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omorphological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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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시기 원격탐사 자료를 이용한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해안선 변화 분석 (Analysis of Shoreline Change Using Multi-temporal Remote Sensed Data on Songjeong Beach, Busan)

  • 장동호;김장수;백승균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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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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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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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다중시기 원격탐사 영상과 GPS 측량자료 및 입도분석 자료를 이용하여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장기간 해안지형 변화와 원인을 규명하였다. 연구결과, 다중시기 원격탐사 영상 분석에서는 2000년대 초까지 해빈이 전체적으로 안정 상태였으나, 2000년 이후 해안을 따라 호안도로가 건설되면서 전반적으로 침식이 진행되었다. DEM 변화 분석에서는 해빈을 따라 호안도로가 건설된 이후 전체적으로 해빈의 고도가 낮아지고 범의 경사가 급해지는 것으로 보아 침식환경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북쪽 해빈지역에서 침식보다는 오히려 퇴적환경이 약간 우세하여 범의 경사가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시료의 입도분석에서는 해빈의 남동부 지역(E측선)이 가장 조립화 경향을 보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이 지역이 비교적 외해로부터 유입되는 강한 파랑에너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최근 연구지역 내 해빈 침식의 주요 원인은 해안을 따라 건설된 호안도로에 의해 사구로부터의 모래 공급원 차단과 남동쪽 해안에서의 파랑에너지 강화에 따른 세굴 현상 등에 기인한다. 따라서 향후 지형변화나 인위적인 변화가 없을 경우 지속적으로 침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수립이 필요하다.

입도분포 특성을 기반으로 한 고창 연안의 과거 퇴적환경 분석 (Analysis of Paleo Sedimentary Environment of Gochang Coast Using Grain Siz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 한민;양동윤;박찬혁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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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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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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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different sedimentary environments of Gochang coast according to geomorphic conditions of each bore hole. To achieve the aim, this study utilized the classification of sedimentary environmental conditions of surface sediment, which was based on grain siz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In other words, three sedimentary environmental conditions ofsandy flat + sand beach, coastal sand dune and weathered bedrock soil, which were distinguished based on grain siz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mean-sorting for surface sediments, were applied to the sediments of bore holes. Four sedimentary environments could be identified in Gochang coast. First, the lake sedimentary environment originated from terrestrial sediments seems to have been dominated by weathered bedrock soil that the surface flow has deposited in a coastal wetland or a boundary, which is affected by the sea. Second, the lake sedimentary environment that is little affected by coastal sand dunes is located at the center of a valley, which is connected to the land, and the dune slack of Saban-ri. The surface flow of weather bedrock soil is the main source of deposits. However, there seems to have been a temporary influence of the sea. Third, the lake sedimentary environment that is strongly affected by coastal sand dunes is located at the dune slack of Yeongjeong-ri. This environment shows traces of a change from a coastal sand dune into the dune slack. Finally, the coastalsand dune sedimentary environment, which wasinvestigated by boring the current coastal sand dune, shows a temporary influence of the land but seems to have maintained the overall stability. Consequently,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grain siz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the present surface sediments could be effectively applied to identify the sedimentary environments of the paleo bore hole sediments. In addition, the paleo change of sedimentary environment could also be identified in many places of Gochang coast. If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combined with the age dating and geochemical analysis in future works, the paleo environmental change in Gochang coast will be restored more precisely.

함평만의 간석지 해안지형의 변화 (The Changing Process of the Tidal Landforms in Hampyeung Bay, Southwest Korea)

  • 김남신;이민부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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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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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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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함평만의 간석지 해안지형의 분포특징과 그 변화과정이다. 함평만은 하천의 유입이 없는 분지형태와 같은 반폐쇄형 만으로, 외해 만 입구는 좁고, 내해로 가면서 넓어지는 형태이다. 이곳의 퇴적물 공급원은 조류와 연안사면에서 이동된 물질이다. 연구지역의 주요 지형요소는 간석지, 갯골, 조간대사주, 해식애, 해안단구 등이다. 간석지형은 입도조성에 따라 뻘 간석지, 사질혼성 간석지로 분류되었다. 뻘 간석지는 갯벌이 간석지와 연속성을 보이며 완만히 이어지는 해안지역에, 그리고 사질혼성 간석지는 해식애와 해안단구 기저 지역에 발달하였다. 일부 해안 지형에서는 신생대 4기 해수면 변동으로 퇴적된 지층이 확인되었다. 10년간 간석지 입도조성 변화 분석에서 모래는 2%, 실트는 6% 증가하였고, 점토는 9% 감소하였다. 오목형 간석지에는 염생식물이 정착해 있다. 염생식물의 분포 면적 변화는 2001년에 2.4km2에서 2009년에는 9.3km2로 약 4배 확대되었다. 같은 시기 염생식물 분포 지역에서 평균입도는 6.5φ에서 4.5φ로 조립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해운대 지역의 기후변화에 의한 해일고 변동에 따른 침수피해 평가 (Evaluation of inundation damages based on the fluctuation of inundation height due to climate change in Haeundae Area)

  • 맹다혜;장동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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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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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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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은 해일고의 변동을 야기하여 연안지역에 많은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 지역의 침수피해를 평가하기 위해 해일고는 관측된 자료를 이용하여 계산하였고, 그 값을 항공 LiDAR 자료를 이용해 생성된 DEM에 적용하여 침수면적과 건물을 파악하였다. 침수면적과 건물은 최저값과 최고값에 5개의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로 계산하였다. 최저값인 181cm일 때 침수면적이 7.19ha로 건물 5동이 침수되며, 해수면이 20cm 상승될 때 침수면적이 8.90ha, 침수건물은 8동으로 산출되었다. 30cm 상승시에는 9.98ha로 9동, 40cm 상승시에는 11.11ha로 11동, 50cm 상승시에는 12.41ha로 11동, 60cm 상승시에는 14.18ha로 14동의 건물이 침수된다. 반면, 최고값인 526cm의 경우 32.35ha와 42동의 건물이 침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이 20cm 상승하면 38.94ha가 침수되어 47여 동이 침수 되고, 30cm 상승시 42.46ha로 52동, 40cm 상승시 45.76ha로 58동, 50cm 상승시 49.51ha로 66동, 이밖에 60cm 상승시 약 52.53ha로 70여동이 침수될 수 있다. 침수 예상 지역 주변에는 해양레저시설과 사회경제적 산업시설, 거주지 등이 입지하고 있어 그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간석지 연구 (Researches on Tidal Flats in Korea)

  • 장동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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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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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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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간석지 연구사를 유형별 및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간석지 연구사는 크게 간석지 퇴적물 연구, 위성영상을 이용한 연구, 제4기 환경변화와 간석지에 관한 연구, 그리고 간석지의 생태학적 연구 등 4개 분야로 구분하였다. 한국의 간석지 연구사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간석지 연구는 일제시대 때부터 있었으나 대부분 수산업에 관계된 연구들이었다. 이후 1960년대에는 간척사업으로 인해 형성된 간척지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 집중되었다. 지형학적인 관점에서의 간석지에 관한 연구는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980년대 이후부터 간석지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다. 특히, 퇴적환경과 지표 형태 및 생태계, 지형 변화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위성영상 자료와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접근하기 어려운 간석지의 퇴적상 및 퇴적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의 간석지에 관한 지리학 분야에서의 학술연구는 다수 진행되었지만, 지형학에서의 간석지 연구 성과는 소수에 의해 진행되어 여전히 블루오션과 같은 분야이다. 따라서 향후 더 많은 지형학자의 관심 속에서 우리나라의 간석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지형학에서의 주요 연구 분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

충남 매곡천 최상류에 있어서 홀로세 구릉사면의 삭박과정과 사면물질이동의 이력 (The Process of Hillslope Denudation and History of Mass-Movement at the Uppermost Stream of Maegokcheon During the Holocene)

  • 박지훈;정혜경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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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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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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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충남 매곡천 최상류 차암골 유역(이하 조사유역)에 있어서 홀로세 동안 유역을 둘러싸고 있는 구릉사면의 삭박에 의해 사면에서 기원한 무기물질이 곡저로 이동하는 현상(이하 사면물질이동)의 이력을 구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조사유역의 곡저에 분포하는 충적층을 대상으로 층상해석·탄소연대측정·입도분석을 실시하고 그리고 조사유역의 지형분석도 병행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약 9,100yrBP~최근에 걸쳐서 102~103년의 시간 규모(time scale)로 발생한 수 회의 사면물질이동으로 인하여 다량의 무기물질이 조사유역의 곡저에 형성되어 있는 습지기원의 유기물층에 혼입되었거나 또는 유기물층 사이에 협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유역에서 홀로세 초기 이후 사면의 불안정시기에 발생했던 사면물질이동은 최소 8회(M1기(期)~M8기(期)) 그리고 사면의 안정기에 형성되는 습지환경은 총 4회(W1기(期)~W4기(期))가 존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본 분석결과는 향후 매곡천 유역의 홀로세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유역을 구성하고 있는 구릉사면의 삭박과정을 복원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한국 지리학계의 카르스트 연구 (Karst Studies in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Achievements for the Past Fifty Years)

  • 박선엽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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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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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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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 지리학계의 카르스트 연구 성과를 논문발표 수에 근거하여 편의상 지난 50년을 초창기(1960-70년대), 도약기(1980년대), 성장기(1990년대), 발전기(2000년대)로 나누어 정리해보고자 한다. 카르스트 연구논문의 통계와 분류는 학회지별로 집계하여 연구주제별로 발표 빈도를 살펴보고, 이들 연구가 수행된 사례를 지역별로 분류했다. 카르스트 지형은 그 어떤 지형학적 주제보다도 '물'의 역할이 강조되는 연구 대상이다. 열대와 온대 기후 하의 카르스트의 형태, 경관, 생성 과정이 동일하지 않고 지역별, 고도별 카르스트의 특징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과거 기후변화 과정이 생각보다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하게 한다. 카르스트 지형은 지하수 사용, 토지이용과 같은 인간 활동과 연관되어 지반침하를 통한 재해 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계절적 강수현상, 석회암 분포, 표토의 특성을 함께 다룰 수 있는 자연지리 전문가의 육성이 앞으로 우리나라 재해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에 매우 중요하리라 사료된다. 또, 카르스트 지형이 갖는 특수한 경관은 그 자체로 심미적 대상이자 천연의 관광자원이므로, 이를 소개하고 탐구하며 개발하는 데에 지리학자들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

시대변천에 따른 주거지 입지환경 변화 연구 - 대전분지의 청동기시대와 원삼국시대를 사례로 - (Study on changes of environment of location of dwelling site based on change of period - Cases of Daejeon Basin in the Bronze Age and the Proto Three Kingdoms Period -)

  • 박지훈;김경진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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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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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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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대전분지에 있어서 청동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로의 이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주거지의 지리적(또는 지형적) 입지환경 변화와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1) '유적그룹(또는 주거지밀집유적)의 주거지 총수 비교'그리고 (2) '두 시대의 주거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특정유적에서 주거지 총 수 비교'로 구분하여 시대변천에 따른 주거지의 표고, 경사도, 용수하천거리 및 용수하상비고 측면에서 입지환경을 상호 비교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개별 인자의 변화를 보면, 표고는 상승했으며, 경사도는 증가했다. 용수하천거리는 소급하천의 경우 감소 내지 증가했으며, 중급하천의 경우 거의 차이가 없거나 증가했다. 그리고 용수하상비고는 소급하천의 경우 증가했으며, 중급하천의 경우 증가 내지 감소했다. 2. 개별 인자를 상호 비교하면, 경사도, 표고 및 용수하상비고의 증감이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띠며, 특히 경사도의 증가가 표고와 용수하상비고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용수하천거리의 증감은 경사도, 표고 및 용수하상비고의 증감과 다른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이상으로부터 대전분지 내에 분포하는 저구릉의 미지형적 특성(예 : 경사도 특성)과 저구릉을 둘러싸고 있는 풍부한 수계환경이 서로 맞물려 당시의 주거지 입지선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당시 거주민들에게 주거지 입지 선정시 '경사도와 용수하천거리'가 '표고와 용수하상비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한 주거지 선정 인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시 소유역의 유출변화 분석 (Runoff Analysis of Urban Small Watershed)

  • 이기춘;박승우;최진규
    • 한국농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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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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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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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he hydrologic model FESHM was introduced and its applicability was investigated in an attempt to analyze the rainfall-runoff relationships of urban small watersheds and to hereafter predict the envi-ronmental changes. Basic data on rainfall, water level, geomorphological characterisitics and land use were obtained from Yeonwha stream watershed located in Chonju-si Dukjin-dong. WL-5 for simulation o subshed WS# 1(136.7 ha) with urban district and WL-1 for total watershed WS#5 (278.78 ha) we'e selected as gaging points. The main results gained through application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Direct runoff ratio caalculated from a simple separation method for WS#5 WS# 1 was 2O~39%, 38~62%, respectively. 2. Simulations for the runoff estimation were carried out for each watershed using 5 rainfall events, the simulation errors had the range of 2~ 30%, O~ 63% and O 120 minutes for the runoff volume, peak flow and peak time, respectively. 3. The effect of landuse change by urbanization was tested to WS# 1, runoff volume before development was estimated as from tenth to twentieth against after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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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송악의 잠재서식지 분포 변화 예측 (Potential Impact of Climate Change on Distribution of Hedera rhombea in the Korean Peninsula)

  • 박선욱;구경아;서창완;공우석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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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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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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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We projected the distribution of Hedera rhombea, an evergreen broad-leaved climbing plant, under current climate conditions and predicted its future distributions under global warming. Inaddition, weexplained model uncertainty by employing 9 single Species Distribution model (SDM)s to model the distribution of Hedera rhombea. 9 single SDMs were constructed with 736 presence/absence data and 3 temperature and 3 precipitation data. Uncertainty of each SDM was assessed with TSS (Ture Skill Statistics) and AUC (the Area under the curve) value of ROC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analyses. To reduce model uncertainty, we combined 9 single SDMs weighted by TSS and resulted in an ensemble forecast, a TSS weighted ensemble. We predicted future distributions of Hedera rhombea under future climate conditions for the period of 2050 (2040~2060), which were estimated with HadGEM2-AO. RF (Random Forest), GBM (Generalized Boosted Model) and TSS weighted ensemble model showed higher prediction accuracies (AUC > 0.95, TSS > 0.80) than other SDMs. Based on the projections of TSS weighted ensemble, potential habitats under current climate conditions showed a discrepancy with actual habitats, especially in the northern distribution limit. The observed northern boundary of Hedera rhombea is Ulsan in the eastern Korean Peninsula, but the projected limit was eastern coast of Gangwon province. Geomorphological conditions and the dispersal limitations mediated by birds, the lack of bird habitats at eastern coast of Gangwon Province, account for such discrepancy. In general, potential habitats of Hedera rhombea expanded under future climate conditions, but the extent of expansions depend on RCP scenarios. Potential Habitat of Hedera rhombea expanded into Jeolla-inland area under RCP 4.5, and into Chungnam and Wonsan under RCP 8.5. Our results would be fundamental information for understanding the potential effects of climate change on the distribution of Hedera rhomb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