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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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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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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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본 연구에서는 S/W와 H/W 전공자들의 취업률 향상을 목적으로, 첫째, S/W와 H/W 전공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전공분야에 취업 관심도를 높이고 학습자의 역량을 발전시켜 다양한 전공분야로 취업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사례를 제시하였고, 둘째, 향후 S/W와 H/W 분야에서 학과차원의 특수성과 실정을 반영한 취업률 향상 추진 방안에 관하여 제안하였다. 이를 위하여 S/W와 H/W의 학과별 4학년 40명씩을 대상으로 비선호 전공분야에서 도구로서 활용하는 확률/통계 교육내용의 이해도를 설문조사를 통하여 파악하였고, 취업률 제고를 위하여 취업선호도 사전설문조사, 확률/통계를 연계한 전공수업, 취업선호도 사후설문조사 총 3단계를 거쳐 취업인식이 변화됨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 전공수업은 학습자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가 정신건강과 희망을 경유하여 양육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취업 여부가 조절 매개하는지를 확인하고 정신건강과 희망을 활용하여 양육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조사 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 대상의 표집은 의도적 표집 방법을 적용하였고, 자료수집은 설문조사로 하였다. 최종 분석에 활용된 전체 대상자의 수는 300명이었다. 자료는 빈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및 조절된 매개효과분석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양육 스트레스는 정신건강, 희망, 취업 여부 및 양육 효능감과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양육 스트레스를 제외한 다른 변수들은 서로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취업 여부는 양육 스트레스가 정신건강과 희망을 경유하여 양육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 매개하였다. 즉, 취업 여부는 양육 스트레스가 정신건강과 희망을 경유하여 양육 효능감에 미치는 부적 영향을 감소시키는 완충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양육 효능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relationship between CEO'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performanc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corporate entrepreneurship in entrepreneurs' cooperative. In order to verify and achieve the purposes mentioned above, questionnaire data were gathered and analysed from 379 employees of entrepreneurs' cooperative in Kangwon-do province. Empirical survey's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charisma and individual consideration appeared to be positively related with risk-taking and proactiveness. Also, intellectual stimulation appeared to be positively related with proactiveness only. Second, charisma and individual consideration appeared to be positively related with sales volume and employment increase, but intellectual stimulation appeared to be positively related with employment increase only. Third, corporate entrepreneurship(risk-taking, proactiveness) appeared to be positively related with sales volume and employment increase. Fourth, corporate entrepreneurship(risk-taking, proactiveness) had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EO'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and performance. But, intellectual stimulation had not mediating effe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 of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on marriage intention among unmarried employed men and women. The study subjects included 300 unmarried working men and women aged over 30 years residing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First,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subjects' overall tendency towards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and towards marriage intention, the marriage support policy gained the highest level of support in relation to housing for newlywed couples, which scored 3.29 (sd=.93), followed by improvements in corporate and family culture for the purposes of work-family compatibility at 3.24 (sd=.95), wedding loans at 3.18 (sd=1.01), and the paid leave system for marriage preparation at 3.12 (sd=.88). These variables scored slightly higher than the median 3 points. Conversely, satisfaction with the availability of marriage-related information and the provision of opportunities for dating scored 2.65 (sd=.88) and 2.78 (sd=.80), respectively, both of which were slightly lower than the median of 3. The overall mean score for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was 3.03 (sd=.95), which was slightly higher than the median of 3. In regards to marriage intention, the score was 3.32 (sd=1.15) points out of a perfect score of 5, which was slightly higher than the median. This indicated a slightly higher level in terms of the subjects' intention to marry. Secon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effect of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on marriage intention among unmarried employed adults. Sociodemographic variables were entered as control variables in the regression at the first stage, and variables relating to satisfaction in a family-friendly social environment were entered at the second stage. When gender, age, educational level, monthly income, period of employment, working hours, and type of employment were inserted in the first stage of regression as control variables, gender, monthly income, period of employment, and type of employment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marriage intention. Marriage intention was found to be greater in unmarried men with higher monthly incomes and longer periods spent working, and in unmarried working men and women engaged in tenured employment work. When variables relating to satisfaction with the marriage support policy were inserted in the second stage of regression, gender, monthly income, type of employment, and satisfaction with direct marriage support had significant effects on marriage intention. It was found that marriage intention was greater in unmarried men whose monthly income was higher, whose employment type was tenured work, and who showed greater satisfaction with direct marriage support.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의 심화로 생산적 노화 및 성공적 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노년기 취업이 우울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과 그 성별 차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의 2차년도(2008년)와 3차년도(2010년) 자료를 활용하여 2차년도에 만 60세 이상이었던 노인을 대상으로 시차효과모델(lagged effect model)을 적용하여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더불어 2차년도의 우울 수준을 통제한 후 2차년도의 취업이 3차년도의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2차와 3차년도의 지속적 취업이 3차년도의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2차년도 취업이 3차년도 우울에 종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집단분석(multi-group analyses)를 통해 취업 효과의 성차를 분석한 결과, 노년기 취업이 우울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은 노인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 노인의 경우에는 2차년도 취업이 3차년도 우울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여성 노인의 경우에는 이러한 취업의 긍정적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지속적 취업의 경우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2차와 3차에 걸친 지속적 취업은 3차년도 우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성차를 분석한 결과 2차와 3차의 지속적 취업은 남성 노인의 우울에만 바람직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노인의 경우에는 지속적 취업과 우울 간의 유의미한 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임금노동에의 참여 기회 및 노동의 조건에 있어 노년기에도 지속되는 성별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기 취업이 노인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은 노인이 처한 사회적 맥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성공적 노화의 구성 요소를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에서 개인적 특성에 대한 고려와 더불어 노인 개인이 처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고려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데이터(5차~13차)를 사용하여 고용형태별 직무만족도 차이 및 결정요인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규직이 비정규직에 비해 직무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정규직을 고용형태별로 세분화하여 직무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 내에서는 한시적 근로가 가장 높았으며, 장기임시직이 가장 낮았다. 그리고 직업선택 방식에 따른 고용형태별 직무만족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발적으로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비자발적으로 직업을 선택한 경우에 비해 직무만족도가 높았다. 둘째, 고용형태별 직무만족도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정규직은 모든 변수가 종속변수인 직무만족도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비정규직은 고용유형에 따라 제한적으로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선택 방식에 따른 직무만족도 결정요인의 경우, 자발적으로 직업을 선택한 그룹은 경력변수를 제외한 모든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비자발적으로 직업을 선택한 그룹은 성별, 임금 등 일부변수에서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용형태별 직무만족도를 분석할 시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만 구분하는 것보다 고용형태별로 세분화하여 분석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으며, 직업선택 방식(자발적/비자발적) 또한 고려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보조공학기기의 고용효과를 밝히는데 있다. 고용효과는 분석단위에 따라 기업체는 고용증대 효과를, 장애인은 고용유지 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자료는 2009년에 수행된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실태조사 자료가 이용되었다. 분석방법은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전체 표본에서는 고용증대 및 고용유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기업 규모별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300인 미만 규모에서 보조공학기기를 제공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장애인의 고용증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유지 효과는 50-299인 규모에서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한 장애인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에 비해 근속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보조공학기기는 대기업보다 300인미만 중소기업에서 고용증대 및 고용유지에 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보조공학기기 지원의 고용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에 주목하여 고용형태별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 정규직 185명과 비정규직 148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직무자체에 대한 만족에서만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조직몰입 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또한 직무만족과 조직몰입간의 관계에 대한 고용형태의 조절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추가분석을 통하여 직무만족 하위변수 중 정규직은 직무자체에 대한 만족이, 비정규직은 직무자체, 승진, 상사에 대한 만족이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해당 요인들의 지속적인 강화 등 고용형태별 전략적 시사점을 탐색하였고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의 방향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비정규직의 세부유형별로 직업훈련의 임금 및 고영안정성 효과를 분석하였다. 성향점수매칭방법을 통하여 선택 편의가 없는 처치효과의 추정치를 구하여 분석한 결과, 정규직의 훈련에 따른 임금효과는 4.2%로 비정규직 가운데 유의하게 나타난 기간제 근로의 2.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통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정규직의 정규직 유지를 분석한 결과, 훈련참여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훈련시간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의 경우에는 기간제 근로에서만 훈련참여 여부 및 훈련시간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비정규직 유형 중 기간제가 직업훈련의 임금이나 고용효과 모두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정규직과 유사하게 사용자와 피고용인의 관계가 다른 비정규직 유형에 비해 보다 명확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일자리사업 참여만족, 경제상태만족 및 자기가치감 변화와 삶의 질의 구조적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실태조사(2012)의 데이터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 결과, 일자리사업 참여만족, 경제상태만족 및 자기가치감은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일자리사업 참여만족은 경제상태만족과 자기가치감을 통하여 삶의 질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경제상태만족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자기가치감이 간접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는 향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에 있어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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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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