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lk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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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6F10 피부 흑색종세포에서 갯사상자 추출물의 멜라닌 합성 저해 효과 (Anti-melanogenic Effects of Cnidium japonicum in B16F10 Murine Melanoma Cells)

  • 조현진;카라데니즈 파티;오정환;서영완;공창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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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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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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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멜라닌은 자외선과 같은 외부자극이 가해지면 피부 기저층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전으로써 생성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멜라닌이 필요이상으로 생성이 되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침착 및 색소성 피부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은 식물 추출물을 대상으로 미백소재를 찾기 위한 연구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서식 염생식물인 갯사상자 추출물을 이용하여 B16F10 흑색종 세포에서 피부 색소 멜라닌 생성 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갯사상자 추출물 처리시 tyrosine 및 L-DOPA 산화를 농도 의존적으로 저해하였으며 세포 내의 멜라닌 생성을 담당하는 tyrosinase, tyrosinase-related protein-1, -2 발현을 억제하였다. 이는 갯사상자 추출물이 α-MSH에 의한 세포신호 전달 경로인 GSKβ/β-catenin 및 PKA/CREB 조절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갯사상자 추출물은 GSKβ/β-catenin 및 PKA/CREB 기전을 통해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여 미백 효능 지닌 천연물 유래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차성 야뇨증 아동에서 야간 수분 제한의 치료 효과 (Therapeutic Effect of Nocturnal Water Restriction in Children with Primary Nocturnal Enuresis)

  • 이수진;양재영;김혜순;이승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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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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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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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일차성 야뇨증의 치료는 민간 요법과 다양한 병인론에 근거한 각종 치료 방법이 개발 되어 있으나 가장 기본 치료인 야간 수분 제한의 치료 효과는 간과되어 왔다. 이에 저자들은 야뇨증의 일차적인 치료의 철저한 야간 수분 제한 효과만을 평가하고 성공 요인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8년 10월부터 1999년 6월까지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일차성 야뇨증 아동(주 3회 이상의 아뇨)중 2개월간의 야간 수분 제한에 순응도가 높은 41명(7.9${\pm}$2.3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야간 수분 제한 전과 2개월 치료 후 매 2주마다 24시간 수분 섭취량과 요량을 (매주 1일이상) 기록하도록 하여 순응도를 평가하였다. 치료후 야뇨 횟수가 90$\%$이상 감소된 완전반응군, 50$\%$이상 9$\%$미만 감소된 부분반응군, 50$\%$이하로 감소된 무반응군으로 구분하여 치료율을 조사하였고, 치료에 대한 성공 요인으로 성별, 연령, 주간 배뇨 이상, 수분 섭취량, 요량, 최대 요량, 요농축능 등을 분석하였다. 치료 2개월 후 야간 요량, 최대 요량, 농축요삼투질 농도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야간 수분 제한 2개월 후의 반응률은 39.0$\%$ (l6/41)에서 완전반응, 43.9$\%$ (18/41)에서 부분반응, 17.1$\%$(7/41)에서 무반응을 보여 전체적으로 82.9$\%$ (34/41)에서 호전되었다. 야간 수분 제한의 치료 효과에 대한 예견 요인은 주간 배뇨 이상, 야간 수분 섭취량, 야간 요량, 방광 요인 등으로, 단증상 야뇨증 아동에서는 완전반응 50$\%$(13/26), 부분반응 46.2$\%$ (12/26)로 다증상 야뇨증 아동의 20$\%$ (3/15), 40$\%$ (6/15)에 비하여 유의하게 치료율이 높았다(P<0.05). 야간 수분 섭취량은 완전반응군 385${\pm}$109mL, 부분반응군 335${\pm}$105mL, 무반응군 233${\pm}$45 mL, 야간 다음은 각각 48.5$\%$(16/33), 42.4$\%$(14/33), 9.1$\%$(3/33)로 야간 수분 섭취량이 많을수록 유의하게 치료율이 높았다 (P<0.05). 야간 요량은 완전반응군 390${\pm}$62mL, 부분반응군 330${\pm}$136mL, 무반응군 140${\pm}$43mL, 야간 다뇨는 각각 59.3$\%$(16/27), 40.7$\%$(11/27), 0$\%$(0/27)로 야간 요량이 많을수록 유의하게 치료 효과가 좋았다(P<0.05). 일회 최대 요량은 완전반응군 236${\pm}$42 mL, 부분반응군 209${\pm}$56 mL, 무반응군 107${\pm}$36mL로 최대 요량이 많을수록 유의하게 치료 효과가 좋았다 (p<0.05). 연령, 성별, 일일 수분 섭취량, 다음, 일일 요량과 다뇨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야간 수분 섭취 제한 후 야간 요량의 감소 정도는 완전반응군 173${\pm}$56mL, 부분반응군 135${\pm}$83mL로 무반응군 28${\pm}$15mL에 비하여 유의하게 컸다 (P<0.05). 최대 요량의 증가도 완전반응군 88${\pm}$27mL, 부분반응군 79${\pm}$38mL로 무반응군 17${\pm}$13mL에 비하여 유의하게 컸다 (p<0.05). 농축요삼투질 농도의 증가 역시 완전반응군 190${\pm}$42mO느/kg, 부분반응군 254${\pm}$115mOsm/kg으로 무반응군 25${\pm}$32 mOsm/kg에 비하여 유의하게 컸다(p<0.05). 결 론 : 일차성 야뇨증은 야간 수분 섭취 제한만으로도 치료율이 높았고, 주간 배뇨 이상이 없고, 야간 다음, 야간 다뇨, 및 최대 방광용적이 높은 아동에서 치료 효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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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발효초가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Fermented Crataegi fructus Vinegar Improves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Fat Diet)

  • 전정우;박진경;이미애;정미란;한종현;박유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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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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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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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산사 발효초가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흰쥐에게 고지방식이(40% kcal% fat, beef tallow)를 급여하면서 산사발효초를 저농도(1.5% wt/wt, n=8), 고농도(3.0% wt/wt, n=8)로 투여하였을 때, 정상식이군(n=8)과 고지방식이 대조군(n=8)과의 체중, 장기무게, 지질 함량 등의 차이를 관찰하였다. 체중은 산사발효초군이 정상식이군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지만, 고지방식이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각각 7.2%, 10.0% 감소하였다. 간과 신장 무게도 고지방식이 대조군에 비해 산사발효초군들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고농도 산사발효초군에서 혈청의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C, 동맥경화지수 및 간의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지방식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지만 혈청 중 HDL-C 함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분변 중 포화지방산 함량은 고농도 산사발효초군에 비해 정상식이군이나 고지방식이대조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결론적으로 산사발효초는 체중을 감소시키며 혈청이나 간의 지질함량을 개선시키고, 포화지방산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체중조절 및 지질대사 개선 효과가 규명되었다.

비닐하우스 재배농민에 대한 'house병'의 실태 조사 (A Survey on the 'House Diseases' for Vinyl House Cultivation Farmers)

  • 전제균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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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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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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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비닐하우스 재배농민들의 건강문제와 비닐하우스 내의 환경 상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1995년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1개월 동안 김천시 인근의 5개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성인 남녀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된, 비닐하우스 재배농민 209명과 일반농민 161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담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비닐하우스 농민의 농사경력 평균 17.29, 15.08년이 일반농민의 31.24, 25.58년에 비해 짧았으며(P<0.05), 노동시간은 거의 비슷하였다. 월간 노동일수를 보면 비닐하우스 재배농민 남녀 각각의 평균이 28일, 27.52일로 일반농민 평균 26.57일, 25.95일에 비해 더 많았다. 2. 비닐하우스 재배농민의 농부증 신체 증상 호소율은 요통, 어깨결림, 수족감각 둔화, 어지러움 등으로 나타났으며, 일반 농민들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3. 지난 1년동안 농약살포 회수는 비닐하우스 재배농민이 평균 23.79회로서 일반농민의 8.36회 보다 약 3배 많았으며(P<0.05), 농약중독 경험율도 비닐하우스 재배농민이 $9.09\%$로 일반 농민 $1.24\%$보다 높게 나타났다(P<0.01). 4. 비닐하우스 내부 및 외부의 온도, 습도 그리고 불쾌지수를 보면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는 평균 $34.6{\pm}5.05^{\circ}C$로서 외부의 $22.9{\pm}4.3^{\circ}C$에 비해 $11.7^{\circ}C$이상 차이가 있었으며, 습도의 경우 비닐하우스 내부가 $65.9\%$로서 외부의 $76.5\%$보다 $10.6\%$ point 낮게 나타났다. 불쾌지수는 비닐하우스 내부 평균이 $83{\pm}4.61$, 외부 평균이 $70.64{\pm}5.61$로서 내부가 높게 나타났다. 5. 지난 1년간 농부중의 신체증상을 치료한 의료기관을 보면 비닐하우스 재배농민은 물리치료 $43.06\%$, 약국 $24.40\%$, 병원 $18.66\%$, 한의원 $5.74\%$ 순으로 나타났으며, 일반농민은 약국 $34.16\%$, 물리치료 $27.33\%$, 병원 $18.63\%$, 민간요법 $11.18\%$순으로 나타났다(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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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246.7 대식세포 모델에서 고삼, 감초, 백선피 에탄올 추출물 및 추출복합물의 항염증 효능 비교 (Comparison of Anti-inflammatory Activities among Ethanol Extracts of Sophora flavescens, Glycyrrhiza uralensis and Dictamnus dasycarpus, and their Mixtures in RAW 246.7 Murine Macrophages)

  • 한민호;이문희;홍수현;최영현;문주성;송명규;김민주;신수진;황혜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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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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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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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고삼, 감초 및 백선피는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오랜 동안 사용되어 온 한약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한약제의 에탄올 추출물과 각 한약제 추출물의 복합물에 대한 항염증 효능을 LPS에 의하여 활성화되는 RAW 264.7 대식세포 모델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이를 위하여 고삼 추출물(EESF), 감초 추출물(EEGU), 백선피추출물(EEDD) 및 추출복합물(MHMIXs)을 준비하였으며, 항염증 효능 평가를 위한 인자로서 대표적인 염증 매개인자로서 NO와 $PGE_2$를, 염증성 cytokine 중에서는 $IL-1{\beta}$$TNF-{\alpha}$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각 한약제 단독 추출물 및 추출복합물은 LPS로 활성화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NO와 $PGE_2$ 및 염증성 cytokine의 생성을 모두 억제하였으며, 이러한 생성 억제는 해당 단백질의 발현 억제를 통해 이루어졌다. 비록 각각의 단일 추출물과 추출복합물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다고 평가되지만, 세포 독성과 다양한 염증성 매개인자 및 cytokine의 억제 효과를 전체적으로 고려할 경우 EESF, EEGU 및 EEDD가 3:1:1로 혼합된 MHMIX-1이 항염증 관련약품 및 소재 개발에 보다 효과임을 제안하며, 이는 과도하게 활성화된 대식세포에 의한 염증성 질환 조절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랫드의 실험적 간암 발생과정과 Gap Junction을 통한 세포간 정보전달에서 Pueraia mirfica의 효과 (Effects of Pueraia mirifica on the Experimental Hepatocarcinogenesis in Rats and Gap Junctional Intercellular Communication)

  • 강경선;김경배;이재해;조성대;조종호;박준석;안남식;양세란;정지원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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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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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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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비수술적 중기 발암성 모델과 gap junction intercellular communication(GJIC)수식을 이용하여 태국에서 회춘약으로 알려진 Pueraria mirfica (Kawo Keur)식물의 항암 및 발암성 유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 비수술적 중기 발암성 모델 시험의 경우, Pueraria mirifica 식물이 수컷 F344 랫드에 대하여 전암 병변의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기 위한 것으로 GST-p양성 병소의 수와 면적을 측정하여 그 수식 효과를 알아보았다. 6주령의 수컷 F344 랫트를 10 개군으로 나누어 간암을 유발하기 위하여 모든 동물에 대하여 시험 시작일에 200 mg/kg의 DEN을 투여하였고, 2주와 5주 말에 각각 300mg/kg의 DGA를 복강 투여하였다. 3군에서 6군까지에 대해서는 sodium phenobarbital을 0.05%의 농도로 음수 투여하였으며, 2군에 대해서는 발암유발 후의 6주 동안 AIN-76A에 10mg/kg의 PM 혼합 사료를, 6군은 시험 전 기간에 걸쳐 8주 동안 10mg/kg의 PM 혼합사료를 급여한 군이다. 또한, 7, 8, 9 및 10군은 2, 4, 5 및 6군과 같은 방법으로 1000mg/kg의 PM을 투여한 군으로 모든 동물은 DEN 투여 후 8주 째에 부검하였다. GST-p 면역염색 결과 양성 병소의 면적과 수에서 10mg/kg의 PM을 투여한 군들은 대조군과 비교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1000mg/kg의 PM을 투여한 7, 8, 9 및 10군에서도 GST-p 양성 병소의 수와 면적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유의한 차이를 관찰할 수 없었다. 또한 PM이 gap junction intercellular communication (GJIC)수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사람 피부세포에서 SL/DT assay를 실시해 보았으나 이러한 gap junction assay에서도 PM은 GJIC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Pueraria mirifica는 랫드에서의 실험적 간암 발생과정과 human keratinocyte에 gap junction intercellular communication에서 수식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항암 및 발암성 여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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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Blume) 잎 70% 에탄올 추출물의 단회와 14일 반복투여 독성시험의 안전성 평가 (Single and 14-Day Repeated Oral Toxicity Studies of 70% Ethanol Extract of Lindera Obtusiloba Blume Leaves)

  • 홍충의;서문영;구윤창;남미현;이현아;김지훈;왕증;양성용;이성희;노수환;이광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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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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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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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생강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생하며 열, 복통, 타박상, 출혈 등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온 식물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온 생강나무 잎의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생강나무 잎 70% 에탄올 추출물을 암수 각 군당 5마리씩 5000(단회투여 독성시험), 0, 500, 1000, 2000(14일 반복투여 독성시험) mg/kg의 용량으로 단회경구투여와 14일 반복경구투여를 실시하여 15일간의 사망률, 일반증상, 체중변화, 조직병리, 혈액학적 및 혈액 생화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시험기간 중 사망동물은 암수 모든 시험군에서 관찰되지 않았으며, 일반증상, 체중변화, 조직병리, 혈액학적 및 혈액생화학적 검사에서 투여와 관련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생강나무의 단회투여 독성은 5000 mg/kg 용량을 상회하며, 14일 반복투여의 최고용량인 2000 mg/kg 용량에서도 아무런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최대무독성량은 이 농도를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생강나무는 안전한 소재로서 식재료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유근피 추출물의 3T3-L1지방전구세포의 분화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 (Anti-adipogenic Activity of Cortex ulmi pumilae Extract in 3T3-L1 Preadipocytes)

  • 정현영;진수정;남수완;현숙경;김성구;김병우;권현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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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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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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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유근피(Cortex ulmi pumilae)는 항산화, 항염증, 항균, 항암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되어 있으며, 뛰어난 소염효과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3T3-L1 지방전구세포를 이용하여 유근피 추출물의 지방세포 분화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검토하였다. 유근피 추출물을 분화유도제와 동시에 처리한 결과, 3T3-L1 지방전구세포의 세포질 내 triglyceride 생성을 농도의존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지방세포분화 관련 전사인자인 $C/EBP{\alpha}$, $C/EBP{\beta}$$PPAR{\gamma}$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저하시켰다. 다음으로 유근피 추출물을 지방세포 분화 유도 단계별로 처리한 결과, 분화유도제와 동시에 처리한 경우 즉 분화 초기에 처리한 경우가 가장 효과적인 지방세포 분화 억제효능을 보였으며, 이 때 분화초기에 발현되는 $C/EBP{\beta}$의 발현량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유근피 추출물에 의해 mitotic clonal expansion 단계의 세포증식이 농도의존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세포주기분석을 통해 G1 arrest를 유발함으로써 증식이 억제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G1 arrest는 G1/S 전이 관련 단백질인 p21의 발현 증가, cyclin E의 발현 감소 및 Rb의 인산화 감소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로부터 유근피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 초기 단계에 작용하여 지방세포 분화 관련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mitotic clonal expansion을 저해하여, 지방전구세포의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하는 항비만 효능을 가지는 천연소재임을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 생각된다.

흑마늘 추출물에 의한 3T3-L1 지방전구세포의 분화 및 adipogenesis 억제에 관한 연구 (Inhibition of Adipocyte Differentiation and Adipogenesis by Aged Black Garlic Extracts in 3T3-L1 Preadipocytes)

  • 박정애;박철;한민호;김병우;정윤호;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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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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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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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3T3-L1 지방전구세포에서 생마늘 및 흑마늘 열수추출물이 insulin, dexamethasone 및 IBMX 등과 같은 분화유도인자에 의하여 유발되는 lipid droplet 및 triglyceride 생성 등과 같은 지방세포로의 분화와 함께 이러한 분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dipogenic transcription factor인 PPAR${\gamma}$, C/EBP${\alpha}$ 및 C/EBP${\beta}$의 발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성숙한 지방세포에서 나타나는 lipid droplet의 생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확인한 결과, WEABG 처리군에서 lipid droplet의 생성이 현저하게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Lipid droplet과 함께 성숙한 지방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로서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지방세포 내의 저장 지방인 triglyceride 생성 정도를 확인한 결과에서도 WEABG 처리군에서 triglyceride 억제효과가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WERG 및 WEABG-A는 분화유도인자에 의하여 유발된 PPAR${\gamma}$, C/EBP${\alpha}$ 및 C/EBP${\beta}$의 발현 억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지만 WEABG는 그들의 발현을 전사 및 번역 수준에서 현저하게 억제시켰다. 이는 WEABG가 adipogenic transcription factor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서 lipid droplet 및 triglyceride 생성을 억제하여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막는 항비만 효능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 결과는 흑마늘의 비만억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항비만 기전에 대한 생화학적 해석 및 이를 활용한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도토리화분과 다래화분의 일반성분, 지방산 분석 및 형태 관찰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fatty acids composition of pollens in acorn and darae(Actinidia arguta))

  • 홍인표;이만영;우순옥;심하식;최용수;한상미;김혜경;변규호;이명렬;김정봉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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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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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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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에서 생산량이 많은 도토리화분과 다래화분을 동결 건조하여 일반성분과 지방산 성분을 비교하였으며 전자현미경(SEM)을 통하여 세포벽 구조를 확인하였다. 일반성분 분석결과 도토리화분은 수분 11.7%, 회분 2.6%, 조단백질 24.1%, 조지방 11.8%, 조섬유 1.9%, 탄수화물 함량은 47.9%이었으며, 다래화분은 수분 4.3%, 회분 2.3%, 조단백질 35.8%, 조지방 8.7%, 조섬유 0.8%, 탄수화물 함량은 48.1%였다. 동결건조한 도토리화분의 조단백질 함량은 26.5%로 약 10% 증가하였으나 조섬유 함량은 0.4%로 감소하였고, 동결건조 다래화분의 조단백질과 조지방 함량은 각각 35.7%, 9.1%로 약간 증가하였으나 조섬유 함량은 크게 감소하였다. 도토리화분에는 linoleic acid, 다래화분에는 linolenic acid의 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docosadienoic acid, eicosadienoic acid, erucic acid 등의 지방산은 도토리화분에만 존재하였다. 도토리화분은 단립이며 모양은 장구형(prolate)이고 극면상은 난형이며 발아구는 3구형이다. 또한 다래화분은 단립이며 모양은 아장구형(subprolate)이고 극면상은 원형이며 발아구는 3구형이다. 도토리화분과 다래화분을 동결건조하면 세포벽이 파열되어 세포질이 나출되는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