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ICT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조직몰입 및 직무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실증연구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 ICT 기업조직에서 가족친화적 기업환경이 조직몰입 및 직무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 ICT 기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의 내부요인들이 조직몰입과 직무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분석 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한국 ICT 기업 조직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가족친화적 복지제도는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직몰입은 직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가설 중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은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형식적인 가족친화형 프로그램 보다는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가족친화적 복지제도를 더 선호하는 종사자들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fluence of family-friendly workplace policies and organizational culture on the willingness of married female managers to have a child. The analysis includes 353 married female managers from the $6^{th}$ survey of the 2016 Korean Women Manager Panel. Factors that are found to influence the respondents include age, education, number of children, job position, promotional goals, accessibility to family leave, accessibility to shorter work hours during the child-rearing period, and organizational culture. Female managers who can easily use family leave or who have shorter work hours during the child-rearing period show a higher willingness to have a child. By contrast, those whose work places employ a fair and horizontal organizational culture are less willing to have a child. The introduction of family-friendly policies are not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determinants of female managers' willingness to have a child. We find that influencing family-friendly policies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childbirth differ. The accessibility of family-friendly policies that affect the willingness of female managers to have a child when they have no child include parental leave, employer-supported childcare, and childcare subsidies. For improving their willingness to have a second child, accessibility to both family leave and shorter work hours during the child-rearing period are effective. In conclusion, the government should strongly consider micro-personal factors, such as family-friendly workplace practices and organizational culture, when executing policies to reverse the current trend of low fertility.
일-가정 갈등과 일-가정 충실화를 포괄하는 일-가정 상호관계는 구성원의 삶의 질과 직무만족 조직몰입 등의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기업에서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함에 따라 나타나는 부정적 현상인 일-가정 갈등을 완화시키고, 반면에 긍정적 현상인 일-가정 충실화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일-가정 갈등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고 일-가정 충실화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향상시킨다는 가정 하에, 기혼 여성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일-가정 상호관계와 조직성과 사이에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미치는 역할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일-가정 갈등과 직무만족 사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일-가정 충실화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구성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유의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Investigations into family-friendly company culture have been carried out for various companies and conglomerates. But there has never been such investigation for police organization, so this investigation is intended to see the effect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performance of the organization culture that makes use of family-friendly program for the police organization. To this end, how the internal factors of family-friendly organization culture affects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performance is empirically analyzed with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d it is found that family-friendly program has significant effect on organizational life and welfare, and the welfare, in return, is found to have significant effect on job performance.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national context and family-friendliness of organizational culture in the private sectors on employee self-reported job and family life satisfaction. The data came from 1,613 employees of IT and retail companies in Korea, U. K., and Sweden, whom were married(partnered) with children under 12.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Swedish workers had more family-friendly perceptions about their organizational culture and more satisfaction about their job and family life compared with workers in U. K. and Korea.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perceptions of family-friendliness of organizational culture were positively related to employees' job and family life satisfaction. It was also found that perceived family-friendliness of organizational culture and national context significantly predicted employees' job-family life satisfaction. The implications of study results were discussed.
본 논문은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사회복지기관 기혼 여성 사회복지사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과, 양자 간에 일-가정 갈등이 가진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기관의 바람직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는 직무열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가정 갈등을 매개로 직무열의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가정 갈등이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와 직무열의 간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기혼 여성 사회복지사의 일-가정 갈등을 경감시키고 직무열의를 향상시키는 좋은 방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기관의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시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탄력근무제와 직무표준화, 성과관리제 그리고 인사시스템 등을 갖추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cognize the self - efficacy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or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questionnair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performed and the Cronbach's s value was calculated to determine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questionnaire.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of self - efficacy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was as follows. First, it was analyzed that individual culture, collective culture, hierarchical culture, and rational cultur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self - efficacy. Second, self-efficacy had an important effec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Third, individual culture and rational cultur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However, the collective culture and hierarchical culture, which put emphasis on family relations and teamwork,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respectively. Therefore, it is found that the group culture which valuesfamily-friendly and feamwork of its members,or the hierarchical citure for adapting to the external environment has no effec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amily-friendly and lay emphasis on the teamwork of the organization members, and it does not have an effect on the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family-friendly culture in various organizations in the private sectors on employee self-reported work-family balance and qualities of lives. It also attempted to clarify whether employee perceived work-family culture would vary according to size and type of organization, gender, and dual career partnership. The data came from 365 married full-time workers employed in a wide variety of organizations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Do.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Work-family culture was perceived more family-friendly in large-sized organizations and consumer industries. Female employees and workers in dual-career partnerships perceived the work-family culture of their organizations less family-friendly.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firm size, supervisory support for employees' family activities, and the perception of negative career development opportunities as a consequence of utilizing family-friendly policies significantly predicted employees' work-family balance and qualities of lives, while organizational time demands having no significant effects on them. The implications of study result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2019년 현재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501개 기업(관)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 후 가족친화경영 수준을 파악하고 기업(관)이 인지하는 기업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인증 후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 사후지원이 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과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주요결과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과 관련하여 가족친화 관련 제도의 규정화 운영수준은 높은 편이나, 성과지표 관리 측면은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관)의 실질적인 성과와 연동되는 가족친화경영 성과지표 산정과 측정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기업성과 중 기업(관) 홍보 및 이미지 개선과 조직신뢰향상, 사회적 성과 중 조직리더의 가족친화인식 향상과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을 높게 인식하는 점을 정책적으로 홍보하고 기업(관)의 유인책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기존의 듀얼 아젠다 관점에서 확대된 제3의 아젠다인 사회적 성과로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관)의 파급력을 강조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전반적으로 인증 후 컨설팅이나 가족친화 직장교육의 경험이 있는 기업(관)이 없는 기업(관) 보다 가족친화경영 수준, 기업성과, 사회적 성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친화경영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기업 및 사회적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기업(관)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제조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직원의 가족친화제도 인지도와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행복에 영향을 끼쳐 근로자와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본 연구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배포된 설문지 중 295부가 최종 유효한 응답지로 선택되었다.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기업문화, 근무시간, 직장상사의 지원과 가족친화제도 인지도와의 관계를 도출, 가족친화제도의 인지도가 직장만족도 및 삶의 질, 이직의사,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첫째, 기업문화가 직원의 가족친화인지도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근무시간이 가족친화인제도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셋째, 직장 상사의 지원이 가족친화인지도에는 무의미한 영향을 주었는데 이는 직장상사의 지원은 근로자에게 일-가족 갈등을 줄여주고, 조직몰입, 이직의사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던 선행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다. 넷째, 가족친화제도인지도는 근로자의 직장만족도 및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섯째, 가족친화제도 인지도는 근로자의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여섯째, 가족친화제도인지도는 근로자의 이직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연구 결과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침에 따라 기업에서는 가족친화제도가 있음을 적극 알리고 제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직원에게 적극 권장 및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족친화제도를 받아들이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급을 중심으로 한 인식전환교육과 기업문화로의 정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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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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