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신입생의 중도탈락을 예측하는 주요 요인을 도출하여, 대학 차원에서 중도탈락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수립의 근거를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에 위치한 S대학교의 2018학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이후 2년 동안 관찰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랜덤포레스트 중도탈락 예측 모형을 구축하였다. 예측모형에는 대학생활적응 요인 6개 변수, 교육만족요인 12개 변수, 총 18개 변수를 투입하였다. 분석결과, 정서안정성, 경제적 여건, 전공진로에 대한 확신, 대학 선택 만족도, 교육방법(교육 내용의 체계성), 교육방법(전공 교육 내용의 효과성)이 중도탈락을 예측하는 중요도 상위 6개 변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대학 신입생이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설계의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D 대학을 중심으로 DEU-GRIT 검사를 활용하여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신입생의 성별과 전공 분야에 따른 대학 생활 적응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고, 대학 생활 적응의 중요한 영역인 학업, 사회, 정서, 진로 적응의 수준을 기반으로 군집화된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DEU-GRIT 검사 규준을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 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하위 규준집단을 따로 분류하여 이들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정서 적응 수준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 적응과 정서 적응 수준에서 과학기술 전공 분야 학생이 인문사회 전공 분야 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생활 적응의 4개 영역 수준을 기준으로 군집 분석을 한 결과, 군집 1은 모든 영역의 적응 수준이 높았지만, 군집 3은 모든 영역의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군집 2는 정서 적응 수준이 높았지만, 군집 4는 정서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EU-GRIT 검사의 하위 규준집단에서는 학업 적응과 사회 적응 수준이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높았으며, 대학 생활 적응 전체 및 학업 적응과 정서 적응 수준이 인문사회 전공 분야 학생보다 과학기술 전공 분야 학생에게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위 규준집단의 대학 생활 적응의 4개 영역 수준을 기준으로 군집 분석 한 결과, 하위 규준집단 군집 1은 정서 적응 수준이 높았으며, 하위 규준집단 군집 2는 정서 및 진로 적응 수준은 낮고 학업 및 사회 적응 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하위 규준집단 군집 3은 모든 영역 수준이 낮았으며, 하위 규준집단 군집 4는 사회 및 정서 적응 수준이 낮고 학업 및 진로 적응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신입생의 사회 및 정서 적응 측면에서 성별에 따라 맞춤화된 심리상담 프로그램의 개입이 필요하며, 전공 분야에 따라서는 취업 전망에 대한 기대의 높고 낮음에 따른 상대적 정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하위 규준집단의 대학 생활에서 정서 및 사회 적응은 대학 생활 적응의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입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의 고등학교 재학 시 선행학습경험, 내신등급, 수능수리영역등급과 대학에서의 대학수학교과성적, 대학학업성취도(GPA) 간의 관계를 보았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재학 시의 수학교과 학업능력이 대학 신입생의 대학수학교과성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 A대학교 2014학년 1학기에 개설된 '기초미적분학'을 수강한 이과대학 및 공과대학 신입생 19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성적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들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분석, 차이검정, 일원변량분석(ANOVA), 사후검정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 대상 대학생의 90% 이상이 고등학교 재학 시 수학교과 선행학습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선행학습의 효과성에 대한 인식은 필요성 인식보다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셋째, 대학수학교과성적과 대학학업성취도 간에는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내신등급과 대학학업성취도 간 및 수능수리영역등급과 대학수학교과성적 간에는 미미한 수준의 상관관계만 있었다. 넷째, 고교성적(내신등급, 수능수리영역등급), 선행학습노력, 선행학습만족도, 선행학습필요성이 대학수학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수학교과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다.
1988년 1월부터 동년 2월까지 영남대학교 신입생중 본조사에 응한 3792명(남학생 : 2586명, 여학생 : 1206명)을 대상으로 Zung의 자가평가 불안척도와 자가평가 우울척도, Derogatis등이 고안한 SCL-R중 정신증척도등의 고득점자 392명(10.3%)에서 2차 조사에 응답한 신입생은 156명(69.9%), 여대생은 47명(30.1%)이었다. 이들에게 실시한 MMPI의 결과는 Lachar의 분류법을 이용하였다. 1) MMPI 결과 신경증적경향 24명(15.4%), 정신병적경향 20명(12.8%), 행동장애경향 7명(4.5%)으로 이는 전체 사례수의 약 1.4%이었다. 2) MMPI의 세부조사 결과 정서장애 8명, 불안장애 6명, 정신분열증 9명, 인격장애 3명 등으로 이들 26명은 총 신입생의 0.7%이었다. 3) 사회정신의학적 요인분석에서 자기집 가족 분위기에서 불만인 경우, 부모상호간의 친숙정도에서 불만인 경우, 나와 아버지 사이의 갈등정도에서 심각한 경우, 나와 어머니 사이의 갈등정도에서 심각한 경우 등에서 공통적으로 정신분열증 척도가 높았다. 4) 건강상태가 허약할 경우, 정신과 입원한 경험이 있는 경우, 최근 3년동안의 신체적 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서 건강과 관계된 성적은 섬기증척도가 공통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중도탈락에 대한 현황과 요인을 분석한 연구로서 D대학의 2001년부터 2005년에 입학한 학생 중에서 정원 외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을 제외한 14,2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의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이 일반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보다, 기타계열의 고교 출신자가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중도탈락률이 높게 나타났다. 중도탈락 학생들에 대한 분석에서는 미복학(40.16%)으로 인한 중도탈락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미등록(32.98%), 자퇴(25.05%), 학사제적(0.81%)으로 인한 중도탈락 순이었다. 전체 대상자의 중심경향 값에 따른 분포를 보면 학생부 성적과 결석일수는 정적편포이며 대학 성적은 부적편포로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일부이고 대부분 높은 점수가 집중된 경향임을 나타내었다. 표준편차를 보면 학업지속자 보다 중도탈락자의 성적이 크게 나타나 비교적 학업지속자의 성적이 비슷한 것으로 보여 학생부성적과 결석일수 모두가 중도탈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부성적이 낮을수록, 결석일수가 많을수록 중도탈락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대학 1학년1학기 성적을 제외한 나머지 성적이 낮을수록 중도탈락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고, 1학년 전체 성적이 제일 많은 영향을 미치고 다음이 1-2학기학점, 1-1학기 성적, 1-2학기성적, 그리고 1-1학기 학점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항목에서는 수업년한이 제일 큰 영향을 미치고 다음이 성별이 미치며 나머지 항목들은 영향의 수준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made to find out how stress affect on nutrition status of the college freshmen who were experiencing physical growth and development as well as drastic emotional change. 400 male and female freshmen in 4 year colleges were surveyed respectively through the health check-up procedure for college entrance in February, In order to find out the stress in each group frustration, deprivation, lack of self efficacy, type A behavior and anxiety response were surveyed through 10 questions with total 40 points by assigning 4 points for each question. Diet Status was expressed by DDS (Dietary Diversity Score by 5 food groups) and DVS(Dietary Variety Score). 24-hrs recall method was used to find out the quantity of daily nutrient of EAR(estimated adquacy ratio) by KDRIs(Korean Dietary Recommended Intakes). Nutrition level was analyzed by Can-Pro for professionals (Korea Nutrition Association). And for the quality intake, percentage was calculated and MAR(Mean Adequacy Ratio) were produced. Highest point was obtained in the stress of anxiety with the total 40 score of 30.20, and the scores were 29.79, 28.67, and 28.39 for deprivation, type A behavior and frustration respectively. There was no difference of blood components in accordance with stress type. Stress type was divided into less sensitive group and highly sensitive one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blood nutrient status was observed. The difference of blood component and blood pressure in sensitive and highly sensitive groups was observed in deprivation and anxiety. The index of blood pressure(p<0.05), hemoglobin(p<0.01), HDL-cholesterol(p<0.05), and Fe(p<0.05) was high in the deprivation of sensitive group. Blood pressure and hemoglobin was high in type A of sensitive group(p<0.05). And the contents of blood triglyceride was high in the anxiety of sensitive group(p<0.001) The result of nutrition intake analysis according to stress type showed that there was low intake for energy, riboflavin, and niacin. When the degree of deprivation was high there was a lack of riboflavin intake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nutrition intake in lack of self efficacy, type A behavior and anxiety response. Thus, it is necessary for colleges to educate the students to maintain mental stability through various programs and activities after catching a kind and extent of the stress college students we meeting with like the confusion of value system, open heterosexual relationship, and the employment difficulties linked with political uncertainty and economic recession.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시작하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대인관계능력은 대학생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사회적 핵심역량이다. 본 연구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인관계능력과 사회적지지가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둔 실증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 지역 D대학교 신입생 268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수집된 설문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본 연구의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인관계능력, 사회적지지, 대학생활 적응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대인관계능력은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대인관계능력 하위요인의 처음관계 맺기, 권리 주장, 정서적 지지, 대인갈등 다루기 순으로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지지 하위요인 가운데 가족지지, 친구지지, 교수지지 순으로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대인관계능력과 가족, 친구, 교수의 사회적 지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시사하고 있어 대학생활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인관계능력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이 느끼는 심리적 진로장벽 해소를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적용하고, 심리적 진로장벽,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자기결정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처치집단에 8명, 비교집단에 9명을 할당하여 처치집단에는 7회기에 해당하는 심리적 진로장벽 해소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비교집단에는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처치집단과 비교집단 각각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로 심리적 진로장벽,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자기결정성검사를 실시한 후 사전 사후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심리적 진로장벽점수는 비교집단에 비해 처치집단의 점수가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점수는 비교집단에 비해 처치집단의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결정성점수는 비교집단에 비해 처치집단의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집단프로그램은 대학 신입생의 심리적 진로장벽 인식을 낮추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자기결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의 활용과 향후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의 의사소통능력, 일반적 자기효능감, 사회적 자기효능감 및 협동동료교수 학과목에서의 학업성취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수집된 자료를 SPSS/WIN 19.0으로 분석한 결과, 외향적인 대상자와 토론선호도가 높은 대상자의 의사소통능력이 높았고(p=.01), 여학생의 사회적 자기효능감이 남학생보다 높았으며(p=.03), 내향적이거나 중간 성격 대상자의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자기효능감이 외향적인 대상자보다 높았다(p=.01). 자가평가 학교성적별 '중상, 중, 중하집단'의 사회적 자기효능감이 '상' 집단보다 높았으나 학업성취도는 '상' 집단이 높았다(p=.01). 의사소통능력과 자기효능감 간, 사회적 자기효능감과 학업성취 간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협동동료교수 적용 학과목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2=0.058$, p<.05). 본 연구결과는 반복연구 후 대학 입학과 동시에 과중한 이론과 실습과목을 이수하며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해야 할 간호학과 신입생의 효과적인 학업적응지도지침 개발의 기초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20년 COVID-19의 확산으로 전면 비대면 온라인(녹화 강의 및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전환된 교양영어 수업을 수강한 대학 신입생들의 학습 감정을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B대학 신입생 170명을 대상으로 학습감정검사지(Academic Emotion Questionnaire; AEQ)을 이용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프로그램으로 통계 처리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이 온라인 수업 유형에 따라 긍정의 감정과 부정의 감정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1). 긍정의 감정은 녹화 강의수업에서, 부정의 감정은 실시간 화상 수업에서 더 높았다. 둘째, 신입생들의 영어 수준에 따라 온라인 수업 유형에 대한 학습 감정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p < .01), 수준과 무관하게 긍정의 감정은 녹화 강의에서 높았고, 부정의 감정은 실시간 화상수업에서 더 높았다. 셋째, 신입생들의 전공에 따라 온라인 수업 유형에 대한 학습 감정은 긍정의 감정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1). 자연이공계열 학생들이 인문사회계열 학생보다 동영상수업에 대한 긍정의 감정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신입생들의 성별에 따라 온라인 수업 유형에 대한 학습 감정은 부정의 감정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1). 온라인 수업유형과 무관하게 여학생의 부정 감정이 남학생의 부정 감정보다 높았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언 및 교육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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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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