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농도 과산화수소 제조를 위한 투과증발 공정의 정량적 위험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잠재적 주요 사고는 분해반응에 따른 폭발 및 화재이며 실험실 규모일 때 사고결과는 카테고리 3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공정에서 분해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을 사건트리 형태로 모델링하고 사고원인들의 확률함수를 유사사건 발생빈도 자료를 근거로 설정하였다. 구축된 모델을 사용하여 사고율을 계산한 결과, 수용 가능한 위험수준, 즉 사고빈도가 $10^{-4}/yr$ 이하가 되려면 추가 안전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위해 방호계층분석을 적용한 결과, 촉매반응을 막기 위한 본질적 안전설계, 과열을 막기 위한 SIF (safety instrumented function), 그리고 분해반응이 일어나더라도 폭발로 이어지지는 것을 막는 릴리프 시스템이 요구되었다. 제안된 방법은 과산화수소 농축을 포함한 다양한 화학공정의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현장에서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스테렌(PS) 및 폴리우레탄(PU)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범용 고분자 제품들이 광범위하게 제조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 제조현장에서는 화재 폭발 등으로 인해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발생한 사고사례를 수집 분석하여 사고특성 등을 파악하여 동종 혹은 유사사고 예방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업재해통계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하여 SPSS를 활용하여 범용 고분자 제조공정별 재해분포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들 결과는 범용 고분자 제조공정의 사고를 방지하고, 공정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정전기 방전으로 인한 재해방지, 생산효율의 향상, 정전기 방전에 민감한 전자소자의 보호를 위하여 각종 생산 공정에서는 정전기의 제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필름생산공장, 도장공장, 반도체 공장 등에서 이러한 정전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제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압인가식 제전기 bar의 길이, 동관의 길이 및 전극 간격을 변화시켜가면서 최적의 제전효율을 가지는 조건을 고찰하고, 이러한 조건에서 발생되는 방전에 의한 가연성 가스의 폭발 유무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제전효율은 각각의 제전 bar에서 접지전극과 침상전극 사이의 간격이 8-11(mm)사이 일 때 최적의 제전효율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최적의 제전효율을 나타내는 bar에 대하여 가연성 가스의 폭발실험을 한 결과 폭발은 일어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를 통하여 나타난 결과를 이용하여 최적의 제전효율과 안전성을 가지는 방폭형 전압인가식 제전기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에 의한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LNG has significant advantages in regard to environmental aspects comparing with conventional fuel oil. In fact, it is estimated that NOx and SOx emission can be reduced by about 90% and 100%, respectively in case of using LNG as a fuel. LNG-fuelled ship has been considered to be the best option both from an environmental and an economic point of view. Along with these trends, some major shipyards and Classification Societies have started to carry out the risk-based system design for LNG-fuelled ship such as passenger ship, platform supply vessel and large container vessel etc. However, new conceptual gas fuelled ship has high risk level compared with vessel using traditional crude oil especially in view of gas explosion accident. Therefore safety area where installed fuel gas supply system is required risk based system design with special considerations. On this paper, the entire process necessary for the quantitative risk analysis was explained to meet the satisfactory safety level of gas fuelled ship.
최근 대기환경규제의 강화로 화학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를 소각 처리하는 경우가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소각설비는 저장탱크 상부와 배관을 통해 연결되어 화염을 통하여 폐가스를 연소 소각시키기 때문에, 배관을 따라 화염이 역화될 경우에는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아크릴산 제조공정의 소각시스템에서 발생한 중대산업사고에 대해 폭발의 3요소와 화염의 전파 원인을 분석하여 사고 예방대책 및 안전성 향상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소각시스템의 송풍기를 재 가동하기 전에는 공기 또는 불활성 가스로 충분히 희석하여 폭발을 예방하여야 한다. 둘째, 폭굉으로 전이된 화염이 저장탱크로 전파되지 않도록 소각설비의 전단 및 저장탱크 상부에 폭굉용 화염방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섯째, 폭연용 화염방지기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그 전단에 파열판을 설치하거나 저장탱크 상부와 소각설비의 배관을 후드식으로 연결하여 폭굉으로 전이된 화염을 저장탱크 밖으로 분출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각설비에 연결된 송풍기의 제어반(MCC)에 순간정전 보상장치인 시간지연계전기(TDR: time delay relay)등을 설치하여 순간정전 후에도 자동으로 재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The process gas piping of the offshore plant can cause a massive explosion if the gas leakage occurs during operation. For the purpose of precaution of gas leakage accident, an air pressure test is performed on the process equipment tests using a test pump as much as the power to the piping inner side, mix 99% nitrogen gas and 1% helium gas. The purpose of the air pressure test is to check the work conformity process by handling and regulation for initial piping process, assembly, installation of module, welding, center alignment of the pipes assembling flange gasket in an unrestrained free state. In this paper, the regulation of the problematic air pressure test was analyzed and the solution criteria were established. And leakage tests of existing equipment were performed applying these solution methods.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as no problem.
건설현장은 다른 산업분야와 달리 다양한 형태의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작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소방설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화성물질과 화기작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큰 화재사고로 이어지고는 한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 발생한 김포 화재사고를 통해서 작업자가 물질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물질안전보건자료의 신뢰도와 유증기 분석으로 보다 합리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기오염의 저감을 위한 천연가스자동차의 보급으로 LNG 및 CNG 충전소의 보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1998년 부천 LPG 충전소의 화재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가스사고 때문에 충전소의 설치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LCNG/LNG 복합충전소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방문을 통하여 정성적 위험성평가를 수행하였고, 위험성감소방안(권고사항)을 제시하였다. K-PSR을 이용한 정성적 위험성평가 수행결과 누출에 의한 잠재위험성이 가능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탱크로리에서 LNG 저장탱크로의 하역작업 중 LNG의 누출에 의한 위험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GIS는 많은 양의 도형자료와 문자자료를 종합ㆍ관리ㆍ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복잡한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는 도심의 지하매설물을 관리하는데 적합한 시스템이다. 가스관의 안전도 관리 시스템은 가스관과 지형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여기에 가스관의 안전도를 모델화 하여 이들에 대한 안전상태를 수시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에서는 가스폭발의 피해영향권에 대한 도면 출력 시스템을 구축, 가스폭발에 의한 피해영향을 쉽게 추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스관이 파괴될 경우, 잠금대상 밸브 및 가스공급 중단 시설물에 대한 추적기능을 구축하였으며 또한 안전사고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정보 조회 기능을 구현하였다. 마지막으로 지하매설물 현황과 공사 현황을 출력하여 각종 공사시 초래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공사관리 기능을 구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국내 분진폭발사고에서와 동일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density polyethylene, HDPE ) 분진을 사용하여 열분해성과 착화에너지를 실험적으로 조사하였다. 폭발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시차주사열량계(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er, DSC), 열중량분석기(thermo-gravimetric analysis, TGA) 및 최소착화에너지(minimum ignition energy, MIE) 측정장치를 사용하였다. HDPE의 체적기준 평균입경은 $61.6{\mu}m$가 얻어졌으나, 입자 크기에 따른 입자 수밀도(particle number density) 분석에서는 $0.4{\sim}4{\mu}m$의 미세 입자가 98% 이상의 비율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TGA 및 DSC 측정결과로부터 HDPE는 $380{\sim}490^{\circ}C$의 온도 구간에서 발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MIE는 $1200{\sim}1800g/m^3$의 HDPE의 농도 범위에서 1 mJ 이하로 측정되었는데, 이는 입자 수밀도 기준에 따른 $0.4{\sim}4{\mu}m$의 미세 입자의 비율(98 %)이 매우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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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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