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mersal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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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후포 연안 어류상의 수심별 차이 (Depth-dependent Variability of Fish Fauna in the Coastal Waters off Hupo, East Sea)

  • 이충일;정해근;권순만;한문희;설강수;박주면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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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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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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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동해 중부 후포 연안에 서식하는 어류 군집의 계절 및 수심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어류 시료는 2011년과 2017년 사이에 계절별로 저층자망과 삼중자망을 이용하여 채집하였다. 총 17과에 속하는 46종의 어류가 채집되었고, 정점 A (수심 약 80 m)에서 36종, 정점 B (수심 약 140 m)에서는 22종이 채집되었다. 현존량에서 우점종은 기름가자미(Glyptocephalus stelleri), 용가자미(Cleisthenes pinetorum), 대구횟대 (Gymnocanthus herzensteini), 고무꺽정이(Dasycottus setiger) 였는데, 전자의 3종은 얕은 수심(정점 A)에서 더 많이 채집되었고, 후자 1종은 깊은 수심(정점 B)에서 현존량이 더 높았다. 조사해역 어류 군집의 종수, 현존량, 생체량, 종다양도는 수심에 따라 변하였지만, 시간(계절 또는 연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ANOSIM (Analysis of similarity) 결과 또한 어류 군집 구조는 수심에 따라 차이가 유의하였지만, 연도 또는 계절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여주었다. nMDS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결과는 이러한 군집 구조가 시각적으로 뚜렷이 구분되었고, 이러한 구분은 수심과 수온 차이에 따른 우점종의 공간분포 차이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참갈겨니 Zacco koreanus와 눈동자개 Pseudobagrus koreanus의 생태학적 차이에 의한 망막 조직의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f the Retinal Structure in Two Korean Endemic Freshwater Fishes, Zacco koreanus (Cyprinidae) and Pseudobagrus koreanus (Bagridae) Based on Their Habitats)

  • 유민정;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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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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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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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산 고유 담수 어종인 참갈겨니와 눈동자개의 안구 외부형태와 망막구조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비교 조사하였다. 참갈겨니는 안구의 크기뿐만 아니라 수평안경/체장, 수평안경/두장의 비율이 모두 눈동자개보다 크게 나타났고 다만, 수정체직경/수평안경은 눈동자개가 더 크게 나타났다. 망막의 시각세포층에서 참갈겨니는 크게 단일원뿔세포와 이중원뿔세포, 두 종류의 원뿔세포를 가지며 단일원뿔세포는 긴단일원뿔세포와 짧은단일원뿔세포로 나뉜다. 반면 눈동자개는 긴단일원뿔세포와 짧은단일원뿔세포로 구분할 수 없는 단지 단일원뿔세포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원뿔세포의 배열구조에 있어서도 참갈겨니는 보다 치밀한 열구조로 배열되어 있는 반면 눈동자개는 성긴 불규칙한 구조로 배열되어 있었다. 이상과 같이 참갈겨니와 눈동자개의 안구 및 망막의 구조적 차이는 2종 간의 생태학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외끌이저인망어업에서 어로기술개발에 따른 어획성능지수 변동 (Change of relative fishing power index from technological development in the Danish seine fishery)

  • 정태영;이유원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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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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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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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ousands of demersal fishes inhabit in the waters around Korea and most of them are overexploited. One of reasons is technological development, which increases the efficiency of the vessels continuously. The analysis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change of fishing power index to develop the vessel and gear technology that may have improved the fishing efficiency of the Danish seine fishery from 1960s to 2010s. Gross tonnage was decreased stably, but the horse power was increased annually. The length of ground rope, warp and hand rope was somewhat longer, but changed a little. Color fish finder was utilized from the mid-1960s and positioning system was used five years later. A hydraulic line hauler were introduced in the mid-1980s, and supply rate was gradually increased. Surveys on the supply and upgrading of fishing equipment utilized visiting researchers. Therefore, the relative fishing power index in the Danish seine fishery increased stably from 1.0 in 1970 to 1.0 in 1980, to 1.2 in 1990, to 1.3 in 2000 and to 1.3 in 2010. The result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reasonable fisheries stock management.

어획어종의 다변량분석에 의한 1인승 연안어선의 분류 (Classification of One-Crewmen Coastal Fishing Boats by the Fish Species caught with A Multivariate Analysis)

  • 정동근;최찬문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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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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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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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천엽현암화전(千葉縣岩和田)어업협동조합에 소속하는 1인승어선이 어획한 7어종항목에 대해서 어획금액이 높은 어종항목으로 어선을 분류하여, 다시 이들을 판별함수로 분류한 결과, 6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이들 그룹은, 방어류를 주어종으로 하는 G1그룹, 넙치류를 주어종으로 하는 G2그룹, 가다랭이 참치류를 주어종으로 하는 G3그룹, 오징어류를 주어종으로 하는 G4그룹, 저서어류를 주어종으로 하는 G5그룹, 기타어류를 주어종으로 하는 G6그룹이다. 1인승어선 총척수의 대부분의 평균어획금액은 10년동안 400만엔에 미치지 못하는 G1, G2 및 G6그룹에 속하고, 전업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어선들이었다. 그리고, 7어종의 어획금액에 관해서 주성분분석을 행하여, 제1주성분에서 제4주성분의 주성분득점으로 각 그룹을 고찰한 결과, 끌낚시어업에 의한 방어류와 넙치류를 주어종으로 하는 G1 G2그룹, 가다랭이 참치류와 오징어류를 주어종으로 하는 G3 G4그룹과 저서어류를 포함하는 G5그룹, G1 G2그룹과 유사하지만 자망에 의한 어획이 주된 G6그룹의 3그룹으로 다시 크게 분류할 수 있었다. 그러나, G1 G2그룹과 G3 G4 G5그룹의 일부분이 중복된 것에 대해서의 해석은 앞으로의 연구과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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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조사에 의한 황해 주요어족생물의 분포특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Fish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Using a Scientific Echo Sounder in the Yellow Sea)

  • 황두진;신형효;강돈혁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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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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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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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황해 주요어족생물의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황해의 위도 33$^{\circ}$00'N~37$^{\circ}$00'N, 경도 24$^{\circ}$00'E~126$^{\circ}$00'E를 대상 해역으로 설정하여, 1999년 5월, 1999년 8월, 2000년 4월의 3회에 걸쳐 여수대학교 실습선 청경호와 동백호를 사용하여 실시한 해양학적 및 음향학적조사에 대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당시 황해 저층수온의 지리적인 분포는 제주도 서부해역, 목포 서부해역, 군산 서부해역의 3권역으로 크게 구분되었고, 수온차는 제주도 서부해역이 군산 서부해역보다 2~5$^{\circ}C$ 정도 높았다. 또한 어족생물자원의 분포와 관련이 깊은 수온 약층(thermocline)은 5월보다는 8월에 뚜렷하게 형성되었다. 2. 황해의 조사대상해역에 대한 면적산란계수는 값은 38kHz의 경우, 제주도 서부해역에서 가장 나타났고, 위도가 높을수록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120kHz의 경우에 있어서는 38kHz와 다른 양상을 보여 제주도 서부해역에서 보다는 목포 및 군산 서부해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3. 면적산란계수의 연직분포는 수온약층(thermocline)을 경계로 그 값이 뚜렷하게 구분되었는데, 수온약층이 발달된 해역일수록 표출부 저층부에서의 면적 산란계수가 높았고, 동서방향에 대해서는 연안이나 근해쪽보다는 그 중심부근에서 면적산란계수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4. 트롤망고에 해당되는 저층 5m에 대한 면적 산란계수의 값은 대체적으로 어획량에 비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서식 어종의 차이에 따라 저층성 어종은 38kHz에서, 중층성 어종은 120kHz에서 면적산란계수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멸종위기종 모래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mbryonic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Species Microphysogobio koreensis (Pisces: Cyprinidae))

  • 김치홍;윤승운;김재구;김현태;박종성;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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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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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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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멸종위기 담수어인 모래주사의 종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연구하였다. 2012년 5월 1일 전북 임실에서 포획된 성어를 이용하여 인공 수정시켰으며, 수정란은 구형의 분리침성란에 난경은 $1.8{\pm}0.14mm$였다. $23^{\circ}C$의 수온에서 29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의 크기는 $2.2{\pm}0.48mm$였다. 부화 후 4일째 난황을 모두 흡수하여 후기자어기에 진입하였으며, 전장은 $3.6{\pm}0.55mm$였다. 20일이 지나자 지느러미 기조수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으며, 전장은 $6.5{\pm}0.77mm$였다. 부화 후 60일이 지나자 두부와 체측에 나타나는 반문이 성어와 유사해졌으며, 전장은 $24.4{\pm}1.71mm$에 달하였다. 모래주사의 난발생 과정 및 초기생활사를 모래무지아과 어류들과 비교한 결과 수정란의 부화시간은 비교적 빨랐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의 크기도 작았다.

실험실에서 사육한 도루묵의 난발생 및 자치어의 형태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Sand Fish, Arctoscopus japonicus (Steindachner) Larvae and Juveniles Reared in the Larboratory)

  • 명정구;김종만;김용억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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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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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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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86년 12월 1일 강원도 명주군 옥계면 김진삼 이앞 연안에서 삼중책망으로 채포한 성숙한 도루묵을 이용하여 현장(선상)에서 인공수정시켜, 실내 사육실로 운반한 후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치어의 형태를 연구하였다. 난은 구형이고 침성점착난이며 난경은 $3.1\~3.4$mm(평균 3.3 mm, n=10)이었고, 많은 소유구를 가진다. 자연산난된 알은 지름이 약 4 cm인 알덩이를 형성하였다. 수온 $8.7\~12.3^{\circ}C$ 범위에서 수정 후 65일만에 부화되었다(적산수온 $663\~902^{\circ}C$). 부화직후 자어는 전장 $8.5\~10.2$ mm 범위이며, 근절수는 11+40(?)이었고, 가슴지느러미 줄기 5개가 발달하여 있었다. 부화 후 24일 째 전장 19.4 mm 자어는 난황을 완전히 흡수하였고, 배지느러미의 원기가 나타났다. 부화 후 32일째 전장 23.4 mm는 각 지느러미 줄기가 완성되고 치어기에 달한다. 부화 후 56일째 전장 29.9 mm의 치어는 체형이 거의 성어와 닮으며 체측에 4개의 흑색소포덩이가 나타났다. 전새개골 극은 전장 15.6 mm일때 4개가 나타났고 전장 24.4 mm에서 5개가 생겼다. 가슴지느러미는 전장 15 mm 전후에 둥근형에서 성어의 형태로 바뀌었다. 도루묵의 자어는 항문의 위치가 몸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한 점과 꼬리의 배쪽 가장자리를 따라 흑색소포가 발달한 점이 배도라치류의 자어와 닮았으나, 전새개골에 극을 가지고 있어 극이 없는 배도라치류의 자어와 구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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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공치의 난발생과 부화자어 (Eggs Development ana Larvae of the Horn Fish, Hemiramphus sajori TEMMINCK et SCHLEGEL)

  • 김용억;명정구;최상웅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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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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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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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3년 4월 13일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앞 창선해협에 설치된 죽방염정치어장에서 성숙한 학공치를 채집하여 현장에서 인공수정시켜, 실험실로 옮겨와 실내에서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어를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난은 구형이며 침성난으로 동물극부근에 $4{\sim}6$개, 식물극부근에 1개의 부속계가 있으며, 난경은 $1.80{\sim}2.00mm$이고, 많은 소유구를 가진다. 사육수온은 $13.5^{\circ}C{\sim}20.0^{\circ}C$ 범위에서 수정후 약376시간만에 첫 부화를 하였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7.40{\sim}8.00mm$(평균, 7.68mm)이며 근절수는 $40+16{\sim}17=56{\sim}57$. 꼬리지느러미에 8개의 지느러미 원기가 생긴다. 부화후 3일째의 자어는 전장이 $8.95{\sim}9.40mm$이며 brine shrimp유생을 먹기 시작한다. 부화후 4일째의 전장 $9.00{\sim}9.65mm$의 자어는 난황을 완전히 흡수한다. 부화후 14일째의 전장 13.25mm의 자어는 아래턱이 조금 돌출되며 가슴지느러미에 4개, 등지느러미에 14개, 뒷지느러미에 13개의 지느러미줄기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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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의 자치어에 관한 연구 1. 난발생과 자치어의 발육 (Studies on the Larvae and Juveniles of Flying Fish, Prognichthys agoo (Temminck and Schlegel) (Pisces, Exocoetidae) I.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 박양성;김용억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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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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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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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1986년 7월 14일에 제주도 우도앞 250m 해상에서 분기초망으로 채포한 날치친어 3미를 채포즉시 연상에서 습도법으로 인공수정시켜 실험실로 운반하여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어의 성장에 따른 형태변화를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정란은 유구가 없으며, 표면에 $30\~40$개 정도의 가늘고 긴 관착계가 분포하는 구형의 침성부착난으로서 난경은 $1.42\~1.58mm$(평균, 1.52mm, n=30) 이다. 평균실내사육수온 $24.9^{\circ}C$, 염분농도 $32.23\%_{\circ}$ 수정후 174시간만에 부화하였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4.75\~5.25mm$(평균, 5.06mm)로서 난황이 복부에 약간 남아 있으며, 미부의 척색끝도 위로 굽어져 있고, 뒷지느러미에 6개, 배지느러미에 3개, 꼬리지느러미에 13개의 기조가 분화하며, 몸 전체에 걸쳐 흑색소포가 고루 분포한다. 부화후 10일째의 자어는 전장이 $11.45\~12.60mm$ (평균, 11.97 mm)로서 $D.11\~13,\;A.8\~9,\;V.6,\;C.14,\;P.14\~16$으로 각 기조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기로 이행한다. 부화후 20일째의 치어는 전장이 $18.10\~21.20mm$ (평균, 20.01mm)에 달하며, 체측에 비늘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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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어업에서 어로기술개발에 따른 어획성능지수 변동 (Change of relative fishing power index from technological development in the otter trawl fishery)

  • 조현수;서영일;오택윤;안영수;김병엽;임영경;이유원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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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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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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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ousands of pelagic and demersal fishes inhabit the waters around Korea and many of them are overexploited. One of the reasons is technological development, which increases the efficiency of the vessels continuously. The analysis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change of fishing power index to develop the vessel and gear technology that may have improved the fishing efficiency of the otter trawl fishery from 1960s to 2010s. Gross tonnage was decreased stably, but horse power was increased annually. The perimeter of net mouth was somewhat longer, but little changed. Color fish finder was utilized from the mid-1960s. Hydraulic net drum were introduced in the early 1990s, and supply rate was gradually increased. Surveys on the supply and upgrading of fishing equipment utilized visiting research. Therefore, the relative fishing power index in the trawl fishery increased about two to three times in the 2010s compared to the 1980s. The result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reasonable fisheries stock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