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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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나린진과 나린진-사이클로텍스트린 포접화합물의 지질대사에 대한 영향 비교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Cyclodextrin-Naringin Inclusion Complex with Naringin on Lipid Metabolism in Mice Fed a High-Fat Diet)

  • 전선민;최명숙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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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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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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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항고지혈, 항당뇨, 항동맥경화 등의 기능성이 잘 알려진 naringin을 이용하여 빛, 열, 산소 등의 산화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지질대사 개선에 대한 유용성이 증가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즉, 불안정한 naringin 등의 flavonoid를 cyclodextrin 분자의 소수성 공동에 포접시켜 안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지질대사가 naringin 단독 보충에 비해 개선되는지를 분석하고,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건강 기능식품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에 20% 고지방식이에 0.02% naringin 및 naringin이 0.02% 첨가되도록 CD-naringin 량을 조절하여 10주간 C57BL/6 mice에 보충한 결과, 체중 및 식이 섭취량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HFC 군에 비해 CD-N군 및 N군에서 백색지방 무게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뿐만 아니라, CD-N군 및 N군에서 혈장 총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 혈당 및 간 조직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가 HFC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혈장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장 및 간조직 지질 농도는 간 조직 지질대사 관련 효소 활성도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는데, CD-naringin 및 naringin 보충은 지방산 산화 증가에는 효과가 없었으나, 간 조직 지방산,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에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질대사 관련 호르몬 및 adipokine 농도 비교결과, 혈장 인슐린 농도는 CD-naringin 및 naringin 보충에 의해 유의 적으로 감소되었으나, leptin, adiponectin, resistin, IL-$1{\beta}$, IL-6 등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췌장 lipase 억제제로서 비만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는 orlistat에 비해 지질대사 개선 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orlistat와는 다른 기전에 의한 지질대사 개선 효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CD-naringin inclusion complex 및 naringin 단독 보충은 장기간의 고지방식이에 의한 지질대사 이상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혈장 leptin, resistin, IL-$1{\beta}$ 등의 염증성,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호르몬/adipokine 농도 감소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또는 항염증성 adipokine인 혈장 adiponectin 및 IL-6 농도 증가에 대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두 물질의 효능 차이 또한 나타나지 않아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효과에 대한 CD-naringin의 유용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포도씨열수추출물이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마우스의 지질대사와 적혈구 항산화 방어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rape Seed Water Extract on Lipid Metabolism and Erythrocyte Antioxidant Defense System in High-Fat Diet-Induced Obese C57BL/6 Mice)

  • 조영숙;장은미;장선미;천미선;손미예;김명주;이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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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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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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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포도씨열수추출물을 이용하여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의 지질대사 및 적혈구의 항산화방어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4주령의 C57BL/6 마우스(n=24)를 1주일간 적응시킨 후 정상식이를 급여한 정상군, 고지방(열량의 37%를 지방으로 대체)을 급여한 고지방대조군과 고지방-포도씨열수추출물군으로 나누어 6주간 사육하였다. 포도씨열수추출물은 1%수준으로 식이에 첨가하였으며 동일한 열량, 질소량 및 섬유소가 함유되도록 조제하여 급여하였다. 고지방식이는 정상식이에 비하여 체중, 일일 열량섭취량, 백색지방 무게, 혈장과 간조직의 지질함량 및 혈장 leptin 함량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본 실험에서 첨가된 식이 1%의 포도씨열수추출물 보충은 고지방을 급여한 마우스의 체중과 장기무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혈장의 중성지질과 간조직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현저히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장 중의 중성지질은 포도씨열수추출군에서 정상수준으로 개선되었으며, 포도씨열수추출물은 변으로 중성지질 배설을 고지방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였다. 간조직의 지질대사 효소인 FAS, ${\beta}$-oxidation, CPT 활성은 고지방대조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포도씨열수추출물군의 CPT 활성은 고지방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고, ${\beta}$-oxidation 활성도 증가경향을 보였다. 또한 적혈구의 SOD와 GSH-Px 활성이 포도씨열수추출물 급여시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마우스의 적혈구내 지질과산화물 함량이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이와 같이 포도씨열수추출물은 고지방 섭취시 혈 중 지질개선 및 항산화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고당식이로 유도된 비알코올성 지방간 마우스에서 기능성 잡곡의 지질 대사 개선 효과 (Anti-Lipogenic Effect of Functional Cereal Samples on High Sucrose Diet-Induce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Mice)

  • 이고은;송가락;정병진;정종성;허태곤;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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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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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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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 고당식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마우스의 체중 변화는 대조군보다 백미군,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체중증가율이 낮았고 간 무게 또한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간 내 조직학적 지방구 수와 크기가 감소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혈청 지질 수치 역시 개선 효과를 보였는데 모든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감소하였고, 혈청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모두 증가하였다. 간 조직 내 지질합성 및 지방산 침투와 관련 유전자 인자에서 대조군보다 SREBP-1c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백미군, 혼합잡곡군 및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ACC 및 FAS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혼합잡곡군과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SCD-1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감소하였다. CD36 및 $PPAR-{\gamma}$ mRNA 유전자 발현 수준 또한 대조군보다 백미군,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감소하였다. 간 내 ${\beta}$산화로 지방축적 억제와 관련된 유전자 인자인 $PPAR-{\alpha}$ 및 CPT-1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대조군보다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증가하였다. 본 실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당식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유도한 마우스에서 백미군, 혼합잡곡군 및 항비만혼합잡곡군 모두 지질 대사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항비만혼합잡곡군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원지(Polygala tenuifolia)의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 of Polygala tenuifolia)

  • 황주영;우용시앙;황대일;배석재;김태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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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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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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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원지(Polygala tenuifolia)의 영양성분 및 항비만 효과를 측정하였다. 일반성분은 원지 원지의 경우 건부량 기준 탄수화물 21.7%, 조단백질 18.5%, 조지방 14.5%, 조회분 2.4%, 식이섬유 42.9%로 함유되어 있었다. 원지 열수 추출물과 70% 에탄올 추출물의 단백질, 유리아미노산, 총당 및 환원당 함량은 열수 추출물이 70% 에탄올 추출물보다 함유량이 높게 나타내었다. 원지 열수 추출물과 70% 에탄올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과 ABTS와 DPPH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은 열수 추출물은 26.6 mg/g으로 70% 에탄올 추출물보다 폴리페놀 함유량이 높게 나타내었으며, ABTS 라디칼 소거능은 열수 추출물의 경우 0.95 mg/mL의 농도에서 $RC_{50}$값이 관찰되어 70% 에탄올 추출물보다 ABTS 라디칼 소거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RC_{50}$값이 70%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 3.29 mg/mL로 관찰되어 열수 추출물보다 70% 에탄올 추출물의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원지의 항비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분화된 3T3-L1 지방세포에서 원지 열수 추출물과 70% 에탄올 추출물의 지방세포 분화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MTT assay를 이용하여 세포 독성을 측정한 결과 $100{\mu}g/mL$ 이하의 농도에서 세포증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oil-red O 염색법을 이용하여 지방세포 분화억제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원지 열수 추출물의 경우 $10{\mu}g/mL$의 농도에서 40.1% 지방세포 분화 억제능을 나타내어 70% 에탄올 추출물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지방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발현량을 측정하기 위해 western blot법과 real-time PCR 법을 시행하였다. 원지 물 추출물은 SREBP-1c, $PPAR{\gamma}$, $CEBP/{\alpha}$의 단백질과 mRNA 발현을 억제 시켰고, 지방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효소인 FAS와 ACC의 생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원지의 항비만 효능을 확인하였다. 원지물 추출물의 경우 비만 예방 효능을 가진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개발이 기대되며, 원지의 항비만 효능을 최적화를 위하여 추후 동물 실험 및 독성 실험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식방풍잎(Peucedanum japonicum Thunberg L.)의 물추출물이 3T3-L1 세포와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마우스에서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s of Peucedanum japonicum Thunberg L. on 3T3-L1 Cells and High-fat Diet-induced Obese Mice)

  • 정호경;심미옥;장지훈;김태묵;안병관;김민석;정원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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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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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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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식방풍잎(PJT) 물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방전구세포인 3T3-L1과 5주령된 C57BL/6 수컷 쥐를 이용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먼저, 3T3-L1 분화실험에서는 PJT를 처리함으로써 지방세포 형성 관련 인자인 C/EBPα 와 PPARγ의 유전자를 억제하였고, 그로 인하여 지방세포의 분화 및 지방 축적을 억제하였다. 다음으로, 동물실험은 C57BL/6 수컷 쥐30마리를 1주일간 적응시킨 후 정상식이군 고지방식이군으로 나눈 뒤 2주간 사육하여 다시 고지방식이군은 고지방식이군, PJT100, PJT300, PJT500 군으로 나누어 4주간 실시하였다. 체중 및 체중증가량은 고지방식이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PJT 섭취군에서 감소하였다. 지방조직의 무게도 고지방식이군에 비하여 PJT섭취군에서 낮았다. 고지방 식이에 의한 혈청 중 지질함량, leptin 수준 증가는 PJT 섭취에 따라 낮아졌다. 반면, adiponectin 과 HDL-C 수준감소는 PJT 섭취에 따라 증가하였다. H&E staining으로 관찰한 지방세포의 크기도 PJT 섭취 시 감소하였으며 부고환 지방조직에서 관찰한 지방생성 관련 유전자인 PPARγ, SREBP-1c, FAS의 발현은 고지방식이군과 비교시 PJT 섭취군에서 억제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 PJT의 섭취는 지방전구세포 및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모델에서 지방합성관련인자의 유전자 발현을 감소하고 혈중 adipokine의 농도를 개선시켜 체지방 축적을 억제시켰다. 이로 인해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체중을 감소시키고 더불어 이상지질혈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ffects of Three Dietary Growth Hormones on Growth Performance and Lysozyme Activity in Juvenile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Lee, Seung-Hyung;Yoo, Gwang-Yeol;Park, Gun-Jun;Kim, Young-Chul;Lee, Jun-Ho;Bai, Sung-Chul C.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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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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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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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In this study, tests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ree dietary growth hormones, administered in various amounts, on the growth performance and lysozyme activity in juvenile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Three dietary growth hormones, recombinant human growth hormone (rHGH), recombinant bovine somatotropin A (rBST A) and recombinant bovine somatotropin B (rBST B) were tested at three different supplemental levels (10, 20 or 40 mg/kg body weight per week) by a $3{\times}3$ factorial design and a complete randomized design in comparison to a control group. Fish were fed one of the ten experimental diets (control, $rHGH_{10}$, $rHGH_{20}$, $rHGH_{40}$, rBST $A_{10}$, rBST $A_{20}$, rBST $A_{40}$, rBST $B_{10}$, rBST $B_{20}$ and rBST $B_{40}$) for 6 weeks and afterward were analyzed for growth performance by measuring weight gain (WG), feed efficiency (FE), specific growth rate (SGR) and protein efficiency ratio (PER). Based on the factorial design analysis, fish fed rHGH diets demonstrated significantly higher growth performance than fish fed rBST A or rBST B diet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WG, FE, SGR and PER between fish fed rBST A and rBST B diets. Neither hormone level nor the interaction between the different hormones and their various level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WG, FE, SGR, PER, lysozyme activity or whole-body proximate composition. A complete randomized design analysis confirmed fish fed $rHGH_{10}$, $rHGH_{20}$, $rHGH_{40}$, rBST $A_{10}$, rBST $A_{20}$, rBST $A_{40}$, rBST $B_{20}$ and rBST $B_{40}$ diets for 6 weeks showed higher WG than fish fed the control diet (P<0.05). A higher FE was observed in fish fed $rHGH_{10}$, $rHGH_{20}$, $rHGH_{40}$, rBST $A_{20}$ and rBST $A_{40}$ diets in comparison to fish fed the control diet. Fish fed all graded rHGH, rBST A and rBST B supplemented diets showed a higher SGR than fish fed the control diet. Regarding PER, fish fed $rHGH_{10}$, $rHGH_{20}$, $rHGH_{40}$, rBST $A_{10}$, rBST $A_{20}$, rBST $A_{40}$ and rBST $B_{20}$ diets were higher than fish fed the control diet. Furthermore, the lysozyme activity of fish fed a diet of $rHGH_{20}$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fish fed any other diet. The results measuring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fish clearly suggest the biopotency of dietary rHGH could be higher than those of both dietary rBST A and rBST B. Further implied is the probability that within the range of 10 to 40 mg/kg BW/week the dietary growth hormones could accelerate growth performance, and that 20 mg rHGH/kg BW/week could possibly enhance lysozyme activity in juvenile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소화효소 저해 및 지방세포 분화 억제활성에 의한 상백피의 항비만 효능 (Anti-obese effects of mulberry (Morus alba L.) root bark through the inhibition of digestive enzymes and 3T3-L1 adipocyte differentiation)

  • 우용시앙;김유정;리샤;윤명철;윤진미;김진영;조성일;손건호;김태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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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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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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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상백피의 소화효소 저해활성과 3T3-L1 전지방세포의 분화 억제능을 기반으로 항비만 효능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상백피의 에탄올 추출물(MRE)은 ${\alpha}$-amylase와 ${\alpha}$-glucosidase, pancreatic lipase를 활용한 소화효소 저해활성 평가 실험에서 각각 $7.86{\pm}0.36$, $0.12{\pm}0.03$, $7.93{\pm}0.11mg/mL$$IC_{50}$ 값을 보이며 우수한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3T3-L1 전지방세포를 활용한 세포분화억제효능실험에서 MRE 처리군의 세포내 지방 축적율은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되었다. 상백피의 항비만 작용 기전을 구명하기 위하여 adipogenesis 및 lipogenesis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양상을 분석한 결과, 상백피 추출물 처리군에서는 생체내 지방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FAS와 ACC 뿐 아니라 adipogenesis와 lipogenesis와 관련된 주요 전사요소인 $PPAR{\gamma}$$C/EBP{\alpha}$, SREBP-1c의 유전자 발현이 현저하게 억제되었다. qRT-PCR 분석 결과, 상백피 추출물의 anti-adipogenesis 효능은 전사단계에서의 관련 유전자 발현억제에 기인한다고 판단되었다. 본 실험결과 상백피 추출물은 전지방세포의 분화와 세포내 지질합성을 저해하고 비만과 관련 된 소화효소에 대한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상백피의 비만 예방 소재로서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고지방식이 비만쥐의 지방관련 단백질의 변화 (Alteration of Lipid Metabolism Related Proteins in Liver of High-Fat Fed Obese Mice)

  • 서은희;한영;박소영;고형종;이혜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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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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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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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과체중과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신진 대사 질환의 발병과 강력하게 연관되어 있다. 비만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고지방식이는 비만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C57BL/6 생쥐에게 22주간의 고지방 식이를 주었으며, 이를 통해 비만과 고혈당을 유도하였다. 22주 후에 고지방식이를 한 생쥐들에서 체중과 혈장 포도당 수준이 정상 식이를 한 생쥐들에 비해 크게 증가함을 관찰하였다. 복막 내 당 부하 검사(IPGTT)에서도 고지방 식이를 한 생쥐들은 정상 식이를 한 생쥐들에 비해서 당 내성 이상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고지방식이가 C57BL/6 생쥐에서 비만 및 고혈당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고지방식이군 생쥐들에서는 정상식이군의 생쥐들에 비해 혈장의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됨이 관찰되었다. 간에서의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의 수준도 역시 증가하였다. 따라서, 간에서의 지질대사가 어떻게 변하였는지를 알기 위해, 지질대사에 관련된 단백질들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지방 합성과 관련된 효소들 중 FAS와 GPAT가 고지방식이 군에서 의미있게 증가 되어있었으며, 지방 수송에 관련하는 단백질 중에서도 ApoB 및 MTP의 큰 증가가 고지방식이군에서 관찰되었다. 흥미롭게도, 대사 조절 인자로 알려진 AMPK의 단백질의 양과 인산화 정도는 정상식이군에 비해 고지방식이군에서 의미있게 증가되었음이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우리는 고지방식이가 지질 합성과 지질 수송과정을 생리학적으로 증가시키지만, 역설적으로 AMPK의 활성화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달맞이순 (Oenothera laciniata) 에탄올 추출물 섭취가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 마우스에서 항산화 및 비만억제효과 (Antioxidant and antiobesity activities of oral treatment with ethanol extract from sprout of evening primrose (Oenothera laciniata) in high fat diet-induced obese mice)

  • 곽충실;김미주;김선기;박순영;김인규;강흔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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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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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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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달맞이순의 항산화 및 항비만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건달맞이순 50% 에탄올 추출물 (OLE)을 이용하여 4가지 방법으로 in vitro 항산화효과를 측정하였고, C57BL/6 마우스에게 고지방식이 (45%Kcal fat)를 14주 동안 섭취시켜 비만을 유도하면서 OLE를 경구 투여하여 항비만효과와 in vivo 항산화효과를 알아보았다. OLE의 DPPH 라디칼 소거능과 SOD 유사 활성을 측정한 결과 IC50은 각각 26.2 ㎍/mL과 327.6 ㎍/mL이었으며, FRAP 측정 결과 100 ㎍/mL 농도에서 56.7 ㎍ AA eq./mL의 효능을 보였다. 또한, hUC-MSC 세포에 OLE (200 ㎍/mL)를 처리 한 결과 노화로 인하여 감소된 GSH 수준을 65.1% 증가시켰다. 한편, 마우스에게 고지방식이와 함께 OLE를 저수준 (50 mg/kg BW; OL50)과 고수준 (100 mg/kg BW; OL100)으로 경구 투여한 결과 체중증가량은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41.5%와 42.2% 감소하였고, 내장지방량은 각각 40.5%와 45.9% 감소하였으며, 부고환지방세포의 크기는 각각 33.1%와 35.3% 감소하여 매우 우수한 비만억제효과를 보였다 (p < 0.05). OLE의 경구 투여는 고지방식이 대조군에 비하여 혈중 렙틴 농도와 중성지방 농도를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특히 OL100군에서는 동맥경화지수 및 혈중 MDA 농도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 < 0.05). 마우스 지방조직에서 측정한 catalase와 SOD-1의 활성은 고지방식이섭취로 인하여 증가하였으나 OLE 경구 투여 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 < 0.05). 또한, 부고환 지방에서 지방대사 관련 인자들의 mRNA 발현량을 RT-PCR로 측정한 결과 OLE의 경구 투여는 고지방식이 섭취로 인하여 증가하였던 렙틴, PPARγ와 FAS의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반면 고지방식이 섭취로 감소되었던 아디포넥틴의 발현량은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p < 0.05). 고지방식이로 인하여 증가하였던 CPT-1의 발현량은 OLE 투여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SREBP-1c의 발현량은 실험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in vitro 항산화효과가 우수한 OLE를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에게 경구 투여하였을 때 체내 산화적 스트레스를 낮추고, 지방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체중과 내장 지방량의 증가를 억제시키는 항비만 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OLE는 항산화기능식품 또는 비만 및 비만관련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성식품의 개발에 기능성 천연소재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산국(Chrysanthemum boreale Makino) 꽃 유래 에센셜오일(Essential oil)이 지방세포 분화 및 지방생성에 미치는 영향 (Inhibitory Effects of Chrysanthemum boreale Makino on 3T3-L1 Preadipocyte Differentiation and Down-regulation of Adipogenesis and Lipogenesis)

  • 황대일;최인호;김도윤;박수민;김하빈;이야려;이환명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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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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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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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비만은 2 형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으며, 산국꽃은 전통적으로 비만과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어왔다. 본 연구는 전지방세포(preadipocyte, 3T3-L1)를 사용하여 산국꽃 에센셜오일이 지방세포 분화 및 지방 생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산국꽃 에센셜오일은 $0.1-5{\mu}g/ml$의 농도에서 3T3-L1 세포에 대해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산국꽃 에센셜오일은 지방세포 분화 유도물질(MDI)을 처리한 3T3-L1세포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지방분화를 억제하였으며, $1{\mu}g/ml$ ($28.94{\pm}2.01%$)농도에서 최대 효과를 나타내었다. 산국꽃 에센셜오일은 MDI에 의해 분화가 유도된 3T3-L1 세포에서 지방생성전사인자인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 ($PPAR{\gamma}$), CCATT/enhancer binding protein ${\alpha}$ ($C/EBP{\alpha}$) 그리고 sterol regulatory element binding protein (SREBP-1)의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였다. 중성지방 생성 및 지방산합성효소 조절인자인 acetyl-CoA carboxylase (ACC)와 fatty acid synthase (FAS)의 발현 또한 산국꽃 에센셜오일에 의해 억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산국꽃 에센셜오일은 천연 항비만 기능성 소재로써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