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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추출물을 첨가한 보리된장의 일반적 특성과 항산화 효과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tive Effects of Barley Soybean Paste (Doenjang) Containing Kelp Extracts)

  • 오세인;성정민;이근종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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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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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3-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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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다시마에는 항산화성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알긴산 등 증점 다당류가 풍부한 해조류이다. 다시마 추출물 함량을 달리한 재래식 보리된장을 제조하여 2개월간 발효시키면서 항산화능 및 이화학적 실험을 실시하였다. 제조된 된장의 pH는 5.80~6.86, 산도는 0.57~1.87%, 수분 함량은 65.30~40.90% 범위로 저장기간 동안 pH는 감소하였고 산도는 증가하였다. 점도는 보리된장 대조군이 4,913 cps이었고 다시마 추출물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4,793~9,333.3 cps까지 비례하여 증가하였으며 저장기간에 따라 비례하였다(P<0.05). 다시마를 첨가한 보리된장의 색도는 다시마 추출물의 첨가량에 따라 각각 L 값과 b 값은 증가하였으나 a 값은 다시마 추출물의 함량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총 페놀 함량은 대조군이 12.72 mg TAE/g, 처리군이 13.40~16.37 mg TAE/g이었으며(P<0.05), flavonoid 함량은 대조군이 $0.98{\mu}gRE/g$, 처리군이 $1.25{\sim}1.56{\mu}gRE/g$으로 다시마 추출물의 첨가량과 비례하여 항산화능에 영향을 주었다(P<0.05). DPPH 라디칼 소거능은 BHA를 (+)대조군으로 하여 $IC_{50}$ 함량을 각각 구하였으며 보리된장 대조군 23.23 mg/mL, 다시마 추출물 처리군의 경우 24.83 mg/mL, 10.28 mg/mL 수준으로 다시마 추출물이 된장의 항산화능을 증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마 추출물을 첨가한 보리된장의 총균수는 초기에 7.20~7.57 log CFU/g으로 나타났고 초기 젖산균수는 4.20~4.71 log CFU/g 범위로 나타나 다시마 처리군의 총균수는 대조군보다 적고 젖산균 수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에서 감칠맛은 대조군에 비해서 20% 다시마 처리군이 6.1점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P<0.05), 질감 또한 대조군(5.7점)보다 20% 다시마 추출물을 첨가한 군이 6.4점으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전체적 기호도는 대조군이 5.6점이었고 20% 첨가 처리군에서 6.5점으로 유의차가 크게 나타났다(P<0.01). 이상의 결과에서 보리된장에 다시마 추출물을 첨가하면 항산화능도 뛰어나므로 보리된장의 제품화 가능성도 더욱 크다고 사료된다.

유육종증의 활동성 지표로서의 ICAM-1 (The Value of ICAM-1 Expression and the Soluble ICAM-1(sICAM-1) Level as a Marker of Activity in Sarcoidos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CAM-1 Level and the Clinical Course of the Disease)

  • 김동순;백상훈;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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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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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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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유육종증은 원인불명의 만성 육아종성병변으로서 전신에 다 생길수 있으나 폐문부 임파절을 위시한 흉곽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유육종증의 경과는 다양하여 많은 환자들이 치료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일부 환자들에서는 병변이 계속진행하여 호흡부전이나 심지어는 사망까지도 초래하지만 어떤 환자가 계속 진행할지를 알려주는 좋은 지표는 아직도 발견되지 못하였다. 최근 염증세포들이 침윤을 위해서는 접착분자들이 활성화된다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접착분자, 특히 ICAM-1이 이러한 유육종종이 활동성이 지표로 이용될 수 있을 가능성이 제시되었고 본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육종증 환자들의 임상양상 및 그 진행경과와 폐포대식세포 AM)에서의 ICAM-1 발현도 및 혈중 가용성 ICAM-1(sICAM-1)농도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방법 및 대상: 조직검사로 확인된 19명의 폐유육종종환자툴(남자 5명, 여자 14명, 평균 연령 : $39.4{\pm}10.7$세)을 대상으로 하였고, 그 중 7명은 활동성유육종증이었고, 12명은 비활동성 환자들이었다. 진단시 BAL을 시행하여 flow cytomctry로 AM에서의 ICAM-1 발현도를 측정하고, 혈청 및 BAL액내의 sICAM-1 농도를 ELISA 법으로 촉정하였으며, 또한 임상경과중에 혈중 sICAM-1 농도도 측정하였다. 결 과: AM의 ICAM-1 발현도는 활동성환자들에서 (RMFI: $3.68{\pm}1.71$) 비활동성환자들보다 (RMFI: $1.89{\pm}0.75$, P=0.0298) 유의하게 높았고, 혈청 및 BAL 액내 sICAM-1 농도도 활동성 유육종증에서(혈청: $582{\pm}193$ng/ml, BALF: $47.8{\pm}16.5$ng/ml) 비활동성 환자들보다(혈청 : $294{\pm}117$ ng/ml, p=0.0049, BALF: $20.9{\pm}8.3$ ng/ml) 증가되어 있었다. 또한 활동성환자들의 AM의 ICAM-1 발현도 및 (RMFI: $1.51{\pm}0.84$) 혈중 sICAM-1 농도는 steroid치료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250{\pm}147$ ng/ml), 비활동성 환자들에서는 경과관찰중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4명의 환자들에서는 부작용으로 steroid를 중지한 후 유육종종이 악화되었는데 이때 혈중 sICAM-1 농도도 같이 증가하였으며 1명에서는 재치료후 증상호전과 함께 sICAM-1농도도 감소하였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ICAM-1, 특히 혈중 sICAM-1 농도는 유육종증 활성도의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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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의 수준이 BSC 관점에서의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the Effect of CRM System on the Performance of Pharmaceutical Companies)

  • 김현정;박종우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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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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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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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오늘날 치열한 경쟁과 환경변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은 고객관계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이하 CRM)를 경영혁신의 도구로 인식하고 많은 투자 및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RM 시스템의 개선 및 전략적 보완을 위한 지속적 노력과 더불어 이에 대한 이론적 연구가 활발하게 실시되었지만, 시스템 도입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는 포괄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최근 국내 금융업, 호텔, 항공 등의 분야에서 고객관계관리 도입으로 인한 기업성과에 대한 실증연구가 실시되었고, 외국에서는 병원관리학을 중심으로 균형성과표의 활용에 대한 연구가 실시되었지만, 국내 제약산업에 대해서는 이러한 연구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약회사 고객관리 시스템의 수준이 Kaplan and Norton에 의해 제안된 균형성과표의 이론적 틀에 따라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 보고자 하였다. 실증분석결과, CRM 시스템 수준은 기업성과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스템이 제공하는 유용한 분석자료들이 고객유지, 고객만족 및 고객수익성 개선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및 주주가치 증대에 폭 넓게 기여하며, 효율적 내부 프로세스로 뒷받침되는 바람직한 선순환구조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세부분석결과, 영업사원실적평가 시스템은 단기수익성 증대에만 유의적 영향을 주었고, 고객 분석시스템은 기업성과에 미치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회사 구성원들의 전통적 업무방식 고수, 단기목표 지향성 및 장기적 기업성과지표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생각된다. 연구결과, 제약기업에 보다 적합한 CRM 시스템의 개발과 보완, 인식률과 활용도 제고의 필요성이 제안되며, 표본 확대 및 대표성 개선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전나무숲 식생구조 분석 (Vegetation Structure of Abies holophylla Forest near Woljeong Temple in Odaesan National Park)

  • 이경재;김지석;최진우;한봉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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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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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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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일주문에서 금강교 사이에 분포하는 전나무 숲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대상지내 흉고직경(DBH) 20cm이상 전나무는 총 977주이었으며, 2006년 조사당시 생육이 불량하거나 고사한 수목은 96주로 전체의 9.8%이었다. 전나무 수령은 $41\sim135$년(DBH $11\sim82cm$)이었으며, DBH 100cm이상 대경목은 8주이었고 가장 큰 전나무는 DBH 175cm, 수고 31m이었다. 전나무 밀도는 $400m^2(20\times20m)$당 6.1개체이었으며, DBH $20\sim70cm$까지의 개체가 $400m^2$당 5.1개체로 가장 많았다. TWINSPAN을 이용하여 식물군집구조를 분석한 결과 4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고 소나무전나무군집은 전나무군집으로 변화가 예상되었으며 나머지 3개 군집은 전나무 군집으로써 피나무, 고로쇠나무 등 낙엽활엽수와의 경쟁이 예상되었다.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주변 전나무 숲은 지속 가능한 문화경관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높기 때문에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전체 전나무 중 생육불량 수목과 고사목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나무 숲 내 아교목층 또는 관목층에 출현하는 피나무, 고로쇠나무 등 낙엽활엽수는 전나무와 지속적으로 경쟁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제거 등의 적극적 관리를 해야 하며, 발아 후 초기 생장이 매우 느려 주변 수목에 의한 피압 우려가 있는 전나무 치수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암 환자의 혈장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1 농도 (Plasma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1 Levels of Cancer Patients)

  • 전지현;이시은;이수진;박찬후;장정순;하우송;박순태;박병규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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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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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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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한국인의 대표적인 성인 고형 종양인 위암, 간암, 유방암과 소아 백혈병 및 2종의 소아 고형 종양 환자로부터 혈장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1 (TGF-$\beta$1) 농도를 sandwich ELISA 분석법을 이용해 측정함으로써 TGF-$\beta$1을 이 질환들에 대한 새로운 종양표지자 (tumor marker)로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토한 연령 및 성별에 따른 혈장 TGF-$\beta$1 농도의 정상치를 조사하였다. 신생아에서 70대까지 혈장 TGF-$\beta$1 농도의 차이는 없었고 남녀간의 차이도 없었다. 위암 환자의 혈장 TGF-$\beta$1 농도는 16.0$\pm$6.8 ng/ml (평균$\pm$표준편차)로 정상 대조군의 TGF-$\beta$1 농도 (8.3$\pm$5.0 ng/ml) 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간암, 유방암 환자의 혈장 TGF-$\beta$1 농도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위암 환자 16명 ,간암 환자 8명, 유방암 환자 7명 중 각각 7명 (43.7%), 1명 (12.5%), 1명 (14.3%)에서만 혈장 TGF-$\beta$1 농도가 증가되었다. 5명의 소아 백혈병 환자에서는 관해 (remission)여부와 상관없이 혈장TGF-$\beta$1농도가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으나 2명의 소아 고형암 환자에서는 종양 절제 전에는 혈장 TGF-$\beta$1농도가 높았다가 절제 후 정상으로 떨어졌다. 결론적으로 1)정상인의 혈장 TGF-$\beta$1 농도는 연령 및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2)성인 고형암인 위암, 간암, 유방암에서는 낮은 민감도로 인해 TGF-$\beta$1을 진단을 위한 선별 검사로 이용하기에는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3)정상 대조군보다 혈장 TGF-$\beta$1 농도가 높았던 위 암 환자와 종양 절제 전후로 혈장 TGF-$\beta$1 농도가 민감하게 변했던 소아 고형암 환자에 대 해서는 향후 표본 수를 늘려 부가적인 연구를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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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 온도가 수삼(Panax ginseng C. A. Meyer)의 호흡률 및 내적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w Storing Temperature on Respiration Rate and Internal Quality of Fresh Ginseng(Panax ginseng C. A. Meyer))

  • 김희수;홍석인;정문철;김건희;김동만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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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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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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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병결점 부근의 저장온도에 따른 수삼의 내적 품질 변화 연구로 수삼을 각각 $-3^{\circ}C$, $-1.5^{\circ}C$$0^{\circ}C$ 에서 16주간 저장하면서 저장온도에 따른 호흡률, 경도, 가용성 고형물함량, 전분함량, pH, 사포닌함량과 관능적 품질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삼의 호흡률은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낮았으나 그 차이는 미미하였다. 수삼 표피층의 정도는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증가하였고, 내부 조직의 경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저장온도에 따라 경도 변화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수삼의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3^{\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의 경우 $0^{\circ}C$$-1.5^{\circ}C$에서 저장한 수삼에 비해 낮았다. 요오드 반응에 의한 주근 부위의 발색 정도는 저장 2주후까지 저장온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하였으나 이후부터 저장종료시점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삼의 pH는 저장기간 종 전반적으로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 조사포닌 함량은 저장 중 온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지만 저장 16주에도 초기함량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관능적 품질 평가인자 중 수삼 '고유의향'은 $-3^{\circ}C$에서 저장한 경우 저장 후 8주, $-1.5^{\circ}C$에서 저장한 경우 저장 후 14주까지 양호하였으나 $0^{\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은 저장종료시점인 16주 이후까지도 품질이 양호하였다. 수삼의 '고유의 맛'은 저장 12주후까지는 저장온도에 따라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저장 14주후부터는 $-3^{\circ}C$에서 저장한 수삼이 $-1.5^{\circ}C$$0^{\circ}C$에서 저장한 수삼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 < 0.05). 전반적으로 저장온도에 따른 수삼의 내적 품질인자의 변화 조사 결과 저장온도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으며 관능적 품질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3^{\circ}C$ 보다는 $-1.5^{\circ}C$$0^{\circ}C$가 품질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흉막유출증의 원인규명에 기관지내시경의 역할 (The Role of Bronchoscopy in Determining the Etiology of Pleural Effusion)

  • 김창호;손지웅;김관영;김정석;채상철;원준희;김연재;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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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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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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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흉막휴출증에서 기관지내시경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으며, 임파구 우세인 삼출성의 확진을 위한 침습적인 검사로 지금까지 흉막생검이 표준적인 방법이었으나, 최근에 폐암에 따른 악성흉수의 증가와 함께 객혈 및 방사선적 다른 동반된 소견이 있는 환자에서는 기관지내시경검사가 더 효과적인 진단방법일 수 있다. 방 법: 흉막유출이 있는 평균 53세의 112예 환자(남자 75예, 여자 37예)에서 원인규명을 위한 단계적인 수순으로 비침습적인 객담검사 및 흉수분석을 시행하고 원인미상으로 확진을 위한 침습적인 검사가 요구되는 임파구 우세의 삼출성 흉막휴출증환자에서는 임의순으로 흉막생검과 기관지내시경검사를 실시하여 객혈 및 방사선적으로 다른 동반된 소견의 존재유무에 따른 진단율을 비교하고, 기관지내시경의 추가적인 진단적 역할을 조사하였다. 결 과: 흉막유출의 원인으로 결핵이 57예(51%)로 가장 많았고, 침습적인 검사의 비교에서는 동반된 다른 소견에 관계없이 기관지내시경검사 보다 흉막생검이 높은 진단율을 보였다. 흉막생검후 원인미상인 예에서의 기관지내시경에 의한 추가적인 진단율은 동반된 소견의 존재시 36%, 흉막유출단독시 7%였으며 전체적인 흉막유출증 환자에서 기관지내시경의 진단적 기여는 4.5%였다. 결 론: 삼출성 흉막유출증의 원인으로 결핵이 가장 흔한 지역에서, 삼출성 흉막유출증의 원인진단을 위한 침습적인 검사의 필요시 임상적 및 방사선적 동반된 소견유무에 관계없이 일차적으로 흉막생검이 기관지내시경보다 효과적이며, 추가적인 진단에 대한 기관지내시경검사의 역할은 동반된 소견이 없는 예에서는 극히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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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시기 및 1-Methylcyclopropene(1-MCP) 처리가 머스크멜론 (Cucumis melo L.)의 저장 중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rvest Timing and 1-Methylcyclopropene (1-MCP) Treatment on the Quality of Muskmelon (Cucumis melo Linnaeus) during Storage)

  • 김지영;이혜옥;윤두현;김병삼;차환수;권기현;양승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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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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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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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수확시기가 다른 머스크멜론을 이용하여 1-MCP를 처리한 후 멜론의 선도연장 및 품질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모든 시료에서는 저장기간이 지날수록 감모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동일한 저장일에는 숙기에 관계없이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 보다 감모율이 적게 나타났다. 경도는 숙기와 관계없이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 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무처리구에서는 저장 10일부터 경도가 급격히 감소되는 반면 1-MCP 처리구에서는 저장 22일까지 높게 유지되어 멜론의 연화를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성고형분 함량 변화는 정식 후 92일 이후에 수확된 멜론의 당도가 $14.3^{\circ}Brix$ 로 90일에 수확된 멜론의 $12.7^{\circ}Brix$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산도는 저장 7일까지는 1-MCP 처리구와 무처리구 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13일 이후부터는 숙기에 관계없이 1-MCP 처리구의 산도가 항상 높게 측정되었다. 색 변화에서 밝기를 나타내는 L값은 저장 10일까지는 1-MCP 처리구가 무처리구 보다 밝은 값을 보였으나 13일 이후부터는 무처리구가 높게 나타났다.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은 저장초기에는 무처리구가 높게 측정되었으나 19일 이후부터는 1-MCP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나 L값과 반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1-MCP 처리에 따른 호흡속도는 숙기와 관계없이 1-MCP 처리구의 호흡량이 무처리구 보다 증가 폭이 작았으며 호흡량도 적었다. 관능평가에서 조직감은 무처리구의 경우 저장 기간이 경과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지만 1-MCP 처리구의 경우에는 28일 또는 34일까지 감소하지 않았다(p<0.05). 전반적인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1-MCP 처리구의 경우, 5점을 marketable의 한계점으로 두었을 때 무처리구 보다 지수도 높았고 선도도 오래 유지되었다.

보리수 열매 식초 발효 중 이화학적 특성, phytochemical 함량 및 생리활성 변화 (Change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phytochemical contents and biological activities during the vinegar fermentation of Elaeagnus multiflora fruit)

  • 조계만;황정은;주옥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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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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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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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뜰보리수 열매 식초 발효 중 이화학적 특성, 생리활성물질(flavonols과 phenolic acids) 및 생리활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자연 발효 중 pH와 환원당은 발효 초기 각각 3.55와 6.88 mg/mL에서 3.34와 2.13 mg/mL로 감소하였고, 반면에 산도는 0.48%에서 5.48%로 증가하였다. 알코올 함량은 20일째까지 증가하여 6.6%로 최대치를 나타낸 후 감소하여 발효 종기 2.0%를 나타내었다. 초산균수는 발효 10일째 4.32 log CFU/mL에서 5.4 log CFU/mL로 증가하였고, 효모 균수는 3.23 log CFU/mL에서 5.5 log CFU/mL로 증가하였다. 뜰보리수 열매 식초의 주요 유기산은 초산, 젖산 및 사과산으로 각각 38.84 mg/mL, 4.92 mg/mL 및 1.51 mg/mL를 함유하고 있었다. 수용성 phenolics와 flavonoids 함량은 발효 중에 증가하여 발효 초기 각각 0.79 mg/mL과 0.12 mg/mL에서 1.22 mg/mL과 0.14 mg/mL로 증가하였다. Flavonols 화합물 중 epicatechin gallate는 발효 10일째 $168.1{\mu}g/mL$에서 $115.97{\mu}g/mL$로 감소하였으나, phenolic acids 화합물 중 gallic acid는 $18.52{\mu}g/mL$에서 $95.07{\mu}g/mL$로 증가하였다. 자연 발효 60일째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71.35%,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은 79.27%, hydroxyl 라디칼 소거활성은 68.72%, ${\alpha}$-glucosidase 저해활성은 85.42%, ${\alpha}$-amylase 저해활성은 52.12% 및 pancreatic lipase 저해활성은 53.66%를 나타내었다.

재래 흑돼지 등심과 뒷다리살의 냉장저장기간 동안 품질과 di-peptides 함량 변화 (Changes in Meat Quality and Natural Di-peptides in the Loin and Ham Cuts of Korean Native Black Pigs during Cold Storage)

  • 김동욱;길주애;김희진;김현욱;박범영;이성기;장애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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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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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7-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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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10일간 냉장 저장 중 재래흑돼지 등심과 후지육의 품질변화와 항산화 di-peptide인 carnosine과 anserine 함량의 변화를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등심과 후지육의 pH는 저장 1일에서 7일까지는 pH값이 5.43~5.61범위를 보였으나 저장 10일에는 6.15~6.17으로 증가함을 나타내었다. $L^*$값은 등심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유의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후지육은 저장 10일에 감소하였다. 모든 저장기간 동안 등심이 후지육보다 높은 $L^*$값을 나타내었다. 적색도를 나타내는 $a^*$값은 저장 7일까지는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으나 저장 10일에 유의적인 감소하였으며 후지육은 저장 7일부터 감소하였다. 등심의 경우 냉장 저장 7일부터 보수력이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보였으며 후지육의 경우 저장기간에 따른 보수력의 변화가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흑돼지 육의 저장 초기 총균수는 등심과 후지육이 각각 4.87과 5.16 log CFU/g을 보였으며 저장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나타내어 저장 10일의 경우는 모두 8.0 log CFU/g을 넘어 부패의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등심과 후지육에 함유된 carnosine 함량은 각각 1.12~1.35 mg/ml, 1.17~1.30 mg/ml이었고 모두 저장 5일 이후 carnosine 함량이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나타내었으며 재래흑돼지 등심과 후지육의 carnosine 함량은 저장 3일까지 유지되었고, anserine 함량의 경우는 등심은 저장 3일, 후지육의 경우는 저장 5일까지 초기 농도가 유지됨을 나타내었다. Carnosine과 anserine의 비율은 저장 기간이 증가하면서 등심과 후지육 모두 증가하였으며 carnosine의 경우 특히 저장 5일째, anserine은 저장 7일 이후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후지육에서 저장 1일차에는 58.44%를 보였으나 저장 10일차에는 24.08%로 크게 감소함을 보였다(p<0.05).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TBARS와 VBN값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VBN은 저장 7일 이후 모두 20 mg%를 초과하였다. 본 연구결과 항산화성 di-peptide인 carnosine과 anserine은 재래흑돼지 저장기간 동안 감소하였으며 특히 anserine은 carnosine보다 신속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