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rowth Effect

검색결과 17,891건 처리시간 0.049초

과산화수소에 노출된 인간 각질형성세포에서 길이가 다른 시스테인 함유 펩타이드의 항산화 효과 (Antioxidant Effects of Cysteine-containing Peptides of Different Lengths in Human HaCaT Keratinocytes Exposed to Hydrogen Peroxide)

  • 하재원;최준용;부용출
    • 대한화장품학회지
    • /
    • 제49권3호
    • /
    • pp.193-201
    • /
    • 2023
  • H2O2는 세포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세포 성장, 증식, 노화 및 사멸에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활성산소종(ROS)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H2O2의 세포 독성을 완화시키는 활성 펩타이드를 찾는 것이다. 잠재적인 활성 펩타이드의 서열을 예측하기 위해서 위치 스캐닝 합성 테트라펩타이드 조합 라이브러리를 탐색하였다. H2O2로 유도된 인간 각질형성세포(HaCaT 세포)의 사멸에 대한 펩타이드 풀들의 완화 효과를 비교한 결과, 다양한 활성 펩타이드의 시퀀스가 예측되었다. 특히 시스테인(C) 잔기를 함유한 펩타이드가 활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후속 실험에서 C-NH2, CC-NH2, CCC-NH2, CCCC-NH2 등의 길이가 다른 시스테인 함유 펩타이드들의 세포 독성과 활성을 조사하였다. C-NH2 및 CC-NH2는 1.0 mM 이하에서 유의한 세포 독성이 없었지만 CCC-NH2 및 CCCC-NH2는 상대적으로 강한 세포 독성을 보였다. C-NH2와 CC-NH2는 H2O2로 유도된 세포독성을 완화시켰다. CC-NH2는 C-NH2, C, N-아세틸 시스테인(NAC) 및 글루타티온(GSH)보다 세포 보호 효과가 높았다. 유세포 분석법으로 세포 내 ROS를 측정하였을 때, H2O2는 ROS의 생성을 증가시켰다.H2O2 노출조건에서 CC-NH2는 C-NH2보다는 더 효과적으로 ROS 생성을 억제하였고, C, NAC, GSH 만큼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양한 시스테인 함유 펩타이드 중 특히 CC-NH2가 H2O2로 유도된 세포 독성과 ROS 생성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항산화 특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중부지역 일본잎갈나무림의 친환경벌채가 산림 내 유기물 변화에 미치는 초기 영향 (Early Effect of Environment-friendly Harvesting on the Dynamics of Organic Matter in a Japanese Larch (Larix leptolepis) Forest in Central Korea)

  • 왕예가;김동엽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11권4호
    • /
    • pp.473-481
    • /
    • 2022
  • 우리나라의 친환경벌채는 생태계, 경관 및 산림재해 방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실행되고 있으며, 벌채 시 임목 중 일부를 남겨 임지가 일시에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 위치하고 있는 연구대상지에서 벌기령에 이른 41~50년생 일본잎갈나무림이 2017~2019년에 걸쳐 2 년간 벌채되었다. 벌채 3 년 후 산림 내 유기물 분포 및 변화를 측정하여 벌채에 따른 산림 내 유기물의 동태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지상부 바이오매스, 낙엽층, 낙엽생산량 및 토양(0-30m 깊이)의 유기물 함량을 측정하였다. 친환경벌채가 이루어진 일본잎갈나무림의 지상부 바이오매스는 142.22 t ha-1에서 44.20 t ha-1로 감소하였다. 낙엽층의 유기물 함량은 미벌채구에서 32.87 t ha-1였으며, 친환경벌채구에서 23.34 t ha-1로 감소하였다. 연간 낙엽생산량은 미벌채구에서 4.43t ha-1yr-1였으며, 친환경벌채구에서 1.16t ha-1 yr-1로 감소하였다. 토양용적밀도는 미벌채구 토양 B층이 0.97 g cm-3였으며 친환경벌채 후 1.06 g cm-3로 증가하였다. 토양유기물 함량은 미벌채구 토양 A층에서 11.5%였으며 벌채 후 12.8%로 증가하였다. 토양유기물 총량은 대조구와 친환경벌채구에서 각각 245.21 t ha-1과 263.92 t ha-1로 유의성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벌채 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본잎갈나무림 내 유기물 총량은 406.48 t ha-1였으며 친환경벌채로 인하여 338.21 t ha-1로 감소하였다. 벌채 후 산림 내 지상부 유기물 비율은 13.1%로 감소하였으며, 토양유기물은 78.0%로 증가하여 산림 내 유기물 분포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친환경벌채는 지상부에 축적된 탄소가 크게 소실된 반면 토양내에 저장된 탄소량의 증가로 전체적으로 산림 내 탄소 저징량의 감소 규모가 완화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결과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 관리 방안의 마련을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친환경벌채 후 3 년이 지난 시점에서 얻은 결과를 보여 주었으며, 이후의 산림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산림 유기물의 변화와 수목 생장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목본식물의 분 담수 재배에서 맥반석 및 하이드로 볼의 비율이 식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Quartz Porphyry and Hydroball Ratio on Growth of Some Wood Plant by Water Flooding Culture in Pot)

  • 송천영;문자영
    • 현장농수산연구지
    • /
    • 제21권1호
    • /
    • pp.15-28
    • /
    • 2019
  • 담수재배 시 배양토로 하이드로 볼과 맥반석의 부피 비율이 도자기 분 식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해송(Pinus thunbergii Parl), 진백(Juniperus chinensis L. var. sargentii Henry), 목서(Osmanthus fragrans Lour.), 장수매(Chaenomeles japonica Lindl. ex Spach) 등 4종에 대하여 실험을 하였다. 배양토 비율에 따른 해송, 진백, 목서, 장수매의 생존율은 해송과 장수매는 하이드로볼 80% + 맥반석 20%에서 100%였으며 진백과 목서는 하이드로볼 20% + 맥반석 80%에서 100%와 80.0%로 높은 생존율은 보였으나 대조구인 물 및 마사토의 생존율은 해송, 진백, 장수매에서 80%이하의 생존율을 보였으며 특히 목서의 경우 50%이하의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배양토 비율에 따른 생체중 증가율은 해송과 장수매가 하이드로볼 80% + 맥반석 20%에서 각각 58.6%와 15.8%로 가장 높았으며 하이드로볼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생체중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백과 목서의 경우 하이드로볼 20% + 맥반석 80%에서 생체중 증가율이 각각 71.4%와 59.7%로 높게 나타났으며 맥반석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생체중 증가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구인 마사토의 생체중 증가율은 해송, 진백, 목서, 장수매에서 각각 32.7%, 48.0%, 33.3%와 7.0%로 가장 낮은 생체중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같이 담수재배 배양토로 대조구인 마사토는 낮은 생존율과 생체중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하이드로볼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해송, 장수매는 생존율과 생체중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고 맥반석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진백, 목서의 생존율과 생체중은 높았다.

수온 변화에 따른 방사무늬김(Neopyropia yezoensis) 패각 사상체의 각포자 형성량 비교 (Comparison of Conchocelis Formation in the Oyster Shell of Neopyropia Yezoensis with Water Temperature Change)

  • 이은택;정달상;김철원;최성제
    • 현장농수산연구지
    • /
    • 제25권3호
    • /
    • pp.19-29
    • /
    • 2023
  • 본 연구는 실내배양을 통해 방사무늬김(N. yezoensis) 패각 사상체의 성장과 수온변화가 각포자 형성 및 방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7주간의 실내배양을 통해서 유리 사상체가 패각에 잠입하여 성장하고 각포자가 형성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실내 배양기에서 패각 사상체 성장 및 각포자 형성이 충분히 가능하였고, 배양기간도 단축하는 결과를 보였다. 패각 내 각포자 형성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배양온도를 10℃와 18℃, 28℃로 나누어 6주간 배양하였다. 10℃에서는 평균 1주 127개, 2주 127개, 3주 95개, 4주 90개, 5주 76개, 6주 75개가 관찰되었고, 18℃에서는 평균 1주 141개, 2주 135개, 3주 94개, 4주 153개, 5주 162개, 6주 2개가 관찰되었으며, 28℃에서는 1주 167개, 2주 102개, 3주 148개, 4주 157개, 5주 270개, 6주 138개가 관찰되었다. 각포자 평균 형성량은 28℃가 가장 많았고, 18℃, 10℃ 순이었다. 패각에서 방출된 각포자 수는 직접적으로 계수가 어려움에 따라 유엽의 개체수로 방출량을 확인하였다. 각포자 방출에 따른 유엽 개체수는 10℃에서 1주 0개, 2주 189개, 3주 200개, 4주 89개, 5주 56개, 6주 27개가 관찰되었고, 18℃에서는 1주 0개, 2주 26개, 3주 546개, 4주 16개, 5주 17개체, 6주 154개체가 관찰되었으며 28℃에서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패각 속에서 형성된 각포자는 28℃에서 18℃ 조건으로 옮긴 뒤 3주 후 최대 방출하였고, 이어서 3주 후 2번째로 많이 방출하는 패턴을 확인하였다.

12개의 토종닭 교배조합과 실용 산란계의 육성기 성장능력 비교 (Comparison of the Growth Performance of 12 Crossbred Korean Native Chickens and Commercial Layer from Hatch to 16 Weeks)

  • 서은수;유명환;엘리자 오골라 오켓치;샨 란디마 나와라트너;누완 차마라 차투랑가;버나데트 걸파시오 스타 크루즈;베누스테 마니라구하;홍준선;이두호;김민준;허정민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50권4호
    • /
    • pp.303-310
    • /
    • 2023
  • 한국 계란 산업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의존도가 높은 산란계 종자는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이유로 위기를 직면한 바가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은 Golden Seed Project와 같은 토종닭 개발 사업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 토종닭은 영양 및 풍미 측면에서 우수하나, 산란용 토종닭에 대한 개발은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잡종교배를 통하여 산란용 토종닭 종자 라인을 생성하여 일반 실용계의 육성기 동안 체중과 생존율을 비교분석하며, 개발의 진행도와 우수한 교배조합을 선정을 통해 산란용 토종닭 종자 라인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Hong et al.(2023)의 부화 후부터 40주까지 잡종교배 토종닭의 체중과 산란능력에 대한 평가 연구의 후속연구로 진행되었다. 앞선 연구를 바탕으로 선정한 4개의 종계라인(CF, CK, YC, YD)을 바탕으로 생성한 12개의 토종닭 교배조합(i.e., CFCK, CFYC, CFYD, CKCF, CKYC, CKYC, CKYD, YCYD, YCYD, YCCF, YCCK, YDCF, YDCK, and YDYC)과 실용 산란계(Hy-Line Brown)를 총 873마리를 공시동물로 설정하였다. 실험기간은 부화 후부터 16주까지 격주로 체중과 생존력을 분석하였다. CKCF, YCYD, YDYC는 실험 개시일부터 마지막까지 Hy-Line Brown과 가장 유사한 체중을 보였고, 그 외의 교배조합 종은 Hy-Line Brown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체중을 보였다. 또한 부화 후부터 14주차까지의 전체 처리구들의 생존력은 55%~100%, 14~16주차는 80%~100%로 나타났다. 토종닭 교배조합 가운데 CKCF, CFCK, CFYC, CFYD 그리고 YDYC는 Hy-Line Brown과비교하여 우수한 생존력을 기록했고, 나타난 교배조합 대부분이 CF를 포함하고 있다는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CKCF와 YDYC가 산란용 토종닭 교배조합의 육성기 체중 및 생존력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었다. 향후 산란기 연구에서는 CKCF를 포함하여 함께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CFCK, YCYD, YDYC의 산란성적을 관찰하여 산란용 토종닭의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IMF시대 이후 한국 학생과 성인의 성공에 대한 의식: 토착심리학적 분석 (The effect of economic crisis on success attribution among Korean students and adults: An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 박영신;김의철;탁수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8권1호
    • /
    • pp.103-139
    • /
    • 2002
  • 한국사회는 IMF로부터 지원을 받는 경제불황기를 경험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급격한 사회변동 이후에 한국사람의 성공에 대한 의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IMF시대 이전의 선행연구(김의철, 박영신, 1998)와 비교하므로써, 한국사람의 성공에 관련된 사회적 표상을 토착심리학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종합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은 총 988명으로, 초 중 고 대학생 481명과 그들의 부(236명) 모(271명)로 구성된 성인 507명이었다. 분석결과, 가장 자랑스러운 성공경험으로 학생은 학업성취를, 성인은 성공적인 가정생활을 지적하였다. 한국사람들에게 성공적인 가정생활이란, 자녀의 교육적 성취와 자녀의 발전 및 화목한 가정을 주로 의미하였다. 성공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가족이었는데, 학생의 경우는 부모, 성인의 경우는 배우자가 가장 많았다. 초 중학생에서는 부모가 특히 중요하고, 고등학생 이후는 친구의 중요성이 증가하였다. 어떠한 분야에서든 성공하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도움으로서, 학생과 성인 모두 정서적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서 과반수 정도의 청소년이 자기조절을 지적하였고, 성인 남자는 자기조절을, 성인 여자는 가정환경을 더욱 중요한 것으로 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를 IMF시대 이전의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국가적인 경제 위기상황 이후에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지각이 더욱 증가하였지만, 학업성취 및 성공적인 가정생활의 중요성, 사회적 지원의 제공자로서 부모와 배우자, 이러한 가족으로부터 정서적 지원의 중요성, 성공의 원인으로서 자기조절에 대한 강조와 같은 핵심적인 결과가 일치하였다. 이와같이 반복적으로 나타난 유사한 결과를 통해, 한국인의 토착적인 성공의식을 종합하고, 이러한 의식의 기저에 있는 신념 및 가치체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 PDF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여성창업가의 특성요인에 관한 연구: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Study on Characteristic Factors of Female Entrepreneurs for Vitalization of Female Entrepreneurship: Focusing on Case Studies)

  • 김윤선;이일한
    • 벤처창업연구
    • /
    • 제17권5호
    • /
    • pp.49-65
    • /
    • 2022
  • 본 연구는 여성창업활성화를 여성창업가의 특성과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탐색연구를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8명의 여성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창업태도(독립욕구, 개발욕구, 호의적여건), 창업진입률, 창업동기, 창업활동과 제약조건 등에 관한 주요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첫째, 여성창업가들의 창업태도는 자기만족을 느끼는 데서 성공의 경영을 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하며, 독립과 자아실현이 우선시하는 특성이 있으며, 창업에 대한 주변의 호의적 여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의 창업진입률에서 남성과의 개인적 차이, 사회적 구조요인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성들의 가장 중요한 창업동기는 도전정신과 자기만족감, 일과 가족의 균형을 맞추려는 욕구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성창업가들은 자원접근 측면에서는 남성창업가와 여성창업가 간에 인식 차이가 거의 없으나 네트워크에서 차별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여성창업가의 주요 업종은 소규모 기업이고 이익률이 낮은 업종, 성장과 매출액이 낮은 업종에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성창업활동의 장애요인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주로 여성들이 창업을 하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경험이나 사회적 환경의 특성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여성창업가의 경우 여성만의 창업 장애요인은 높지 않으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여성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여성기업의 창업은 남성기업의 창업보다 기업규모에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향후에 여성창업이 여성의 사회적 경험이나 직장생활에서의 관리능력에 의한 기회적 창업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기술창업도 활성화하도록 정부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의 ESG 평가지표 활용 방안: ESG 평가지표와 기업가치의 관계를 중심으로 (A Method of Utilizing ESG Evaluation by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SG Performance measure and Corporate Value)

  • 박재현;한향원
    • 벤처창업연구
    • /
    • 제18권6호
    • /
    • pp.87-104
    • /
    • 2023
  • 최근 COVID-19 장기화 영향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국내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빚으로 버티는 중소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높은 대출금리와 금융권의 대출심사 시 과도한 제출서류와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로 인해 경영 환경에 힘든 중소기업의 대출은 거절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기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ESG 제도의 활용을 통한 투자증진방안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재무적 지표로 활용되는 ESG 평가지표의 활용이 중소기업의 기업가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며, 중소기업이 ESG 정보공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중요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자금조달이 중요한 중소기업의 ESG 도입과 실천의 필요성을 제언하며, 비재무적 지표의 활용이 기업가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증적인 결과로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중소기업의 ESG 성과와 기업가치는 정(+)의 관계를 가졌다. 중소기업의 ESG 부문별 등급과 기업가치는 모두 정(+)의 영향 관계를 맺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SG 종합등급은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뿐만 아니라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급이 높은 중소기업일수록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에게도 ESG 평가지표의 활용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기업가치를 재조명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과 기업가치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략 수립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과 ESG 정보공시를 위한 노력이 곧 중소기업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PDF

지식서비스의 정보품질과 시스템품질이 지식서비스 역량에 미치는 영향: 지식서비스 유형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Information Quality and System Quality on Knowledge Service Competence: Focusing on Knowledge Service Types)

  • 박근완;박현지;모성훈;임철현;최희석;이석형;이혜진;황승준;한창희
    • 경영정보학연구
    • /
    • 제21권4호
    • /
    • pp.1-29
    • /
    • 2019
  • 기업의 지식 자원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기업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새로운 지식 자원을 원활하게 탐색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지식 자산을 통해 기존의 지식을 개선하거나 새롭게 생성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지속적으로 구성원들에게 정보와 인프라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정보와 인프라를 외부로부터 수혜 받는다면 해당 서비스를 지식서비스라 할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서비스의 다양성 수준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식서비스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지식서비스 유형 매트릭스를 제시하였으며, 지식서비스 이용자들의 개선된 성과를 역량모델을 기반으로 기초역량(개인역량, 학술역량)과 산업역량(R&D 역량, 기술역량)으로 정의하여 측정지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세 가지 지식서비스 유형(정보제공형, 정보분석형, 인프라형)에 대한 지식서비스 품질(정보품질, 시스템품질)과 산업역량(R&D 역량, 기술역량) 간의 관계에 있어 기초역량(개인역량, 학술역량)의 매개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연구모형을 제시하였으며, 이용자 집단(대학, 민간기업체, 정부기관)에 따른 지식서비스 품질과 지식서비스 역량 차원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지식서비스 유형에 따른 기초역량의 매개효과(완전매개, 부분매개)가 명확하게 차이를 보였으며, 소속집단에 따른 지식서비스 품질과 지식서비스 역량의 차이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지식서비스의 유형 분류, 지식서비스 유형에 따른 속성 및 지식서비스 역량 지표를 고민하는 연구자들에게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