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dentity and the Other

검색결과 1,451건 처리시간 0.028초

저온성균 Sporosarcina psychrophilia로부터 Aspartate Transcarbamylase 유전자의 클로닝 및 염기서열 분석 (Molecular Cloning and Nucleotide Sequence Analysis of pyrB Gene Encoding Aspartate Transcarbamylase from Psychrophilic Sporosarcina psychrophilia)

  • 성혜리;안원근;김사열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312-319
    • /
    • 2002
  • 저온성 균인 Sporosarcina psychrophilia의 염색체 DNA를 추출하여 Sau3AI으로 부분 절단하고 pUC19 vector에 ligation 시킨 후, Escherichia coli pyrB mutant 균주에 형질전환하여 uracil이 없는 AB배지에서 생존하는 균주를 선택한 후, 그 plasmid를 분리하여 pSMI과 pSM2라고 명명하였다. 두 plasmid의 염기배열을 결정한 결과 pSM2 insert DNA는 pSMl insert DNA 부분을 포함하는 2,606 nucleotide 단편이었다. 염기서열을 분석하였을 때 이것은 1개의 완전한 open reading frame(ORF)과 2개의 부분 ORFs를 포함하고 있었다. 두 번째 위치한 완전한 ORF는 Bacillus caldolyticus aspartate transcarbamylase(pyrB)와 아미노산 서열 수준에서 59% 상동성을 보였고, 첫 번째와 세 번째 위치한 부분적 ORFs는 각각 Bacillus속의 uracil permease(pyrP)와 dihydoorotase(pyrC)와 높은 상동성을 보였다. 그리고 pyrB와 pyrP사이에 intergenic 부분에는 잠재적인 terminator, antiterminator, anti-antiterminator 구조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S. psychrophilia pyrimidine 생합성에 관련된 유전자들은 다른 Bacillus속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유전자군을 형성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S. psychrophilia pyrB 유전자의 생성물을 과다발현 시키고 정제해서 그 단백질을 SDS-PAGE로 확인한 결과 27 kDa 부근에서 band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제한 단백질도 ATCase 효소활성을 지니고 있었다.

중국 소비자 지각된 가치가 고궁박물관 문화 창의 제품의 제품 태도와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nsumer Perceived Value on the Attitude and Purchasing Intention of Cultural and Creative Products in the Palace Museum in China)

  • 장빈원;방기위;위영매;배기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8호
    • /
    • pp.123-136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고궁박물관 문화 창의 제품의 발전 측면에서 소비자 지각된 가치가 제품 태도와 소비자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여 연구결과를 기초로 제품의 측면에서 발전전략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는 최근에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305개의 유효한 설문지를 수집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비자의 지각된 가치 3가지 변수가 제품 태도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지각된 문화교육 가치가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다른 변수들이 소비자의 구매 의도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제품 태도가 구매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소비자의 지각된 가치 중의 지각된 기능 가치, 지각된 오락 가치와 구매 의도 사이에 제품 태도의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라 문화 창의 제품은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유쾌함과 편안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적 가치도 풍부해야 한다. 또한 고궁 문화창의 제품에 담긴 문화 지식에 대해서는 해석과 설명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FPLC에 의한 Staphylococcal Enterotoxin A와 C의 동시분리 (Simultaneous Purification of Enterotoxin A and C by Fast Protein Liquid Chromatography)

  • 이정희;김종배;신현길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0권6호
    • /
    • pp.856-861
    • /
    • 1988
  • 본 실험은 Staphylococcus aureus의 한 균주로부터 A와 C, 두 종류의 toxin이 동시에 생성될 때 이들의 동시분리를 위하여 각종 분리방법을 연구하였다. 혼합된 toxin A와 C는 CM-column chromatography를 이용하여 pH-gradient법으로 용출했을 때 2개의 분획이 나타났으나 서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다량의 서로 다른 toxin이 함유되어 있었고 Sephadex G-75, Sephacryl S-300, 그리고 ultro gel을 사용한 gel filtration에서는 하나의 분획을 나타내 상호분리가 불가능 하였으며 정제도와 분리도에서 가장 뛰어난 gel column을 이용한 FPLC도 toxin A와 C를 상호분리할 수 없었다. 그러나 CM-column을 이용한 FPLC에서는 enterotoxin A는 pH 6.8에서 그리고 enterotoxin C는 pH 8.6에서 각각 분리되었으며, immunodiffusion test 결과 enterotoxin A의 분획에서는 toxin C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enterotoxin C의 분획에서도 toxin A가 검출되지 않았다. 용출방법에 있어서는 CM-column을 이용한 FPLC에서 pH-stepwise법이나 pH-gradient법으로 enterotoxin A와 C type을 쉽게 동시에 분리할 수 있었다.

  • PDF

여름느타리의 Chitin synthase 유전자 단편분리 및 발현 특성 분석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 Chitin Synthase Gene Fragments from Pleurotus sajor-caju)

  • 정미정;박수철;김범기;유영복;류진창
    • 한국균학회지
    • /
    • 제26권3호통권86호
    • /
    • pp.354-360
    • /
    • 1998
  • 여름 느타리 Pleurotus sajor-caju로부터 Chitin synthase(CHS) gene 특이 primer를 이용한 PCR을 통해 3개의 DNA 단편을 분리하여 cloning하였다. 분리된 DNA 단편들을 기존에 보고된 CHS 유전자들과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들 DNA 단편들 3개가 모두 CHS 유전자의 단편임을 확인하였고, 또한 이들은 각각 서로 다른 종류의 CHS 유전자들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RT-PCR 방법을 이용하여 분리된 유전자의 발현 실험을 실시해본 결과, 이들중 하나인 PsCHS3 유전자는 갓과 균사에서만 발현되는 기관특이 발현 특성을 보였으며, 또한 이 유전자는 상처 처리에 의해 그 발현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실험결과로 볼 때 p. sajor-caju의 경우, 다른 균류들의 경우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여러 종류(최소 3종류)의 CHS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각각은 다른 기관, 또는 다른 생육 단계에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특히 병 방어 기작에도 관여할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 PDF

수묵화, 채색화의 색채 사용 형식 방법 연구 및 분류 (The Research of the Method and the Classification in Painting Style Between Korean Traditional Ink Paintings and Color Paintings)

  • 정효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6권8호
    • /
    • pp.38-48
    • /
    • 2006
  • 본 논문은 수묵화와 채색화에서 색채 사용이 다름을 착안하여 수묵화,채색화 그림의 스타일 양식 차이에서 오는 결과를 작품위주로 보여주며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양회화를 색채 사용 형식에 따라 수묵담채, 중채, 진채, 현대채색화의 네 가지 군으로 정리 하였다. 수묵화는 재료적 특성으로 인해 생긴 그림양식에서 색채는 담하게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올라가다보니 고유색을 지정해주는 역할 이상이 아닌 그림의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르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한 색채를 보이는 몇 작품이 있으며 이를 중채라 불렀고 진한 채색 그림들은 단순히 색채로만 많은 부분을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채색화의 재료적 특성과 함께 색채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그림의 양식 스타일에 따른 색채 사용의 차이에 대해서 본 논문은 정리하고 있으며 또한 현대에 와서는 서양화 같은 채색 작품도 많으므로 현대 채색화의 다양성을 작품의 예로써 제시하였다. 이러한 다양성 속에 현재진행형 작품들이 계속 전통을 이으며 현대적인 미감으로 동양 색채를 잘 풀어가야 하며 본 논문은 전통 회화와 현대회화가 잘 조화된 작품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채색화의 다양성을 연구, 분류하였다.

  • PDF

현대시조의 진로 모색과 세계화 문제 연구 (A Speculation on the Prospect and Globalization of Modern Sijo)

  • 임종찬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 /
    • 제23집
    • /
    • pp.33-48
    • /
    • 2005
  • 이 논문에서는 시조는 시조의 형식미를 지킴으로서 자유시와의 변별력이 생길뿐더러 시조의 존재의의가 있다는 데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고 여기서 이탈하는 작품들을 경계하였다. 과거 고시조는 창과 조화롭게 만나서 음악으로나 문학으로나 중심장르로서 역할하였는데, 현대시조에 와서는 창과 무관하게 창작되고 있지만 시조가 창을 곁들인다고 해서 무익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창을 현대감각에 맞게 조정하여 시조와 만나는 문제를 생각해야 하고, 이 점은 국악인과 시조시인과의 상호 노력이 요청되는 문제임을 지적하였다. 시조를 영역한 예들을 살펴보니 시조를 영시 형식으로 번역한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들이 시조의 형식에 따른 시조의 묘미를 느낄 수 없게 되므로 올바른 번역이 되지 못함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시조의 3장 6구 형식을 영어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살리려고 노력하는 한 편, 각 구끼리 비슷한 음절수를 가지게 하여 각 구를 읽을 때의 시간적 거리를 비슷하게 만든 경우가 있었다. 시조 영역(英譯)은 이같이 시조다움을 살리는 데에서 출발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조시인들이 시조형식을 잘 지켜서 창작해야 거기에 따른 번역 또한 시조답게 번역이 가능해질 것임을 지적하면서, 바람직한 번역을 위해서는 시조학자와 영문학자와의 상호 노력이 요청되는 문제임을 지적하였다.

  • PDF

농사풀이농악의 춤특성 - 갑비고차농악을 중심으로 - (Dance Characteristics of Nongsapul-inong-ag)

  • 김기화;백현순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3권2호
    • /
    • pp.111-122
    • /
    • 2019
  • 많은 현대인들에게 전통예술은 상당히 오래전 사람들의 삶의 모습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우리의 전통예술은 짧게는 한 세대나 두 세대, 혹은 채 100년도 되지 않던 시기에 선대로부터 전승되던 예술이며 삶의 모습이다. 그러나 현대의 변화되는 사회적 가치관에 따라 전통예술은 그 고유의 기능과 의미가 변화되거나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문명적 편리함을 제공하는 반면 인문학적 생태환경은 위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우리의 문화예술 생태기반을 살펴보는 것은 궁극적으로 미래의 풍요로운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바람직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전통예술을 올곧게 전승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본 연구는 농사풀이농악의 연행형태를 유지하는 갑비고차농악의 춤 특성을 살펴보았다. 두 차례에 걸친 현장연구와 영상분석연구를 통해 갑비고차농악이 마을 공동체 구성원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전통적인 농악의 특성을 잘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갑비고차농악은 순리에 입각한 역학적인 춤동작, 최소한의 동작구로 이루어진 모방적 춤동작, 반복적 춤동작, 소통적 춤동작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점층적인 추진력을 통한 구성의 변화로써 구성원 간의 신바람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갑비고차농악은 세련되거나 정교하지는 않았지만 문명의 신속함과 편리함으로부터 느림의 미학과 여백의 미학을 생성하여 따뜻한 감성으로 공동체 구성원 간의 조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춤의 구조를 갖고 있었다. 이러한 춤의 구조는 경향류의 춤의 전형을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이다. 추후의 논의를 통해 전통 춤의 보편적이고 개별적인 전형을 세우는 데 학술적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알타이는 존재하는가: 지역연구와 지역의 의미 (Does Altai Exist?: Area Studies and the Meaning of "Area")

  • 남영호
    • 국제지역연구
    • /
    • 제14권3호
    • /
    • pp.135-156
    • /
    • 2010
  • 알타이라는 명칭은 어족의 이름, 알타이 산맥 일대에 거주하는 민족의 이름 그리고 알타이어족의 사람들과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이름 등 여러 가지로 쓰이면서도, 그것이 의미있는 단위인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 이 논문에서는 알타이 어족의 분포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주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데에 이러한 논란의 핵심적인 원인이 있다고 주장한다. 일각에서 주장하듯이, 알타이 문화권이라고 부를만한 문화적인 공통성과 역사적인 접촉이 있었을 수 있지만, 그것이 근대를 겪으면서 의미있는 단위인 민족으로 묶어지지 않았고 또 그러한 의식이 형성되지도 않았기에 문화적 유사성으로만 남게 된 것이다. 이는 한편으로 소비에트적인 근대화를 통한 종족 정체성의 재구성과 러시아, 중국 등 주변 강대국의 강력한 개입, 불교, 기독교등 외래 종교의 뒤늦은 전래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알타이를 지역 연구의 단위로 설정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은 이 지역에 특이한 현상만은 아니다. 이는 지역 설정이 물리적 환경에 따른 자연적인 경계 획정이 아니라, 문화정치적 관계에 따라 인위적으로 권력관계가 분배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타이의 사례는 그 지역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지역연구에서 지역을 균일한 "문화"를 지니는 것으로 미리 전제하는 것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함축을 지닌다.

문화재 활용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 - 2016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 (A Monitoring and Evaluation on the Project for Utilization of Cultural Property - Focused on the Project "Living and Breathing Hyanggyo·Seowon" in 2016 -)

  • 박동석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5권3호
    • /
    • pp.94-104
    • /
    • 2017
  • 본 연구는 문화재청이 2016년도에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문화재 만들기 사업의 예산지원을 받은 전국 77개 향교 서원문화재 활용 사업을 대상으로 문화재 활용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는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전문가 현장평가 및 컨설팅과 일반인 모니터링 그리고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에 사업의 계획 운영 실적 성과 연차별 특별지표 부문에 종합평가는 모두 양호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업의 종합적인 성과 중 우수한 점으로는 첫째, 지역의 문화재 향유권 신장, 둘째, 지역 내 문화재 활용 인적 네트워크 확대, 셋째,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넷째, 자유학기제 연계 사업을 통한 문화재 활용 교육콘텐츠의 다양화 등이 있었다. 반면 미흡한 점으로는 첫째, 프로그램 품질 저하, 둘째, 사업계획 대비 실행 부족, 셋째, 지자체의 관심 및 참여 미흡, 넷째, 홍보부족, 다섯째, 자유학기제의 경우 지역 문화재 특성이 반영된 교육콘텐츠 부족 등이 있었다. 사업의 발전 방안으로는 첫째, 향교 서원문화재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 둘째,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개발, 셋째, 전문 인력 양성, 넷째, 홍보 확대, 다섯째, 새로운 강의 기법 개발, 여섯째, 지역 내 열린 공간으로 활용, 일곱째, 공간별 활용 계획, 여덟째, 평가제도 개선, 아홉째, 관람객 의견 반영 강화, 열 번째, 사업별 집중 컨설팅을 제안하였다.

호스피스 완화 돌봄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다학제적 팀 활동 경험에 관한 연구 - 전문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Working in Hospice Palliative Care Multidisciplinary Team - Focused on Professional Identities -)

  • 최희경
    • 사회복지연구
    • /
    • 제44권2호
    • /
    • pp.201-230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본격적인 제도화를 앞두고 있는 호스피스 완화 돌봄에서 사회복지 실천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전국의 완화의료 전문기관에 소속된 11명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다학제적 팀 내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에 대해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166개의 개념과 21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개의 범주를 구성하였다. 병원 현장이라는 환경적 특성과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원사업의 문제가 근본적 원인으로 설정되었으며, 사회복지사 업무의 모호성과 사회복지사 자격 및 양성문제가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의 혼란에 맥락적 조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다학제적 팀 활동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재조건이 되었다. 사회복지사들은 대인적, 개인적 대응전략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존재의 의미를 인식하고 보람과 인간적 성장을 경험하였다. 범주들을 관통하는 핵심범주는 "호스피스 사회복지사로서 다른 전문직과 클라이언트에게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로 설정되었다. 호스피스 완화 돌봄의 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가로서의 재가를 얻기 위하여 제도적 여건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