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f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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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남한이주 과정의 외상적 체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Approach to Traumatic Experiences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 엄태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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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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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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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이주 과정에서 경험한 외상 사건의 의미와 본질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접근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탈북과정에서 고문, 공포, 폭행, 기아, 질병 등의 외상을 경험한 7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었다. 연구결과, 6개의 주제묶음(Theme clusters)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의 몸부림', '살아남음과 살아가는 것의 차이'로 범주화 하는 과정에서 연구 참여자들의 남한이주 과정에서의 외상은 수년이 지난 현재와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이 외상 사건을 경험하며 살아남은 과정에서 각인된 이미지와 기억은 수 년 동안 지속되어 남한에서의 일상생활과 관련을 맺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부정적 특성이라고 간주되었던 일부 요인들이 외상을 경험한 개인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개별적 특수성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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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직무성과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심층행동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Compassion experienced by defectors on Job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 Mediating Effect of Deep Acting)

  • 고성훈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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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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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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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조직 내에서 탈북민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심층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고, 둘째는 컴페션을 통하여 형성한 심층행동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는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목적은 심층행동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며 넷째, 컴페션과 직무성과의 관계에서 심층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컴페션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심층행동의 매개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 탈북민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심층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증되었고, 심층행동이 직무성과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컴페션과 직무성과, 그리고 컴페션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심층행동의 매개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역시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어 모든 가설이 지지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조직 내에서 컴페션을 필요로 하는 탈북민들이 진정성 있는 심층행동을 통하여 직무성과를 향상시키고 조직시민행동을 증가시킨다는 의의를 지니게 된다.

소외 계층 학생들의 과학 학습 유형 (Minority Students' Learning Patterns in Science Class)

  • 신동희;김설희;이지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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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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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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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다문화, 탈북, 저소득층 등의 소외 계층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많은 연구가 과학 교육에서도 필요하다. 소외계층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배경과 학습 환경으로 인해 집단 전체 특성보다는 집단 내 개인 특성의 차이가 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외 계층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약 50시간 동안의 과학 수업을 하고 수업 관찰과 면담을 통해 그들의 과학 학습의 특성을 파악하여 범주화했다. 7명의 소외 계층 학생들은 5개의 다른 학습 특성을 보였고 이에 따라 '과학에 빠져있다', '과학을 안다고 생각한다', '과학을 알고 싶다', '과학을 알 필요가 있다',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등 5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그들이 경험한 과학 활동이 교육적으로 모두 우수한 수준을 갖춘 것은 아니었지만, 과학 활동 경험만으로도 그들의 과학 학습 흥미와 욕구는 커졌다. 공적 제도 하에서만 과학 학습 경험이 가능한 이들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더 풍부한 과학 활동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컴페션(compassion)이 잡 크래프팅(Job Crafting)에 미치는 영향 :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와 심층행동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compassion on Job Crafting :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moderating effect of Deep Acting)

  • 고성훈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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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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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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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내 기업에 근무하는 탈북민 270명을 표본으로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조직 내에서 탈북민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긍정 심리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고, 둘째는 컴페션을 통하여 형성한 긍정 심리자본이 잡 크래프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는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목적은 컴페션과 잡 크래프팅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컴페션과 긍정심리자본의 관계에서 심층행동의 조절효과를 실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 탈북민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긍정심리자본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증되었고, 긍정심리자본이 잡크래프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연구결과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와 심층행동의 조절효과 역시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어 모든 가설이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 기업에 근무하면서 공감적인 돌봄을 필요로 하는 탈북민들에게 긍정적 정서와 능동적인 업무설계의 동기부여를 제공해 준다는 시사점이 있을 것이다.

북한이탈주민의 귀인 양식: 남한주민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Attribution Style of the North Korean Defectors: A Research through Comparison with South Korean People)

  • 채정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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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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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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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귀인 양식을 좀 더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만화형 귀인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북한이탈주민 61명과 남한주민을 68명을 포함하여 총 129명이었다. 연구 결과, 양측 주민들 간의 귀인 양식 면에서 유사한 점과 상이한 점이 동시에 드러났다. 즉, 양측 주민이 여러 가지 시나리오 형태에 대해 대체로 내부 귀인을 많이 하였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으나 북한이탈주민에 비해 남한주민이 내부 귀인 경향을 많이 보였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통제가능 통제불가능 귀인 차원에서도 유사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안정-불안정 귀인 차원에서는 남한주민은 안정 귀인을, 북한이탈주민은 불안정 귀인을 주로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상의 차이는 다양한 속성의 시나리오에서 상당히 일관되게 나타났다. 또한,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남한출신인가 북한출신인가에 따라서 양측 주민 간의 귀인 양식의 차이가 발생하였고, 개인의 검증된 능력과 속성에 대해서도 이주(migration)와 같이 상황이 달라지면 그 능력과 속성의 영향력이 낮아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만족도와 귀인 양식의 관련성이 남한주민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대인관계와 문화적응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A program for enhancing the South Koreans' and North Korean defectors' interpersonal abilities and accultural abilities)

  • 한성열 ;이종한 ;금명자;채정민;이영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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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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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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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상호 간의 문화와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여 좀 더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을 획득하고, 상대방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구성된 집단상담프로그램의 구성과 그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연구들에서 실제 검증되지 못한 프로그램들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양측 주민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상호의존적 협동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인관계 능력을 획득하고, 상대방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각 회기는 1.5시간씩이고, 총 4회기로 1주일 간격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사전-사후 조사에 의해 검증되었고, 통제군도 설정되어 있는데, 통제군에 비해 본 프로그램 참가군이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단, 북한이탈주민 중 5명이 중도에 이탈하여 프로그램 효과 중 남한 주민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신뢰감을 낮추는 효과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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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디지털정보화수준이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자본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Digital Informatization Level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on Daily Life Satisfaction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Capital)

  • 조성희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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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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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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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들의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디지털정보화수준과 사회적 자본의 영향력을 살펴보고, 디지털정보화수준과 생활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21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참여한 679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디지털정보화수준과 사회적 자본이 생활만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과 함께 디지털정보화수준과 생활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자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다.

신호 준공간 모델에 기반한 통계적 음성 검출기 (Statistical Voice Activity Defector Based on Signal Subspace Model)

  • 류광춘;김동국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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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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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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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음성 검출기 (VAD, Voice Activity Detector)는 이동 통신이나 음성신호처리 등에 매우 중요한 기법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인 음성 검출방식은 이산 푸리에 변환 (DFT, Discrete Fourier Transform)영역에서 통계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우도비검정 (LRT, Likelihood Ratio Test)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값을 임계값과 비교하며 음성인지 아닌지 판단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신호 준공간 (Signal Subspace)에 기반한 새로운 통계적 음성 검출 기법을 제안하다. 확률적인 주성분 분석 (PPCA, Probabilistic 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은 신호 준공간 방법에서 잡음신호에 대한 확률적인 모델을 얻기 위해 사용된다. 제안된 기법은 신호 준공간 영역에서 우도비검정에 기반을 두는 결정규칙을 적용하였다. 음성 검출 실험 결과는 신호 준공간 모델에 근거한 음성 검출기 기법이 주파수 영역에 기반한 가우시안 (Gaussian) 음성 검출기 보다 향상된 검출 결과를 보여준다.

북한이탈주민의 신체질환과 우울증상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Illness and Depression in North Korean Defectors)

  • 김석주;김효현;김정은;조성진;이유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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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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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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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신체질환이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44명(남/여=20/124)과 남한 출생 주민 376명(남/여=133/243)이 연구에 참여했다. 모든 연구 참여자에게 일대일 면담을 시행하여 인구학적 정보와 신체질환 여부를 조사하였다. 또한, 우울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studies-Depression Scale, CES-D)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결 과: 성별, 나이, 결혼 여부, 교육연한, 고용상태, 신체질환 여부와 같은 인구학적 변인을 통제한 이후에도 남한 출신 주민에 비해 북한이탈주민의 CES-D 점수가 높았다(${\beta}$=0.449, p<0.001). 또한 북한이탈주민에서는 신체질환이 다른 인구학적 변수와 독립적으로 높은 CES-D 점수를 예측할 수 있었으나(${\beta}$=0.243, p<0.001), 남한 출신 주민에서는 신체질환과 CES-D 점수가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신체질환을 동반한 북한이탈주민의 CES-D 점수($26.8{\pm}13.8$)는 신체질환이 없는 북한이탈주민($19.7{\pm}12.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신체질환이 있는 남한 주민($10.3{\pm}9.8$)과 신체질환이 없는 남한 주민의 CES-D 점수($9.3{\pm}8.8$)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북한이탈주민은 성별, 나이, 교육, 고용, 결혼 여부와 독립적으로 남한 출신 주민에 비해 우울증상이 심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에서 신체질환과 우울증의 관련성이 유의하였다. 이는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신체 질환이 있을 때 우울증상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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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cisive Factors Influencing the Career Preparation Activities of North Korean Adolescent Defector)

  • 조현섭;채경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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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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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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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탈북 청소년의 성공적인 진로준비행동을 위해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으로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설정하여 이들과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아울러 사회적지지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진로 상담을 위한 자료를 제공한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탈북청소년인 중 고등학생 174명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204부에 대한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와 AMO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탈북 청소년의 사회적지지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은 모두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진로준비행동과 상관이 높은 변수로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사회적지지(${\beta}=.107$) 보다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beta}=.388$)이 진로준비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지지는 진로준비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beta}=.107$, p>.05),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완전매개하여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Indirect effect=.307, p<.05, Z-value=2.924, p<.01). 본 경구의 결과는 탈북 청소년의 진로준비행동을 촉진시키고 진로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통한 정서, 정보, 물질, 평가적 지지가 자신에게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를 탐색하고, 이러한 지지를 통해 자신의 능력과 가치 혹은 진로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직업관과 가치관을 정립시킬 수 있는 행동적 계획 수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