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nder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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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로자의 업무특성과 건강상태에 대한 연구: 제5차 근로환경조사를 중심으로 (Work Characteristics and Health Status of Shift Worker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Fif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 백경희;하권철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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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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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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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for the improvement of the working environment for health prevention and related countermeasures for shift workers. This study was conducted based on the Fif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KWCS), which analyzed the health effects of shift work forces and compared them with preceding studies. Methods: By analyzing secondary rates using raw data from the 5th KWCS, 4,870 (9.7%) of the 50,184 total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shift work and 45,314 (90.3%) non-shift work groups based on the response to shift status. Variables that could affect work health issues were identified and corrected. A cross-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der, age, and education level) of the workers and occupation characteristics (monthly net earnings, employment type, occupation, working period up to now, workplace scale, type of work system, and weekly working hours). In order to find the work health issue ratio between the shift and non-shift work groups, logistic regression was analyzed and the association with health problems according to shift type by gender was looked at through cross-analysis. Results: According to the surveys conducted from the 1st KWCS (2006) to the 5th KWCS (2017), the proportion of shift workers continued to increase. Also, muscular pains in the lower limbs (hips, legs, knees, feet, etc.) (OR=1.135, 95%CI 1.031-1.251), headaches, eyestrain (OR=1.580, 95% CI 1.428-1.748), anxiety (OR=1.715, 95% CI 1.402-2.099), difficulty falling asleep (OR=1.391), and other problems (OR=7.392) were reported. In addition, back pain, muscular pains in shoulders, neck and/or upper limbs, muscular pains in lower limbs (hips, legs, knees, feet, etc.), headaches, eyestrain, depression, anxiety, overall fatigue resulted in significant results for both male and female shift workers. Depression and anxiety were higher in female shift/circulation compared to males. Conclusions: The social nets for the health and safety of shift workers should be explored in a variety of ways, including management and supervision of shift sites, attempts to reorganize and improve the shift system, development of workers' health recovery programs, promotion, systematic treatment, and compensation systems.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제 연구동향 분석: 17개 목표 연결망 분석을 중심으로 (Networks among the UN SDGs: A Content Analysis of Research Trends)

  • 이진영;손혁상;이일청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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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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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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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개발협력의 국제적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저널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최상위인 World Development와 Journal of Development Studies에 언급된 SDGs의 17개 목표들 간의 연결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SDGs의 17개 목표는 5개(사람, 지구, 파트너십, 평화, 번영) 범주로 구분되며, 이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SDGs 17개 목표 간의 연결망을 밝히기 위해 Atlas.ti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논문 초록 내용분석을 시행했다. SDGs 수립 이후 World Development와 Journal of Development Studies에 발행된 730편의 학술지 초록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젠더(gender)와 관련한 이슈들이 두 개의 학술지 모두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었다. 특히 여성과 소득의 불평등, 여성의 건강문제, 교육과 관련된 주제들 간의 연결 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두 개의 학술지에서 주로 분석된 국가는 중국과 인도이며, 특히 World Development의 경우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셋째, World Development는 SDGs 11부터 SDGs 17까지의 사례 연구 중 개발도상국과 관련된 내용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Journal of Development Studies에는 기후, 수자원 및 육지생태계 보호와 관련된 환경 이슈 연구가 거의 없음을 발견했다. 따라서 변혁적이고 포괄적인 개발 목표 달성과 분석을 위해 향후 각 목표의 연결망에 기반 한 보다 균형 있는 연구가 요청된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한국인의 스트레스 대처 양상에 따른 잠재계층 분류와 영향요인 검증 (A Latent Profile Analysis of Stress Coping Strategies among Korean Adults at the Early Stage of the Coronavirus Pandemic(COVID-19) and Verification of Influencing Factors)

  • 남슬기;이동훈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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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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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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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초기 한국인의 스트레스-대처 양상을 확인하고, 잠재계층구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사회학적 정보(성별, 연령, 가구형태, 경제수준), 코로나로 인한 비일상성(코로나로 인한 두려움,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외출 및 일정제약, 코로나로 인한 수입 감소)을 살펴보고, 잠재계층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삶의 만족감, 우울, 불안)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팬데믹을 선언하고, 국내에서 대구·경북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시기인 2020년 4월 13일 부터~21일까지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대처 양상에 따라 모형을 분류한 결과, 4계층('낮은 대처관여 집단 1', '보통 수준의 적응적 대처집단 2', '높은 수준의 적응적 대처집단 3', '적응-부적응 대처 관여집단 4')의 모형적합도가 가장 양호하였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정보에서는 성별, 연령, 경제수준이 잠재계층을 유의하게 구분하였으며, 코로나로 인한 비일상성에서는 두려움, 스트레스, 외출 및 일정제약과 수입 감소가 잠재계층을 유의하게 구분하였다. 또한 잠재계층 간 심리적 안녕감 차이를 확인한 결과, '높은 수준의 적응적 대처집단 3'이 가장 높은 삶의 만족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응-부적응 대처 관여집단 4'이 가장 높은 우울, 불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논의 및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문화성향과 SNS 사용 간의 관계: 오프라인 문화성향의 효과를 통제한 위계적 회귀분석 (Collectivistic-Individualistic Tendency and its Relationship to SNS Usage: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Controlling for Collectivistic-Individualistic Tendency in Offline Environment)

  • 장경원;전성주;김근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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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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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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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문화성향에 따른 SNS의 사용 및 중독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고안되었다. SNS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성별, 성격, 연령의 개인 내적 변인의 효과를 통제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SNS상에서의 문화성향과 오프라인상의 문화성향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두 문화성향을 독립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혈족-비혈족 맥락으로 SNS상의 문화성향을 측정하는 문항들을 새로 개발하였다. 13~15세의 청소년 253명과 18~25세의 성인 246명을 연구대상자로 모집하여 총 499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SNS상에서의 개인주의는 SNS 사용량 및 중독 경향성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남성에 비해서 여성이 SNS 사용 시간과 SNS 중독 경향성이 높았으며, 청소년에 비해서 성인의 사용 기간 및 시간이 높았으나 중독 경향성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상관분석 결과 SNS 문화성향과 오프라인 문화성향 간의 상관은 높은 편이 아니었으며, 성별, 성격, 연령 및 오프라인 문화성향 변인의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SNS 혈족 개인주의 성향은 SNS 중독 경향성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SNS 사용과 중독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는 SNS 맥락에 적절한 문화성향을 측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며, SNS 중독에 있어서 SNS 혈족 개인주의가 주요 변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미세플라스틱 배출원에 대한 초등예비교사들의 인식 조사 (The Investigation of Pre-Service Elementary Teachers' Awareness on the Sources of Microplastics)

  • 전경문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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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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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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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배출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학부 남학생 75명과 여학생 91명이었다. 미세플라스틱 배출원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참조하여 15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개발한 후, 전문가 검토 및 예비연구를 통해 수정하였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이전에 뉴스, 인터넷, TV 등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실험복, 물티슈, 황사용마스크, 종이컵 등이 미세플라스틱 원인물질로 제조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예상되는 상황을 묻는 설문에서도 '달리는 자동차의 타이어가 마모된다'와 '바닥에 붙어있는 껌이 작아진다'에 대한 선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상당수 예비교사들이 합성섬유나 합성고무가 미세플라스틱의 배출원임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태도에서는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여 예비교사들은 관련 문제에 더 관심을 보이고, 해결에 대한 참여 의지를 더 보이며, 미세플라스틱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였다. 향후 과학교육을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특권의식이 데이트 관계에서의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사회지배경향성과 사회비교경향성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Psychological Entitlement on Controlling behavior in dating relationships: Focusing on the Social Dominance Orientation and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 이한올;박지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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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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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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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들어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나, 데이트 폭력 유형 가운데 통제행동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특권의식과 통제행동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특권의식이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지배경향성과 사회비교경향성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성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회지배경향성의 경우, 특권의식과 통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성별에 따라 매개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특권의식이 높을수록 사회지배경향성 및 사회비교경향성이 강하며, 통제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사회지배경향성 및 사회비교경향성 이 강할수록 통제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특권의식이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지배경향성이 완전 매개역할을 하였다. 또한, 특권의식과 통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사회비교경향성의 하위요인 중 하나인 능력비교경향성이 완전매개역할을 하였다. 더불어, 특권의식이 사회지배경향성을 매개로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조절되었다. 즉, 특권의식과 통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남성의 경우에는 사회지배경향성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였으나, 여성의 경우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한계점을 논의하고 후속연구에 대해 제안하였다.

소셜 미디어 불안과 분노 전염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Social media Anxiety and Anger Contagion Scale)

  • 문태호;송원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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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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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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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소셜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사회갈등에 대한 게시글 및 댓글을 통해 개인에게 전염될 수 있는 정서, 특히 불안과 분노를 측정하는 소셜 미디어 불안과 분노 전염 척도(Social media Anxiety and Anger Contagion Scale: SAACS)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고자 실시하였다. 먼저 소셜 미디어 속 사회갈등을 주제로 문헌 탐색을 실시하여 12가지의 요인(성별, 범죄, 세대, 빈부, 정치, 지역에 대한 불안과 분노)을 선정하였으며, 이후 관련된 선행 연구 및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탐색하여, 문항을 개발하고, 내용타당도에 대한 검증을 거쳐 105개의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20-30대를 대상으로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라, SAACS를 12개의 요인(성별, 범죄, 세대, 빈부, 정치, 지역에 대한 불안과 분노)과 48개의 문항으로 수정하였다.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SAACS는 SNS 중독 경향성 척도, Rosenberg 자아존중감 척도, 한국판 공격성 질문지, 상태 특성 불안 척도(STAI-X)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한국판 정서전염 척도(K-ECS)와의 상관은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결과를 토대로 이 연구의 시사점과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시선과 젠더의 동학 (Gaze and Gender Dynamics of Portrait of a Lady on Fire)

  • 권은선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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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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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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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셀린 시아마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감독이다. 그녀는 꾸준히 여성에 관한 주제로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여성서사'를 개척해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소녀의 성적 정체성 형성을 둘러싼 복잡성과 또래 문화가 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들을 다루는 데 있어 독보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서 감독은 가부장이 부재하는 해방된 공간에서 '아가씨', '화가', '하녀' 간의 여성 연대를 보여주면서, 여성주의적 고전 해석과 여성 역사 기록에 대한 자기반영적인 의식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그림 그리기'라는 설정을 토대로 시각예술 전반의 역사를 통해 구축된 시선의 젠더화, 응시와 대상화, 본다는 것과 권력의 문제 등을 탐사한다. 영화 속에서 엘로이즈와 마리안느의 초상화 작업은 '보는 자로서의 남성 화가와 남성의 시선을 경유하여 자신을 응시하는 여성 모델'이라는 공식을 해체하고 응시를 주고받음의 상호작용 과정으로 전화시킨다. 응시를 주고받는 과정은 엘로이즈의 몸에 마리안느의 얼굴이 겹쳐지는 누드화로 인장된다. 이는 서구의 회화 역사에서 보기 방식의 양식화를 통해 남성 관객 위치를 이미지 안에 새겨 넣는 지배적 형식으로서의 누드화를 레즈비언의 에로틱한 시선으로 일순간에 전복시킨다.

유대교 미쉬나 나쉼(Nashim)의 기독교교육을 위한 적용 방안 (The Study on the Application for Christian Education by Nashim, Jewish Mishna)

  • 옥장흠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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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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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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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유대교 미쉬나 나쉼(Nashim)의 기원과 텍스트를 분석하고, 교육신학적인 측면에서 고찰하여, 기독교교육에 적용할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여성의 결혼생활과 관련된 인권 문제를 분석하는 데에 있다. 연구내용 및 방법 :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내용을 첫째, 미쉬나 나쉼의 기원과 텍스트를 분석하기 위하여 미쉬나 나쉼이 편집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고, 미쉬나 나쉼의 텍스트의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자의 관점에서 7개 마섹콧을 먼저 결혼관계법, 이혼관계법, 약혼관련법, 간음관련법, 서원과 서약 관련법으로 나누어 텍스트를 정리하고,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 둘째, 미쉬나 나쉼(Nashim)을 교육신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먼저, 결혼관계법으로 시형제 결혼제도와 혼인의 순결제도, 이혼 관계법, 약혼 관계법, 간음 관련법, 서원과 서약 관련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셋째, 미쉬나 나쉼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은 결혼생활교육, 이혼예방교육, 서원과 서약을 위한 교육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론 및 제언 :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리스도인 가정을 이루기 위한 결혼 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그리스도교의 측면에서 이혼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영적으로 건전한 서원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건전한 서약교육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한국 사회는 아직 가부장적 권위 의식이 뿌리 깊게 깔려 있으며, 양성평등 의식도 여전히 뒤처진 실정이다. 이것은 교회 내에서 여성 차별과 비하, 이혼과 재혼에 대한 금기,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그리스도교가 해결 대안을 제시해야 된다.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정책 (Work-Family Balance Policies Responding to Low Fertility)

  • 유계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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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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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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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인구대치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세계 최하위권의 출산율에 머물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증가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어려움은 전통적 성역할 및 가족규범과 함께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양극화는 일-가정 양립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저출산을 보다 심화시키고 있다.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서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책의 우선순위를 일-가정 양립지원 및 결혼·출산·양육부담 경감에 두고 있다. 특히 양성평등 환경조성에 기반한 일-가정 양립지원정책은 향후 출산율 제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보육, 근로시간, 휴가·휴직, 돌봄노동 등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관련된 일-가정 양립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정부와 국내기업의 정책 현황과 출산율 제고효과를 고찰함으로써 저출산 대응 및 여성고용 촉진을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정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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