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은 정보화에 대한 인식이 낮고, 또한 자금과 전문인력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으로서 건설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다른 산업과 비교하여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금지 건설업의 정보화수준이 미약하다는 인식만 있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떠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 등에 대한 조사 및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건설산업의 정보화 수준평가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용자관점에서 정보화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와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진은 이미 건설기업의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건설기업과 건설산업의 정보화를 평가한 바 있으며, 이 연구에서는 정보화 담당자가 아닌 건설실무자, 즉 사용자 관점에서 건설정보화 수준을 평가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결과는 사용자의 정보화에 대한 평가, 필요 분야, 문제점 등 다양한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정보화 구축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업은 타 업종에 비하여 정보비대칭 문제가 복잡하게 산재하고 있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현행 국내 건설업 등록과 관련된 건설업종 분류 체계는 신설, 통합, 폐지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으로 구분하여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업 업종분류체계는 건설시장에 진입하는데 지침이 되고, 건설수요자가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급자를 선정하는데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업등록제도의 운용 목적이나 취지로 판단할 때, 건설업종 분류 체계를 합리적으로 검토하여 설정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건설업 등록 업종 분류체계에 관한 리스크 요인을 고려하여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일본, 미국, 호주 등의 해외의 건설업 면허나 등록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설업종 분류 체계에 대한 사례 조사를 수행하여 이를 국내 업종 분류 체계와 비교하여 시사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작업 신뢰도 향상의 한 방안으로 기존 공정 관리 기법 상의 한계점을 분석하여 이를 보완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써 린 생산 원리를 적용한 건설 생산 공정 개선 모델인 CPAM(Construction Process Analysis Model)을 제시하였다. CPAM의 변이 관리 기법을 통해 작업 변이를 최소화시켜 공정계획의 신뢰도 향상 및 생산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CPAM에서 제시된 세부작업 일정 계획과 주간작업계획을 통해 건설 현장의 작업 흐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재, 장비, 인력등의 재고(Inventory or Work In Process, WIP)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건설 생산을 작업 흐름의 관점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분석에서 놓치기 쉬운 작업 흐름상에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키고 작업 처리량을 최대화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 논문은 ${\lceil}$제2차 건설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기본과제와 중점과제을 검토하는 것이다. 우선 외환위기 이후의 건설 산업환경과 여건을 살펴보았고 이를 기초로 2차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기간의 건설산업정책의 기본방향과 중점과제를 도출하였다. 그결과 건설산업 정책은 과거의 온정주의에 근거하여 건설산업을 구성하는 업체들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것에서부터 경쟁에 근거한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건설업체에 대한 엄격한 평가와 무제한적인 경쟁과 그리고 건설공사의 품질에 대한 무한 책임을 담보하는 국제기준(Global standard)의 건설산업이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야 하고 이를 고려한 건설산업의 정책과제는 첫째, 건설산업의 효율성의 제고, 둘째, 국제규범의 건설체계의 구축, 셋째, 건설산업의 세계화 기반의 조성하는 것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설기술개발(정보화 포함), 건설인력육성, 건설공사 안전${\cdot}$환경 및 품질확보, 중소건설업 및 중소건설 용역업의 육성, 건설공사의 생산성 향상, 건설자재의 품질향상 및 규격표준화, 건설사업관리제도의 발전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건설공사는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많은 정보를 발생시킨다. 도로 등 SOC 공공건설공사는 최소 5년에서 10년이상 기간동안 공사가 이루어짐으로서 공정·공사비 등 사업이력에 대한 정보관리가 중요한 실정이다. 또한, 도로건설사업의 생애주기별 정보 관리를 통해 최초 계획했던 목표대로 공사가 수행되었는지 확인하고 유사공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설정보의 선순환 구조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민간건설공사는 건설사에서 계획부터 준공까지 전반적인 정보관리를 수행하는데 반해, 공공건설사업은 각기 다른 기관 또는 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함으로서 정보의 통합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공공건설 중 일반국도의 경우 건설사업정보시스템에서 건설사업정보를 관리하고 있으나, 세부시스템별로 개별 관리함으로서 정보 단절로 인해 통합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반국도 건설사업의 생애주기별 발생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 통합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건설관련 정보시스템 현황을 조사하고, 기존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을 분석한 후, 표준화 절차에 따라 용어, 단어, 도메인을 정의하였다. 그 결과, DB 표준화에 따라 세부시스템의 DB를 통합하고 개별 관리되던 사용자정보를 통합하며 디브레인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예산 기반의 정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개선하였다.
오늘날 국내 기업들의 관심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정보기술(IT)로 집중하여 고객관계관리(CRM), SCM, ERP등과 같은 다양한 기법들을 도입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될 것 같은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항은 건설산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건설기업들의 홈페이지에는 단순히 자사의 홍보나 시스템 활용부문에 한정된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참여유도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타 산업의 구축사례와 건설관련자들의 설문조사를 분석하여 고객관계관리(CRM) 개념을 기반으로 한 건설기업들의 웹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한다.
건설교통R&D 예산이 매년 증가됨에 따라 연구성과 창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성과를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전략수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구성과 현장 활용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중 건설공사기준을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성과관리 제도개선을 중심으로 정책제안을 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건설교통R&D 성과의 건설공사기준 반영 현황분석을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설문조사를 통한 장애요인 영향정도 및 관리수준을 분석하여, 건설교통R&D 성과가 체계적으로 건설공사기준에 반영되도록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연구개발에서 상용화까지의 연계와 건설공사기준의 정비 미흡으로 인한 기술발전 저해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건설 공사가 대형화, 복잡화되어 감에 따라 건설 산업에서는 Information Technology (IT) 기술의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며, 보다 효율적인 건설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건설 관리시스템 (Project Management System)이 도입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Personal Digital Assistant (PDA), Bar Code,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 Web Camera 등의 다양한 IT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술들은 실시간 정보처리 기술의 부족, 건설 현장과 관리 오피스의 이원화 등으로 인하여 정보의 재작업 및 비효율성을 초래하여, 데이터의 저장 및 데이터베이스 (Database) 기능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오히려 건설 생산성을 저해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관리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요구사항 분석을 통하여 기능을 도출함으로써 건설 자재 관리 부문에 있어 건설 현장 내 적용성이 뛰어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건설 자재 관리 어플리케이션은 정보의 자동 입력, 자재 정보의 실시간 처리 및 확인, 조달 자재 위치 확인을 가능하게 하여 건설 현장과 관리 오피스 간의 이원화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최신 IT 디바이스 (Device)인 스마트폰의 건설 현장 내 도입 가능성 및 적용성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최근 건설 산업은 정보기술을 접목하여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RFID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나 건설 산업의 기본 요소 인 건설자재에는 다양한 물리적, 화학적 특성 및 사용 환경 요인 등으로 인하여 적용이 용이하지 않아 현장에 적용 사례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FID를 건설 산업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RFID 코드발급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하고 두 번째로 건설자재 적용을 위한 주파수, 사양, 프로토콜, 패키지방법, 인식 방법 등의 표준화연구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RFID코드발급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건설자재에 적합한 RFID Tag을 선정하기 위하여 건설자재의 물성/환경적 특성 분석, 건설자재의 현장 도입 및 관리 단위, 관리형태 등을 분석하여 건설자재별 적합한 RFID 태그를 선정하고자 진행되었다. 현장 실험은 건설현장 반입 및 관리 단계로 구분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실험 결과는 향후 건설현장에서 RFID를 활용할 경우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건설신기술제도는 1990년도부터 15년간 운영되면서 2004년말 기준 443건이 신기술로 지정되었고, 신기술이 현장에 약 20,000회 이상 활용되는 등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건설신기술의 기술사용료 지급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못해, 발주기관별, 신기술항목별로 기술료가 상이하고, 지급절차 및 기준이 없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건설신기술의 기술사용료 현황 및 문제점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건설신기술 사용료의 개선방향을 다각적인 측면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신기술 사용료 지급기준을 제시하고, 신기술 보호 취지 아래 조사가(공사예정가격)를 기준으로 기술사용요율$({\alpha})$을 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건설신기술이 건설현장에 많이 활용 보급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신기술을 지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정된 신기술을 건설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기술 사용료 지급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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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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