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담수직파재배의 파종적기와 만한기를 농업기후지대별 기후자료 분석하여 결정하고자 기상청의 56개 기상관측지점의 유효기온출현특성을 분석하였다. 일평균기온 15$^{\circ}C$ 출현시기를 파종조한기 결정의 유효기준온도로 하고, 농촌진흥청의 작황진단시험 결과를 이용하여 파종기부터 출수기까지의 출수생태형에 따른 적산온도를 결정하여, 벼 담수직파 안전재배 시기를 설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평균기온 15$^{\circ}C$의 출현시기에 따른 파종조한기는 남해지역이 4월24일로 가장 일렀고, 대관령지역이 기장 늦은 6월6일로 나타나 두 지역 사이에는 약 43일의 파종조한기 출현시기의 차이가 있다. 2. 최적출수기를 결정하는 출수 후 40일간 등숙온도 22$^{\circ}C$의 출현시기는 인제지역이 가장 이른 7월29일이었으며, 목포와 여수지역이 가장 늦은 8월22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간에는 약 24일의 차이가 있다. 3. 등숙만한출수기를 결정하는 출수후 40일간 등속 온도 19$^{\circ}C$의 출현시기는 인제지역이 가장 이른 8월20일이고, 완도 부산.통영 여수지역이 가장 늦은 9월14일이었다. 이들 지역간에는 약 25일의 차이가 있다. 4. 출수생태형에 따른 파종기부터 출수기까지의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의 평균적산온도는 각각 2,02$0^{\circ}C$, 2,37$0^{\circ}C$, 2,52$0^{\circ}C$정도였으며, 이들의 표준편차는 140, 150, 180이었다. 5. 벼 출수생태형에 따른 담수직파 안전작기는 조생종의 경우 태백고냉지대, 준고냉지대, 소백산간지대, 노령소백산간지대의 일부 지역과 동해안북부지대를 제외하고는 다른 지역에서 안전재배가 가능하고, 중생종은 호남내륙지대, 영남내륙지대, 차령남부평야지대, 남서해안지대, 남부해안지대, 동해남부지대와 영남분지지대 일부지역이었다. 중만생종은 중생종과 비슷한 지대에서 가능하였고, 파종기는 중생종보다 이르게 나타났다. 등숙만한출수기 기준의 안전작기는 조생종과 중생종은 태백고냉지대와 태백준고냉지대, 소백산간지대 일부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설정되었고, 중만생종은 태백고냉지대, 태백준고냉지대, 동해안북부지대, 소백산간지대, 노령소백산간지대의 일부 지역은 벼 담수직파가 불가능하게 판단되었다.
담수산 윤충의 대량배양을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진해내수면연구소 야회사육지에서 micro-pipette을 이용하여 Brachionus calyciflorus를 분리하여, 피갑의 크기, 포란 수 등을 조사하였고, 온도별 배양시험을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분리한 담수산 윤충인 B. calyciflorus 의 피갑의 크기는 두 가지로 S-type은 길이가 평균 $141.0\pm16.7\mu m$($110.1-182.5\mu m,\;n=44$),폭이 평균 $107.0\pm20.3 \mu m\;(75.3-152.3 \mu m, n=44$)이었으며, L-type은 길이가 $262\pm15.2\mu m(234.4-288.6 \mu m,\;n=20)$,폭이 $182.6\pm13.4\mu m \;(159.8-207.0\mu m, n=20)$이었다. 2. 배양시 개체당 포란수는 1개에서 11개까지 다양하였으며, 난의 장경은 대형난과 소형난으로 구분되었는데 S-type의 경우 1-2개 포란한 경우 장경 평균 범위가 85.7-107.8 $\mu m$ 이었으며 3개 이상 포란한 경우는 장경 평균의 범위가 55.1-65.2 $\mu m$이었다. 한편 L-type의 경우 1-3개 포란한 경우 장경 평균 범위는 104.9-121.8 $\mu m$로 대형이었고, 4개 이상 포란한 경우 62.8-89.1 $\mu m$ 범위로 소형난이어서 S-type의 난보다 비교적 큰 편이었다. 3. 온도별 실험구에서 최대 밀도에 도달한 시기는 4일째로 성장이 가장 양호한 실험구는 $25^{\circ}C$ 실험구로 평균 배양 밀도 583.9개체/$m\ell$로 최대이었으며, 22$^{\circ}C$ 실험구는 배양 밀도 421.3 개체/m$m\ell$로 최대 밀도에 달하였으며, $28^{\circ}C$ 실험구의 경우 배양 1일 후 평균 4.7개체/m$m\ell$로 급격히 감소한 후 3일째에는 3개체/m$m\ell$ 이하로 감소하여 성장이 극히 불량하여 배양조건으로 부적합하였다. 4. 일간 개체군 증가율은 $22^{\circ}C$ 실험구의 경우 배양 2일째에 가장 높아 0.802이었고, 다시 낮아진 다음 최대 밀도에 도달했던 4일째에 0.762로 회복되었으며, $25^{\circ}C$ 실험구의 경우 배양 3일째 0.964까지 점진적으로 높아진 후 감퇴되었다. 암컷 개체당 포란수는 $22^{\circ}C$ 실험구의 경우 배양 3일째 0.614로 가장 높았으며, $25^{\circ}C$ 실험구의 경우 배양 4일째로 0.772이었다.
더덕은 한국과 중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약용작물로 낮은 발아율과 고온에 취약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어 하절기 육묘에 어려움이 있다. 저온처리는 종자의 휴면을 타파하고 발아율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차광재배는 식물체가 받는 태양광을 조절함으로써 고온과 강한 광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본 연구는 더덕의 발아를 위한 적정 저온처리 기간과 육묘기간 중 차광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저온처리는 4℃에서 0(control), 1, 2, 3, 그리고 4주간 수행되었다. 차광 시험은 더덕을 0(무처리), 45, 그리고 75% 차광 수준에서 45일간 육묘하였다. 일주일간의 저온처리는 더덕의 발아세를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45% 차광처리에서 더덕 묘의 초장, 엽면적, 그리고 생체중과 건물중은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 총 뿌리 길이, 뿌리의 표면적과 근단 수 등의 지하부 생육은 45%와 75% 차광처리에서 무처리에 비해 향상되었다. 묘소질 지표인 충실도와 DQI는 45% 차광처리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따라서 더덕은 4℃에서 일주일간 저온처리를 거친 후 파종하고, 하절기 육묘 시 45% 차광처리를 통해 안정적인 육묘가 가능할 것이다.
해산어류 및 갑각류 유생 사육 시 초기 먹이로 요구되는 rotifer를 고온기나 저온기에 생산하고자 할 때 Chlorella 대용으로서 적합한 식물성 먹이생물에 관한 실험요약은 다음과 같다. 1. 고온에서 가장 성장이 양호한 종은 Nannnochioris oculata로 $28^{\circ}C$, $33\%_{\circ}$, 5,000 lux가 최적 환경 요인으로 밝혀졌다. 2. 저온에서 가장 성장이 양호한 종은 Phaeodactylum tricornutum이었고 이 종의 최대 성장요인은 보험구간중 가장 고온인 $10^{\circ}C$, 8,000 lux 및 $30\%_{\circ}$이었고 $8^{\circ}C$에서도 성장이 양호한 편이었다. 3. Nannnochioris oculata 와 Phaeodactylum tricornutum을 대조구인 Chlorella ellipsoidea와 함께 고온 및 저온에서 각각 대량배양하여 rotifer를 배양한 결과 rotifer 개체 밀도는 Nannnochioris oculata를 공급하여 배양한 것이 Chlorella ellipsoidea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Phaeodactylum tricornutum을 공급하여 배양한 경우는 Chlorella ellipsoidea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산 조성에서도 Nannnochioris oculata가 Chlorella ellipsoidea나 Phaeodactylum tricornutum보다 polyene의 비가 높아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험실에서 온도 별로 스쿠티카충을 배양한 데이터(Table 1)를 사용 스쿠티카충 개체군의 변화율(1.2)과 성장 방정식(1.3)을 in vitro 조건에서 구했다. 이 모델에서는 스쿠티카충의 증가모델 식은 로지스틱 증가함수로 두 가지 온도에서의 스쿠티카충의 증가율 매개변수를 구하였고, 기생충으로 인한 숙주인 넙치에 치명적일 수 있는 기생충의 임계밀도를 구하였다. 또 다른 데이터는 같은 온도에서 스쿠티카충 수를 다양하게 넙치의 복강에 주사하는 그룹과 동일한 스쿠티카충 수를 복강에 주사한 후 온도를 다르게 한 두 그룹의 스쿠티카충의 감염으로 폐사한 실험데이터(Table 2)에 근거하여 넙치의 감염에서 폐사가 되는 시스템 식(1.5)을 세웠다. 정리에서는 감염된 넙치와 폐사된 넙치의 미분방정식계는 감염넙치와 폐사 넙치와의 평형점을 찾고 그 평형점에 대한 안정성과 불안정성을 설명하였다. 각 온도에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면 방정식 (1.6)은 시간에 대해 넙치의 누적 폐사량을 알 수 있는 방정식이다. 이 논문에서는 다양한 초기값 $P_0$값에 따른 넙치의 폐사를 중심으로 보았으므로 온도와 $P_0$가 동시에 넙치폐사에 어떠한 관계를 갖는 연구를 하기에는 제약을 갖고 있다. 이 연구의 제한점에서 언급했듯 실험을 여러 번 시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지 근사적인 값으로 이해를 해야 한다. 또한 넙치의 면역력을 알 수 있다면 기생충으로부터 저항력을 연구하는데 오차를 좀 더 줄인 근사치를 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경북 상주와 영주 일원에서 수확한 캠벨얼리 포도의 자연발효 중S. cerevisiae가 처음으로 나타나면서 효모의 천이한 결과, $40^{\circ}C$의 온도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생육도를 나타내어 S13 균주는 $30^{\circ}C$에 비하여 약 63%, D8 균주는 약 81%의 생육도를 나타내었다. 두 균주 모두 pH 7.0에서 생육도가 가장 높았으며 pH 5.0과 9.0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생육도를 나타내었다. 특히 균주 S13은 pH 9.0에서도 생육이 양호하였으며 pH 7.0에서의 생육도와 비교하여 약 93%의 생육도를 나타내었다.
최근 곤충병원성 선충은 생물학적 살충제로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곤충병원성 선충의 in vitro배양, 저장, 수송 과정에서는 낮은 용해도와 물질전달 문제 때문에 적절한 산소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4종의 서로 다른 Steinernema 곤충병원선충에 대하여 5L 생물반응기를 이용하여 온도를 변화시키면서 산소요구도(OUR)들을 측정하였다. 13~17$^{\circ}C$범위에서는 모든 Steinernema종의 산소 요구도는 0.5$\times$${10}^{-3}$ mmolO$_2$/L.min 이하였다. S. glaseri Dongrae와 S. carpocapsae Pocheon의 경우 산소요구도(mmolO$_2$/L.min)는 21$^{\circ}C$에서는 각각 0.4$\times$${10}^{-2}$와 0.75$\times$${10}^{-2}$, $25^{\circ}C$에서는 $1.5\times$${10}^{-2}$와 3.2$\times$${10}^{-2}$, 29$^{\circ}C$에서는 2.8$\times$${10}^{-2}$와 5.8$\times$${10}^{-2}$였다. 그러나 50~150rpm의 교반속도에서는 산소 요구도의 변화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S. glaseri NC, S. glaseri Dongrae, S. glaseri Mungyeong 그리고 S. carpocapsae Pocheon종의 비산소 요구도(${qo}_{2}$)는 $25^{\circ}C$에서 각각 0.3$\times$${10}^{-8}$, 0.5$\times$${10}^{-9}$, 0.3$\times$${10}^{-9}$, 그리고 0.2$\times$${10}^{-9}$mmolO$_2$/cell.min였다. 곤충병원성 선충의 크기와 온도가 증가됨에 따라 ${qo}_{2}$ 또한 증가하였다.
천마는 광합성 기능이 퇴화된 난과식물로 독립적인 생육이 불가능하다. 생장 단계에 따라 애주름버섯균(Mycena)과 뽕나무버섯균(Amillaria mellea)을 이용하여 유성증식법으로 생산한다. 본 연구에서는 신규 발아균주인 NIFOS101과 기존의 KFRI1212를 이용하여 천마종자의 발아효율과 원구경의 생장을 비교하였다. 두 균주를 낙엽미강배지에 접종한 후 천마 종자가 파종된 WA배지에 옮겨 배양하였다. 그 결과 NIFOS101과 KFRI1212를 이용한 발아율은 각각 94%와 70%이었으며, NIFOS101을 이용할 경우 KFRI1212에 비하여 원구경의 발달이 빠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배양온도에 따른 균사의 생장력을 비교한 결과 NIFOS101이 KFRI1212 보다 균사의 생장이 빠른 것을 확인하였다. ITS 영역의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애주름버섯속에서 NIFOS101은 붉은둘레애주름버섯과 유연관계가 높은 반면에 KFRI1212와는 유연관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천마의 신규 발아균으로 NIFOS101을 동정하고 천마의 기내 발아율 증진과 원구경의 생장 증진을 확인함으로서 향후 천마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신규 해양성 한천분해균을 분리하고, 이 균주가 생성하는 한천분해효소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연안에서 채취한 해수를 Marine agar 2216 배지에 도말하여 한천분해세균을 선별하였다. 선택된 한천분해균주는 16S rDNA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Maribacter 속 세균과 99% 유사하여 Maribacter sp. SH-1으로 명명하였다. 세포외로 분비되는 agarase는 Maribacter sp. SH-1 균주 배양액에서 획득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특성을 조사하였다. Maribacter sp. SH-1 균주의 한천분해효소는 20, 30, 40, 50 및 60℃ 에서 각각 56, 62, 94, 100, 8%의 상대활성을 나타냈으며, pH 5, 6, 7 및 8에서 각각 15, 100, 60, 21%의 상대활성을 나타냈다. 세포외 agarase는 50℃ , pH 6인 20 mM Tris-HCl buffer를 사용하는 조건에서 최대활성(231 units/l)을 보였다. 한천이 sol 상태로 존재하는 50℃에서 최적활성을 보여 이 효소는 응용 가능성이 높다고 할 것이다. 효소 활성은 20, 30 및 40℃에서 30분 동안 열처리하였을 때 약 90% 이상의 상대활성을 보였다. TLC 분석 결과, Maribacter sp. SH-1 균주의 한천분해효소는 한천올리고당인 neoagarohexaose (34.8%), neoagarotetraose (52.2%) 및 neoagarobiose (13.0%)를 생성하는 것으로 보아 β-agarase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Maribacter sp. SH-1 균주와이 균주가 생산하는 β-agarase는 보습효과, 미백효과, 세균성장 억제 혹은 전분노화 방지 등의 기능을 가지는 한천올리고당의 생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료곡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산성 cellulase를 분비하는 ATC6 균주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ATC6 균주의 형태, 당 이용성 및 16S rDNA 서열분석 등을 통해 동정한 결과 Bacillus amyloliquefaciens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B. amyloliquefaciens ATC6로 명명하였다. B. amyloliquefaciens ATC6가 분비하는 cellulase 효소의 활성은 대수생장기 중반부터 급격히 증가하였고, 균의 생장이 정체기에 이르면 효소의 활성도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소의 최적 pH를 조사한 결과, pH 4.5에서 최대의 효소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pH 4.0에서도 최고 활성의 80% 이상을 유지하였다. 또한 pH 4.0~pH 8.0까지 상대적으로 넓은 범위에서 최대 활성의 60% 이상을 유지하였다. Cellulase 활성의 최적 온도는 $55^{\circ}C$ 이었으며, $75^{\circ}C$의 고온에서도 최대 활성의 50% 정도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효소의 열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45^{\circ}C$ 및 $55^{\circ}C$에서는 2시간 후에도 효소의 활성이 안정하게 유지되었으나, $65^{\circ}C$에서는 시간의 경과와 함께 효소 활성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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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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