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자아분화, 간호전문직관, 돌봄효능감의 상관관계 및 간호전문직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22년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Pearson's correlation, 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돌봄효능감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일반적 특성은학년과 전공만족이었다. 세 변수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자아분화와 돌봄효능감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은 부분 매개변인으로 나타났다(Z=2.196, p<0.05). 부분매개효과 설명력은 40%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분화와 돌봄효능감의 관계에서 간호전문직관의 부분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향후 간호대학생의 돌봄효능감 향상을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돌봄효능감 향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효과성에 대한 분석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돌봄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규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and the knowledge of the Korean tradition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For the investigation, 373 fifth-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Incheon were surveyed by a questionnaire, and the data were analized by the SPSS 10.0 program. The result showed that 85% of the surveyed schoolchildren showed the interest in the Korean traditional foods. It also revealed that female students are more interested in the traditional food than male students and the children of the career woman are more interested than those of the housewives. As for the motive of their interest, 39.7% of the subjects answered 'through mass media'. Male students and the children of the housewives got the interest through their mother, and female students and the children of the career woman got the interest through their hobby of cooking food. Among the traditional foods, 76.4% of the children designated kimchi as the most proud traditional food. As for the reasons of reducing traditional food use, 39.9% of students responded because of 'not-tasty' and 28.7% of students replied because of 'not enough time to cook'. But 62.2% of the subjects thought the traditional foods should be more used in the future. As for the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the traditional foods, 33.8% of the subjects said it should be carried out by the family. The basic knowledge score of the traditional foods was 5.78 on a scale of 10, which showed relatively low level. The lower their basic knowledge, the less their interest in the traditional foods was. The samgyetang, ogokbap and bindaetteok were the most perceived traditional foods. The cheonggukjang, nabakgimchi and jindallaehwajeon were the foods they had seen, but the they didnot have heard or seen the others. Among the traditional foods, susugyeongdan, jindallaehwajeon and dasik were more perceived by the schoolchildren in the rural area than those in the urban area. The jindallaehwajeon and dasik were more perceived by female students than by male students. Therefore, in order to make elementary schoolchildren take the traditional foods with pride by increasing their perception and knowledge of them, the family should give them many opportunities to eat traditional foods. The school also should try to establish a cooperative relationship to the family of schoolchilderen and use more Korean traditional foods in the school's meal program. Furthermore, the society's concern and support are necessary and also the role of mass media, which have great influence on children, is important.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이 지각한 학업스트레스, 자아존중감, 공격성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학업 스트레스와 공격성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공격성의 하위요인(적대감, 분노감, 행동적 공격성) 중 어떤 하위요인에서 특히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완충효과)가 나타나는 지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 5, 6학년 남녀 학생 758명(여학생 52.1%)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SPSS 21.0 및 AMO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학업스트레스가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고 이 사이에서 자아존중감이 조절하는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아동이 지각한 학업스트레스는 공격성의 하위요인(행동적 공격성, 적대감, 분노감) 모두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둘째,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공격성의 세 하위요인과 모두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이 중 적대감과 가장 큰 부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업스트레스와 분노감 및 적대감 간의 관계에서 각각 자아존중감의 완충효과가 확인되었으나, 학업스트레스와 행동적 공격성 간에는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학업스트레스가 초등학생의 공격성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학업스트레스가 공격성(적대감, 분노감)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자아존중감이 완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힘으로써 초등학생의 공격성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개입의 초점을 명세화 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최근 한전의 사상 최대 경영적자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지만 원가를 반영한 요금책정이 불가능하고 공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기업적 효율성도 확보하기 어려운 한전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한전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최근 2년을 제외하고는 한전이 이전 정부에서 계속 B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경영평가가 한전의 경영적자 문제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기여하지 못한 것은 물론 경영상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 일종의 착시효과를 유발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차원에서 지난 5년간 한전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보고서를 대상으로 지적사항의 적절성 여부를 평가성 검토 차원에서 분석하고 경영평가 제도의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르면 첫째, 한전의 경영적자 문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정도의 지적이 없었고, 둘째, 일관성 없는 지적이 연도별로 차이가 크고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셋째, 중장기적 투자와 관련된 언급은 최근에서야 나타나기 시작했고, 넷째, 정권의 변화에 따른 지향성을 충실히 따르는 반면, 객관적인 증거나 전문성에 기반한 제언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간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평가보고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증거기반 평가와 지식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글에서는 한국 사람들의 안전과 관련된 심리 중에서도 특히, 한국 청소년의 안전관련 토착심리를 분석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측면에서 선행연구 결과들을 개관하고 정리하였다. 첫째, 한국 청소년의 안전사고에 대한 고유한 표상을 파악하기 위해, 안전사고의 내용, 안전사고의 원인, 안전사고 후의 사회적 지원, 안전사고의 예방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이러한 안전사고에 대한 표상이 학교수준별, 성별, 안전효능감수준별로 어떠한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둘째, 한국 청소년 안전효능감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안전효능감의 개념을 정의하고, 초 중 고등학생의 안전효능감 수준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셋째, 안전효능감과 안전사고 예방행동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넷째,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였다. 즉 부모의 사회경제적지위와 부모의 안전효능감 및 부모의 안전사고 행동이 청소년 자녀의 안전효능감 및 안전사고 행동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에 대한 개관을 통해, 다섯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1) 청소년 발달과정에서 안전효능감의 감소 경향성, 2) 안전효능감과 안전행동의 관계, 3) 토착심리학적 접근의 필요성, 4) 부모가 청소년의 안전효능감과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 5) 한국 사회문제 맥락속에서의 접근: 인간 생명 존엄성에 대한 인식과 사회 전반의 신뢰 구축.
이해관계자 요구와 지속가능금융 성장에 따라 ESG경영과 이를 반영한 ESG평가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중소기업 또한 공급망 관리와 금융거래에 영향을 주는 ESG평가 규범화 흐름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생존에 우선 집중할 수밖에 없어 ESG경영 도입에 제약이 따른다. 또한 중소기업의 ESG경영 당위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ESG 평가체계 및 평가등급의 변동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행연구 고찰과 함께 ESG 평가동향 및 실무지침서의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다. 탐색적 연구 결과, 중소기업은 실행전략 차원에서 생존기반이 담보되는 여건 하에 ESG경영을 도입하고 ESG창업에 특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조직적 학습과 소프트웨어 관리로 ESG평가에 유리한 정보 축적과 함께 다양한 평가결과의 전략적 활용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중소기업의 ESG평가에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분류기준과 ESG 평가등급과 장기 생존률과의 관계 연구 등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정부정책 차원에서도 생존 가능성과 함께 업종과 규모별로 상이한 수준의 ESG경영 도입 및 ESG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중소기업 전용 ESG 평가제도의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on needs for oral health educa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i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A self-administered survey was conducted on the students i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located in the city of Mokpo, South Jeolla Province, from October 1 to 31, 2018. The data that were collected from 327 students were analyzed by SPSS 21.0. Statistical data on frequency,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were obtained, and t-test, one-way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arried out.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subjects got 2.25 on a three-point scale in self-rated oral health status. This score was above average, which indicated that the students thought they were in good oral health. As for problems with oral health, dental caries was given the highest score of 2.48 on a five-point scale, followed by oral malodor with 2.35. Second, the students who experienced oral health education accounted for 69.1 percent, and the students who felt the need for this education represented 82.6 percent. As for educational content desired, the biggest group of 57.8 percent hoped to learn about how to prevent and manage dental caries, and the second largest group of 17 percent wanted to learn about how to take care of oral health during orthodontic treatment. Third,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the state of oral health education by the grade of school,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had more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than th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nd the middle school students placed the most importance on the necessity of oral health education. The differenc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ourth,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and the necessity of oral health education, the students who had more oral health education experience asked more for this education, which implies tha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The findings of the study ascertained that oral health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for students in childhood and adolescence to boost the level of their oral health knowledge and change their oral health attitude in a positive manner. If oral health practice programs that connect schools, local communities and families with one another are developed to guide the oral health behaviors of teenagers in the right direction, it will make a contribution to the promotion of oral health.
Ji-Ho Lee;Hyeon-Sun Park;Sang-Hyeon Park;Dong-Ho Keum;Seo-Hyun Park
대한약침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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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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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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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Objectives: Frozen shoulder (FS) is one of the most challenging shoulder disorders for patients and clinicians. Its symptoms mainly include any combination of stiffness, nocturnal pain, and limitation of active and passive glenohumeral joint movement. Conventional treatment options for FS are physical therapy,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injection therapy, and arthroscopic capsular release, but adverse and limited effects continue to present problems. As a result, pharmacoacupuncture (PA) is getting attention as an alternative therapy for patients with FS. PA is a new form of acupuncture treatment i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KM) that is mainly used for musculoskeletal diseases. It has similarity and specificity compared to corticosteroid injection and hydrodilatation, making it a potential alternative injection therapy for FS. However, no systematic reviews investigating the utilization of PA for FS have been published. Therefore, this review aims to standardize the clinical use of PA for FS and validate its therapeutic effect. Methods: The protocol was registered in Prospero (CRD42023445708) on 18 July 2023. Until Aug. 31, 2023, seven electronic databases will be searched for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of PA for FS. Authors will be contacted, and manual searches will also be performed. Two reviewers will independently screen and collect data from retrieved articles according to predefined criteria. The primary outcome will be pain intensity, and secondary outcomes will be effective rate, Constant-Murley Score, 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range of motion, quality of life, and adverse events. Bias and quality of the included trials will be assessed using the Cochrane handbook's risk-of-bias tool for randomized trials. Meta analyses will be conducted using Review Manager V.5.3 software. GRADE will be used to evaluate the level of evidence for each outcome. Results: Thi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will be conducted following PRISMA statement. The results will be published in a peer-reviewed journal. Conclusion: This review will provide scientific evidence to support health insurance policy as well as the standardization of PA in clinical practice.
이 연구에서는 초등 일반 학생과 과학영재 학생의 과학 탐구 학습 지향을 조사하여 비교했다. 또한 이들의 과학 탐구 학습 지향과 불일치 상황에 대한 대처 전략의 관련성도 조사하여 비교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에서 초등 일반 학생 61명과 과학영재 학생 53명을 선정한 뒤, 과학 탐구 학습 지향을 조사하는 설문과 불일치 상황에 대한 대처 전략을 조사하는 설문을 실시했다. 또한 일부 일반 학생 및 과학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개별로 실시했다. 연구 결과, 학년과 관계없이 과학 탐구 학습 지향 중에서 초등 일반 학생은 '개념이해' 지향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과학적 실천' 지향이 두번째로 많이 나타났다. 반면 초등 과학영재 학생은 '과학적 실천' 지향의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개념이해'와 '복합' 지향도 비교적 자주 나타났다. '활동' 지향은 일부 일반 학생에게서만 나타났고, '공학적 실천' 지향은 일부 과학영재 학생에게서만 나타났으며, '과정기능' 지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과학 탐구 학습 지향과 불일치 상황에 대한 대처 전략 사이에 명확한 관련성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같은 과학 탐구 학습 지향을 가진 경우라도 불일치 상황에 대한 대처 전략을 선택하는 양상은 초등 일반 학생과 과학영재 학생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2022 개정 초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진술을 분석하여 곧 적용될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Bloom의 신교육목표분류체계에 기초해 초등학교 전체 성취기준의 진술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취기준의 진술이 특정 지식 차원과 인지과정차원에 편중되어 있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와 과학과의 교수·학습 방향에 부합하지 못하므로 다양한 유형의 활동과 탐구 학습이 가능한 성취기준을 개발해야 한다. 둘째, 학년군별 지식 수준과 인지 수준의 위계화가 필요하다. 상위 학년군에서 오히려 하위 지식·인지과정 차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으므로 체계적인 위계화를 고려해야 한다. 셋째, 성취기준 서술어를 다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특정 서술어에 의존하는 경향은 이전 교육과정보다 줄었지만, 한두 차례만 사용한 서술어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므로 다양한 서술어를 균형 있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의 결과를 2022 개정 초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성취기준에 반영하도록 성취기준 진술의 설계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후속 연구로 과학 교육의 성격과 목표, 내용 요소를 고려하여 초등학교 과학 교육에 적절한 성취기준의 진술 방식 탐색 및 과학과 전체 교육과정의 위계성과 연속성 분석을 위한 중·고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비교 분석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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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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