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ERBARIUM SPECIM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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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해오라비난초속(Habenaria)의 분류와 분포 (Taxonomy and distribution of Habenaria in Korea)

  • 이진실;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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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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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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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외부형태 형질의 관찰을 기초로 한국산 해오라비난초속(Habenaria)의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꽃의 구조와 각 종의 분포를 중점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산 해오라비난초속은 H. linearifolia Maxim.(잠자리난초), H. cruciformis Ohwi(개잠자리난초), H. radiata Spreng.(해오라비난초), H. chejuensis Y.N. Lee & K.S. Lee(제주방울란), H. flagellifera Makino(방울난초) 5종으로 정리되었다. 분류학적으로 혼동되어 왔던 개잠자리난초는 H. linearifolia, H. sagittifera, H. schindleri와 구별되는 독립종임이 밝혀졌고, 잠자리난초와의 형태적 차이점도 분명히 하였다. 순판 측열편 거치의 특징에 의해 구별되던 H. linearifolia for. integrilova Ohwi는 잠자리난초(for. linearifolia)로 통합되었다. 한국산 해오라비난초속 식물의 분포 조사 결과 해오라비난초, 제주방울란, 방울난초는 개체수가 적고 분포지가 한정되어 보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생물자원관 관속식물 기준표본 소장현황 (Type Specimens of Vascular Plants in the Herbarium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KB) of South Korea)

  • 장현도;박정미;현창우;이병윤;구연봉;노태권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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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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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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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립생물자원관 표본관(KB)에 소장된 관속식물 33종(94점)의 기준표본 정보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타 기관 또는 대학에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기증된 기준표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기준표본(holotype) 15점, 동기준표본(isotype) 57점, 종기준표본(paratype) 22점이 국립생물자원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SNU), 아주대학교(AJOU), 전북대학교(JNU), 충북대학교(CBU), 한국식물연구원(KPRI), 한림대학교(HHU)의 일부 기준표본이 국립생물자원관으로 새로이 이전되었다. 소장된 기준표본의 종조성은 양치식물 7분류군, 쌍자엽식물 22분류군, 단자엽식물 4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대표적인 속으로는 제주고사리삼속(한반도 고유속), 현호색속(7분류군)과 물부추속(4분류군) 등이 있다. 소장된 기준표본의 대표적인 명명자로는 김영동 교수, 박종욱 교수, 선병윤 교수, 오병운 교수, 최홍근 교수, 현진오 박사 등이 확인되었다. 국가별로는 28분류군이 한반도산이며, 미얀마와 캄보디아가 각각 2분류군, 라오스산이 1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이중 27분류군이 한반도 고유종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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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distribution limits and future suitable habitats of warm temperate evergreen broad-leaved tree species designated as 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 in South Korea

  • Sookyung, Shin;Jung-Hyun, Kim;Duhee, Kang;Jin-Seok, Kim;Hong Gu, Kang;Hyun-Do, Jang;Jongsung, Lee;Jeong Eun, Han;Hyun Kyung, Oh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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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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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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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Climate change significantly influences the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plant species worldwide. Selecting indicator species allows for better-informed and more effective ecosystem management in response to climate change. The Korean Peninsula is the northernmost distribution zone of warm temperate evergreen broad-leaved (WTEB) species in Northeast Asia. Considering the ecological value of these species, we evaluated the current distribution range and future suitable habitat for 13 WTEB tree species designated as 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 Results: Up-to-date and accurate WTEB species distribution maps were constructed using herbarium specimens and citizen science data from the Korea Biodiversity Observation Network. Current northern limits for several species have shifted to higher latitudes compared to previous records. For example, the northern latitude limit for Stauntonia hexaphylla is higher (37° 02' N, Deokjeokdo archipelago) than that reported previously (36° 13' N). The minimum temperature of the coldest month (Bio6) is the major factor influencing species distribution. Under future climate change scenarios, suitable habitats are predicted to expand toward higher latitudes inland and along the western coastal areas. Conclusions: Our results support the suitability of WTEB trees as significant biological indicators of species' responses to warming. The findings also suggest the need for consistent monitoring of species distribution shifts. This study provides an important baseline dataset for future monitoring and management of indicator species' responses to changing climate conditions in South Korea.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of Korean Daphne L.

  • Beom Kyun Park;Balkrishna Ghimire;Eun-Mi Sun;Dong Chan Son;Seung Hwan Oh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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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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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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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Daphne L. (Thymelaceae) comprises about 95 species distributing worldwide from N Africa, N India, SE Asia to E Asia and the coast of the Mediterranean of Europe. In Korea, five species of this genus have been described. In this study, we included four species (D. genkwa, D. pseudomezereum, D. kiusiana, D. jejudoensis) from Korea, excluding cultivated D. odora. The morphological characters through local surveys and the re-classification of the specimens collected in the Korea National Herbarium (KH) were carried out and distribution maps for each taxon were also prepared. The major characters include habit, trichomes in winter bud, leaf, and twig, phyllotaxis, inflorescence, size of calyx lobe and trichomes in the calyx tube, etc. The distribution map showed that D. genkwa is mainly distributed in the coastal area of Hwanghaenam-do, Pyeongannam-do, Jeollabuk-do and Jeollanam-do, whereas D. pseudomezereum is distributed in the limestone zone of Gangwon-do, Jeollabuk-do, and Gyeongsangbuk-do. Similarly, D. kiusiana is mostly found in Jeollanam-do, Gyeongsangnam-do, and Jeju-do. In addition, D. jejudoensis is known to be distributed in forests of Murueng, Andeok, and Seonheul-ri in Jeju-do, but recently, new habitat is discovered in the island forest areas of Jeollanam-do. However, some of these individuals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D. kiusiana, thus before come to any conclusion detailed taxonomic review of D. jejudoensis and D. kiusiana is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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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봉화산(남원시)의 관속식물상 (The Flora of Vascular Plants in Bonghwasan Mountain (Namwon) of Baekdudaegan, Korea)

  • 장주은;정현진;김영수;김지은;이정심;김알렉세이;박범균;정수영;길희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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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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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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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전라북도 남원시, 장수군과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에 위치한 백두대간 봉화산의 관속식물상을 파악하여, 생물다양성 보존 및 외래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 소장된 봉화산 표본 검토와 함께, 2020년 4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본 조사 지역의 관속식물은 97과 279속 409종 16아종 32변종 9품종의 총 466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특산식물은 8분류군, 적색목록 중 취약(VU)에 속하는 종은 1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총 57분류군으로 V등급에 1분류군, III등급에 9분류군, II등급에 14분류군, I등급에 33분류군이 각각 발견되었으며, 외래식물은 24분류군, 그리고 생태계교란야생종은 1분류군이었다. 분류군의 유용성 조사에서 식용 353분류군, 섬유용 3분류군, 약용 71분류군, 관상용 21분류군, 목초용 108분류군, 공업용 2분류군, 잡용 7분류군, 용재용 11분류군으로 나타났다.

나도국수나무족의 분류: 산국수나무속 (Taxonomy of tribe Neillieae (Rosaceae): Physocarpus)

  • 오상훈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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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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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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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장미과 나도국수나무족(Neillieae)은 많은 분류학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 나도국수나무속(Neillia), 국수나무속(Stephanandra), 산국수나무속(Physocarpus)의 3속에 속하는 약 1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도국수나무족은 숙존하거나 조락하는 탁엽, 열편으로 갈리는 잎, 난형이고 광택이 있는 종자 및 풍부한 배유를 갖는 특징에 의해 장미과 내의 다른 족들과 뚜렷이 구분되며, 분자계통학적 연구 결과에서도 단계통군으로 강한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나도국수나무족 내의 종 간에 나타나는 복잡한 형태 변이 양상으로 인해 다양한 분류체계가 제시되어 있고 많은 종들이 기재되어 있으나, 전세계에 분포하는 나도국수나무족의 모든 종을 포함한 종합적인 분류학적 연구는 수행된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나도국수나무족의 종속지적 연구의 일환으로 기준표본을 포함한 표본 조사 및 야외 조사를 바탕으로 한 형태형질 분석 결과와 현재까지 밝혀진 분자계통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산국수나무속의 분류를 제시하였다. 각 종에 대한 검색표, 모든 학명에 대한 자세한 명명법적인 검증 및 처리 그리고 나도국수나무족, 산국수나무속 및 각 종에 대한 기재, 분포도 및 조사한 표본의 목록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산국수나무속에 6종을 인식하였으며, 다음의 학명에 대한 선정기준표본을 지정하였다 (Opulaster pubescens, Opulaster ramaleyi, Spiraea opulifolia var. parvifolia, Spiraea opulifolia var. tomentella, Physocarpus michiganensis, Physocarpus missouriensis).

중국 Acer wilsonii 와 근연분류군의 분류학적 재검토 (A reappraisal of the Acer wilsonii complex and Related Species in China)

  • 엄현주;;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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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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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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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중국 남부에 분포하는 Acer wilsonii 분류군은(A. wilsonii, A. tutcheri, and A. confertifoilum) 10개의 형태형질을 분석을 통해 종의 실체에 대해 검토하였다. 중국과 외국 표본관에 소장된 표본을 근간으로 단변량과 2개의 변량을 조사한 결과 A. tutcheri는 A. wilsonii와 화서가 짧으면서 잎맥에 발달한 거치와 좁은 잎의 너비에 의해 구분이 되었다. E. H. Wilson이 호북(湖北)에서 채집하여 기재된 A. wilsonii는 2개의 복제표본이 존재하나 이중 한 개는 전혀 다른 분류군으로 인식되며, 또한, A. Rehder가 기재 당시 명확하게 배제한 표본을 Fnag, W. P. 는 포함하여 지금까지 이 종에 대한 실체에 오류가 있었다. 한편, 잎이 소형이고 화서가 단축된 A. confertifolium은 A. tutcheri의 소형 표본으로 이명으로 처리하였다. Sinensia열은 화서 형태의 다양한 분화가 있었던 반면, 잎이 갈라지는 맥수는 비교적 3-5개로 고정된 반면, Palamta 열은 잎의 맥수가 많아지면서(7-11개), 화서가 단축된 산방화서의 별다른 변화를 보여주지 않아, 서로 상반된 진화양상을 보였다. A. wilsonii은 Sinensia 열중 잎과 화서가 모두 단축된 진화된 계열로 판단되지만 꽃잎이 5장으로 4장인 A. tutcheri와는 서로 유연관계는 먼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A. wilsonii의 선정기준표본, 분포도,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국산 옻나무과의 지리적 천연분포와 종의 특징 (Phyto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native Anacardiaceae)

  • 정재민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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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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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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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옻나무과 수종을 대상으로 석엽표본 조사와 현지답사를 통하여 지리적 분포 현황을 확인하였으며, 자생지서 수한 잎과 화서,열매,동아,줄기를 관찰하여 종의 특징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옻나무는 우리나라 전지역에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추운지방에서 많은 재배를 하고 있었다. 잎은 개옻나무에 비해 두꺼웠으며, 열매는 황갈색이었다. 2. 개옻나무는 우리나라 남쪽 먼 일부도서지방을 제외한 전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엽병이 붉고, 열매는 6-7월에 성숙하며 강모가 있는게 특징이었다. 3. 산검양옻나무는 난대지방과 온대남부지방에 폭넓게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36$^{\circ}$이남지방의 해안과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지방에 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주맥과 2차맥의 형성각이 70$^{\circ}$이상이었으며, 잎과 엽병에 많은 털이 있어 검양옻나무와 구별되었다. 4. 검양옻나무는 난대수종으로 제주도와 남쪽 일부 도서지방에만 분포하고 있었으며, 제주도에는 큰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잎은 피침형 내지 장타원형이며 털이 거의 없는게 다른 수종과 구별되었다. 5. 붉나무는 난온대지방에 매우 폭넓게 분포하는 수종으로, 우리나라 전지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해조 800-900m에까지 분포하고, 원추화서는 8-9월에 가지끝에 달리는 것이 특징이었다. 6. 덩굴옻나무는 난대지방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천군 광도와 상백도에 천연분포하고 있었으며, 낙엽덩굴성으로 잎은 삼출복엽이고, 질이며 광택이 있고, 뒤로 젖혀지는 특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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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cdot}$탄저병에 관한 연구 전염원, 병원균의 생태, 발병요인 및 방제 (Ginseng anthracnose in Korea Factors affecting primary inoculum, growth of the pathogen, disease development and control)

  • 정후섭;배효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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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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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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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인삼탄저병에 감염된 포기의 종자에는 $42\%$, 겉으로 건전한 포기의 종자에도 $4\~17\%$의 탄저병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Fusarium, Alternaria, Phoma, Trichoderma 등도 많이 분리되었다. 탄저병균은 실내에 있는 잎의 조직에서 18개월간 생존하였으며, 옥외의 노지, 지하 10, 30cm에서도 월동할 수 있었다. 인삼잎에 탄저병균의 분생자를 접종하였을 때에 $25-35^{\circ}C$ 발병하였고, $17^{\circ}C$이하에서는 전혀 병반이 형성되지 않았다. 암흑구, 400룩스구에서 탄저병반은 미소하였고, 1200룩스구에서 중정도, 직사광선에서는 극심하였다. 그리고 연령이 어린 잎일수록, 분생자수가 많을수록 병반면적율은 높았다. 병원균의 균사생장 및 분생자형성의 최적온도는 $25^{\circ}C$였고, 균사생장의 최적 pH는 2.8-4.2였으며 분생사형성은 5.2-5.8이었다. 포장에서 살균제와 인삼${\cdot}$탄저병균의 분생자를 함께 3년생식물에 처리했을 때 방제효과가 큰 것은 difolatan 그리고 maneb, zineb, captan, phaltan의 순위였으며 ferbam과 보르도액은 약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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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부 채집을 시도한 외국인 6명과 지명 정리: Imai, Mills, Furumi, Nomura, Saito, Okuyama (A bibliography of six foreign plant collectors (Imai, Mills, Furumi, Nomura, Saito, and Okuyama) in North Korea)

  • 장진성;김혜원;김휘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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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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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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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서울대학교 수우표본관에서 완성한 KPF(Korean Peninsula Flora Database) 데이터베이스에서는 1850년부터 1945년까지 한반도에서 채집된 65,000개의 관속식물의 기록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 중 북한에서 채집된 기록은 33,000개인데 이 중 13%에 해당되는 4,287개가 1909년부터 1942년에 걸쳐 5명의 일본인(노무라, 오쿠야마, 후루미, 이마이, 사이토)과 1명의 미국인(밀즈)에 의해 채집되었다. 코마로프(Komarov, V.L), 나카이(Nakai, T) 이후 3번째로 많은 북한에서 채집된 표본이다. 이런 채집과 관련된 보고서는 지명사전으로 기존에 일부 발표하였지만, 본 논문에서는 보다 더 자세한 일정과 채집물에 대해 기록하였다. 사이토가 가장 많은 1,730개 표본을 채집하였고 밀즈, 노무라, 오쿠야마, 후루미, 이마이 순서로 1,067, 532, 510, 368, 370개의 표본을 채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