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est i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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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대(山臺)를 통해 본 석가산 조영 문화 (An Implications of the Korea's Traditional Seokgasan through the Studying Traditional Sandae)

  • 윤영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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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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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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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궁궐 왕의 행차, 나례, 사신영접, 연회 등의 목적으로 조설되었던 전통공연예술분야의 무대장치인 산대(山臺)의 유형, 구조적 형상, 표상의 원리를 고찰하여 동시대 석가산(石假山) 조영 문화의 확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대의 발달사와 그 의미를 통해 외부공간에 '산'의 형상을 실체화하고자 한 석가산의 조영 문화와의 동질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대를 만드는 행위 자체는 명산을 숭배하는 전통과 관련이 깊다. 이는 고려 예종 '청연각' 앞뜰에 조성된 석가산에서 중국의 명산명호(名山名湖)가 표상적으로 비유되어 모사(摹寫)된 사실과도 일치한다. 둘째, 산대와 석가산은 그 구조적 형상과 재료, 기술적 제작방식은 달랐으나 산의 형상을 조형하여 완상하거나 국가행사의 무대배경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산을 모사한 산대의 형상과 상징적 의미는 요산요수(樂山樂水)로 대표되는 당대의 정원 및 예술적 관심사가 산수의 다양한 조형적 표현으로 귀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신재효의 고택의 정원 중앙에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연(蓮)이 심겨진 방지와 이에 인접한 수각과 석가산은 정원을 수식하는 요소일 뿐 아니라 신재효의 문하생의 수련 및 공연무대의 배경으로 기능을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천문영역 패널 설명의 용어 분석 (Analysis of Terms on Panel Descriptions of the Domain for Astronomy at the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 윤혜련;손정주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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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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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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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국립과천과학관내 천문학을 주제를 다루고 있는 전시물의 패널에 사용된 용어를 분석하여 용어의 특성을 알아보고, 관람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으로 제시되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내에 있는 천체 투영관에서 14개, 자연사관에서 17개, 전통과학관에서 21개, 총 52개의 패널에 대해 조사하였고, 중복되는 용어를 제외하고 총 965개의 용어가 추출되었다. 이 용어들을 표준국어대사전과 천문학용어집을 근거로 패널에 적용된 용어들의 근거를 살펴보았다. 또한 패널에 사용된 용어들이 관람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 중 고등학생들이 이해 하기에 적절한 수준으로 제시되었는지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알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용어에 대한 이해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패널 용어 중 정확한 일반화된 전문용어가 제시된 정도는 68.5%이며, 모든 학년의 학생들은 전문용어에 대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친숙해지는 용어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어려움을 겪을 용어의 개수도 점차 줄어 들것을 설문결과에서 확인하였다. 따라서, 전시물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일반화되지 않은 전문용어의 사용빈도를 최소화하고, 친숙하지 않은 용어의 사용 시 실생활과의 연관성을 높여 제시하는 방식의 개선이 제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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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고지도를 활용한 '동해' 전시 콘텐츠구성 방안 (Contents Construction of 'Sea of Korea' Using European Antique Maps)

  • 오일환;이승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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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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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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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고지도는 뛰어난 회화성 뿐 아니라 과학성을 가진 정보기록의 문화유산이다.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역사지리학에서 과거 지역의 공간복원이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자료이다. 그러나 고지도를 전시에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더구나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학습프로그램과 융합된 고지도에 대한 콘텐츠연구는 거의 없으며 특히 서양고지도를 활용한 동해 관련의 전시콘텐츠 구성이나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는 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와 동해가 나타난 서양고지도를 전시에 활용하기 위한 교육학습 콘텐츠 구성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의 영토와 영해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성과를 시각화하여 체계적인 정보로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동해에 대한 관심과 동해문제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마련하고 서양고지도를 박물관이나 문화시설에서의 전시와 교육적 학습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콘텐츠 구성과 사이버 전시콘텐츠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역사교육 학습의 기본모델을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비선형 Look-Up Table을 통한 영상 화질 개선에 관한 연구 (Study on image quality improvement using Non-Linear Look-Up Table)

  • 김선칠;이준일
    •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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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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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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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role of radiology department has been greatly increased in the past few years as the technology in the medical imaging devices improved and the introduction of 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s System) to the conventional film-based diagnostic structure is a truly remarkable factor to the medical history. In addition, the value of using digital information in medical imaging is highly expected to grow as the technology over the computer and the network improves. However, the current medical practice, using PACS is somewhat limited compared to the film-based conventional one due to a poor image quality. The image quality is the most important and inevitable factor in the PACS environment and it is one of the most necessary steps to more wide practice of digital imaging. The existing image quality control tools are limited in controlling images produced from the medical modalities, because they cannot display the real image changing status. Thus, the image quality is distorted and the ability to diagnosis becomes hindered compared to the one of the film-based practice. In addition, the workflow of the radiologist greatly increases; as every doctor has to perform his or her own image quality control every time they view images produced from the medical modalities. To resolve these kinds of problems and enhance current medical practice under the PACS environment, we have developed a program to display a better image quality by using the ROI optical density of the existing gray level values. When the LUT is used properly, small detailed regions, which cannot be seen by using the existing image quality controls are easily displayed and thus, greatly improves digital medical practi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n easier medical practice to physicians, by applying the technology of converting the H-D curves of the analog film screen to the digital imaging technology and to preset image quality control values to each exposed body part, modality and group of physicians for a better and easier medical practice. We have asked to 5 well known professional physicians to compare image quality of the same set of exam by using the two different methods: existing image quality control and the LUT technology. As the result, the LUT technology was enormously favored over the existing image quality control method. All the physicians have pointed out the far more superiority of the LUT over the existing image quality control method and highly praised its ability to display small detailed regions, which cannot be displayed by existing image quality control tools. Two physicians expressed the necessity of presetting the LUT values for each exposed body part. Overall, the LUT technology yielded a great interest among the physicians and highly praised for its ability to overcome currently embedded problems of PACS. We strongly believe that the LUT technology can enhance the current medical practice and open a new beginning in the future medical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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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탈북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Study on the Adaptation of Christian North Korean Adolescents to Korean Society)

  • 김은희;임창호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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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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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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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기독교 신앙이 기여하는 바를 밝히는 것에 있다. 연구 방법은 내러티브를 활용했다. 연구참여자들은 입국하여 1년 이상이 된 17세에서 24세로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9명의 후기청소년이다. 연구문제는 네 가지이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은 탈북동기와 여정을 통해 과거를 어떻게 회고하는가? 둘째, 탈북청소년들은 현재 남한 사회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하면서 정체감을 확립하는가? 셋째,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세대 주역으로 미래를 재구성해나갈 수 있는가?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기독교신앙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으며 신앙은 한국사회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의 탈북 동기와 과정에서 이들의 불안과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가 정체성 혼란을 가져오며 한국 사회 적응에 방해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탈북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정착에는 가족 갈등, 세대 갈등, 죄책감과 딜레마라는 미해결 감정과 학업 경쟁, 진로 고민, 취직의 부담감, 높은 사회적 장벽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 셋째, 한국 사회에서 태어난 청소년에 비해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한 인식이 높아 이들의 남한 사회 유입은 통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가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예배의 경험과 신앙과 문화와의 만남은 한국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탈북청소년중 기독교 신앙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남한 사회에서 정체감 형성과 적응과정에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기여하였는지 규명하고 북한 선교와 통일을 앞두고 미래세대를 위해 일하는 모든 기독교 사역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문(文)과 화(畵)의 절합 -만문만화(漫文漫畵)를 중심으로 (Articulation of Characteristics and Image - Focused on the Manmun-Manwha)

  • 서은영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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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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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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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식민지 조선에서 만문만화가 수용·형성된 배경에 관한 '재고(再考)'다. 만문만화의 등장을 일본의 식민지 언론 탄압이라는 정치적 산물로만 해석한 기존의 논의에 의문을 제기하고, 안석영의 행보와 대중문화 유입이라는 식민지 조선의 상황을 고려해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본다. 이 과정에서 '만문만화' 용어의 등장이 1927년 안석영이 아니라 『신여성』 1925년 1월호의 '은(銀)파리'임을 밝히고, 글의 성격을 분석한다. 또한 안석영의 도쿄 유학과 귀국 이후의 행보를 통해 그가 만문만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과 의미를 추적한다. 만문만화가에게 "필치와 필법"을 강조했던 것으로부터 '문학성을 갖춘 만화', '글을 쓸 줄 아는 능력을 갖춘 만화가'의 탄생은 문자 위주의 텍스트에서 이미지텍스트로 재편되는 1920-30년대의 문화장을 만문만화라는 독특한 양식의 출현으로 보여준다. 이 연구는 '만문만화'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던 시기를 바로 잡고, 독자 확보라는 저널리즘의 재편과 대중화 전략으로 문(文)과 화(畵)의 절합으로 나타났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만화(漫畵)와, 만문(漫文), 만화(漫話)와 같은 잡문과의 연관성 속에서 만문만화(漫文漫畵)의 수용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처럼 만문만화와 만문만화 내에서의 문(文)과 화(畵)의 형식 실험은 단순히 만화장 내에서뿐만 아니라 근대 매체의 이미지 텍스트로의 재편이라는 식민지 문화장을 구성하는 한 징후로써 포착할 수 있다.

개화기 역관(譯官)의 과학교육 활동: 현채(玄采)를 중심으로 (The Activity of an interpreter on science education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in Korea: Focus on Hyun Chae)

  • 박종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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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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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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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개화기는 우리나라에서 과학교육이 도입되고 전개되던 시기이다. 당시 발간된 과학 교과서는 한국 근대 학교 과학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과학교과서를 저술하였거나, 발행한 이들은 개화기 한국의 과학 교육을 주도한 중심인물들이었다고 여겨지는데, 이들 중에 역관이었던 현채와 그의 아들 현공염이 있다. 현채는 역관 집안에서 태어나 역과에 급제하였고, 역관 관련 관직을 거쳤으며, 외국어학교, 한성사범학교 부교관으로 있었다. 학부에서는 번역 및 저술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채가 저역술 또는 출판한 순수과학도서로 26종이 된다. 그 중 이과교과서는 자연과학의 전 분야를 다루어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지식을 적절한 방법으로 제시하였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또한 실험을 제시하여 오늘날 과학교과서와 비교할 때 전혀 손색이 없었다. 과학교과서를 저역술한 현채의 과학교육활동은 그를 사학계에서 이중적으로 평가하는 것과는 달리, 개화기 과학교육이 정립되는 시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당시 과학교과서가 부족했기 때문에 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보급에 있어 과학교과서의 저역술과 출판 활동은 큰 의의가 있는 것이다. 나아가 과학교과서의 편저자나 발행자 중 외국어를 알고, 외국과의 교류 주체 중 중요 인물이었던 역관 현채의 역할과 그의 과학교육 활동은 우리나라 과학 교육의 역사 중 일부분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자동 암종 분류를 위한 딥러닝 영상처리 기법의 적용성 검토 연구 (A Feasibility Study on Application of a 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for Automatic Rock Type Classification)

  • 추엔 팜;신휴성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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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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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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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암종 분류은 현장의 지질학적 또는 지반공학적 특성 파악을 위해 요구되는 매우 기본적인 행위이나 암석의 성인, 지역, 지질학적 이력 특성에 따라 동일 암종이라 하여도 매우 다양한 형태와 색 조성을 보이므로 깊은 지질학적 학식과 경험 없이는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다른 여러 분야의 분류 작업에서 딥러닝 영상 처리 기법들이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지질학적 분류나 평가 분야에서도 딥러닝 기법의 적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일 암종임에도 다양한 형태와 색을 갖게 되는 실제 상황을 감안하여, 정확한 자동 암종 분류를 위한 딥러닝 기법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이러한 기법은 향후에 현장 암종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현장 기술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툴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딥러닝 알고리즘은 매우 깊은 네트워크 구조로 객체 인식과 분류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ResNet' 계열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적용된 딥러닝에서는 10개의 암종에 대한 다양한 암석 이미지들을 학습시켰으며, 학습 시키지 않은 암석 이미지들에 대하여 84% 수준 이상의 암종 분류 정확도를 보였다. 본 결과로 부터 다양한 성인과 지질학적 이력을 갖는 다양한 형태와 색의 암석들도 지질 전문가 수준으로 분류해 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나아가 다양한 지역과 현장에서 수집된 암석의 이미지와 지질학자들의 분류 결과가 학습데이터로 지속적으로 누적이 되어 재학습에 반영된다면 암종분류 성능은 자동으로 향상될 것이다.

유엔의 6.25전쟁 지원과 성격 -신정공세 전후 유엔의 휴전교섭 노력을 중심으로- (The nature of UN support of the Korea War)

  • 양영조
    • 안보군사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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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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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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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nd analyze the Untied Nations' efforts for peace on Korean peninsular after CCF's participation in Korean War. The Untied Nation tried to negotiate th peace plan between two sides from the end of 1950. Once the CCF's entry into the war had been confirmed, the war situation moved to a new phase, and the UN forces, which had guided the war in an effort to destroy the NKP A forces, and to punish North Korea, had to set up new guidelines to cope with the new situation. Accordingly, in late November, 1950, the UN forces camp, mainly the US Joint Chiefs of Staff and the United Nations Command, discussed various options, such as an expansion of the war up to the Chinese territory, a cease fire along the 38th Parallel, or a forced and inevitable evacuation. The Korean delegation to the UN insisted that "the unification of Korea should be achieved only by victory in the war. The Chinese intervention in the war is a Challenge to the UN in the same way as the North Korean invasion. The UN participation in the war was to repulse the invasion. With the same spirit we should drive back the Chinese Communists." The Korean delegation also emphasized to the friendly nations the political objective and will of unification, and that a cease fire at a threshold of unification might return us to the status quo ante bellum, and would be contrary to the Korean nation's desire. At that time, particularly, the US strongly considered the employment of nuclear weapons as one of the new strategies to cope with the Chinese invasion. The international effects of these casual remarks were realized almost at once. The British Prime Minister who had not wanted the expansion of war in the Far East, especially from the view point of the interest of NATO's security, visited Washington. so the conference had a very important meaning for the UN forces' new strategy. On the other hand, at the UN, on the 5th of December, the very day Truman and Attlee agreed to seek a cease-fire under UN auspices, a group of thirteen Asian and Arab states proposed to ask China and North Korea not to cross the 38th Parallel, and sounded out both sides about a cease fire along the 38th Parallel. The United States and the United Kingdom gave their assent, but China and North Korea gave no direct response. The CCF, who were securing the initiative of operation, were not agreeable with the proposal of the UN forces. The Untied Nation has tried to negotiate th peace plan between two sides from the December of 1950 and January of 1951. The Untied Nations' has achieved great results to negotiate for the peace plan on Korean peninsular after CCF's participation in Korean War. It's the results considering both the operation situation and political opi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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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현대적 계승과 변용을 통해 본 시조 (Sijo seen through present-day succession and transfiguration of classics)

  • 나정순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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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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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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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고전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재창조된 작품들은 현대시나 소설, 희곡이나 영화 장르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필자는 '고전 시가의 현대적 계승과 변용'에 주목하면서 그렇다면 시조 장르의 경우에는 '고전의 재창조' 양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였고 본 논의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관심사에서 출발한다. 이 과정에서 고전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재창조한 시조는 상당수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고 지금도 현대시조로 재창조된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920년대 이광수의 시조를 비롯하여 1940년대 조운의 시조는 이 방면에서 선구적인 작품들이다. 이후 현대시조에서 고전을 재창조한 작품들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재창조된 현대시조는 과연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며 그리고 그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점검해 보는 데에 본고의 목적이 있다. 또한 이러한 논의는 현대시조 창작의 미래를 위한 단서를 제시해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전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변용하는 일련의 작업들은 전통문화를 이어 가며 고전의 당대성과 현대성을 연결시킴으로써 인간의 삶의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집단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과제라 할 수 있다. 일례로 이광수나 조운의 시조는 고전의 재창조 작업을 통해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맥을 이어받아 고전의 창조적 실험을 꾀하고 있는 현대시조에 있다. 많은 현대시조들이 시조의 구조적 원리와 형식 미학을 체득하지 못하고 내용의 기법에 치중한 상태에서 창작되고 있기 때문에 고전을 현대적으로 수용 한 시조들은 창작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다시 산기의 내용도 원전의 내용을 그대로 담아 시조 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런 점에서 고전을 다시 살기 한 현대시조는 현재의 삶과 문화. 시대 현실을 반영하면서 시조의 형식 미학을 함께 겸비할 때 그 영역의 타당성을 확보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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