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중년 남녀세대의 사회적지지와 회복탄력성이 노후준비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는 사회적지지 전체와 하위변인인 정서적, 정보력, 물질적, 노후준비도의 하위변인인 신체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사회적지지, 회복탄력성, 노후준비도의 평균이 높았다. 둘째, 사회적지지와 회복탄력성이 노후준비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은 모형1에서 남자는 가족형태, 생활실태, 최종학력, 여자는 생활실태, 월평균수입, 모형2와 모형3에서는 남녀 모두 같은 경향을 나타냈다. 모형2는 생활실태, 월 평균수입, 사회적지지, 모형3은 생활실태, 사회적지지, 회복탄력성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즉, 남녀 모두 사회적지지와 회복탄력성이 노후준비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주요 변인임을 인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신중년 세대 특히, 여성을 위한 사회적지지의 방안 모색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하는데 의의를 둔다.
본 연구는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갈등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맞벌이 부모의 정서적 관리에 대한 실천적 지원 근거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이하의 자녀를 둔 20세 이상의 맞벌이 부모 214명이며, 2021년 4월에 온라인으로 수집된 자료를 SPSS/WIN 24.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일-가정 갈등, 사회적 지지 및 우울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3단계의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1단계와 2단계에서 일-가정 갈등은 매개 변인인 사회적 지지(β=-.188, p<.01), 종속 변인인 우울(β=.539, p<.001)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3단계에서는 일-가정갈등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는 Sobel 검증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z=2.468, p=.013). 본 연구 결과는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갈등과 이와 관련된 우울에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으며 맞벌이 부모의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사회적 지원 마련의 당위성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에 관해 살펴보고자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총 5차년도 2,553명의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 자료를 활용하였다. 2012년 7월 이후 정규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을 검증하기 위해 학업중단 청소년의 가족자원을 비롯하여 개인의 심리·정서자원 및 사회관계자원에 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t-test와 교차분석,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자녀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주는 자원 중 인구사회학적 변인은 이사횟수였다. 둘째, 청소년 자녀들의 학교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정서자원은 우울, 충동성과 함께 학업을 중단한 현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정도가 낮고 우리 사회가 학력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고 지각하는 점이 학교복귀 선택에 작용하였다. 셋째, 가족자원으로는 가족형태와 부모애착의 하위요인 중 경제적 지지 측면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움을 주는 사회관계자원으로서 멘토 여부가 사회자원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토대로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들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가족자원을 밝혀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지지적인 가족자원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지도사의 역량과 직무환경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있다. 청소년지도사의 소진을 경험하는데 있어 역량과 직무환경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소진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들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를 위해 현장에서 재직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사를 대상으로 설문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지도사의 역량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58.4%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F=17.125, p<.001). 둘째, 청소년지도사의 직무환경이 소진의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70.3%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F=19.339, p<.001). 셋째, 청소년지도사의 역량과 직무환경을 차례로 투입했을 때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81.0%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F=27.368, p<.001).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지도사의 역량과 직무환경이 소진에 영향을 주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에 청소년지도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정책적 지원과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개선과 승진 등 직무환경을 개선하여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태권도 전공 대학생의 해외 태권도 지도 활동 재참여 및 타인추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5년 이내에 해외 태권도 지도 경험을 가진 태권도 전공생을 모집단으로 설정하고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총 316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태권도 전공 대학생의 개인적 특성, 활동내용, 대인관계에 따라 재참여 및 타인추천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가정소득수준, 경험기간, 교육만족도 및 수요처만족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태권도 전공 대학생의 개인적 특성, 활동내용, 대인관계 요인은 해외 태권도 지도 활동 재참여 및 타인추천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개인적 특성보다 활동내용 및 대인관계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현실에 반영하였을 때, 궁극적으로 태권도 전공 대학생들의 취업시장 확대와 태권도 국제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공헌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원격교육에서 미디어 멀티태스킹이 학습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인지욕구가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한 학기 이상 원격교육을 받은 경험이 168명의 대학생이었으며 미디어 멀티태스킹, 인지욕구 및 학습참여에 관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및 Sobel test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미디어 멀티태스킹과 학습참여 간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r=.52, p<.001), 인지욕구와 학습참여 간에도 정적 상관을 보였다(r=.39, p<.001). 미디어 멀티태스킹은 학습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β=.52, p<.001), 설명력은 27%이었다. 인지욕구가 투입시 미디어 멀티태스킹의 학습참여에 대한 효과가 감소하여(β=.52 ⟶ .44) 미디어 멀티태스킹이 학습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인지욕구가 부분 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Z=2.77, p<.01). 따라서 원격교육을 위한 수업계획시 온라인 콘텐츠를 사용하게하고 미디어 멀티태스킹을 촉진하는 학습활동을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원격수업에서 인지욕구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 전략을 개발하고 적용해볼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간 원격수업과 비실시간 원격수업을 함께 적용한 성인간호학 비대면 혼합수업이 간호대학생의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융합적인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A시에 소재한 간호학과 재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x2 tes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학습몰입은 3.41±0.61점, 자기조절학습능력은 3.69±0.66점, 학습만족도는 3.98±0.61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습만족도는 학습몰입(r=.416, p<.001), 자기조절학습능력(r=.752,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학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조절학습능력과 전공만족도 순으로 나타났으며(F=39.20, p<.001), 모형의 설명력은 60.6%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학습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자기조절학습능력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교육 환경 변화의 요구를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역경 후 성장을 일으키는 요인의 영향력을 밝히고 상담 및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방안을 제안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청년 20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SPSS 25.0, AMOS 26.0 통계 프로그램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역경 후 성장을 균형적 시간관과 사회적 유대감의 영향력으로 보고 두 변인의 관계가 역경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파악을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변인들의 경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역경 후 성장에 주요변인들이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모형의 검증을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하고 부트스트랩 방법을 사용하여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변인 중 종교가 역경 후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였다. 둘째, 역경 후 성장에 균형적 시간관과 사회적 유대감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균형적 시간관이 사회적 유대감에 영향을 미치고 본 과정을 통해 역경 후 성장이 일어나는 경로를 밝혔다. 이는 역경 후 성장을 위해서 균형적 시간관과 사회적 유대감 모두 중요하며 상담 및 임상 현장에서 활용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 목적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요구되는 경영전략과 조직문화가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를 규명하였다. 디지털 선도국가로 접근하는데 필요한 경영전략과 조직문화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자료수집은 2022년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J도에 소재하며 디지털 경제에 관련된 산업을 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였고, 총 225개의 기업이 조사에 참여하였다. 통계분석은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군집분석, 독립표본 t-test,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문화는 혁신지향, 관계지향, 과업지향, 위계지향에서 선호도에 따라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조직문화 4가지 유형은 선호도에 따라 공격형 전략, 분석형 전략, 방어형 전략, 차별화 전략, 원가우위 전략, 재무성과, 비재무성과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재무성과에 미치는 경영전략은 분석형 전략, 차별화 전략, 공격형 전략, 원가우위 전략으로 나타났다. 넷째, 비재무성과에 미치는 경영전략은 차별화 전략, 방어형 전략, 분석형 전략, 공격형 전략, 원가우위 전략, 집중화 전략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재무성과에 미치는 조직문화는 과업지향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비재무성과에 미치는 조직문화는 혁신지향, 관계지향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국내 시장에서는 경기가 활성화 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동안 한국인이 겪는 정서적 디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의 영향력을 서로 다른 두 시점에서 비교하였다. 1차 조사시기는 WHO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을 선언하고, 대구 경북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었던 2020년 4월 13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연구참여자 60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2차 조사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재확산되고,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일주일동안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1,000명이 넘었던 시점인 2020년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었다. 1차 조사의 연구참여자 중 482명이 2차 조사에 응하였으며, 모든 자료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집되었다. 본 연구는 시점별로 개인특성요인,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활동 제약요인, 대인관계갈등 및 수입감소 요인이 코로나 19로 인한 디스트레스(스트레스, 우울, 불안, 분노)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두시점 모두에서 정서적 디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삶의 질, '코로나 19 관련 정보 수시 확인', '코로나 19 이후 삶을 예측할 수 없어 두려움', '병원 이용의 어려움'이 확인되었다. 시점1에서만 유의한 변인으로 '공적일정에 차질', 시점 2에서만 유의한 변인으로는 연령, 감염취약성, '개인일정에 차질'이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논의 및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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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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