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품질 및 가격뿐만 아니라 물질적 풍요로움과 더불어 다변화 되어가는 생활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감성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은 제품 판매 전략의 중요한 성공요소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제품의 기능적 측면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정서적 감정과 선호도가 반영된 제품의 설계나 디자인 또한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의 감성과 선호도를 중심으로 소재를 개발하는 방법의 하나로 협력적 필터링 개인화 기법을 응용하여 패션 디자인 추천 에이전트 시스템(FDRAS-pro)을 제안한다. 텍스타일 기반의 협력적 필터링 기술에서, 예측에 사용될 이웃의 수를 결정하기 위해서 Representative Attribute-Neighborhood 방법을 사용한다. 사용자들간의 유사도 가중치를 계산하기 위해서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한다. 소재에 대한 사용자의 감성이나 선호도에 대한 텍스타일의 대표 감성 어휘를 추출함으로써 소재 개발을 위한 감성 어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한다. FDRAS-pro는 구축된 감성 어휘 데이타베이스를 기반으로 성향이 비슷한 사용자에게 텍스타일 디자인을 추천한다. 디자인 요소에 따른 감성 분석을 하기 위해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9가지 디자인 요소(디자인 소재, 모티브대 배경비율, 모티브의 변화도, 해석법, 모티브의 배열, 모티브의 명료성, 명도차, 색상차, 채도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패션 디자인 추천 시스템으로 개발하여 시스템의 논리적 타당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적인 적용을 시도하고자 한다.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 조형화 과정은 실체적인 존재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며, 최종적으로 제품에 대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조형화 과정은 일반적으로 디자이너의 주도적인 작업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때 다양한 조형 요소들을 활용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본 연구에서는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에 있어서 제품 형태의 조형화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요소들이 소비자와 디자이너의 시각 차이에 의해서 생기는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소비자가 제품의 조형화 과정에 직접적인참여를 하는 방법과 소비자의 요구가 보다 효율적으로 조형화 과정에 반영되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제시에 대한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제품 형태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정립을 선행하여 기본적인 제품 조형 구성 체계를 마련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제품 조형요소와 제품 조형원리를 일부 설정하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55개의 컨셉 제품과 64개의 스피커 제품의 이미지에 대한 반응 실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일부 실험 자극물을 이용하여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실험 결과 소비자와 디자이너는 형태의 조형 요소에 대해 어느 정도 시각 차이를 보이며 이는 디자이너의 경우 주관적인 디자인 통념에 의해서, 소비자의 경우 제품에 대한 미숙한 시각적 이해에 의해서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이너는 소비자의 최종적인 감성반응을 이끌어내는 디자인 과정에 있어서 형태에 대한 시각 차이를 이해하고, 형태 조형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조형요소의 구성을 활용 할 수 있다고 본다.
This study was done to analyze the trends of research on coping in Korea, to suggest future direction, for research on coping, and ultimately to contribute to an increase in explanation of adaptation. This article reviewed 79 nursing research papers on coping done since 1978 by examining them according to the period of publication or presentation, research design, type of subjects, measurement instruments, research for a degree or not, range of reliability, and association of coping and related variabl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 The number of studies on coping increased rapidly from the mid-1980's and decreased slowly from the mid-1990's. The maority of the studies were surveys, comparative studies, or correlational studies. The subects of the 46 studies were healthy people, while those in the remaining studies were patients with a variety of illnesses. Thirth-eight studies on coping were done for master's thesis, three for dissertion, and 38 were not degrees. The Bell and Jalowiec coping scales have not been used since the early 1990's. In contrast, Lazarus and Folkman's W.C.C.L. has been used increasingly since that time. The reliabilities of the coping scale were reported in 37 cases and the Cronbach's alpha coefficients were .71 to .86. All subjects reported using more problem-oriented coping than emotion-oriented coping in short-term or emotion-oriented coping and healthy groups did more long-term coping. It was difficult to describe consistently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coping according to the type of coping scale or research subjects, but generally moderate relationships were found. This was due to instrumental problems and no consideration of situational context. The subject group who used more short-term coping and less long-term coping reported poorer mental status, and higher scores in burnout and state anxiey than others. T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adaptation increased the power of explanation with intervening the mediating effect of coping. The association of locus of control, mastery, social support, and self-concept with coping showed positive relationships : those of uncertainty and severity in illness with coping showed negativerelationships ; those of state anxiety and depression with short-term coping were positive, and those of self-esteem with long-term coping or problem-oriented coping were negativ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cores of types of coping according to religion, level of education, and socio-economic status. That is, Presbyterians and Catholics, those with higher education levels and higher socio-economic status used more long-term or problem-oriented coping. On the basis of the above findings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re made : 1. There is a need to test the mediating effect of coping variable in order to clarify the concept. 2. Longitudinal studies are needed to determine the patterns of change in coping strategies when stressful events are encountered. 3. It's necessary to develop a reliable and variable measurement tool for coping. 4. There is a need to identify subscales of coping to increase explanation of variance 5. It's necessary to consider personal, situational, and antecedent variables : the characteristics of subject populations, the natures of illness and treatment situations. 6. The power of explanation of studies designed to identify the stress-adaptation process should be increased using the combination model of process-oriented coping and cognitive-structural model.
본 연구는 BF-7이 어린이의 장기 및 단기 기억을 현저하게 촉진시킴을 보여주었다. 기존 임상 시험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와 같이 천연 소재인 BF-7의 안전성을 고려할 때, BF-7은 어린이 장기 및 단기 기억력, 기억유지도 및 기억의 효과적 활용 등 전반적인 기억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매우 안전하면서 효과가 탁월한 천연소재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ADHD 아동에게 음악치료를 통해 문제행동을 개선시켜 사회기술향상 효과를 알아보았다. J시에 소재한 B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중대상으로 K-CBCL로 부모의 동의를 얻은 아동 총 15명을 실험집단 7명과 통제집단 8명으로 임으로 무선배정 하였다. 음악치료 실시 전과 후에 ADHD 아동의 문제행동과 사회기술향상을 알아보기 위해 부모용 한국판 아동 청소년 행동평가 척도(K-CBCL; Child Behavior Checklist-Korean)와 사회기술평가 척도(Social Skills Rating System; SSRS), 교사용 또래의 사회적 수용도를 실시하였다. 음악치료에 참가한 실험집단의 ADHD 아동은 문제행동의 공격성, 주의집중력과 사회적 기술의 협동성, 자기주장, 자기통제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고 사회적 기술의 책임감과 자기 수용도는 유의한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사회적 기술의 책임감과 자기 수용도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통제집단보다 실험집단에서 점수가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장기간의 실험을 실시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이라 본다.
로보트 매니퓰레이터는 고도의 비선형 시변 시스템으로써 정밀한 제어가 매우 어려운 제어 대상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따라서 수많은 제어이론의 적용대상이 되어왔다. 로보트 매니퓰레이터의 제어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한가지는 궤적계획이고, 또한가지는 궤적 추종이다. 본 논문에서는 궤적 추종을 목적으로 하고, 이를 위해 퍼지논리와 신경회로망을 결합한 지능형 제어를 제안한다. 제안된 제어시스템은 사고 및 추론과 같은 인간의 인식처리에 해당하는 불확실한 것들의 구체화를 가능케하는 퍼지논리와 학습 및 병렬처리능력이 있는 신경회로망을 융합하여 구성된 퍼지-신경망 제어시스템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갖는 퍼지-신경망 제어기도 정확한 제어 규칙의 발생은 어려은데 이는 신경회로망의 지역적 최소치에 빠지는 특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시스템의 비선형 정도는 탐색에 의해서만 알수 있는 성질의 것이므로 본 논문에서는 최적의 탐색알고리듬으로 널리 인정되고 있는 유전알고리듬을 사용하여 전역적이 규칙공간을 탐색한 후 이를 바탕으로 퍼지-신경망 제어기를 완성한다. 제안된 제어시스템의 효율성은 2자유도의 로보트 매니퓰레이터를 사용하여 컴퓨터의 모의실험을 통해 입증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학습용 에이전트의 사실성 수준과 학습자의 전문성 수준이 학습 성취 및 에이전트에 대한 의인화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생 68명(남학생= 19명, 여학생 = 49명)이 실험에 참여했으며, 전문성 수준은 사전검사의 평균을 기준으로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사실성 수준 은 에이전트 이미지를 단순화하는 정도에 따라서 구분하였다. 이 연구의 종속변수는 학습 성취와 의인화 효과에 대한 지각점수이다. 의인화 효과는 학습 촉진, 신뢰성, 인간다움, 학습 개입으로 구분하였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학습 성취에서는 에이전트 사실성 수준에 의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의인화 효과에 대 한 설문에서는 학습 개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범주에서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단순 주 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런 상호작용의 효과는 전문성 수준이 높은 학습자가 정밀한 이미지의 에이전트를 제공받았을때 의인화 효과가 올라갔다. 이 결과는 학습자의 전문성 수준에 따라서 의인화 효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전문성 수준이 높은 학습자는 에이전트에 대한 인지적 평가를 할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전문성 수준이 높은 학습자에게는 사실성 수준이 높은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PISA에서 약진하고 있는 일본의 수학과 교육과정과 전국학력 학습상황조사의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통한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일본의 수학교육 개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째, 일본의 수학과 교육과정을 제 8차 학습지도요령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를 우리나라의 수학과 교육과정과 비교하였다. 셋째, 일본의 전국학력학습상황조사의 개요, 특징, 문항 특성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및 PISA 수학 평가와 비교하였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영역에 차이가 있으며, 전국학력학습상황조사에서 일본은 수학적 지식의 활용을 강조하는 B형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강조하고 있는 핵심역량인 수학적 사고력 판단력 표현력이 학교수학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학년간 내용 편제의 차이, 전국학력학습상황조사의 다원화된 평가틀 등은 현재 교육과정을 개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학과 교육과정 개발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체제 및 문항 개발에서 참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에 참고할 수 있도록 내용 구성 단계별 인터랙션 디자인 특성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VR 안전교육 콘텐츠 구성의 특성과 VR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분류, 인터랙션 유형, 인터랙션 방식, 인터랙션 구성 요소들의 관계를 정리하여 인터페이스의 관계 분석 틀을 제시하였으며, VR안전교육 콘텐츠 사례 분석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절차 지식의 습득, 사고 상황 체험 학습 그리고 내용의 확인 및 평가의 세 가지 구성단계에서 각각 다음과 같은 상호작용 디자인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첫째, 학습자 체험단계에서 교육 핵심 체험을 강조하기 위하여 행위 충실도를 높이고 일반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은 간략하게 축소하여 체험의 질을 조절하는 것이 드러났다. 둘째, 학습자가 생소한 환경에서 안전 행동 절차에 대한 정보 습득을 위하여 주요 상호작용 대상물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공간UI나 화살표나 상징을 활용한 기표, 행위를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게시글 및 다감각 신호를 활용하여 사용자 체험 자유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필수 행위를 강조하고 인지적 인터랙션을 위한 비사실적 방식 인터랙션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체험의 확인과 평가 단계에서 사고 상황 후 신체손상 등의 부정적 경험을 은유적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메타UI를 활용하고 3인칭 시점이나 반복재생의 방식으로 학습자의 체험을 객관적 시각으로 환기하는 것이 활용되었다. 또한 이러한 특성과 관련하여 인터랙션 차원에 따른 요소들의 관계를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허약노인에 대한 개념의 명확한 속성 규명과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Walker와 Avant(2005)의 개념분석을 위한 기본 원리에 근거하여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다. 허약노인에 대한 개념 사용의 연구결과는 허약노인은 건강과 질병의 중간상태에 있다. 허약노인은 신체적으로 근감소증, 염증, 인슐린 저항성에서 신체적으로 취약하고, 진행된 질병의 결과로 입원, 낙상, 장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생활습관, 경제적 요인과 관련된 다면적 속성을 가지며, 일상생활에 제한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여 의존적이며, 회복시간과 회복의 정도가 저하되는 것과 소진(exhaustion)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역동적 과정(dynamic process), 다면적 요소(multidimensional factors), 의존성(dependency), 취약성(vulnerability)이다. 허약노인은 건강과 질병의 중간 상태로 변화 가능성을 내포한 역동적 과정이며,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사회 환경적 요소를 포함한다. 또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으로, 신체적 취약성과 함께 적응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노인을 의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허약노인의 개념분석과 이해를 통해 노인의 허약 수준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장기요양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지역사회 방문간호를 포함한 보건의료체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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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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