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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에서 6개월 단기 항결핵 화학요법의 추구검사 (Follow-Up Study of 6-Month Short Course Chemotherapy for Pulmonary Tuberculosis with 2SKHRZ/4HRZ)

  • 고형기;강윤정;임성용;신종욱;최재선;유지훈;박인원;최병휘;허성호;서승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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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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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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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균음전율, 치료실패율 또는 치료종결 1년후의 재발율로써 효과가 입증된 6개월 항결핵 단기요법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결핵치료의 표준처방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초회 내성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임상가들이 6개월에 치료를 종료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기존의 6개월 단기요법에 pyrazinamide를 6개월 계속 사용하는 2S(K)HRZ/4HRZ 6개월 단기요법을 시작하여 효과, 부작용 및 4년까지의 재발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85 년 1월부터 1990년 1월까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산병원 내과외래에서 활동성폐결핵으로 진단받은 150명을 대상으로 2S(K)HRZ/4HRZ의 6개월 단기요법을 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결과: 1) 치료기간중 중간탈락자는 68명이었다. 원인은 환자가 임의로 중단한 예가 36명 (24%)으로 제일 많았고 약제부작용이 15명(10%), 타원으로 전원된 환자가 9명(6%), 약제내성이 8명(5.3%)이었다. 2) 72명(48%)이 6개월 단기요법을 받았으며 10명(6.7%)이 8개월이상의 치료를 받았고 불규칙투약, 2제이상의 약제내성과 기관지내 결핵 등에 의해서였다. 3) 6개월 단기요법을 시행했던 72명에서 1년이상 59명(81.9%), 4년이상 32명(44.4%)이 추적조사 되었으며 2명(3.4%)이 1년이내에 재발하였고 4년째 1명이 재발하여 총 3명이 재발하였다. 4) 약제 부작용은 평가가 가능했던 134명중에서 82명(61.2%)이 있었으나 13명(9.7%)만이 처방을 수정했다. 부작용은 고요산혈증과 연관된 관절통이 제일 많았으며 과민성반응, 위장관장애, 간독성 등의 순이었다. 결론: 우리나라에서 2S(K)HRZ/4HRZ의 6개월 단기요법에도 조기탈락이 많으며 적지않은 재발율이었다.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균의 약제 내성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치료중에 내성검사결과를 참고하거나 중간검사를 설시하여 판정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샤료된다. 또한 pyrazinamide을 6개월간 사용하는 6개윌 단기항결핵요법의 효과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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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2-1 묘(苗)와 방크스소나무 1-1 묘(苗)의 생장(生長)에 미치는 밀도효과(密度効果) (Density Effects on the Size of 2-1 Korean Pine and 1-1 Jack Pine Nursery Stock)

  • 마상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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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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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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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잣나무 2-1묘(苗)와 방크스소나무 1-1묘(苗)의 생장(生長)에 미치는 밀도효과(密度効果)를 보기 위하여 광릉묘포(光陵苗圃)에서 잣나무의 경우는 $m^2$당 36본에서 324본까지 식재(植栽)하였으며 방크스소나무는 25본에서 169본까지 식재(植栽) 하였다. 실험결과(實驗結果) 묘고(苗高), 근원경(根元經), 건중량(乾重量) 및 규격묘(規格苗) 생산(生産)에 뚜렷한 효과(効果)를 보았다. 잣나무 2-1묘(苗)는 밀식(密植)시킬수록 수고생장(樹高生長)은 증대되고, 방크스소나무는 식재밀도구간(植栽密度區間)에 차이(差異)가 없었다. 잣나무와 방크스소나무는 밀식시킬수록 근원경(根元經) 생장(生長)은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나 후자(後者)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잣나무의 평균목(平均木) 건중량(乾重量)은 밀식(密植)시킬수록 감소율은 낮으나 방크스소나무는 높다. 밀식(密植)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T/R율(率)의 값은 증대되나 식재밀도구간(植栽密度區間)에 큰 차이(差異)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평균목(平均木)의 잎 뿌리와 줄기의 건중량은 밀식(密植)시킬수록 감소되고 있으나 방크스소나무가 잣나무 보다 감소율이 높다. 그리고 잣나무의 경우는 줄기의 건중량(乾重量)은 밀식구(密植區)와 소식구간(疎植區間)에 차(差)가 적다. 밀식(密植)으로 나타나는 잣나무의 세장성(細長性) 보다는 방크스소나무의 세장성(細長性)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밀식(密植)시킬수록 전체적인 물질생산량(物質生産量)은 증대되리라 생각 된다. 이상의 생장특성(生長特性)으로보아 잣나무의 이식상(移植床)을 만들때와 조림(造林)은 밀식(密植)시키도록 하고 방크스소나무는 소식(疎植)함이 효과(効果)적일것으로 생각 된다. 잣나무 2-1묘(苗)의 규격(規格)은 간장(幹長) 18cm 근원경(根元經)은 4mm로 개정(改正)시키고 $m^2$당 이식본수(移植本數)는 묘포비옥도(苗圃肥沃度)에 따라 160~200본(本)으로 함이 적합하리라 생각되며, 방크스소나무 1-1묘(苗)의 규격(規格)은 간장(幹長) 25cm 근원경(根元經) 6mm가 적합하며 $m^2$당 이식본수(移植本數)는 묘포비옥도(苗圃肥沃度)에 따라 100-120본(本)이 적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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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별 환경용량 비교를 위한 경상북도지역 생태발자국 추정연구 (A Study on the Estimation of Ecological Footprint in Gyeongsangbuk-do for Comparison of Environmental Capacity of Each Local Government)

  • 강기래;김희채;김동필;오현경;조광진;신영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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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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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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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산업화로 인한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도시의 확장을 초래하였으며 이는 자연성의 감소로 이어져 생태계 선순환의 가장 큰 위협요소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의 위기는 인류의 위기를 동반할 것이라는 공통된 인식의 확장으로 세계 각국은 ESI, EPI, SDI 등 범 국가적인 환경지표 이외에 한 국가 단위나 지방자치단체 단위, 또는 개인단위의 환경소비량을 측정하여 각 지역 간의 비교, 또는 개인의 적정한 소비수준을 지표로서 나타내는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본 연구는 경상북도지역 23개 지방자치단체별로 환경용량을 추정하고자 수행 되었다. EF지수의 추정 결과 경상북도지역민 1인당 생활에 필요한 EF지수값은 0.9534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생태수용력을 고려한 생태적자 분석에서 25.3%의 적자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경상북도지역 지방자치단체별 EF지수분석에서 EF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영덕군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울릉군이었다. 하지만 각 지역의 생태수용력을 고려한 생태적자분석에서 생태적자가 가장 심한 지역은 구미시이며 생태수용력이 가장 큰 지역은 영양군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로 추정된 환경용량은 각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별 생태수용력과 생태적자 규모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추정된 각 지방자치단체별 적정 환경용량은 환경의 보존과 적절한 개발의 규모를 제시해 주고 더 나아가서는 개발시설, 또는 보존지역의 위치를 선정할 경우 각 지방자치 단체 소속 구성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곤충 다양성 지수를 이용한 도시 및 공단지역 농경지 환경평가 (Evaluation of Farm Lands located in Urban Area and Industrial Complex using Insect Diversity Indices)

  • 최영철;김종길;최지영;김원태;심하식;박병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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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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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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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 도시 및 공단지역의 농경지에 대해 서식하고 있는 지표곤충 및 평가지수를 이용하여 농업생태계 내의 환경상태를 평가하고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곤충 서식환경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곤충 상을 조사하였다. 각 조사지역 내에서의 서식식물을 조사하여 식생을 평가한 결과 농업지역의 자연성이 좋았으며, 도시지역 과 공단지역은 자연환경 상태가 다소 떨어졌다. 각 지역별 수질, 토양 및 대기환경을 조사한 결과 농업지역에 비해 도시지역과 공단지역의 수질, 토양중금속, 대기 등 오염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 10월까지 서식곤충을 조사한 결과 조사지역 모두 6월부터 8월까지 가장 많은 곤충이 채집되었으며, 농업지역은 총 12목 106과 166종, 도시지역은 11목 102과 148종, 공단지역은 11목 100과 152종으로 농업지역에서 가장 많은 곤충이 서식하고 있었다. 목별로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이 가장 많이 서식하였으며, 곤충 군집분석 결과 다양도 지수는 농업지역이 2.36으로 도시지역(1.92)과 공단지역(1.28) 보다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평가 항목별 기준을 보면 양호한 지역은 농업지역이며, 곤충 다양성 지수 2.1이상, 지표곤충은 남방폭탄먼지벌레, 환경조건은 수질 BOD 4.8 ml/L, 토양중금속 Cd 0.06 ppm이하였다. 보통인 지역은 도시지역이며, 곤충 다양성 지수 1.5-2.0, 지표곤충은 끝동매미충, 환경조건은 수질 BOD 10.98 ml/L, 토양중금속 Cd 0.30 ppm이하였다. 그리고 불량한 지역은 공단지역이며, 곤충 다양성 지수 1.5미만, 지표곤충은 콩잎벌레, 환경조건은 수질 BOD 29.7 ml/L, 토양중금속 Cd 1.01 ppm이었다. 따라서 도시 및 공단지역은 농업지역에 비해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조건, 특히 식생, 수질, 토양환경이 떨어졌으며, 서식하고 있는 곤충 종수, 개체수 등 서식밀도가 낮은 것으로 보아 이들 농경지에 대한 건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일부 기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벼 흰잎마름병 포장저항성 검정방법 체계 확립+ (Establishment of the Text Method for Evaluating the Fideld Resistance of Rice Varieties to Rice leaf Blight)

  • 이두구;심재성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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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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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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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벼 흰잎마름병 포장저항성 검정방법 체계확립을 위해 25개 품종에 대하여 진성저항성검정, 2차감염검정, 2차전염검정 및 상습지현지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시한 25개 품종에 대한 진성저항성 검정결과 (1)섬진벼등 13개 품종은 HB9011균에 저항성인 품종군으로, (2)풍산벼등 5개 품종이 HB9022균에 저항성인 품종으로, (3)삼강벼 등 2품종은 HB9011, HB9022, HB9033균에 저항성인 품종군으로 (4)운봉벼 등 12개 품종이 접종균 모두에 이병성인 품종군으로 각각 분류되었다. 2. 2차감염검정결과 HB9011균에 대해서는 영덕벼 등 3품종이, HB9022에 대해서는 태백벼 등 3품종이, HB9033에 대해서는 태백벼가 진성저항성 검정 결과와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3. 25개 품종에 대한 2차전염검정 결과와 2차감염검정 결과는 각 균주에 대해 상관계수가 각각 0.972, 0.894, 0.919로 나타나 거의 일치하는 경향이었다. 4. 진성저항성검정 결과와 상습지검정 결과 사이에는 상관계수가 각 균주에 대해 각각 0.203, 0.460, 0.591로 나타났는데 상습지현지검정 결과는 운봉벼, 추청벼, 영덕벼가 진성저항성 검정시는 이병성 품종군으로 분류되었으나 동일 품종군내에서도 품종간 차이가 많았다. 5. 4가지 검정결과는 발병지수로 나타내기 위해 각 검정방법별로 지수 25를 부여하여 전체합이 100이 되도록 하였다. 발병지수가 15이하이면 포장저항성이 있다고 판정할 수 있는데, 각 검정방법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종합해보면 서해벼, 화진벼, 영덕벼, 풍산벼 등 4품종이 발병지수 15 이하로 나타나 포장저항성 품종으로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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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형 사찰에 있어 조경식물 배치형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planting Arrangement of Ornamental Trees And Shrubs in Intermane Buddhist Temples.)

  • 심재성;배정관;서병기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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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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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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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논문은 한국 전통사찰의 경관현황을 개관하고 조경식물을 통한 가람의 종교적 이미지를 부각시켜 불교신도들의 경건한 수도와 함께 관광적 효과를 한층 거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산지형 사찰인 낙산사, 부석사 및 불국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에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사찰경 내 수목의 식재현황 및 유형조사대상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주로 모시는 곳인 대웅전 앞에는 아무런 교.관목이 식재되어 있지 않았다. 극락보전과 무량수전에서는 공통적으로 주목이 식재되어 있었으며 사찰에 따라 매자나무 외 15종이 식재되어 있었다. 또한 불국사의 비로자ㅣ불에서는 백목련을 위시하여 25종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한편 낙산사와 불국사의 원통전 및 관음전에는 사철나무 외 26종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었다.2. 수목과 사찰 건물과의 연관성 및 산지형 사찰의 교관목 식재모형수목과 각각 건물의 특성과는 특별한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불교적 의미를 갖는 수종으로서 배롱나무와 불두화가 식재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대체적으로 지역적 특성, 기후 환경과 친화적인 식물이 식재되어 있었으나 수목과 사찰 건물과의 관계를 고려한 배식형식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본 조사를 토대로 산지형 사찰에서 교.관목을 식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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柔軟的 專門化(Flexible Specialization) : 현대 産業社會의 새로운 패러다임 ? (Flexible Specialization: A New Paradigm for Modern Industrial Society ?)

  • 이덕안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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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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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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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대량생산체제에서 유연적 전문화 생산체제로 질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사회과학계를 풍미하고 있다. 이 글의 목적은 이러한 柔軟化論者들의 주장을 개관하고 그 문제점을 살피는 데 있다. 유연적 전문화 논의는 개념 자체가 지극히 관념적이고, 상대적일 뿐만 아니라 학자들 간에 용어사용에 대한 의견일치가 이루어지지 안하아 현재 혼란의 와중에 있다. 유연적 생산체제로의 移行은 二分論的인 설명방식의 사용으로 과장된 측면이 많은데, 실제는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 있어서도 매우 부분적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한국의 경제와 국토공간은 대규모 기업집단과 그들의 중층적 하청조직에 의해 그 골격이 형성되어 있는 관계로 柔軟化論의 한국에의 적용은 많은 注意를 요한다. 현재의 혼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용어의 적용대상 및 적용범위를 통일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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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디자인의 전개와 논의의 특징 (The Development and Features of Discussion about Community Design)

  • 김연금;이영범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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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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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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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근래 체계적 논의 없이 현장 중심적으로 '커뮤니티디자인'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문제 상황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문헌 검토를 통해 커뮤니티디자인의 개념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커뮤니티디자인은 지리적 접근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개인이 밀집하여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디자인으로서의 커뮤니티디자인, 1960년대 미국에서 사회 운동으로 시작되어 커뮤니티의 참여, 민주적 의사 결정, 소통, 협력 등을 중시하는 커뮤니티디자인,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 연구는 후자를 다룬다. 후자로서의 커뮤니티디자인의 경우, 종합적 계획이론에 대한 대안 중 하나인 '옹호적 계획(advocacyplanning)'의 등장과 맥을 같이 한다. 신도시 건설 및 도로 확장 같은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른 기존 커뮤니티 붕괴는 당시 일었던 시민권리운동의 영향으로 반대 운동을 야기했고, 전문가 집단 내부에서도 약자를 옹호하자는 옹호적 계획과 이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 과정에 커뮤니티를 참여시키자는 커뮤니티디자인이 제시되었다. 이후 커뮤니티디자인은 커뮤니티디자인센터를 통해 실천적, 이론적으로 발전해 나갔다.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커뮤니티디자인 관련 논의의 특징을 살펴보았을 때, 먼저 커뮤니티디자인은 커뮤니티의 물리적 환경과 지역사회 여러 제반문제와의 관계를 중시한다. 두 번째는 커뮤니티의 참여로 많은 연구들에서 커뮤니티의 참여를 커뮤니티디자인의 핵심으로 본다. 이와 관련해서는 참여의 효과와 단계, 청소년의 참여가 중요하게 논의된다. 세 번째는 소통방식과 관련된 논의다. 1960년대 커뮤니티디자인이 시작된 이후 커뮤니티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소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참여기법이 개발되었다. 네 번째는 미적인 질을 중시하는 디자이너의 태도와 커뮤니티 요구반영와 관련된 것이다. 이 둘을 길항관계로 보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촉진자로서의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한 논의로 연결되기도 한다. 커뮤니티디자인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정책적 검토가 필요할 것이며, 전문가의 역할과 교육에 대한 검토도 필요할 것이다. 커뮤니티디자인은 비록 운동으로 시작되었지만, 추후 이론화 작업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실천에 의미가 부여되었고, 시대적, 장소적 맥락에 맞는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즉, 실천과 이론이 상호 작용하며 발전적 순환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의 커뮤니티디자인의 실천과 이론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본다.

도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UED)로서 도시 오픈 스페이스의 선택속성 연구 (A Study on Urban Open Space Selection Attributes as an Urban Entertainment Destination)

  • 채진해;김용국;김영현;손용훈;조경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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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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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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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도시 오픈 스페이스의 기능과 역할이 다양해지면서 도시 오픈 스페이스는 도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Urban Entertainment Destination, UED)로서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엔터테인먼트형 도시 오픈 스페이스(EUOS)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UED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EUOS 요소를 구분하고, 이를 국내 도시 오픈 스페이스에 적용시켜 분석하였다. 또한 이용객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가 EUOS로서 대상지를 선택하는 선택속성을 도출하였다. 대상지는 청계천, 서울숲공원, 선유도공원, 반포한강공원으로 하였고, 조사방법으로는 관찰조사, 문헌조사,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18.0을 이용하여 ANOVA 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도시 오픈 스페이스는 EUOS 관점에서 볼 때 8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8가지 요소는 경관성(Landscape), 핵심시설의 다양성(Multi anchoring), 주변지역 연계성(Contextual links), 프로그램 다양성(Programmability), 커뮤니티성(Community) 브랜드 정체성(Branded identity), 안전성(Security), 이용 편의성(Service)으로 구분되었다. 둘째, 국내 도시 오픈 스페이스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이동거리, 이용시간, 이동수단 등의 행태를 분석한 결과, 근린 이용보다는 광역적 이용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도시 오픈 스페이스를 EUOS로서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경관성(Landscape)과 안전성(Security), 이용 편의성(Service)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반면에 핵심시설의 다양성(Multi anchoring), 프로그램 다양성(Programmability)과 커뮤니티성(Community)은 상대적으로 중요도를 낮게 생각하고 있었다. 넷째, 재방문이나 전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관성(Landscape)이 공통적인 요소로 도출되었으며, 재방문에는 안전성(Security)이 전체만족도에는 핵심시설의 다양성(Multi anchoring), 주변지역 연계성(Contextual links)이 경관성(Landscape)과 함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 보면, 도시 오픈 스페이스가 EUOS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경관성(Landscape)에 대한 비중을 높혀야 한다. 경관성(Landscape)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시 오픈 스페이스의 시설 및 프로그램 향상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활동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EUOS로서 활용되는 도시 오픈 스페이스는 집약적 활동과 이용집중이 높은 곳으로 안전이나 조명, 범죄, 장애인 시설 등과 같은 공공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도시 오픈 스페이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력시설의 질적 양적 향상과 주변지역이 연계될 수 있는 광역적 접근의 투자와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원 및 태안지역 영농기 강우의 화학적 특성 (Chemical Properties of Rainwater in Suwon and Taean Area during Farming Season)

  • 이종식;정구복;신중두;김진호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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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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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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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수원과 태안 지역에서 영농기간 중 강우의 화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2년 및 2003년 2년간 각각 69점 및 71점의 빗물을 채수하여 화학적 성분조성과 강우량을 고려한 가중평균(volume-weighted mean) 이온농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기간 중 pH별 강우 분포는 수원은 pH 5.0-5.6 범위가 가장 많았으며, 태안은 pH 4.5∼5.0 범위가 많았다. 연차별로는 수원지역은 2002년도에 비해 2003년도에 pH 5.6 이상의 강우 분포가 크게 줄어든 반면, pH 4.0∼5.0 범위의 강우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태안지역은 pH 5.0 이상의 강우가 증가하고 pH 4.0∼5.0 범위의 강우 분포가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강우의 산성도 중화는 강우량이 많은 시기가 다른 기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빗물의 EC 농도는 강우량이 많았던 7월 이후 낮은 농도를 보이다 강우량이 적었던 10월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평균 농도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빗물중 양이온은 수원지역이 N $H_4$$^{+}$ > $H^{+}$ > $Ca^{2+}$ > $Mg^{2+}$ > $K^{+}$의 순이었으며, 태안지역은 $Ca^{2+}$ > N $H_4$$^{+}$ > $H^{+}$ > $K^{+}$ $Mg^{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이온은 수원지역이 S $O_4$$^{2-}$ > N $O_3$$^{-}$ > C $l^{-}$, 태안지역은 S $O_4$$^{2-}$ > C $l^{-}$ > N $O_3$$^{-}$ 순이었다. 빗물 중에 용존하는 sulfate의 평균 함량은 수원과 태안지역이 각각 130과 117 $\mu$eq $L^{-1}$이었으며, 총 sulfate 함량 중 nss-S $I_4$$^{2-}$ 함량은 수원과 태안 지역이 각각 89% 및 88%로 나타나 대부분이 인위적인 발생원에서 기인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