의 크기 모두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학만족도가 높아질수록, 그리고 취득한 자격증 수가 증가할수록 취업확률과 임금 모두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훈련기관 유형별 청년층 취업률 분석 (Employment Rate of the Youth in Korea: An Analysis by Types of Education and Training Institutes)

  • 채창균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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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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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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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글에서는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행 실태를 취업률에 국한하여 교육훈련기관 유형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각급 교육훈련기관의 졸업생 명단과 고용보험 DB를 결합, 직업력 자료를 구축하여 활용하였다. 또한 4년제대학과 전문대학의 경우에는 수능점수를 확보하여 분석에 이용함으로써, 개인의 능력을 나타내는 주요 변수로서의 수능점수의 노동시장 효과에 대한 검토가 가능하였다. 실증 결과에 따르면, 교육훈련기관간에 취업률의 차이가 존재하며 교육기간이 길어질수록 취업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 소재 여부가 취업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능점수가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전공에 따라 취업성과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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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동이 대졸자의 임금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Internal Migration on Wage Growth among College Graduates)

  • 최광성;강동우;최충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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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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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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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졸자가 첫 직장에서 두 번째 직장으로 이행할 때, 지역이동이 이주자의 임금에 미치는 효과를 이중차분매칭법으로 분석하였다. 지역이동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이동으로 정의하였고, 특히 지역이동의 방향성을 고려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호 이동의 임금상승 효과를 각각 추정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대졸자직장이동경로조사(2010GOMS)를 이용하였으며, 성향점수 추정에는 대졸자의 개인 특성뿐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 백분위 점수 및 지역특성 변인을 포함하였다. 분석 결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의 이동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임금상승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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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전후 청년 코호트의 노동경력 비교 (The Change of Work Careers in Youth Cohort pre and post-the Economic Crisis-)

  • 문혜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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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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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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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외환위기 이후 청년실업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었으나, 청년층의 노동시장 경험에 관한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노동경력을 단순한 일자리 이동과 달리 노동지위의 연속적 배열과 순서적이고 위계적인 변화과정으로 개념화하였으며, 배열분석을 활용하여 외환위기 전후 청년층의 노동경력을 노동지위의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외환위기 이후 첫 일자리로의 이행기간이 장기화되고 고용형태와 사업장 규모 면에서 첫 일자리의 질적 저하가 발생하였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외환위기 이후 청년 코호트는 미취업형과 실업형, 비대기업형, 비정규직형 및 이동형 특성을 갖는 경력유형에 속할 상대적 위험률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전반적으로 외환위기 이후 청년층의 고용불안정성이 더 커졌으며, 내부노동시장형에 비해 외부노동시장형 경력유형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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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청년층의 내일배움카드제 참여경험과 노동시장 성과 (A Study on Individual Training Account System Experiences and Labor Market Outcomes of the College Graduate Youth)

  • 권혜영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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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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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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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졸 청년층의 내일배움카드제 참여현황을 살펴보고, 참여경험이 대졸 청년층의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12년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과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내일배움카드제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2,707명(27.6%)이며, 이중 실질적으로 참여한 사람은 695명(25.7%)으로 나타났다. 내일배움카드제의 참여경험이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참여경험은 취업여부와 고용형태(정규직취업)에 있어 긍정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월평균임금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결과의 함의를 도출하고, 내일배움카드제의 정책 효과성 향상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하였다.

일부지역의 치과병·의원 선택요인의 중요도와 영향 (Importance and Influence in Factors of Selecting Dental Clinics in Some Regions)

  • 천종애;이가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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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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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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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일반치과환자의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과 의료기관 선택요인에 관한 중요도와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의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9년 8월부터 9월까지 조사 한 것으로 SAS(ver 9.1)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과의료기관 선택요인에 관한 중요도를 비교한 결과 연령대에 따 라서 거리, 교통, 주차편리 같은 거동이나 이동성의 편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최종 학력에 따라서는 치과소문요인의 중요도가 높으며,(p<0.05) 직업에 따라서는 치과소문, 주차편리의 중요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소득에 따라서는 전문의 수련 여부요인이 2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500만원이상인 집단이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2. 대상 치과의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방문경로는 소문이 23.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의료진 및 직원의 소개, 가족의 권유가 각각 17.7%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터넷이 발달해 있는 지금도 소문이나 가족의 권유 등 구전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추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는 Model I에서는 의료진 실력 우수(p=0.013), 의료 정보 획득 편리(p=0.014), 예약제도 편리(p=0.029), 최신시설(p=0.001), 고가 치료비(p=0.027)은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Model II에서는 인테리어(p=0.009), 치과 이름(p=0.027)은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4. 재이용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는 Model I에서는 의료정보 획득편리(OR=0.64)와 고가의 치료비(OR=1.74)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Model 에서는 야간 및 공휴일 진료여부(OR=1.47)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체육계열 4학년 학생의 취업준비행동 분석 (A Study on Employment Preparation of Graduating Senior in the Department affiliated with Physical Education)

  • 최진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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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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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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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4학년 체육계열학과 졸업대상자를 중심으로 취업준비행동을 파악하고 현재 상황을 되짚어 전략적인 취업지도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결과 분석을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의 2013 대졸자 직업이동조사 기초분석보고서를 비교대상으로 삼았다. 비확률표본추출법 중 편의표본추출법을 통해 경기, 서울, 충남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5개 대학 체육계열학과 164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그에 따른 기술통계, 빈도분석, 독립표본 평균 t-검증을 통해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현재 4학년 체육계열학과 졸업대상자들은 교내 취업프로그램에 낮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진로 및 취업프로그램과 적성검사에만 50% 정도의 참여경험을 나타냈다. 대학교육과 진로관련 지원에는 만족하고 있었지만 취업시설과 복지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전공과 관련한 국가전문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에는 실제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체육계열학과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취업준비지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국 신문언론노동의 숙련구조 변동과 전문직화에 대한 탐색적 접근 (A Exploratory Study on Skill Formation and Professionalization of Korea's Newspaper Journalists)

  • 최석현;안동환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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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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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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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신문 노동시장의 변화과정을 탐색함으로써 신문언론인의 전문성 형성과정의 변화를 탐색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에 따른 신문노동시장은 전형적인 기업내부노동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언론인은 조직구성원적 정체성과 전문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신문 산업의 위기와 더불어 이러한 모순적인 언론인의 정체성이 어떤 방향으로 변해하고 있는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런 점에서 신문언론인들의 숙련구조의 변화, 즉, 입직, 숙련, 이직의 과정에서 어떤 노동시장구조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언론인들의 전문직 정체성은 어떻게 변해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현직 신문언론인 1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생산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언론인들의 숙련구조와 그 과정에서 정체성 형성을 추적했다. 조사 결과는 입직, 사내교육, 이직 과정에서 기업의 숙련에 대한 책임이 점차 언론인들에게로 옮겨가는 과정 중에 있어 기업내부 노동시장적 특성이 완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동시장이동은 여전히 제한되어 주요 노동시장이동형태는 기업간 이동이 아니라, 기업내 이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업내부노동시장 변화는 그동안 기업내부 노동시장내에서나마 유지되던 언론인의 전문직적 정체성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내 숙련기술제도의 약화와 직업군내 이직의 한계는 언론인들의 전문적적 정체성을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언론인의 타직업으로의 이동을 강화시켜 전체적 내부노동시장의 특성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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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ssment of Respiratory Problems in Workers Associated with Intensive Poultry Facilities in Pakistan

  • Yasmeen, Roheela;Ali, Zulfiqar;Tyrrel, Sean;Nasir, Zaheer Ahmad
    • Safety and Health a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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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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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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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Background: The poultry industry in Pakistan has flourished since the 1960s; however, there are scarce data regarding the impact of occupational exposure on the pulmonary health of farm workers in terms of years working in the industry.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 of poultry environment on the health of occupationally exposed poultry farmers in countries of warm climatic regions, such as Pakistan. This study will also show the effect of exposure to poultry facilities on the health of poultry farmers in the context of low-income countries with a relatively inadequate occupational exposure risk management. Materials and methods: The lung function capacity of 79 poultry workers was measured using a spirometer. Along with spirometry,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also administrated to obtain information about age, height, weight, smokers/nonsmokers, years of working experience, and pulmonary health of farm workers. The workers who were directly involved in the care and handling of birds in these intensive facilities were considered and divided into four groups based on their years of working experience: Group I (3-10 months), Group II (1-5 years), Group III (6-10 years), and Group IV (more than 11 years). The forced vital capacity (FVC), 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 (FEV1) and the FEV1/FVC ratio were considered to identify lung function abnormalities. Statistical analysis was carried out using independent sample t test, Chi-square test, Pearson's correlation, and linear regression. Results: Based on the performed spirometry, 68 (86 %) of workers were found normal and healthy, whereas 11 (14 %) had a mild obstruction. Of the 11 workers with mild obstruction, the highest number with respect to the total was in Group IV (more than 11 years of working experience) followed by Group III and Group II. Most of the workers were found healthy, which seems to be because of the healthy survivor effect. For the independent sample t test,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iced between healthy and nonhealthy farmers, whereas Chi-square test showed a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height, drugs, and working experience. Linear regression that was stratified by respiratory symptoms showed for workers with symptoms, regression models for all spirometric parameters (FVC, FEV1, and FEV1/FVC) have better predictive power or R square value than those of workers without symptoms.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lung function capacity was directly related to years of working experience. With increasing number of working years, symptoms of various respiratory problems enhanced in the poultry workers. It should be noted that most of the poultry workers were healthy and young, the rationale being that there is a high turnover rate in this profession. The mobility in this job and our finding of 86% of the healthy workers in the present study also proposed healthy worker survivor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