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path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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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정주화방지원칙에 대한 연구 (Research on Prevention Principle for Permanent Migration of Migrant Workers)

  • 이향수;이성훈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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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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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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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다문화사회가 되면서 과연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정주화방지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옳은 판단인가 하는 질문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었다. 외국인이주노동자들의 정주화방지 원칙은 비단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이나 정서적 측면에서의 고려가 아니라, 우리가 좀 더 냉정하게 정주화방지 원칙에 대해서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산업수요를 개선하여 3D업종의 비중을 낮추어가야 한다는 반론도 있을 수 있으나, 3D산업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우리사회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주노동자는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정주화방지원칙은 우선, 다문화사회의 흐름과 배치될 뿐 아니라, 이주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연마한 관련기술이 전파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다. 또한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이주노동자의 정주화는 부족한 젊은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적절한 채널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실용적인 측면에서의 이유 외에도 정주화방지원칙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인격적으로 존엄한 존재라는 인권의 측면에서 볼 때, 정주화방지로 인해 발생하는 이주노동자들이 겪게되는 불평등한 상황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수정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세종특별자치시 반응형 아이덴티티 디자인 적용: 미니멀리즘을 중심으로 (Application of Responsive Identity Design in Sejong City: Focusing on Minimalism)

  • 차현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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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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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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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7월 출범하였으며, 형성되던 초기에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초점을 두었으나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도시 및 2020년 한국 뉴딜정책 추진으로 행정도시에서 4차 산업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게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다양한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의 급격한 변화로 웹(web) 환경 역시 최적화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최적화된 화면을 볼 수 있는 반응형 웹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들에게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다른 도시와 차별적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적용하여 연구하였다. 연구에 앞서 웹 환경의 시대적 변화와 반응형 웹에 관하여 선행연구를 살펴보았으며, 반응형 웹의 아이덴티티 디자인 분석과 미니멀리즘 특성을 단계적 적용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반응형 아이덴티티의 미니멀리즘 특성(단순성, 반복성, 공간성)을 적용하여 제안한 설문조사를 전문가 및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 같은 작은 웹(web) 환경에서 쉽고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 따라서 세종시 아이덴티티가 시대의 변화에 맞는 정체성이 구축되도록 다각적인 연구와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도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Study of the Work-Life Balance Organizational Culture Scale)

  • 박정열;손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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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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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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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조직문화 척도(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일과 삶의 균형과 조직문화 관련 연구결과 및 측정도구를 고찰하였고, 이를 토대로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척도를 구성하는 요인들을 이론적으로 추출하여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30대-50대 기혼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5개의 요인을 최종적으로 추출하였다: WLB 기업의지, WLB 상사배려, 동료의사소통, 동료지원, WLB 제도사용 용이성. 다음으로,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척도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수렴타당도, 변별타당도, 준거관련 타당도(동시적 타당도, 예언타당도) 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척도가 유사 조직문화 척도들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삶만족도,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 경력단절의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를 측정하는 타당도있는 다차원 척도를 개발할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일과 삶의 균형과 조직문화에 관한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재 교육 현장경험을 통해 얻은 과학 교사들의 효과적 영재 교수방법에 대한 인식 탐색 (Exploration of Experienced Science Teachers' Perception on Teaching the Gifted in Science)

  • 최윤희;이현주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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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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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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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교육청 부설 영재 교육 기관에서 과학 영재 학생들을 수년간 가르쳐온 12명의 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이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어떠한 교수방법을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년~11년의 영재 교육 경력을 지닌 교사들을 섭외하여, 이들과 2회에 걸쳐 개별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영재 담당 교사들은 영재 교육 활동을 통해서 과학 영재들의 특성에 대한 일부 선입견이나 부정적 편견이 줄어들었으며, 영재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과 다른 점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참여 교사들은 영재 학생들을 똑똑하기 보다는 잠재적 성장과 발전의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로 인지하였으며,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이나 수행의지, 과제 집중력, 창의성 등의 특성이 발휘될 수 있는 수업을 구상하기 위해 노력해왔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구 참여 교사들은 탐구하는 과정과 방법에 대한 경험의 제공, 모둠 활동을 통한 리더십과 의사소통, 배려하는 능력의 함양,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방식을 키우고 나아가 이공계 진로 진출을 고려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는 교수를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영재 교육 초임교사나 새로운 교수법을 모색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자발적 내담자의 성공적 상담을 위한 활성화 요인에 관한 연구: 군 장병을 대상으로 (A Study on the Contributing Factors of a Successful Counseling for the Non-Voluntary Clients; Focusing on Military Servicemen)

  • 정용철;양재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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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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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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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비자발적 내담자인 군 장병들의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담자의 태도와 상담실의 환경적 요인 중 어떠한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병영생활을 하고 있는 군 장병 488명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SPSS 23.0과 AMOS 23.0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에 대한 태도인 공감적 이해, 수용성, 외양적 태도, 자기노출, 지시성은 상담만족도에 모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담실의 환경적 요인인 접근 용이성, 미적 매력성, 청결성, 편의성, 쾌적성은 상담만족도에 모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군 장병의 계급에 따라 상담자의 태도, 상담실의 환경적 요인, 상담만족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상담자 태도의 자기노출 하위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내담자인 군 장병의 상담만족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상급부대에서는 장병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의 만족을 어떻게 제고할 것인가를 심도 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융복합수업모형으로서의 PBL(Problem-Based Learning) : 대학교양미술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f PBL in a College General Art Class)

  • 강인애;이현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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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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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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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식기반 IT 사회, 그리고 다문화사회로 특징되는 현시대는 다른 어느 시대보다도 문제해결력, 창의적 사고력, 소통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교육에서는 융복합 전공 및 교육을 개설하여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적합한 역량을 지닌 인재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융복합 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수업모형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학습자 중심 학습모형이자 21세기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수법의 하나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PBL(Problem Based Learning:문제기반학습)을 융복합적 수업모형의 하나로 선택하여, 대학교양 미술수업의 한 강좌를 PBL 수업의 특징에 따라, 실생활 연결된 과제를 주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개별적, 혹은 그룹별 학습활동으로 개발, 적용하였다. 이후 수업을 실시한 뒤에는 학생들의 성찰저널, 심층면담과 SNS 대화내용을 분석하여 학습 결과를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로서,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자신감, 재미 및 학습자간 소통력, 다양성에 대한 이해, 서로에 대한 배려 등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 등을 경험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학교육에서의 융복합적 수업을 위한 수업모형으로서 PBL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암 환아 부모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The Experience of Parents Whose Child is Dying with Cancer)

  • 조영숙;김수지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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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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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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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the lived experience of parents of a child terminally ill with cancer The research question was “What is the structure of the experience of parents of a child terminally ill with cancer\ulcorner” The sample consisted of 17 parents of children admitted to the cancer units of two university hospitals in Seoul. The unstructured interviews were carried out from October 10, 1991 through January 10, 1992. They were audio-recorded and analysed using Van Kaam's method. Parents ascribed the cause of the cancer to the mother's emotional imbalance during pregnancy, the mother's stress, failure to observe religious rites, food, the parent's sin, misfortune and pollution. The theme clusters were tension, fear and depression experienced during pregnancy, stress that children suffer from abusive parents, failure to observe religious activites, bad luck, and sins committed during a previous life. When the child suffered a recurrence of cancer, the parents experienced negative emotions, nervousness, sorrow. depression and death. The theme clusters were feelings of despair, helplessness, regret, guilt, insecurity, emptyness and apathy. The long struggle with cancer resulted in the loss of economic security, loss of psychological and physical well being, and social withdrawal. The theme clusters were the economic burden of medical cost, giving up treatment, debt, limited medical insurance coverage and blood transfusion. The loss of psychological well being included stress, lack of support systems, inability to carry out responsibilities, lack of trust of the medical ten family breakdown, inappropriate expression of emotion and not disclosing the diagnosis to the child. Physically the parents suffered fatigue, insomnia, loss of appetite, loss of weight, dizzness, headache, psychosomatic symptoms, and increased consumption of liquor and cigarettes. Social withdrawal was manifested by taking time off from work to look after the child, decrease of outside social activities and feelings of isolation. Influences on family life were spousal conflicts, negative response of siblings, separation of the family members and economic hardship. The theme clusters were blaming a spouse for the cause of the illness and disagreements, maladjustment, lonliness, hostility and depression of siblings. The high price of medical care over the long period was a major factor influencing the life of the family. Positive experiences during the child's long illness were the strengthening of support systems and religious beliefs and financial help from social organizations. The support of one's spouse primarily helped to overcome the stress of the long illness. In addition, support was received from parents of other children with cancer and from nurses and religious leaders. The nurse, by providing empathetic support, should be a person with whom parents can express their feelings and share their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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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브랜드 감성적 관계에 대한 사랑의 삼각이론적 접근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Approach on the Emotional Relationship between Consumers and Brands based on Triangular Theory of Love -With focus on Mobile Phone Service and Product Brands-)

  • 최원주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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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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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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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소비자-브랜드의 감성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하며 전략적인 브랜드 사랑을 사랑의 심리학적 측면에서 계량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소비자-브랜드 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하였다. 소비자-브랜드 관계에서 브랜드 사랑은 어떠한 의미인가? 브랜드 사랑은 소비자-브랜드의 감성적 관계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이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소유를 통해 그들의 삶에 의미를 더하며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브랜드를 사랑한다. 사랑이야말로 소비자-브랜드 관계를 가장 대인관계 차원에서 이해하는 척도이며, 감정 이입적 파트너십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의 브랜드 사랑은 브랜드 이미지, 신뢰를 좌우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충성도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우위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한 브랜드의 위기 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오히려 관계의 전환점으로 작용하여 소비자의 브랜드 사랑 강도를 더욱 상승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시대적, 이론적 배경에서 본 연구는 소비자-브랜드의 감성적 관계로서의 사랑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을 하였다. 사랑 이론과 분류 가운데 대표적인 Sternberg의 삼각이론을 중심으로 브랜드 사랑의 유형을 발견하였다. 이동통신서비스와 단말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통해 552개의 설문지를 회수하고 요인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발견된 브랜드 사랑 유형은 Sternberg의 사랑 유형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제품 유형에 따라 브랜드 사랑 유형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서 브랜드 사랑이라는 개념은 중요한 전략적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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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어머니의 놀이참여 수준과 공감능력, 대처행동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Level of Participation in Children's play, Empathy Ability and Coping Behavior in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 조미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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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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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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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장애아동 어머니의 놀이참여 수준과 공감능력, 대처행동을 알아보고 그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8년 5월부터 8월까지 장애아동 어머니 94명을 대상으로 놀이유형별 부모의 놀이참여 수준, 공감능력, 대처행동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장애아동 어머니는 놀이유형 중 자녀와의 신체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서적 공감능력이 인지적 공감능력에 비해 높으며, 자녀를 위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대처행동을 보였다. 장애아동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중 자녀가 치료받은 기간이 1년 이상~2년 미만일 때 놀이참여 수준과 대처행동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자녀가 치료받은 기간이 길수록 어머니의 공감능력이 높았다. 또한, 장애아동 어머니의 놀이 참여 수준과 공감능력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공감능력과 대처 행동은 강한 양적 선형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를 종합해 보면 장애아동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놀이참여 수준, 공감능력, 대처행동에는 차이가 있으며, 장애아동 어머니의 놀이참여 수준이 높을수록 공감능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개별화된 중재가 제공될 때 장애아동 어머니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가상 온라인 기사 포털에서 아바타의 존재와 반시민적 댓글 피드백에 대한 행동 순응 (Compliance to Feedback on Uncivil Comments in a Virtual Online News Portal: The Role of Avatar Presence)

  • 박윤정;금희조;이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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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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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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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수록 무례나 혐오와 같은 반시민적인 댓글과 이에 공감하는 행동 역시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우리는 반시민적인 댓글을 남기는 행위 뿐 아니라, 이에 대해 공감하는 행위 역시 반시민적인 것으로 규정하여 가상 뉴스 포털에서 아바타의 피드백이 사용자들의 반시민적 댓글 공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사회적 논란이 있는 뉴스를 가상 공간에 게시하였고, 함께 게시된 댓글들 중 참가자들이 반시민적 댓글을 선택할 때 텍스트로만 된 피드백과 아바타가 같이 등장하는 피드백인 두 가지 방식으로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이후 피드백이 행동 순응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행동 순응, 죄책감, 인상관리욕구를 설문을 통해 평가하였다. 그결과, 텍스트로 된 피드백보다 아바타가 피드백을 제공하였을 때 참가자들의 사회적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바타와의 상호작용은 참가자들의 행동 순응과 죄책감, 인상관리욕구를 높였다. 우리는 아바타 기반의 상호작용이 사용자들의 사회적 행동과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