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세 가지 행동체계를 융합한 초·중·고등학교 가정교과 식생활 교육과정의 내용체계를 개발하여 가정교과에서의 융합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문헌 고찰을 통해 세 행동체계를 융합한 초·중·고등학교 식생활 교육과정의 특징, 개발의 중점사항, 핵심역량, 목표를 도출하였고, 국내외 식생활교육 문헌, 국내외 가정과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고찰하여 항구적 문제와 하위 실천적 문제를 설정하고, 내용 요소를 선정하였다. 개발된 교육과정의 내용체계가 타당한지 전문가 타당도 검사를 하여 수정·보완하였고, 세 행동체계를 융합한 중학교 가정교과 식생활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개발하였다. 세 행동체계를 융합한 초·중·고 가정교과 식생활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는 실천적 문제를 중심으로 되어있으며, 항구적 문제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이 교육과정의 영역은 5가지로 '건강과 식생활', '식단계획', '식품 구매와 관리', '조리', '식사'이며, 이 영역이 '개인과 가족', '사회'로 교육과정의 범위가 반복적으로 확장되어 있다. 이에 따라 5개 영역의 실천적 문제는 초·중·고등학교 급별, 두 차원(개인과 가족, 사회)으로 10개씩의 실천적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열화의 원리가 적용되어 실천적 문제와 내용 요소가 나선형적 계열화가 되어있다. 이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를 우리나라 2015 초등학교 실과와 중·고등학교 기술·가정과, 가정과학 교육과정의 식생활 영역 성취기준 및 학습 요소와 비교한 결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면서 더 추가된 내용이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 유아교육관련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을 중심으로 유아교육기관장 관련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1991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연구재단등재학술지 8개에 수록된 유아교육기관장 관련 논문 162편을 연구시기, 연구주제, 연구방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시기별 연구동향은 2003년까지는 연간 5편 이하로 적은 편수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나 2004년부터 서서히 증가하면서 2009년부터는 매년 20편 정도의 원장관련 논문이 발표되고 있었다. 둘째, 연구주제는 '기관장의 기관경영'에 대한 주제가 가장 많았고, '기관장 지도성', '직무와 역할', '자질'의 순이었다. 셋째, 연구유형은 양적연구가 많았으나 최근 감소하고 있고, 질적 연구는 2006년 이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연구대상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았고, 자료 수집방법은 양적연구에서는 질문지법이 자주 활용되고 있었고, 자료 분석방법은 양적분석방법이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아교육기관장에 관한 지도성과 핵심역량 등을 주제로 한 연구가 실행될 필요가 있으며,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의 다각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되면서 급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있어서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가 인공지능이다. 특히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편하게 만들어 주어 대부분 긍정적인 측면들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과 같은 변화는 항상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고 볼 수 없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 할 가능성이 높고 이와 관련된 가치들을 대체 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자신의 직업이 대체 된다고 높게 인지하는 근로자일수록 인공지능이 주는 위협이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 따라 초래되는 불안감을 인지하게 될 수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직무 불확실성을 더 높게 인지하는 구성원일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에 직무만족이 더 낮아 질 수 있다. 그래서 이 연구는 4차 산업시대의 변화에 따른 인공지능의 긍정적인 측면과 달리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성과를 통해 그 역할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더 나아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근로자들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통해 실무적인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경영진 일부의 오만함, 권력의식 등으로 인해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Boje et al. 2004)가 제시되고, ESG 경영에 관심이 고조됨으로써 최근 리더의 겸손이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MZ세대의 등장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겸손은 더욱 더 중요시된다(Morris et al. 2005; Vera, Rodriguez-Lopez, 2004; Owens et al. 2013). 본 논문은 겸손리더십과 발언행동,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감성활용의 매개효과를 실증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경남·경북지역의 기업 종업원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12월 설문조사하여 총 145명의 설문결과를 통해 실증분석하였다. 그 결과 겸손리더십은 발언행동,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겸손리더십이 발언행동 및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감성활용의 매개효과도 유의미한 결과가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리더의 핵심역량인 겸손리더십과 감성활용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인과관계를 밝히는 등 연구 범위를 확대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겸손리더십과 다양한 변수와의 관계를 모색하고 다양한 연구방법으로 그 관계를 규명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12종의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나타난 '기후변화 대응 실천역량'을 분석하고 활동과제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분석 결과는 첫째, 교과서에 나타난 기후변화 대응 실천역량은 '기후변화 관련 지식'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기후변화 의사소통능력'이 가장 낮았다. 둘째, 12종의 모든 교과서가 기후변화대응 실천역량 중 '기후변화 관련 지식'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었고 그 외의 역량은 출판사별로 빈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셋째, 기후변화 대응 실천역량은 가정교과 핵심개념 중 '관리'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졌으며, '생애설계'에서는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다. 가정학 세부 학문별로는 의생활 영역이 가장 많았고, 가족생활 영역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위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역량이 가정교과의 전반적 영역에서 다루어져야 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가정교과의 기후변화 관련 기초 연구로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가정과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이 실행되기를 기대한다.
2013년 12월 출범한 국립세종도서관은 한국 정책정보 특화도서관과 세종시 복합문화시설로 각광받아 왔다. 그럼에도 본질적 정체성, 조직적 위상, 사무분장과 핵심역량, 정책자료 수집과 서비스 등은 여전히 취약하고 부실하다. 이에 본 연구는 정체성 정립 및 고품질 정책정보서비스의 전국적 제공을 위한 직무모형을 개발하고, 전략적 조직개편 방안을 제시하였다. 직무모형은 기존 72개에 38개를 추가하여 총 110개로 제안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단기 조직개편 모형(2023-2024)은 관장 직급을 현재 4급(서기관)에서 고위공무원단(직무등급은 나급)으로, 과장을 5급(사무관)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하부조직은 현재 3과(기획관리과, 정책자료과, 서비스이용과)를 4과(기획행정과, 자료수집개발과, 정책정보서비스과, 대중서비스문화과)로 개칭·확대하고 인력은 총 51명으로 구성하였다. 중장기 모형(2025-2032)은 하부조직을 4과 1실(기획행정과, 자료수집개발과, 정책정보서비스과, 대중서비스문화과, 정책정보연구실)로 확대하고, 소요인력을 총 61명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거시적·전략적 목표인 '한국 정책정보센터'를 표방한다는 논지로 이해집단을 설득시키고, 전략적 조직개편 및 직제개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일본에서의 기록관리학 교육의 현황을 개관하고, 몇 가지 중요한 이슈와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이 분야의 급속한 성장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기록관리학 교육의 목적은 정보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보전문가의 적절한 공급을 보장하는 것이다. 기록관리학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전문직업 교육을 하는 것이므로 교육과정에는 교육과 실무 훈련이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이점은 흔히 이론과 실제의 대비로 표현된다. 학습이 이루어지는 환경의 사회적, 경제적 및 기술적 현실의 합류점이 양자에게 모두 영향을 준다. 본 논문은 일본에서의 기록관리학 교육의 역사적 배경과 현황을 검토한다. 또한 교육기관들의 다양한 형태의 교과과정과 교수진을 분석하되 일본 최초의 종합적인 대학 수준 프로그램인 스루가다이대학교의 학부프로그램에 초점을 둔다. 스루가다이대학교 문화정보학부는 정보학 분야를 통합한 새로운 학부로서 다양한 문화정보자원관리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기 위해 1994년도에 설립되었다. 그 목적은 archival science, records management, 박물관 학예직 및 사서직 분야에서 전문적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정보학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고 장려하는 것이다. 학부에는 두 개의 학과가 있고 각각에는 두 개의 코스가 있다; 문화정보학과. - 영상정보코스, - 관광정보코스 지식정보학과: 지식커뮤니케이션코스, 레코드 아카이브스코스 전체 교과과정의 구조는 역시 기본과목 교육부터 단계적으로 조직된다. 학생이 대학교에 입학하면 바로 수강하는 오리엔테이션과목들은 전문교육의 입문이 되며, 대학에서의 기본적인 학습 연구방법을 배운다. 1학년과 2학년 동안 학생들은 전문화를 위한 필수단계로서 기초과목과 기간과목들을 수강한다. 이를 위해 광범위한 주제의 과목들이 개설된다. 개설코스수는 약 150개에 이른다.3학년부터는 자신의 주전공이 해당하는 특정 코스를 시작하며 세미나와 실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실제에 적용하게 된다. 각 학과에 속한 코스들은 2학년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개설된다. 그러나 두 학과 간에 넘을 수 없는 장벽은 없으며 졸업필요요건에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학과에 관계없이 3 4학년 세미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문헌정보학 학사학위를 받으려면 기초과목군(예: 문헌정보사회사, 문화인류학, 과학사, 행동과학,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34학점, 외국어에서 16학점(영어 10학점 포함), 정보처리에서 14학점(이론과 실습 포함), 그리고 자신의 전공코스에서 60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기록관리학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몇 가지 과제와 문제점을 아래와 같이 간단히 요약한다. - 관련 분야 및 유사 프로그램과의 결합 및 조화, - 교과과정 개선, - 교과서 부족, - 유능한 교수의 부족, - 졸업생의 취업문제 정보서비스가 점점 더 복합, 통합, 멀티미디어어화 되어감에 따라 정보전문직들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키비스트, 레코드메니저 및 박물관 큐레이터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정보전문직으로서의 사서직의 생존에 필수적이 될 것이다. 더욱 정보화되는 사회에서 변화를 견뎌내려면 문화기관 내 모든 사람들의 강력한 연대가 요구된다. 미래의 동료들이 경쟁력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정보전문직 간에 그리고 국경을 넘어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최근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기업이 글로벌 경쟁우위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경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학제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 융합기술 및 유망기술 예측하여 지속적 혁신, 핵심역량 강화, 핵심기술 보유, 기술 융합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술경영관련 연구의 거시적인 흐름을 분석하기 위해 동시단어 분석기반의 계량서지학적 방법론을 사용하였다. 즉, 최근 10년 동안 기술경영분야의 주요 해외 저널에 게재된 논문의 키워드를 수집한 다음, 빈도 분석, 초기 키워드 네트워크의 구조 분석, 시간이 지남에 따른 새로 생성된 키워드의 선호적 연결 및 성장 분석,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컴포넌트 분석 및 중심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기술경영분야의 논문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파악할 수 있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학제적 연구와 통섭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주제들의 조합을 제시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논문 별 키워드는 1개~23개의 분포를 지니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논문 당 4.574개의 키워드가 있다. 또한 키워드 중 90%가 10년 동안 3번 이하로 사용되었다. 특히 1번만 사용된 키워드는 약 7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키워드 네트워크는 좁은 세상 네트워크 및 척도 없는 네트워크의 특징을 따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기술경영관련 논문에 사용된 키워드 중 소수의 키워드의 독점화 경향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선호적 연결 및 성장 분석을 통해 기술경영분야의 키워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호적 연결을 통한 생존과 소멸 과정에 의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고착되고 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신규 키워드의 선호적 연결 정도 분석을 통해 신규 연구분야 또는 새로운 연구영역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키워드 관련 연구 주제에 대한 관심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다가 일정 시점이 지나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넷째, 컴포넌트 분석 및 중심성 분석을 통해 기술경영관련 연구 동향을 확인하였다. 특히 중심성 분석을 통해 Innovation(혁신), R&D(연구개발), Patent(특허), Forecast(예측), Technology transfer(기술이전), Technology(기술), SME(중소기업) 등의 키워드가 연결중심성, 매개중심성, 근접중심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기술경영의 연구 동향, 타 학문과의 통섭 및 신규 연구주제 선정 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반도체 제조업 회사인 H사의 기업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구성원에게 필요한 역량을 규명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직무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비전을 확인하고 구성원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규명된 역량에 대해 설문을 통해 구성원이 인식하고 있는 역량별 중요도인식과 역량수준을 확인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였다. 인터뷰와 직무분석은 각자 그룹별, 내용별로 정리된 후 통합 분석되었고, 분석된 결과는 Spencer&Spencer의 역량사전과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역량모델들과 비교분석을 거친 뒤 유목화되어 재분류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 16개의 역량이 도출되었고, 7개의 역량군으로 분류하였다. 이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H사 기업부설연구소가 필요한 역량을 규명하고 직무별로 요구되는 역량의 차이를 발견하였다. 또한 역량의 중요도 인식과 역량별 본인의 수준 인식 정도를 확인하여 연구인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교육의 방식이나 다양한 종류의 교육을 제안했다.
SaaS는 사용자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모델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과 동시에 관련 분야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이에 본 연구는 SaaS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추구하는 차별화 전략 및 낮은 가격전략과 고객획득성과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이들 간의 관계에서 SaaS 기술성숙도 수준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SaaS 제공업체 및 국내 CNK(commerce net Kore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업체의 어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175개 기업 총 199개 SaaS 전략사업단위의 설문결과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SaaS 기술성숙도가 차별화전략 및 낮은가격전략과 고객획득성과와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Baron and Kenny (1986)가 제안한 절차에 따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aaS 기술성숙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방법을 적용한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SaaS 제공업체가 추구하는 차별화 전략(업종특화, 파트너활용, 전담인력수) 및 낮은 가격전략(월이용료, 초기설치비)과 같은 기업전략은 고객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aaS 공급업체의 기술성숙도 수준(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웹 기본 어플리케이션, 웹 서비스 어플리케이션)과 고객 획득성과 간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SaaS 기술성숙도 수준의 기업전략과 고객획득성과와의 관계에 대한 조절효과는 주로 차별화 전략에 대해 나타난 반면, 매개효과는 주로 낮은 가격전략에 대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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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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