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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언어 지연을 보인 소아에서 원인에 따른 말 언어 치료의 효과 (The Efficacy of Speech and Language Therapy for Children with Speech and Language Delays according to the Eiologies)

  • 김준범;서진순;김영훈;정승연;이인구;황경태;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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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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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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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최근에 말 언어 지연 소아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본 연구는 말 언어 지연을 보인 소아의 임상적인 특징과 6개월 동안의 언어 치료 후 원인질환에 따른 예후를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소아과에 말 언어 지연을 보여 내원한 환아 중 6개월 동안 말 언어 치료를 받은 56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56명의 질환별 분포는 발달성 언어 장애가 66.1%로 가장 많았고 구조적 이상 19.6%, 정신 지체 12.5%, 청력 이상 1.8% 순이었다. 남녀 비는 4.6 : 1이었으며, 환아의 연령별 분포는 47개월 이상이 가장 많았다. 의미 있는 첫 단어의 평균 출현 시기는 15.9개월이었다. 평균 재태기간은 39.8주로 만삭아 96.4%, 미숙아 3.6%으로 만삭아가 많았다. 형제 순서는 첫째 51.8%, 둘째 24명, 셋째 7.1%으로 첫째가 가장 많았다. 6개월간의 언어 치료 후 추적 검사 결과, 발달성 언어 장애아의 경우 32.4%가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보였다. 정신 지체의 경우 추적검사 결과 모두에서 언어 지연이 지속되었다. 구조적 이상 11명 중 5명이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보였다. 결 론 : 언어 지연을 주소로 내원한 소아의 연령이 늦은 것은 이 지역 언어 지연 소아를 대상으로 한 언어 발달 선별 검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우유 단백질 유발성 장염의 조기진단을 위한 위험인자 (Risk Factors for the Early Recognition of Cow's Milk Protein-induced Enterocolitis)

  • 이성혁;최선윤;이병철;최원정;최병규;김여향;강유나;감신;황진복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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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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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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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우유 단백질 유발성 장염은 어린 영아기에 발생하여 괴사성 장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지연형 알레르기 반응으로 감염성 질환 등과 감별이 쉽지 않아 조기에 의심하여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 3차 진료 기관에서 CMPIE의 진단 빈도를 알아보고, 임상 소견을 바탕으로 한 CMPIE의 조기진단을 위한 인자들을 확인하여 보고자 한다. 방 법 : 2003년 3월에서 2004년 7월까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병동을 구토나 설사를 주소로 내원한 생후 15일 이상 45일 미만의 환자 101명 중, 모유 전적 수유아 13명과 타 기관에 입원 중 CMPIE의 병명으로 전원 되어온 2명을 제외한 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MPIE 환자군, 감염성 질환군, 비감염성 질환군의 3군으로 나누어 임상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자 86명 중 CMPIE는 11례로 12.8%이었다. 2) 체중 증가 실패(P=0.003), 혈중 알부민치 저하(P=0.039), 말초혈액 백혈구수 증가(P=0.015), 대사성 산증(P=0.014)은 CMPIE와 다른 두 군간에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입원 당시 혈중 알부민치는 $3.4{\pm}0.7$(2.3-4.4) g/dL이었으며, 입원 기간 $6.3{\pm}2.0$일에 $2.7{\pm}0.3$(2.2-3) g/dL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P<0.05). 4) 감염성 질환군과의 비교에서 CMPIE 관련 인자를 찾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입원 당시 하루 10 g 미만의 체중 증가를 보인 경우(OR, 10.25[95% CI, 1.62-65.06])와 혈중 알부민치가 3.5 g/dL 미만을 보인 경우(OR, 9.18 [95% CI, 1.69-49.74])가 의미 있는 인자로 밝혀졌다. 5) 우유 유발 검사를 시행하여 구토는 11례 중 9례(81.8%)에서 발현되었으며, 대변 검사는 10례에서 시행하여 8례(80.0%)가 이상 소견을 보였다. 7례에서 시행된 유발시험 전과 후 5-6시간의 말초혈액 백혈구수는 $15,944{\pm}3,298(11,480-20,530)/mm^3$에서 $31,165{\pm}17,630(16,020-75,300)/mm^3$으로 전례에서 유의한 증가 소견을 보였다(P<0.05). 또한, 전례에서 ANC의 의미있는 증가를 보였다. 6) 유발 시험 후 시행된 내시경하 소장 조직 생검 소견은 경도 4례, 중등도 3례, 아전 3례로 11례 전례에서 장병증을 보였다. 결 론 : CMPIE는 어린 영아기의 입원 환자 중 드문 질환이 아니며, 감염성 질환 등과의 감별시 입원당시 체중 증가가 평균 하루 10 g 이하로 떨어져 있거나, 혈중 알부민의 저하가 보일 때 의심하여야 하며, 입원 경과 중 알부민치의 급격한 저하가 보일 때는 특히 의심하여야 한다. 유발 시험시 구토의 발현, 대변 검사의 이상 소견은 진단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유발 시험 전, 후의 말초 혈액 백혈구수와 ANC의 증가와 십이지장 생검에 의한 장병증의 확인은 CMPIE의 확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망막 내 노인성 형광색소의 광산화에 미치는 Brown 착색렌즈와 UV-A 차단 안경렌즈의 영향 (The Effect of Brown Tinted or UV-A blocking Ophthalmic Lens Against the Photooxidation of A2E, a Lipofuscin in Retina)

  • 박상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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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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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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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는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병인으로 잘 알려진 A2E의 광산화가 자외선 차단렌즈나 brown 착색렌즈에 의해 억제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두 분자의 all-trans-retinal과 한 분자의 ethanolamine을 합성하여 만든 A2E에 청색광(420~470 nm, $94mW/cm^2$)을 3분 동안 조사하여 광산화를 유도하였다. UV 차단 및 brown 착색 안경렌즈의 A2E의 광산화 저해 효과는 광산화되지 않고 남아있는 A2E의 흡광도와 HPLC chromatogram 분석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결과: 자외선 차단렌즈는 청색광 조사로 유발되는 A2E의 광산화를 억제하지 못하였다. 반면 Brown 착색렌즈에서는 가시광선 차단율이 15%인 경우 A2E의 광산화율에는 별차이가 없었지만, 55%와 86% 차단된 렌즈에서는 각각 9.98%, 16.55%의 A2E 광산화 억제 효과를 보였다. HPLC로 분석한 잔존 A2E량을 확인해 보면 렌즈로 차단하지 않은 A2E의 잔존량은 $199.29{\pm}26.53{\mu}M$ 이었으나, 55% 차단율을 가진 brown 렌즈는 $264.58{\pm}31.91{\mu}M$, 86% 차단율을 가진 렌즈에서는 $402.93{\pm}26.68{\mu}M$의 A2E 잔존량을 보여 A2E 광산화 억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자외선 차단렌즈의 경우에는 잔존량 분석에서도 광산화 억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brown 착색 안경렌즈는 노인성 황반변성의 원인물질인 A2E의 광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면역저하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에서 기관지내시경과 수술적 폐생검의 유용성 (Bronchoscopy and Surgical Lung Biopsy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Pulmonary Infiltrates in Immunocompromised Hosts)

  • 박상준;강수정;고영민;서지영;김호중;권오정;이홍기;이종헌;정만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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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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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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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면역저하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 개시가 필요하지만, 정상 면역기능을 가진 환자에 비해 비침습적인 방법만으로 확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들은 면역저하 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의 진단에 있어 침습적 진단수기인 기관지내시경과 수술적 폐생검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5년 10월부터 1998년 8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면역저하환자 중 새로운 폐침윤이 발생하여 기관지내시경이나 수술적 폐생검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진료 기록과 방사선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1) 대상환자는 70명이었으며 총 75례의 폐침윤이 발생하였다. 남자가 46명, 여자가 24 명이었고 연령의 중앙값은 51세(12~88세)였다. 기저질환으로는 혈액악성종양이 30명, 장기이식 11명, 고형종양 12명, 결체조직질환 6명, 기타 11명이었다. 2) 폐침윤의 원인이 확진된 경우는 75례중 53례 (70.7%)였고, 이 중 감염성 원인이 70.2%이었다. 3)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시행받은 60례 중 21례에서 확진이 가능하여 35.0%의 진단율을 보였다. 기관지폐포세척술의 진단율은 31.4%, 경기관지폐생검술은 25.0%였다. 수술적 폐생검을 시행받은 20례(80.0%)에서 화긴이 가능하였다. 4) 기관지내시경 후 치료방침의 변화는 전체 60례 중 24례(40.0%)에서 관찰되었고 수술적 폐생검의 경우 25례 중 9례(36.0%)에서 관찰되었다. 5) 입원기간 중 생존율은 70.7%(53/75)였다. 폐침윤의 확진 여부와 생존율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기관지내시경과 수술적 폐생검으로 원인이 확진된 환자들의 생존율은 75.6%, 확진이 안된 경우의 생존율은 64.7%였다(p>0.05). 반면에 치료방침의 변화가 있었던 군에서의 생존율(84.4%)은 그렇지 못한 군(60.5%)에 비해 의미있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24). 결론: 기관지내시경과 수술적 폐생검은 면역저하환자에서 발생한 폐침윤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기관지내시경이나 수술적 폐생검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하여는 경험적 치료군과의 대규모 전향적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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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국립결핵병원에서 경험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폐질환의 원인균과 임상상 (Pathogenic Classification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in a National Tuberculosis Hospital)

  • 최순필;이봉근;민진홍;김진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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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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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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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최근 국내의 연구에 의하면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에 양성을 보인 환자들 중 NTM 분리비율이 약 10%정도로 NTM 폐질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 마산 결핵 병원의 경우 타 병원에 비해 초치료 환자 보다 재치료 및 다제 내성 결핵 환자의 비율이 높고 이런 환자들에 있어서 NTM 폐질환의 여부 및 원인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 및 방법 : 2002년 8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본원에서 객담 및 기관지 세척액 등 호흡기 검체를 통해 항상균 도말 및 배양검사가 의뢰된 검체에서 NTM이 분리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NTM 폐질환의 진단은 미국흉부학회 진단 기준을 이용하였으며 환자들의 원인균, 임상적 및 방사선적 특징과 NTM 폐질환 발생과 치료성공에 연관된 인자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57명의 환자로부터 의뢰된 100개의 호흡기 검체에서 NTM균이 분리되었다. 미국 흉부학회의 NTM 폐질환 진단 기준에 따라 57명의 환자 중 26명(45.6%)가 NTM 폐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원인균은 M. intracellulare 19명(73.1%), M. abscessus 5명(19.2%), M. fortuitum 1명(3.8%), M. chelonae 1명(3.8%)의 순이었다. 균종에 따른 발병력은 M. intracellulare 67.9%(19/28명), M. abscessus 41.7%(5/12명)로 높았으며 M. fortuitum 14.3%(1/7명), M. chelonae 25%(1/4명)였다. NTM 폐질환 발생과 연관된 인자는 객담 도말양성(odds ratio=6.3, p=0.02), 분리된 균이 MAC 또는 M. abscessus인 경우(odds ratio=6.9, p=0.007)와 관련되어 있었다. NTM 폐질환 환자의 치료성공률은 57.7%(15/26명)이었으며 치료성공과 관련된 인자는 관찰할 수 없었다. 결 론 : 본원의 NTM이 분리된 환자 중 NTM 폐질환 비율은 높았으며 원인균에 있어서 MAC, M. abscessuss순이었다. 그리고 NTM 폐질환 발생과 연관된 인자는 객담 도말양성, 분리된 균이 MAC 또는 M. abscessus인 경우와 관련되어 있었다.

흉막삼출 원인질환의 감별진단에 있어서 흉막액 Adenosine Deaminase 활성도 및 Carcinoembryonic Antigen 병행측정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Combined Assay of Pleural Fluid ADA Activity and CEA Level in the Various Pleural Effusions)

  • 이장훈;장상호;이홍렬;곽승민;장중현;김병일;천선희;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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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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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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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흉막삼출의 원인 규명을 위한 방법으로는 여출액과 삼출액을 감별하기 위한 흉막액 통상검사, 세균학적검사, 세포학적검사 및 흉막생검 등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상기한 여러가지 방법으로도 약 10~20% 에서는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는 상기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확진된 흉막삼출 환자를 대상으로 흉막액의 adenosine deaminase (ADA) 활성도 및 carcinoembryonic antigen (CEA)을 측정함으로써 흉막삼출 원인질환의 감별진단에 있어서의 임상적 의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84년 3월부터 1987년 3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에 삼출성 흉막염으로 입원하였던 환자중, 진단이 확실한 결핵성 흉막염 환자 61예, 폐결핵에 동반된 흉막삼출 17예, 악성 흉막염으로 확진된 17예, 폐암 및 기타 장기암에 동반된 흉막삼출 22예, 부폐렴성 흉막삼출 7예로서 총 124예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흉막액 ADA 활성도 및 CEA 치를 병행 측정하였다. 결과: 1) 결핵성 흉막삼출의 ADA 활성도는 악성 흉막삼출에 비하여 의의있게 높았다. 2) 악성 흉악삼출의 CEA 치는 결핵성 흉막삼출에 비하여 의의있게 높았다. 3) 흉막액 ADA 활성도가 40U/L 이상이면서 CEA 치 12ng/mL 미만인 경우를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 기준으로 삼으면 그 예민도는 86.9%, 특이도는 100%이었다. 흉막액 CEA 치가 12 ng/mL 이상이면서 ADA 활성도가 40U/L 미만인 경우를 악성 흉막염의 진단 기준으로 하면 그 예민도는 76.5%, 특이도는 100%이었다. 결론 : 흉막액 ADA 활성도 및 CEA 치의 병행 측정은 흉막삼출 원인질환의 감별진단에 매우 중요한 지표로 삼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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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원인으로서의 발진열 (Murine Typhus as a Cause of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Endemic Area)

  • 윤지열;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김현국;우영대;박미연;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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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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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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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발진열은 벼룩에 의해 매개되며 전세계적으로 발생되는 리케치아질환으로 대개 경한 임상경과를 보이나 간혹 중증으로 발현된다. 저자들은 발진열로 유발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6예를 경험하게 되어 그 임상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1년 이후 서울중앙병원에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여 발진열로 진단된 환자들을 찾아 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각군에 대한 연령, 성별, 혈액학적 검사 및 미생물학적 검사에 대해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발진열의 진단은 특이적 면역형 광항체검사법을 시행하여 초회 항체역가가 1:512 이상이거나 추적 항체가의 4배이상 증가가 있으면서 발진열에 합당한 임상양상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였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American-European Consensus Conference에 제시된 기준에 따라 정의하였다. 결 과: 호흡곤란증후군이 동반된 6례를 포함 모두 15예가 있었다. 호흡곤란증후군이 동반된 6명의 환자 중 2명이 여자였고 3명이 도시에 거주하였다. 발진은 모두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한명이 치료도중 사망하였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과 연관된 인자로 진단 및 치료시까지의 지연시간과 저알부민혈증, 혈중 bilirubin의 증가, 높은 APACHE III 점수와 MOD 점수가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결 론: 발진열은 풍토병의 성격을 띤 지역에서 원인미상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한 원인으로 고려될 수 있고 최근 도시거주자에게도 발병되고 있다. 발진열에 의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예후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보다 좋지만 조속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 신경-심인성 실신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neurocardiogenic syncope in children)

  • 이경연;이진영;김명현;이정은;김용대;이은주;임영수;김원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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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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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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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실신은 소아와 청소년기에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중에서도 신경-심인성 실신은 실신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며, 경련 증상과 혼동되기 쉬운 질환이다. 이에 저자들은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15세 이하 환자 중, 신경-심인성 실신 환자들과 간질을 포함한 신경성 질환 환자들을 비교하여, 신경-심인성 실신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2년간 청주성모병원과 충북대학교 병원 소아과에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을 실신의 원인에 따라 분류한 후, 신경-심인성 실신 군과 신경학적 질환 군 사이에 내원당시 나이, 성별, 실신의 장소, 계절 및 시간, 경련 등의 동반증상, 실신 유발인자, 실신 전 증상, 실신의 지속시간, 과거 실신의 횟수, 출생력, 동반질환, 과거병력, 가족력, 신경학적 검사 및 이학적 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뇌파검사, 기립경 검사, 뇌 CT 혹은 MRI 검사결과 등을 비교하였다. 신경-심인성 실신 군 환자들은 다시 기립성 실신 군, 상황에 따른 실신 군, 기타 원인에 의한 실신 군으로 나누고, 세 군 간에 기립경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신경-심인성 실신 군은 전체 69명의 실신 환자 중 53명(76.8%) 이었고, 신경학적 질환 군이 11명(15.9%) 이었다. 신경-심인성 실신 군과 신경학적 질환 군 간에 실신 전 증상과 뇌파를 제외한 변수들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실신 전 증상은 신경-심인성 실신 군에서 49명 중 23명(46.9%), 신경학적 질환 군에서 11명 중 1명(9.1%)으로, 신경-심인성 실신 군에서 실신 전 증상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 0.038). 뇌파검사의 이상은 신경학적 질환 군에서 10명 중 9명(90%), 신경-심인성 실신 군에서는 52명중 3명(5.8%)에서 나타나, 신경학적 질환 군에서 뇌파의 이상 빈도가 유의하게 많았다(P<0.01). 신경-심인성 실신 환자 53명 중 34명에서 기립경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양성결과를 보인 환자는 8명(23.5%) 이었다. 상황에 따른 실신 환자 군, 기립성 실신 환자 군, 기타 원인 군 간에 기립경 검사 결과의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신경-심인성 실신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실신 전 증상 등을 포함한 자세한 병력청취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실신의 원인으로 경련 등의 신경학적 질환이 의심될 때는 뇌파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 면역글로불린 G 아강 결핍증의 빈도 및 특성 (Incidence of Immunoglobulin G Subclass Deficiencies in Patients with Bronchiectasis and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Immunoglobulin G Subclass Deficiency and Bronchiectasis)

  • 김창환;김동규;박성훈;최정희;이창률;황용일;신태림;박상면;박용범;이재영;장승훈;김철홍;모은경;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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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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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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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배경: 기관지확장증의 원인은 체액성 면역결핍증을 포함해 매우 다양하지만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면역글로불린 G 아강 결핍이 기관지확장증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며, 이에 대한 연구도 매우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원인이 불분명한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 면역글로불린 G아강 결핍증을 포함한 면역글로불린 결핍증의 빈도를 측정하고, 이들 중 면역글로불린 G 아강 결핍을 보이는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한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외래 방문객 중 흉부 CT에서 기관지확장증이 확인된 환자들에 대해 문진과 검사를 시행하여 기관지확장증의 원인이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 31명을 선정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 31명 중 총면역글로불린 결핍증 환자는 2명이었고, 면역글로불린 G 아강 결핍은 14명(45%)으로 매우 빈도가 높았으며, 면역글로불린 G3 결핍을 보인 환자군과 정상인 환자군을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성, 연령, 부비동염과 천식의 빈도, 폐기능 이상의 빈도에 있어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 그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 면역글로불린 G 아강의 농도를 측정해 볼 필요가 있으며, 향후 병인과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정간호 시범사업 간호진단 및 간호중재 분석 연구 (A Study Analyzing Nursing Diagnoses and Nursing Interventions used in a Demonstration Home Care Project)

  • 서미혜;이혜원;전춘영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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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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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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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As home care in developing and becoming part of the health care delivery system in Korea,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use of nursing diagnoses and related nursing interventions with a view to increasing the standardization of nursing recording. This study was done to examine the nursing diagnosis and related nursing interventions used in home care. Data were collected using a chart review of the nursing notes written for the home care given to 38 patients who had pulmonary diseases or traumatic brain or spinal cord injuries and who had received home care as part of a demonstration home care project in a college of Nursing in Seoul. Early on in the project discussions as to format and use to nursing diagnosis was done and a tool was developed based on Gordon's eleven functional catergories with the addition of categories to cover family and environment. This tool was used in the data collection. Data included nursing diagnosis, etiologies and interventions. Real numbers and percentages were used in the analysis. The results show that the most frequently used diagnoses were in the category of physical function (75.6%), followed by the category of emotional and social function (21.8%). The least frequently used category was the one for family and environment (2.6%). The order of the frequency of recorded nursing interventions was the same, 82.3% for physical function, 16.2% of emotional and social function and 1.5% for family and environment. Under the category of physical functioning the most frequently used nursing diagnoses were related to mobility (62.2%), nutrition (23.6%) and elimination (11.9%). The frequencies of nursing interventions for these three diagnostic categories were 69.8%, 16.0% and 10.8% respectively. For emotional and social functioning, the most frequently used diagnoses were for cognition-perception (37.1%), self-perception (30.6%) and perception of health (23.7%). The ordering of the frequency of nursing interventions varied slightly. The most frequently used interventions were for the category of self-perception (31.7%) followed by cognition-perception (24.1%) and perception of health (22.9%). Looking at individual diagnoses, it was found that within the categroy of physical functioning, the most frequently used diagnosis was "impaired physical mobility" (29.5%) and this diagnosis involved 43.9% of the interventions. This was followed by "ineffective breathing pattern" (19.4%) with 17.7% of interventions, and "alteration in nutrition, less than body requirements" (11.2%) with 8.1% of the interventions. For the emotional social category, noncompliance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nursing diagnosis (18.2%) with 19.2% of the interventions. This was followed by "anxiety" (13.4%) with 13.6% of the interventions and by "knowledge deficit" (13.4%) but with only 5.5% of the interventions. The other diagnoses and interventions did not follow this pattern of frequency. Although there were a large number of diagnostic and intervention events, the number of actual diagnoses and interventions used were relatively small ranging from six interventions for "knowledge deficit" to 40 interventions for "imparied physical mobility". From thi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used as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standardized charts with respect to nursing diagnosis and interventions for clients with pulmonary disease and clients with traumatic brain or spinal cord injuries. Interventions that were direct care activities (1178) were much more frequent that education (430), and assessment and observation (148). There were also few diagnoses or interventions related to the family and the environment. This suggests two areas that need to be developed in home care and that need to be considered in the development of standardized records for use in hom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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