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16년령 암컷 시츄견이 복부팽만과 배뇨, 배변곤란을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신체검사 시 복부에서 10 cm 가량의 종양이 촉진되었으며 방사선 상에서 확인되었고, 방광은 종양에 의해 배꼽 쪽으로 변위되어 있었다. 초음파 상에서 종양은 불균질한 실질과 국소적으로 무에코성 영역을 가지고 있었다. 혈액검사 소견상 혈소판증가증과 약한 호중구증가증이 나타났으며, 혈액화학치 검사 결과 ALP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복술을 시행하여 자궁경과 방광 사이의 $10.5{\times}9.6cm$ 크기의 단단한 종양이 요도를 포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위조직과 둔성분리 후 절제하였다. 조직병리학적 검사와 면역화학 적 검사 결과 종양은 평활근육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 후 일주일 뒤 배뇨곤란을 주증으로 재 내원하였다. 배뇨곤란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요도조영술을 실시하였으나 물리적인 폐색 등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방광근과 방광조임근에 작용하는 몇몇 약물요법 등을 시행하였지만 반응이 없어 중장기의 보존요법이 지시되었으며 배뇨곤란 증상은 술 후 27일차에 갑작스럽게 호전되어 환자는 원활한 배뇨를 하게 되었다. 본 증례는 요도를 포매하고 있는 복강 내 종양의 수술 후 예후와 배뇨곤란과 같은 후유증을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치열해지는 시장경쟁과 함께 가속화 다양화되는 기술혁신의 환경 변화로 인해 기업들은 기존의 제품혁신이나 한정된 서비스의 제공만으로는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되었으며,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을 통해 그 해법을 찾고자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BM혁신과 관련된 이론적 논의를 검토하여 연구개발서비스업 내 BM혁신의 필요성과 성공 요건에 관한 명제들을 도출하고, 자동차 R&D서비스업에서 선도적 글로벌 기업인 AVL과 ETAS의 BM혁신에 대한 사례를 연구함으로써 명제들을 검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특히, BM이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을 감안하여, 본 연구는 연구개발서비스업 분야에서 기술적 역량을 갖춘 기업이 BM혁신을 통해 어떻게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사례기업들은 고객을 위한 가치 제안과 기업의 이윤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기술)-서비스 융합에 기반한 BM을 수립하고 자사에 적합한 보완적 자산을 차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BM혁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기술혁신경영분야에서 BM혁신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며, 국내 연구개발서비스업과 연구개발전문기업들이 향후에 혁신적 BM에 기반해 효과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Purpose - In today's markets, new technologies such as social network systems and user generated contents have provided consumers with access to unlimited amounts of information and an ability to communicate with other consumers in the world. Specially, the massive of the internet and the development of online communities and interactive platforms offer the potential to cocreate with a large number of consumers. Significant changes in marketplace suggest that simply being consumer oriented is not enough, so firms must learn from and collaborate with consumers to create values that meet their individual and dynamic needs. In these sense, emergent perspectives in marketing highlight new opportunities for co-opting consumers as a means to define and cocreate value through their engagement. Although the importance of consumer co-creation with firms, the current literature lacks the respond to two questions: (1) who are the most competent consumers for creating the values with firm? and (2) what are the stimulaters to help the consumers engage for co-creation? To this answer the question, this research investigate how to structure consumer motivations to encourage consumers to be more engaged for co-creation and what drives a consumer to get involved to respond to a call for co-creation.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o empirically test the hypotheses,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consumers who had experienced the co-creation including upstream, downstream, autonomous, and sponsored co-creation with the firms. We collected a total of 343 responses. After we excluded 37 questionnaire because of incomplete responses, a total of 306 questionnaire remained. Working with a sample of 306 responses in Seoul and Kwangju, hierarchical moderated regression is employed to test research hypotheses. Results - The results indicated that consumer creativity and emergent nature are positively related to engagement in co-creation including upstream, downstream, autonomous, and sponsored co-creation. Also, the relationships between consumer creativity/emergent nature and engagement in co-creation were moderated by intrinsic motivation in case of upstream and downstream co-creation. Finally, interaction effects between consumer creativity/emergent nature and extrinsic motivation were not significant. Conclusions - These results suggest that marketing managers have to consider the consumer personality such as creativity and emergent nature and stimulate the intrinsic motivation of consumer to achieve the co-creation project successfully.
본 연구는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객가치 제고와 기술혁신 경쟁우위를 위해 R&D역량과 시장지향성이 제품혁신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였다. 즉, 연구모형에서와 같이 독립변수인 R&D역량, 시장지향성이 기술혁신지향성이라는 조절변수를 통해 종속변수인 제품혁신성과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하여 반도체 기업의 개발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고 최종적으로 118부의 유효한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통제변인으로 하는 다중회귀분석을 진행하였고 기술혁신지향성 조절효과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기업의 R&D역량 중 R&D집약도와 외부네트워크 역량이 높을수록 제품혁신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장지향성 중 고객지향성과 경쟁자지향성에 대하여 제품혁신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R&D역량만이 기술혁신지향성의 조절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반도체 기업의 제품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R&D역량과 시장지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의 제품혁신성과와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술혁신지향성이 중요한 조절 요소임을 실증적으로 지지하는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article is to analyse the economic efficiency of capital market, which plays a role of resource allocation in terms of financial claims such as stock and bond. It provides various contributions to the welfare theoretical aspects of modern capital market theory. The key feature that distinguishes the theory described here from traditional welfare theory is the presence of uncertainty. Securities has time dimensions and the state and outcome of the future are really uncertain. This problem resulting from this uncertainty can be solved by complete market, but it has a weak power to explain real stock market. Capital Market is faced with the uncertainity because it is a kind of incomplete market. Individuals and firms in capital market made their consumption-investment decision by their own criteria, i. e. the maximization of expected utility form intertemporal consumption and the maximization of the market value of firm. We noted that allocative decisions that had to be made in the economy could be naturally subdivided into two groups. One set of decisions concerned the allocation of first-period resources among consumption $C_i$, investment in risky firms $I_j$, and riskless investment M. The other decisions concern the distribution among individuals of income available in the second period $Y_i(\theta)$. Corresponing to this grouping, the theoretical analysis of efficiency has also been dichotomized. The optimality of the distribution of output in the second period is distributive efficiency" and the optimality of the allocation of first-period resources is 'the efficiency of investment'. We have found in the distributive efficiency that the conditions for attainability is the same as the conditions for market optimality. The necessary and sufficient conditions for attainability or market optimality is that (1) all utility functions are such that -$\frac{{U_i}^'(Y_i)}{{U_i}^"(Y_i)}={\mu}_i+{\lambda}Y_i$-linear risk tolerance function where the coefficients ${\mu}_i$ and $\lambda$ are independent of $Y_i$, and (2) there are homogeneous expectations, i. e. ${\Large f}_i(\theta)={\Large f}(\theta)$ for every i. On the other hand, the efficiency of investment has disagreement about optimal investment level. The investment level for market rule will not generally lead to Pareto-optimal allocation of investment. This suboptimality is caused by (1)the difference of Diamond's decomposable production function and mean-variance valuation model and (2) the selection of exelusive investment or competitive investment. In conclusion, this article has made an analysis of conditions and processes of Pareto-optimal allocation of resources in capital marker and tried to connect with significant issues in modern finance.
최근 해외건설 시장은 진출국 투자 현지화 요구 등 기업의 장기적 투자를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건설기업 입장에서 개별 프로젝트 중심의 한시적 의사결정보다는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해야하는 복합적인 진출의사결정 상황에 대한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중 장기적 관점에서 해당 진출국 시장의 리스크를 분석하고 해당 진출국의 시장성 진출여부 등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의 시장진출 의사결정과 관련하여 전통적으로 재무적 가치평가를 위해 활용되어 온 현금흐름할인법은 시장의 변동성이나 불확실성을 고려하는 데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물옵션 분석에 기초하여, 해외 건설시장진출 안의 평가에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제안된 시장진출 의사결정모델은 실물옵션 분석을 통해 진출 여부 국가 유형 등과 같은 주요 의사결정 항목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진출 안을 평가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제안된 시장진출의사결정 모델의 분석과정을 제시함으로써 활용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시장진출 의사결정모델의 활용을 통해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건설기업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은 경제적 가치와 함께 문화콘텐츠로서 상호 관련국가 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기재이다. 따라서 21세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애니메이션이 대표적 문화산업의 위상을 위해 기존의 교류의 폭을 확장시킬 필요성이 있다. 특히 지역적으로 편향되어 불균등하게 나타나는 문화적 교류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과 문화교류가 활성화되지 않은 체코 애니메이션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체코는 지정학적으로 유럽의 중심지역에 있고 산업인프라 구축, 투자 상승, 인적 자원 등의 기반이 비셰그라드 권역 국가 중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유럽권역과 아시아권의 문화 접변(cultural border-crossing) 현상이 두드러지는 지역이고 동 서 유럽의 문화 종교적 특성을 융합한 국가로써, 중부유럽의 중심역할을 이행하고 있는 문화 강국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체코와 한국의 애니메이션 교류는 경제적, 문화적 가치가 높다. 특히 체코는 문화예술의 독창성이 뛰어난데 그 중 전통 인형극은 체코의 대중적 삶과 문화가 연계되어 있다. 체코는 이러한 인형극을 형식적으로 스톱모션의 퍼핏(puppet) 애니메이션 장르로 계승 발전했으며 또한 내용적으로 풍자의 힘을 적극 수용하여 대중적 기반뿐만 아니라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계의 강국의 면모를 갖추었다. 따라서 이러한 상호 국가 간의 애니메이션교류를 통하여 한국 애니메이션은 교류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90년 정식 외교 관계의 수립 후 그동안의 미미한 문화교류를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다. 나아가서 양국 간의 국제적으로 연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체코 문화교류 및 활성화 방안으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워크숍 등의 구체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무형화가설에 입각하여 기업의 무형자산비율의 증가가 고용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경제의 무형화과정에서 기업의 높은 수익률이 높은 고용성장률로 나아가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수익과 성장의 연결고리(nexus)가 견고하게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살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들이 당면한 실물투자와 고용의 정체가 어떠한 요인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한다. KIS VALUE의 KOSPI 상장기업을 OECD의 산업분류법에 따라 5개 산업그룹으로 분류하여 분석한다. 분석기간은 1988~2017년이다. 추정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형화가 기업의 고용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통 제조업에서는 비유의적이지만, 2009년 이후 산업 전체적으로는 음의 유의적인 결과가 나왔다. 둘째, 수익률이 기업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무형화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전통 제조업에서는 영향이 비유의적이지만 산업 전체적으로는 1988년 이후 2017년에 이르기까지 전 기간에 걸쳐 수익률의 고용성장률의 영향은 유의한 음의 값을 갖는다. 셋째, 수익률의 고용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무형화비율에 의해 좌우되고 있음을 수익률과 무형비율의 상호 교차항을 통해 확인하였다. 넷째, 위의 추정결과를 통해 무형화의 진전에 따라 (수익률 ${\rightarrow}$ 기업의 고용성장률)의 선순환의 연결고리가 사라지면서 음의 관계로 변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의 시사점은 고용과 투자정체현상이 무형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확장적 수요정책보다 숙련공급과 무형화의 속도와 방향을 조율할 수 있는 산업정책이 더 효과적이다.
본 논문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이론적 그리고 실무적인 측면에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에 대한 재무적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이다. 최근 국내에 수입되는 핵심 부품 및 재료 등에 대한 다른 국가(들)의 전례없는 제한과 관련된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국내 중소기업들도 규모와 범위의 측면에서 적극적인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한 대체재 개발문제에 당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연구개발비 투자가 대기업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미약하다고 판단되는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들을 표본자료로 선정하였고, 연구기간은 국제금융위기 이후의 기간 (2010넌~2018년)으로 설정되었다. 패널자료모형이 활용되었고, 토빗모형과 단계적회귀분석모형도 응용되었다. 상대적인 분석으로서 로짓, 프로빗, 보충적 로그-로그모형 등이 활용되었다. 전년도 연구개발비 지출 변수, 그리고 동 변수와 고부가가치 산업 간의 교호작용, 기업 규모 그리고 성장성 등이 연구개발비 비중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전체 설명변수들 중, 대다수의 변수들이 비교 연도들 (즉, 2011년과 2018년)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표본기업들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매출액 변화로 실현되기 위한 시간적 차이가 통계적으로 존재함이 판명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이 향후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연구개발비 수준에 대한 분석에서도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보화의 발전에 비례하여 정보보호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까지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주요 연구의 흐름은 기술적인 보호조치(예: 암호화, 접근제어, 방화벽 등)와 관리적 관점의 행동연구였다. 최근에 들어서야 국내외적으로 정보보호 투자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정보보호 투자효과에 대한 계량적 산정이 필요한 이유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 적정규모의 예산을 책정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보호 투자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선행연구로 보안사고의 피해규모를 산정하는 연구가 필수적이다. 보안사고의 피해규모는 가시적 손실(피해복구, 생산성 저하, 손해배상 등)과, 비가시적 손실(고객 충성도 저하,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하락 등) 규모의 합으로 구성된다. 그 동안 가시적 손실규모 측정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비가시적 손실규모 측정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비가시적 손실규모를 측정할 수 있는 접근방법을 고안해내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막연히 비가시적 손실규모가 가시적 손실규모에 비해 대단히 클 것이라고 짐작해 올 수 밖에 없었다. 본 논문에서는 보안사고의 비가시적 손실규모를 측정하기 위해 대규모 개인정보 보안 사고가 발생한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경쟁기업과 분석하는 연구방법을 제안한다. 매출액은 영업이익 및 순이익과는 달리 회사 내부적인 회계방침에 의해 규모의 조절이 불가능한 재무요소이면서 회사가 고객 충성도 저하와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인해 받게 되는 영향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재무요소이기도 하다. 연구방법에 따라 2008년 대규모 개인정보 보안사고가 발생한 국내기업을 선정하고 그 경쟁사와 매출액 변화추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보안사고가 발생한 기업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경쟁사 평균 매출액 증가율 보다 0.0225%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결과는 국내의 보안 사고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비가시적 영향이 거의 없거나 또는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력이 미미하여 가격정책 및 광고 홍보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대변한다. 본 논문의 결과는 역설적으로 국내 보안사고의 피해규모를 측정하는데 있어 가시적 손실규모의 정확한 측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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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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