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관한 임상가와 교육자의 견해를 확인하기 위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교수의 초점집단면접을 진행하였고, 각 초점집단의 견해를 해석하고 개념화하여 분석한 결과, '커뮤니케이션 교육시기와 방법', '교과목 표준화와 교육환경', '커뮤니케이션 역량 평가', '커뮤니케이션 교과목에 대한 인식'이라는 4개의 핵심범주와 '교육시기', '교육방법', '임상현장실습', '표준화된 교과목의 부재', '교수역량 향상', '평가방법', '국가고시 도입', '교수와 학생의 태도'라는 8개의 하위범주를 확인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임상가 및 교육자 초점집단은 공통적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은 대학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진술하였다. 다만, 치과위생사 초점집단은 임상현장에서의 시행착오적 학습도 효과적인 교육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수 초점집단은 대학졸업 이후에도 커뮤니케이션 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보수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임상가 및 교육자 초점집단은 공통적으로 치과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 불만사례를 적용한 역할극을 요구하였다. 교수 초점집단은 교과목 학습목표와 실습모듈 표준화를 요구하였고, 교육 환경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교과목 담당 교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과목 연구회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계발을 위하여 임상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개발이 필요함을 확인하였고, 치과위생사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안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ADHD 증후군은 대부분 아동에게서 발생하며,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충동적 활동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아이들은 어린 시절 내내 어려움을 겪게 되며, 특별한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이어지게 된다. 현재 음악치료, 심리치료, 국악 감상 분야의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음악치료를 통해 주의력 결핍, 대인기피증, 애정결핍, 학습 성적 부진, ADHD 증상을 겪는 아동의 치료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치료의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으나,법을 적용한 치료에 관한 연구는 부족하며, 실제 치료사례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음악을 통한 융합 예술 교육은 ADHD를 가진 수많은 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통한 치료라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음악 교육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피아노를 바탕으로 하여 융합 예술 교육의 일환인 코다이, 달크로스, 오르프 등법을 통해 ADHD 증후군 아동의 치료 사례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이른바 3대법을 통해 ADHD 아동의 주의력 결핍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이외의 대인기피증, 애정결핍등의 증상을 보이는 아동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각 종류별 아동증후군에 대한 음악 치료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Nature-Study의 형성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교육의 방향과 의미를 재고하여 시사점을 찾는 것이다. Nature-Study의 사상은 실물 교육을 강조한 캄파넬라, 라트케, 코메니우스, 페스탈로치 등의 사상에 기초하고 쉘던의 사물학습, 아가시의 자연사, 파커의 진보주의에 의해 형성되었다. Nature-Study는 방법적 측면에서는 사물학습의 '실물 주제 중심의 학습', 내용적 측면에서는 자연사의 '자연에 대한 학습', 철학적 측면에서는 진보주의의 '학습자 중심의 학습'에 영향을 받아 발전해 나갔다. 아가시의 제자로 쉘던의 오스위고 사범학교와 파커의 쿡 카운티 사범학교에서 근무한 스트레이트는 이 세 영역을 종합화하여 Nature-Study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어 쿡 카운티 사범학교의 잭만은 Nature-Study를 교과로서 확립시켰으며 코넬 대학의 베일리와 콤스톡은 미국 Nature-Study 협회를 구성하여 대중화에 공헌하였다. 그러나 교육자들이 점차 통합적인 Nature-Study를 거부하고 직접 경험보다 교과서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1920년대 이후 Nature-Study가 쇠퇴하게 되었다. 과학교육에서 Nature-Study 정신은 통합과 실제적 학습을 강조하는 오늘날 과학교육에 있어 자연을 주제로 한 통합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자연과의 교감, 학습자의 인격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소셜게임중독에 대한 연구 경향과 특징에 대한 선행연구 고찰을 토대로 살펴보고 향후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61개의 연구논문을 선택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갖고 있다. 1) 주요 연구 목적과 방법론은 무엇일까? 2) 어떤 연구가 가장 높게 인용이 되었을까? 그 결과, 1) 소셜게임 중독에서 가장 많이 연구한 주제는 소셜게임중독을 평가함에 의한 효과성을 규명하는 것이었다. 2) 조사 혹은 평가 형태의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선호하는 연구방법은 설문조사와 실험법이었다. 3) 소셜게임 중독 연구 대상은 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피험자로 선정되어 연구하였다. 4) 소셜게임 중독 연구는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빈번하게 연구하였다. 5) 가장 높게 인용한 논문은 영향을 분석하고 모형을 설계하여 소셜게임중독의 효과를 평가하는 효과성 연구에 치우쳐 있다. 그래서 소셜게임중독에서 주요 논쟁은 이전 연구를 보완하고 현재 연구분야에서 더 깊은 학술적 논쟁을 추구하는 중요한 기초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서로 다른 중요한 관점에서 소셜게임 중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소셜게임 중독과 관련된 연구자와 교육자에게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교육 개혁운동에 관련된 미국과 한국의 연구 보고서를 분석함으로써, 과학교육 개혁운동에서 주장하는 과학 성취의 개념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선정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과학 성취의 개념에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모든 보고서에서는 과학, 기술, 사회, 환경에 관련된 지식과 능력에 있어서의 높은 성취를 요구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발달 단계에 따라 여러 단계로 성취를 정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차이정도 분석되었다. 연구 보고서에 따라 과학 성취의 내용과 과정 중에서 강조하는 영역이 달랐다. 특히 한국의 연구 보고서에서는 수학의 세계, 과학의 본성, 역사적 시각, 통합 개념, 과학적 의사소통 등의 내용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으로부터 두가지 결론을 이끌어 내었다. 첫째, 교육자와 대중이 공통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과학 성취의 일반적인 개념이 정의되어야 한다. 둘째, 한국의 경우에는 보다 포괄적인 과학 성취의 개념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생물교사는 자신의 글과 말을 활용하여 지식을 논리적인 과학적 설명의 형태로 변환하여 학생들을 지도한다. 그러므로 생물 예비교사들이 과학적 설명을 구성하는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 검사가 요구 될 것이다. 하지만 채점자간 일치도, 늦은 피드백과 같은 개방형 검사가 가진 문제로 선택형 검사가 대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생물 예비교사들의 과학적 진화 설명 구성 능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선택형 진화 개념 검사가 개방형 검사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하는지 두 가지를 조사하였다. 생물 예비교사 124명이 참여하였으며 20문항의 진화 개념 선택형 검사도구와 3문항의 실제 사례를 활용한 개방형 검사 문항을 모든 참여자에게 투입하였다. 연구 결과 생물 예비 교사는 선택형 검사 도구에 더 높은 능력을 보였으며 최상위(0 ~ 25%)의 참여자를 제외하고 선택형 검사 도구는 개방형 검사 도구 검사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였다. 진화 설명의 일관성, 오개념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성, 과학적 설명의 양을 측정한 결과, 선택형 검사 결과는 최상위 집단을 제외하고 다른 집단을 구분하지 못하였다. 또한 이 결과들은 생물 교사들이 과학적 설명의 구성 능력이 지식의 양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부 예비교사들은 오개념과 과학적 개념을 혼합하는 등의 세련되지 못한 과학적 설명을 가지고 있었다. 이 결과는 생물 예비교사들의 개념 평가는 선택형보다 개방형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생물 예비교사들을 위한 교사양성 프로그램은 과학적 설명 능력의 신장에 더욱 더 초점을 맞출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지식 및 인지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경기도지역 노인시설 종사자 233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구강보건지식의 문항별 응답은 '칫솔질할 때 혀도 닦아야 한다'가 97%로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2. 구강보건행태에 따른 구강보건지식정도에서는 정기적 치과방문이 6개월마다 방문한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일일 칫솔질 횟수에서는 4회 이상 칫솔질을 한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구강보건지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3. 구강보건 지식정도는 전체 평균은 13점 만점에 9.84점으로 전체적으로 구강보건지식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에서는 일반적인 구강보건지식이 4점 만점 중 3.69점, 노인성 구강보건지식인 6점 만점에 4.28점, 의치구강보건지식이 3점 만점에 1.86점으로서 일반적인 구강보건 지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노인구강보건관심에 따른 구강보건지식정도는 관심이 많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구강보건지식정도가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5. 조사대상자의 노인구강보건관리 및 교육요구도 에서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3.7%,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16.3%로 나타났다. 6. 노인구강보건관리 및 교육은 치과위생사가 하는 것이 적합하다라는 응답이 57.9%로 가장 많았고 구강보건지식정도도 치과위생사가 되어야 한다고 인지한 대상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Table 7). 이상의 결론을 정리해 보면 시설종사자들에게 노인구강 보건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구강보건지식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으며 더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구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치과위생사를 노인시설에 적극적으로 배치시키는 일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The purpose of this comparative study is to find out women and their spouses' sexual life and the factors affecting on their sexual life after women's hysterectomy. The data were the 110 questionaires which were collected from the participants, the 55 women who had undergone a hysterectomy due to gynecologic disease or benign tumor of genital organs and their spouses from January 1, 1999 to January 30, 2002 in one general hospital located in Seoul, Korea. Questionnaires were mailed to couples, who agreed to participate on the study and self reported questionnaires returned in the pre-stamped envelopes. And personal visits were made for those couples who did not respond. Tools for Sexual life and characteristics of sexual activities were reconstituted by the author based on Kim(1996) and Chang(1988)'s tools and were reviewed by a nurse specialist. Data analysis was done by SPSS 10.0 program using frequency, percentage, mean, S.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t-test, oneway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Of all female subjects, 80% had experienced hysterectomy below the age of 50. 2. 72.8% of female subjects and 67.3% of male subjects did not receive any sexual education & counseling before and after the surgery. More than 60% of both female and male subjects answered that it was necessary to have a sexual counseling. And 40% wanted to receive sexual counseling from a professional sexual counselor. 3. More than half of couples started their first coitus within 4 weeks after the surgery. And 88.9% of females and 85.2% of males answered that they were experiencing orgasms with their sexual relationship. 4. Influencing factors on the satisfaction level of sexual life were couple's intimacy and sexual discomfort in women and couple's intimacy and sexual knowledge in spouses. These factors explained the 33% and 24% of total variance respectively. In conclusion, the result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for couples to receive a professional sexual education and counseling to improve couples' quality of life. It is also necessary for institutions to use prepared nurses by receiving sexual counseling and education program as a professional sexual counselors or educators so as to provide individualized sexual education and counseling for their clients.
본 연구는 교사 질문, 말하기 차례 규칙, 학생 발화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수학 교실 내의 언어적 상호작용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같은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세 명의 초등학교 교사들(1학년 교사 2명과 2학년 교사 1명)의 수학 수업을 대화분석 기법을 사용해서 분석하였다. 각 교사들의 수업은 일 년에 걸쳐 총 3회 관찰되었다. 분석 결과, 교사가 열린 질문(예를 들어 "왜" 그리고 "어떻게" 질문들과 "동의합니까" 그리고 "동의하지 않습니까" 질문들)을 사용하고 비전통적인 말하기 차례 규칙(교사발문-학생답변-교사 피드백; Mehan, 1979)을 사용하였을 때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반박하기 위해 교실 담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사가 닫힌 질문(예를 들어 "무엇" 질문들)을 사용하고 전통적인 말하기 차례 규칙을 사용하였을 때 학생들은 정답을 말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짧은 발화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효과적인 수학-대화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린 질문을 사용하고 비전통적인 말하기 차례 규칙을 사용해야 한다. 둘째, 교사들이 발화기법에 관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 행정가와 수학 교육자들이 지원해야 한다.
Background: Type 2 diabetes is occuring in epidemic proportions worldwide and aging has been defined as one of the risk factors for the progression to diabetes. High carbohydrates intake increases blood sugar level and obesity in type 2 diabet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arbohydrate intake and obesity in type 2 diabetes. Methods: The study subjects were 72 patients (male 27, female 45), who had been diagnosed as type 2 diabete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Bundang Hospital. Their anthropometric(height, weight, waist and hip circumference), biochemical(fasting blood sugar, postprandial -2hour blood sugar, HbA1C, C-peptide, insulin, total cholesterol, triglyceride, HDL-cholesterol, LDL-cholesterol) and body composition were measured. Dietary data were collected by trained interviewers using three non-consecutive food records. Results: The mean age of the subjects was 55.86$\pm$9.30 years, and the mean duration of disease was 1.9$\pm$1.72 years. The mean fasting blood sugar, postprandial-2hour blood sugar and HbA1C of the subjects were 151.91$\pm$34.65mg/dl, 235.23$\pm$70.74mg/dl and 7.45$\pm$1.13%, respectively. There was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of the percent body fat and hip to carbohydrate intake/kg of body weight in obese males (p<0.05). However, the correlation of biochemical factors to carbohydrate intake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obese and non-obese male. The correlation of anthropometry to carbohydrate intake/kg of body weigh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obese and non-obese females (p<0.05), and other nutrients. We found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carbohydrate intake and obesity in obese males among type 2 diabetes. The females in type 2 diabetes were affected by several factors rather than energy nutrient intake. Conclusion: In conclusion, the correlation of carbohydrate intake with obesity factor was different in males and females. Therefore, diabetic educators should individualize diabetes nutrition therapy considering the g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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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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