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glish-Korea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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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의 영어 번역에 나타난 번역 보편소의 코퍼스 기반 분석 (A Corpus-based Study of Translation Universals in English Translations of Korean Newspaper Texts)

  • 고광윤;이영희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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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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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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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번역된 텍스트들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언어적 특성들인 번역 보편소(translation universals)에 관한 코퍼스 기반 연구이다. 지금까지의 번역 보편소 연구는 언어계통상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어와 다른 유럽어 사이의 번역에 집중되어 왔으며, 다른 한편으로 주로 문학 장르의 분석에 치중되어 있다는 아쉬움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관련 연구가 지닌 이러한 두 가지 주요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어를 원문으로 하는 영어 번역 가운데 비문학 장르인 신문언어 텍스트를 분석대상으로 선택하였다. 먼저, 번역된 신문영어 텍스트와 비번역 신문영어 텍스트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수집하여 번역과 비번역 영어(translated and non-translated English)로 구성된 대응코퍼스(comparable corpora)를 구축하였다. 이렇게 구축된 대응 코퍼스를 바탕으로 기존 문헌에서 논의된 번역 보편소 가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단순화(simplification), 명시화(explicitation), 규범화(normalization), 평준화(leveling-out) 현상이 한국어 신문의 영어 번역 텍스트에서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 살펴봄으로써 각 가설들이 지니는 타당성을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단순화와 규범화를 제외한 나머지 하위가설의 언어적 특성들은 모든 언어쌍과 모든 텍스트 장르에 걸쳐 일반화하기에 다소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번역 보편소의 개념 규정이나 분석지표의 정교화, 그리고 결과의 일반화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데드풀>에 나타난 풍자유머 번역양상 (The Trend of English-Korean Translational Strategy in Satire - Focusing on the movie, )

  • 오정민;김순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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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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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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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2016년 개봉된 영화 <데드풀>의 유머 중 풍자유머의 번역특성을 분석, 고찰하는 것이다. 풍자유머는 말하고자 하는 무엇을 다른 것에 빗대어 재치 있는 웃음을 유발하는 문학적 기교이므로 이를 번역한다는 것은 번역가에게 큰 난관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본고는 영화 속 유머번역을 확인, 검토하고 각각의 유머범주에서 풍자유머를 분리하여 분석방법에서 제시한 4가지 기본전략을 바탕으로 풍자유머의 빈도수와 그에 따른 양상을 배경으로 현대 풍자유머의 번역트렌드를 고찰해 보았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풍자유머는 대부분 글자그대로 (Literal Translation) 번역되었으며, 이와 다른 전략을 사용했다하더라도 출발텍스트(ST)를 보존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사회, 문화, 정치 등의 융합적 관점에서 효과적인 풍자번역 전략을 도출해내는데 있어 기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지식을 사용한 영한 기계번역에서의 대역어 선택 (Target Word Selection for English-Korean Machine Translation System using Multiple Knowledge)

  • 이기영;김한우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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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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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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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일반적으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대부분의 영어 명사 어휘들은 해당 어휘가 사용되는 문맥에 따라 다양한 한국어 명사로 번역될 수 있다. 따라서 영어 원문이 갖는 의미를 손실 없이 번역문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맞는 올바른 한국어 대역어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동사구패턴, 공기 정보에 기반한 의미벡터, 공기 품사 정보 및 한국어 문맥 통계 정보 등의 다양한 지식을 사용하여 영어 명사 어휘의 대역어를 올바로 선택하는 방안을 제공한다. 동사구 패턴은 사전과 코퍼스를 사용하여 구축되었으며, 의미 벡터는 영어 어휘가 특정 한국어 어휘로 번역될 때 공기하는 정보들의 조건부 확률을 나타낸다. 한국어 문맥 통계 정보는 한국어 코퍼스로부터 추출된 N-그램 정보를 나타내며, 품사 공기 정보는 대역어 선택 모호성을 지니는 영어 어휘와 통계적으로 깊은 관련성을 지니는 품사를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 제안한 대역어 선택 모호성 해소 방안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실험 결과, 제안하는 방법이 기존의 방법보다 성능이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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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영어권에 있어서의 수용 및 연구 현황 - 미국을 중심으로 (The Translation and Study of Korean Literature in English Speaking Countries)

  • 권석우
    • 인문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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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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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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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Up to January 2003, the amount of English translated works of Korean Literature are 399, among which 170 are translated abroad, 189, in Korea, and 40, abroad as well as in Korea at the same time. Like other language speaking countries, the 1980s and the 1990s are peak not only for the translation of Korean Literature but also for its scholarly attention. The statistic analysis of information, accumulated in various databases such as The Harvard Korean Studies Bibliography, Hawaii Korean Studies Bibliography, and MLA International Bibliography, shows that up to February 2004, 33 books, 16 dissertations and one thesis, 200 articles, and 84 reviews are wholly devoted to the study of Korean Literature in English speaking countries. However, why certain works of poets like Kim Sowol, Han Youngun, So Chungju, and novelists like Hwang Sunwon, Han Moosook, Kim Dongri are mostly translated in English speaking countries remain to be analysed in their socio-political details in breadth and depth. Likewise, why the works of So Chungju, Yi Kwangsoo, Kim Manjoong, Han Youngun, Kim Sowol, Chung Jiyoung are mostly taught and studied in English speaking countries are open to further scholarly discussion and deb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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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경(難經)" 맥진조(脈診條) 중 구난(九難)~십오난(十五難)의 영역(英譯) 연구(硏究) (An English Translation Study on the Ninth through Fifteenth Issue about Pulse Diagnosis of "Classic of Difficult Issues(難經)")

  • 김재균;강혜원;백진웅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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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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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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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Globalization describes a process by which regional cultures have become integrated through a global network of communication. In order to communicate among different cultural groups, standardization of terminology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steps among its processes. In the field of oriental medicine, there have been continuous efforts to communicate through various methods. Translation of oriental medical classics is one of the significant approaches in terms of transmitting medical theories and clinical experiences of thousands of years to the people of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However, previous translation studies have had difficulties in delivering its underlying principles and assumptions due to lack of standardization of terminology. "WHO International Standard Terminologies on Traditional Medicine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WHO-IST)" is the outcome of developing standard terminologies on oriental medicine based on mutual agreement of researchers of Korea, China and Japan. As a movement to find more efficient methodology for communication between heterogeneous communities, this study aims to translate parts of "Classic of difficult issues(難經)" into English adopting "WHO-IST" hoping to set a model of translation study.

한영 병렬 코퍼스 구축을 위한 하이브리드 기반 문장 자동 정렬 방법 (A Hybrid Sentence Alignment Method for Building a Korean-English Parallel Corpus)

  • 박정열;차정원
    • 대한음성학회지: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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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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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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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recent growing popularity of statistical methods in machine translation requires much more large parallel corpora. A Korean-English parallel corpus, however, is not yet enoughly available, little research on this subject is being conducted. In this paper we present a hybrid method of aligning sentences for Korean-English parallel corpora. We use bilingual news wire web pages, reading comprehension materials for English learners, computer-related technical documents and help files of localized software for building a Korean-English parallel corpus. Our hybrid method combines sentence-length based and word-correspondence based methods. We show the results of experimentation and evaluate them. Alignment results from using a full translation model are very encouraging, especially when we apply alignment results to an SMT system: 0.66% for BLEU score and 9.94% for NIST score improvement compared to the previous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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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 번역의 언어학적 평가 모델 연구 - 기계번역을 중심으로 - (A Linguistic Evaluation of English-to-Korean Translation - Centered on Machine Translation -)

  • 김덕봉;조병은;김명철;권용현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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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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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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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기계번역 품질 평가는 중대한 문제이다. 기계번역의 품질이 사용자 요구와 거리가 상당히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기계번역 시스템의 객관적 평가는 기계번역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판매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개발자들 간에 생산적인 경쟁관계를 조성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기계번역 품질의 고급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언어학적 측면과 자료처리 측면에서 개선이 계속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계번역 시스템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연구가 있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런 정들을 고려해 넣은 영한 기계번역의 언어학적 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몇 개의 상용 기계번역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실험결과를 보고한다. 이 방법은 기본적으로 언어현상과 학습수준으로 분류된 3.373 영어 문장으로 구성된 평가자료에 기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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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브랜드네임의 중문 브랜드네임 전환 방식에 대한 중화권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가에 관한 연구 -브랜드컨셉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valuations of Chinese Brand Name by Different Translation Types: Focusing on The Moderating Role of Brand Concept)

  • 이지은;전주언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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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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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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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중화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은 중화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화권 시장에 속한 국가들은 중국어를 공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영문 브랜드네임을 중문 브랜드 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중문 브랜드네임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면, 중화권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네임에 대한 사례분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뿐 브랜드가 제공하는 편익과 중문 브랜드네임 전환방식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문 브랜드네임이 중문 브랜드네임으로 전환되는 방식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브랜드컨셉에 따라 중문 브랜드네임 전환방식에 대해 중화권 소비자들은 다른 평가를 내릴 것이라 예측하고 이에 대해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중화권 소비자들은 기능적 브랜드 컨셉제품의 경우 음운과 의미가 반영된 음운어의론식 전환방식에 대해서 가장 호의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다음으로 의미가 반영된 의차식 전환이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상징적 브랜드 컨셉제품의 경우는 음운어의론식 전환방식을 가장 호의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다음으로 음운이 반영된 음차식 전환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브랜드를 담당하는 브랜드 매니저들에게 자사 브랜드가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목표 편익에 따라서 중문 브랜드네임 전환방식이 달라져야 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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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기능문법(Lexical-Functional Grammar)에 근거한 한-영 양방향 기계 번역기의 언어학적 구성 (Linguistic design of a bidirectional Korean-English machine translation system based on Lexical-Functional Grammar)

  • 김정렬
    • 한국언어정보학회지:언어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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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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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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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interests in Machine Translation(MT) have gotten revitalized lately with the rapid expansion of internet users. MT technology has gone through several different stages of development, but the longest surviving methods usually maintains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the expand ability and flexibility based on proved linguistic formalism, the transfer method of translation, the continued efforts of systematic updates being made into the system. This paper introduces one such system, L&H Korean-English bidirectional MT system. This system uses Lexical-Functional Grammar as its linguistic framework. It also adopts the transfer method of MT and has been around on the market for over 10 years for other language pairs. Currently, the system covers over 10 different languages including Chinese, Japanese and Arabic, in addition to European languages. This paper will review the system in its core and discuss related tools and resources be ing used to enhance the quality of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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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くれる類'동사에 대한 한국어와 영어의 번역양상 - 하목수석(夏目漱石)의 『こころ』를 중심으로 - (Aspects of Korean and English Translation of 'KURERU' in the Novel - about NATSUMESOSEKI 『KOKORO』)

  • 양정순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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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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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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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는 근대소설 "こころ"안에서 사용된 'くれる類' 동사가 번역가에 의해 재생산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번역 양상을 '표현주체와 상대에 따른 사용'과 '이동대상'에 초점을 두어 분석했다. '표현주체와 상대에 따른 사용'은 다음과 같다. 'くれる類' 동사의 사전적 어휘용법에 머무르지 않고 장면에 따라 번역되었다. 그런데 '주는 자'가 손위의 인물일 때 사용된 'くれる'에 대한 한국어 역은 '주는 자'가 부모라면 전부는 아니지만 가급적 그 행위를 높여서 번역하는 경향이 보였다. 정중도에 대한 영어 역의 차이는 'くれる類' 동사가 부탁 의뢰 명령과 같은 용법으로 사용될 때 나타났는데, 'くれる'보다 'くださる' 쪽에서 'please'의 사용이 보였다. '이동대상'에 따른 번역 양상은 다음과 같다. 본동사로 사용될 때의 한국어 역은 'くれる' 'くださる'에 대응하는 '주다' '주시다'로 번역되었지만, 영어 역은 이동대상의 특징에 따라 번역 어휘가 다양했으며 구체화된 행위의 표현으로 번역되었다. 보조동사로 사용될 때의 한국어 역과 영어 역은 행위의 이동 이외에 사물의 이동이 포함되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번역 어휘가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어 역은 구체적인 사물과 더불어 행위의 이동이 있을 때는 '-주다' '-달라' '-주시다' 등과 같은 수익을 나타내는 번역이 우세했다. 추상적인 사항과 함께 행위의 이동이 있을 때와 이동 대상에 행위만 있을 때의 한국어 역은 수익을 나타내는 번역도 있었지만, 전항동사의 행위로 번역된 예도 보였다. 영어 역은 구체적인 사물 및 추상적인 사항이 포함된 행위의 이동이 있을 때나 행위의 이동만 있을 때도 전항 동사의 행위로 번역된 예가 우세했다. 부탁 의뢰를 나타내는 표현에 한국어 역은 '-달라' '-주세요'와 같이 'くれる'와 'くださる'에 대응하는 번역이 있었던 반면, 영어 역은 'must' 'ask' 'wish' 'would' 'would like to' 'please'와 같이 문 구조나 언어기능 항목에 초점을 두어 행위를 구체화 시키는 번역이 중심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