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Korean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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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심리전 연구동향 분석 - 2000년~2023년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Psychological Warfare against North Korea -Focused on academic papers from 2000 to 2023-)

  • 이정훈;송경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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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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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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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연구된 대북심리전 관련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연구의 경향을 살펴보았다. 연도별, 분야별, 연구 방법별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북심리전 관련 논문의 부족한 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고 그나마 부족한 연구 또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대북심리전이 전개되던 시기에만 미약하게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 또한 정책제안과 심리전 매체로 한정되어 있어 변화하는 심리전 환경을 고려할 때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필요성을 확인했다. 마지막 연구방법면에서는 문헌연구가 대부분이어서 면접, 설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양적연구 등의 필요성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본 논문의 분석결과가 현재도 여전히 진행중인 대북심리전에 대한 향후 연구방향설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 자기효능감 수준별 분석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of Adults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 박영신;손주연;송옥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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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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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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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자기효능감 수준별 성인의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과 대처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초,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 899명(남 399, 여: 500)이었다. 자유반응문항에 대한 채점자간 신뢰도는 93.4%, Kappa 계수는 .920이었으며, 양적 측정변인의 신뢰도는 α=.87~.92이었다. 분석결과, 첫째, 성인의 스트레스 생활사건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대표적이고 그 다음으로 자녀 양육, 직장 업무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지적하였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증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스트레스 증상이 강하였다. 둘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제공자는 가족이 가장 대표적이었고, 이외에 자기자신, 친구 등의 순서로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가족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반면에, 하집단은 사회적 지원 없이 자기자신이 해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인간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부모자녀관계와 부부관계 및 직장상사관계에서 갈등이 적었다. 셋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지원 유형으로는 정서적 지원이 가장 대표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도움 없음, 조언 등이 포함되었는데, 자기효능감하집단은 상집단보다 도움없음이, 상집단은 하집단보다 조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정서적 지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배우자나 직장상사로부터 정서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 넷째,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처방법으로 자기조절, 직접적 문제 해결, 없음 등이 부각되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은 직접적 문제 해결이, 하집단은 대처방법 없음이 가장 많았다. 자기효능감 수준별 스트레스 대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자기효능감 상집단이 하집단보다 스트레스 대처를 더 잘 하였다.

탈북여성의 한국사회적응에 대한 쟁점과 과제 - 지역사회 정착제도를 중심으로 (Issues and Challenges on the Adaptation of Korean Society for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Community Settlement system)

  • 권성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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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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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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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최근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급변하는 남북관계의 역사적 변화의 시점에서 탈북여성의 한국사회적응에 대한 지역사회 정착제도를 중심으로 주요 쟁점과 과제를 재조명하고 그 대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분석방법은 문헌연구 및 선행연구자료를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탈북여성의 삶의 특성과 탈북경험을 반영한 법과 제도적지원의 필요성,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취업교육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의 필요성, 거점형태의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조의 통합적인 지원시스템의 필요성과 개인의 욕구에 맞춘 별도의 맞춤형 사회적응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연구결과는 통일시대를 앞두고 탈북여성의 한국사회정착의 정책과 제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개선의 방향성 제시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탈북여성의 한국사회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들의 지역 내 역할정립을 위한 요인들을 규명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한국 하청기업의 해외동반진출과 생산 네트워크 형성 및 변화: 베트남 하노이 권역 전자산업을 사례로 (Formation and Change of Production Network based on Customer-following Overseas Expansion of Korean Subcontractors: Electronic Industries in Hanoi Red River Delta, Vietnam)

  • 김성훈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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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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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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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해외동반진출의 관점에서 한국 전자산업 하청기업의 해외진출과정을 유발한 요인과 생산네트워크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 전자산업 하청기업의 해외동반진출을 살펴보기 위하여 심층인터뷰가 진행되었다. 한국 전자산업 하청기업의 경우 초국적기업의 공급자로 역할하며 최근 이들과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동반진출이 나타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시작한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는 초기 섬유·의복 산업을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지역에 투자가 집중되었으나, 2000년대 말 한국 전자산업 초국적기업의 베트남 진출 이후 전자산업의 베트남 북부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 전자산업의 해외동반진출은 물리적 근접성, 비대칭적 기업간 관계, 네트워크 착근성 세 가지 측면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해외동반진출과정을 겪으며, 베트남에는 기존 한국 전자산업 생산네트워크가 베트남 현지에 이식되어 부분적으로 수정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해외동반진출과정에서 기존 기업의 위계성과 거래관계 변화의 어려움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 초국적기업은 하청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을 통해 현지의 안정적인 공급자를 구축하고자 하였고, 해외동반진출 하청기업에게 재무적·비재무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정치에서 음모론과 선거의 연관성: '장준하 사망', '광주민주화운동', '천안함 침몰'을 중심으로 (A Critical Review of Political Conspiracy in Korea)

  • 정태일
    • 한국과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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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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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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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음모론은 모든 국가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사회에서도 정치적 사건에 대한 음모론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음모론은 사회현상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에 대해 공식적 원임규명에 대해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 의도적으로 원인규명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반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음모론은 국가와 정부의 사건에 대한 원인규명에 저항하여 신뢰성에 반발하면서 저항하여 타격을 주는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음모론은 주로 정치적 사건에서 발생하였는데, 정치적 사건에 대한 음모론은 정치권력을 안정화시키려는 세력과 정치권력을 교체하려는 보수와 진보의 작용과 반작용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장준하 사망사건에 대한 음모론은 집권세력에 저항한 인물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권세력의 대한 정당성을 불신하는 측면이 강하였다. 또한 광주민주화운동과 천안함 침몰에 대한 음모론은 전자가 신군부의 정권탈취를 위한 폭력의 정당화, 후자가 남북관계의 단절에 대한 정당화에 근거로 활용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적 성향을 지니고 있다. 한국정치에서 음모론은 각종 선거과 관련하여 활용되는 특성이 강하지만 선거 결과에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하였다. 그렇지만 한국정치에서 음모론은 정치적 사건의 원인규명에 대한 진위논란에서 음모론의 정당성 여부에 관계없이 한국사회를 혼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구축에 관한 실증 연구: 포스코와 투자관련 중소기업과의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a Korean Co-Prosperity Model)

  • 윤정근;이희제;류미진;임정민;서원영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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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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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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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 There is a dominant opinion that medium and small enterprises in the Korean economy have not developed qualitatively but only towards quantitative growth and, therefore, the unbalanced structure between large enterprises and those that are medium and small has worsened. In particular, this rapid industrialization causes after-effects such as polarization as well as anti-business sentiment, the collapse of the middle class, and hostility against the establishment. The consensus contends that it is difficult for Korea to be an advanced nation without resolving these problems. This paper attempts to suggest a co-prosperity model by limiting the focus to business relations with medium and small manufacturers (with regard to investment among the various co-prosperity institutions of POSCO). These co-prosperity institutions have been established in POSCO; however, it is thought that the development of a co-prosperity model regarding investment in medium and small manufacturers will help many needy investment manufacturer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is study analyzes research on the co-prosperity model, using it to examine Korean cases and foreign cases. The co-prosperity model has been continuously extended but is determined to be seriously insuffici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the Korean co-prosperity model by reinterpreting it in various aspects. In order to develop the Korean co-prosperity model, this study suggests the case of the establishment of the co-prosperity model by POSCO with medium and small manufacturers with regard to investment. This model is expected to be presented to many enterprises as the future co-prosperity model. Results - To date, analysis of the co-prosperity model itself and the co-prosperity model through the case of POSCO have been suggested. As empirical studies on co-prosperity in Korea are not sufficient, successful models of co-prosperity should be developed in various aspects in future. It is expected that through this study, medium and small manufacturers would have an opportunity to find various growth engines by actively using the cooperation platform and establishing optimized competitiveness of steel material through a steel business model. The ecosystem of enterprises may evolve and be healthier by making more joint products through productive business relationships between large enterprises and those that are medium and small. From the enterprises' ecosystem viewpoint, cooperation between such businesses rather than one-way support is identified as an essential element for the security of inter-competitiveness. Conclusions - Infrastructure should be established to form a dynamic industry ecosystem not by transient efforts in co-prosperity, but by an entire culture of co-prosperity across industries. In this respect, the leading role of public institutions needs to be intensified initially. In addition, the effects of co-prosperity should be extended to blind spots of policies such as third party companies and regions. A precise co-prosperity monitoring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to continuously conduct and extend these efforts.

한약투여 및 식이, 운동지도를 통한 소아성장치료의 임상적 관찰 (The Clinical Observation on the Growth of Children Treated with Korean Herbal Medicine, Diet and Exercise Guidance)

  • 공재철;이정한;고연석;이유진;나철;박단서;송용선;신병철
    •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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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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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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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observe and analysis the effectiveness of clinical treatments on the growth of children treated with Korean herbal medicine (KHM). Methods : Forty-two children of growth retardation were evaluated from January 2007 to May 2008. All children were administered KHM with diet and exercise guidance. Height percentile and predictive height were calculated following the General Growth Statistics Result (2007), and compared those of pre-treatment with post-treatment. Results : Thirty-one of them were improved (73.8%) and eleven were not (26.2%). The mean growth rate was 7.2cm/yr for male and 6.8cm/yr for female. The mean growth percentile of male showed 7.6% improvement (p=0.003), female 4.4% respectively (p=0.036). The mean predictive height of male showed 2.2cm improvement (p=0.005), female 1.0cm respectively (p=0.007). Change of growth percentile and height were significantly higher on period of prepuberty, and in small children below 50% of height percentile. About inter-relations between growth improvement and compliance of diet, exercise or medication, meaningful statistics were shown in diet control than the others (p=0.077). Diet compliance was in close connection with exercise, but others were not shown close correlations. Conclusions : These results showed that KHM showed promising results on children growth and healthy diet would be an important factor for growth of children. And it was recommended that KHM should be applied on period of prepuberty and smaller than average height.

위협적 메시지에 대한 주관적 인식 유형 -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보도의 Q방법론적 분석 - (Type of Subjective Perception on the Fear Message - Q-methodological analysis on the latest Report of Korean Peninsula Situation -)

  • 이순모
    • 정보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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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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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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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하여 북한의 전쟁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심각한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북한의 전쟁위협에 대해 남한의 주민들(수용자)이 느끼는 주관적 인식에 대해 Q방법론적 분석틀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북한의 전쟁위협에 대해 남한 주민들의 인식 유형은 '무반응형', '공포 반응형', '심리적 불안형', '냉소적 무시형' 등 네 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먼저, 제1유형인 무반응형은 북한의 전쟁위협 자체에 큰 공감을 하지 못하는 유형이며, 제2유형인 공포 반응형은 '혹시 이러다 무슨 일이 생기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북한의 전쟁위협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유형이다. 제3유형인 심리적 불안형은 북한의 전쟁위협으로 인해서 남북관계가 위기라고 느끼고 있는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제4유형인 냉소적 무시형은 북한의 위협이 허풍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북한이 양치기 소년 같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Q방법론을 적용한 것은 연구참가자의 위협적 메시지에 대해 주관적 인식과 위협이라는 심리적 의미에 보다 심층적인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7대·18대 대선과 18대·19대·20대 총선에 나타난 새누리당의 외교안보통일 공약 분석 : 북핵, 남북관계 그리고 한미동맹 공약을 중심으로 (A Study on National Security Policy Platforms by South Korea's Ruling Parties During General and Presidential Elections)

  • 최종건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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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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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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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선거 국면에서 새누리당의 외교안보 및 통일 정책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어떻게 구상하였고 어떠한 정책적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국민들에게 공약하였는지 집중분석 하고자 한다. 또한 본 논문은 한반도 긴장관계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집권여당이 남북관계에 대한 어떠한 비전을 유권자에게 제시하였는지 분석하였다. 북핵 문제가 위협에 관한 집권당의 위협인식을 보여주는 사안이라면, 남북관계미래 비전은 긴장완화를 어떻게 실현할지에 관한 집권당의 세계관을 보여주는영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새누리당이 한미동맹에 관해 어떠한 인식을 지니고 있었는지 분석하였다. 이 부분은 사회 주류세력이 어떠한 동맹관과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영역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집권여당이 한반도 주변 환경에 대한 어떠한위협 및 기회인식을 보여왔는지를 파악하고, 하부 정책인 외교와 대북 그리고 국방 정책으로 집약되는 안보정책들을 생산하였는지 묘사적 설명을 통해 제시하는 것을 본 논문의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의 분석대상은 1997년 17대 총선부터 2016년 20대 총선까지의 세 차례 총선과 두 차례 대선(2007년 17대 대선과 2012년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내놓은 대국민 외교안보통일 공약이다.

I-SSR 표지자분석을 이용한 대추나무 품종간 유연관계 분석 (Assessment of Genetic Relationship among Date (Zizyphus jujuba) Cultivars Revealed by I-SSR Marker)

  • 남재익;김영미;최고은;이귀용;박재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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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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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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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추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과수이다. 이전의 대추나무의 분류는 형태적 특성에 근거하였다. 그러나 표현형적인 특성은 환경의 영향 받아 정확한 품종 식별에 문제가 있다. 반면에 DNA 표지자는 빠르고 정확하게 식물종을 식별할 수 있다. I-SSR은 DNA를 이용한 분자표지의 하나로 유전적 유연관계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품종들의 식별에 유용하다. 본 연구에서는 16개의 I-SSR primer를 이용하여 5종의 한국 대추나무 품종과 중국에서 도입된 1종의 대추나무 품종을 분석하였다. I-SSR 분석을 통하여 primer당 6.25개인 100개의 증폭산물을 얻었고, 그 중 45개의 증폭산물(45%)이 다형성을 나타냈다. Primer별로 증폭된 밴드의 수는 2개에서 13개였다. 다형성 유전자좌의 비율은 10%에서 100%였다. I-SSR 지문분석 결과 '보은대추'와 '대리대추'는 분자수준에서 품종 특이적인 식별 가능한 DNA 패턴들이 나타났다. 군집분석결과 유전적 유사도지수는 0.68~0.92로 나타났다. '보은대추'와 '대리대추'가 독립적인 그룹들로 유집되었으며, '월출대추', '금성대추', '무등대추' 그리고 '복조대추'가 한 그룹으로 합쳐졌다. 이상의 결과로, I-SSR 표지를 이용한 분석방법은 '복조대추'와 '보은대추' 품종의 식별에 활용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