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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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전증의 진단에 있어 혈청 D-dimer 측정의 진단적 가치 (Plasma D-dimer Determination in the Diagnosis of Pulmonary Embolism)

  • 임채만;김홍규;최강현;이상도;고윤석;김우성;장재석;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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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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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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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폐색전증의 진단에 있어 확전법인 폐동맥 조영술은 관혈적이고 임상에서의 제약이 있으며, 폐환기-관류주사는 비고확률 소견인 경우 진단적 민감도 및 특이도가 낮은 문제가 있다. 혈장 D-dimer는 섬유소분 해산물로 임상적으로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증가되는 것이 알려져 있어 혈장 D-dimer의 측정이 폐색전증에 있어 어떤 진단적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전향적 임상연구로 정상대조군 21예와 폐색전증 환자군 9예에서 latex agglutination법에 의해 혈장 D-dimer를 측정하고 폐동맥조영술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1) 대조군 및 폐색전증군의 혈장 D-dimer치; 대조군의 혈장 D-dimer치는 21예중 0.5 mg/L 미만 11예, 0.5 mg/L 보다 높은 경우 10예 였고, 폐색전증군 9예중 0.5 mg/L 미만 1예, 0.5 mg/L 보다 8예로 혈장 D-dimer치가 0.5 mg/L 이상으로 증가된 양성율은 폐색전증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p=0.049). 2) 혈장 D-dimer치의 진단적 효용; 혈장 D-dimer치 0.5 mg/L를 cut-off으로 했을 때 폐색전증 진단의 민감도 88.9%(8/9), 특이도 52.4%(11/21), 양성예측치 44.4%(8/18) 및 음성 예측치 91.7%(11/12)였다. 결론: 폐색전증의 진단에 있어 D-dimer의 측정치가 cut-off(0.5 mg/L)치 이내인 경우 폐색전증의 존재 가능성은 매우 적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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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 증후군에서 지속적 양압 치료시의 최적압 및 그 도달기간 (Nas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Titration and Time to Reach Optima1 Pressure in Sleep Apnea Syndrome)

  • 이관호;이현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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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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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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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수면무호흡증후군은 호흡정지로 인한 저산소혈증때문에 심 폐부전, 말초혈관 기능장애 혹은 중추신경질환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현재까지는 지속적 기도양압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적양압을 구하기 위하여는 검사자나 환자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경제적 손실이 많은 실정이다. 저자들은 지속적 기도 양압 치료시의 최적양압에 도달하는 시간을 파악하여 전통적 수면다원화검사 및 양압처방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경제적 손실을 줄여 보고자한다. 방법: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에서 진단 및 치료적 수면다원화검사를 실시하며 최적 지속적 기도양압은 2Cm $H_2O$부터 시작하여 무호흡이 정상화되고 최저산소포화도가 향상될 때까지 증가시켜 최적압 도달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 분석하였다. 결과: 1) 지속적 기도양압 치료시 치료전보다 총수면시간, 효과적인 수면시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REM 수면, REM 수면에 도달하는 시간, 무호흡지수, 무호흡 저호흡지수, 최저산소포화도는 의의있게 호전되었다. 2) 평균 최적 지속적 기도양압은 $7.7{\pm}2.9Cm\;H_2O$였고, 이 최적압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51.5{\pm}91.3$분이었다. 3) 대상환자들의 33%에서 최적압에 도달하는데 4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최적압 도달후 다시 압조정이 필요하였던 경우는 60(47%)예 였고, 나머지 67(53%)예에서는 더 이상의 압조정이 필요없이 처음의 최적압으로 효과가 있었다. 결론: 최적 지속적 기도양압치에 도달하는데 환자의 약 1/3에서 4시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보아 split night CPAP titration 방법은 수정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nap study시의 2~3시간은 적절한 CPAP titration을 하기에는 불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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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 증후군에 동반된 폐고혈압 환자에서 총상병변내 내피세포 증식의 클론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Clonality of Endothelial Cell Proliferation in Plexiform Lesions in Patients with Pulmonary Hypertension Associated with CREST Syndrome)

  • 이상도;전용감;이지현;심태선;임채만;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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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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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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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CREST 증후군은 전신성 경화증의 이형으로 전신성 경화증에 비교하여 병의 진행이 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CREST 증후군 환자의 약 50%에서 폐나 심장질환의 증거 없이 폐고혈압이 발생하며, 이러한 환자들의 이년 생존률은 40%로 폐고혈압이 없는 환자에 비해 예후가 매우 나쁘다. 그러나 CREST 증후군에 동반되는 폐고혈압의 원인과 병리기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 없으며 막연히 원발성 폐고혈압의 이형(variant form) 또는 이차성 폐고혈압으로 분류되고 있다. 총상병변(plexiform lesion) 내 증식된 내피세포의 클론성 검증은 폐고혈압을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누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CREST 증후군이 동반된 폐고혈압 환자의 총상병변 내피세포의 클론성을 분석함으로써 CREST 동반된 폐고혈압이 원발성인지 이차성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폐고혈압을 동반한 CREST 증후군 여자환자에서 얻은 폐조직의 파라핀 block을 사용하여 microdissection 방법으로 총상병변내에 증식된 내피세포를 분리한후 X-염색체의 methylation pattern을 이용하여 클론성 분석을 시행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중막 비후를 보이는 혈관의 혈관 평활근과 폐실질의 클론성도 분석하였다. 결과: 14개 총상병변의 '증식된 내피세포'의 클론성 모두 다클론성 이었다. 또한 중막비후가 현저한 5개 폐동맥의 평활근세포 클론성도 모두 다클론성 이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는 CREST 증후군에 동반되는 폐고혈압이 원발성 폐고혈압과는 다른 병리 기전을 갖는 이차성 폐고혈압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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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수 환자에서 Minithoracoscopy를 이용한 흉막 생검의 진단적 유용성 (Diagnostic Accuracy of 2-mm Minithoracoscopic Pleural Biopsy for Pleural Effusion)

  • 김우진;이희영;이성호;조성준;박원서;김자경;이승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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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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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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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삼출성 흉수의 원인을 알기위해 일반적으로 흉막천자를 통한 미생물학적, 세포학적 검사와 cope needle을 사용한 흉막생검이 사용되나,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약 20%에서 원인 진단에 이르지 못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삼출성 흉수환자에서 기존의 맹검적 흉막생검을 대신하여 2mm 흉강경을 시행한 경우의 진단적 정확성 및 합병증의 발생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4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삼출성 흉수의 진단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에 입원한 16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객담 검사 및 1회 이상의 흉수천자를 통한 미생물 배양검사, 세포진 검사 등을 통해 흉수의 원인을 알 수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2mm 흉강경을 이용하여 육안소견 및 병리소견을 확인하였다. 결 과 : 총 15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중앙연령은 56세(범위 21-77세), 남녀의 비율은 10:5였다. 흉강경 이전에 시행했던 흉수천자에서 11명(73.3%)이 림프구최다, 3명(20.0%)이 호중구최다, 1명(6.7%)이 호산구최다의 소견을 보였다. 흉강경을 통한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서 12명(93.3%)의 환자에서 정확한 진단을 얻었으며, 이들의 진단은 결핵성 흉수가 8명(66.7%), 악성흉수가 4명(33.3%)이었고, 세균성농흉이 2명이었다. 흉강경으로 진단되지 않은 1명은 폐흡충증으로 최종 진단되었다.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으로서 사망은 없었고, 새로 발생한 발열이 6명(40%), 기흉이 1명(6.7 %) 있었다. 결 론 : 원인을 알 수 없는 삼출성 흉수 환자에서 2mm 흉강경은 매우 정확도가 높고 안전한 검사로서, VATS보다 환자에게 부담을 적게 주면서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

기관지천식환자에서 기도내 혈관분포정도(vascularity) 및 다른 기도 재구성 소견과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Vascularity and Other Remodeling Parameters in Asthmatic Airway)

  • 김승준;이숙영;김명숙;노대근;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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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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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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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기관지천식에서 기도 재구성과 관련되는 병리학적 소견은 다양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관지천식 환자의 기도내 혈관분포정도 및 다른 기도 재구성 소견과의 관련성을 일아보는데 있다. 방 법 : 기관지천식환자(n=34)와 대조군(n=6)을 대상으로 기관지점막조직생검을 시행하였다. HE 염색으로 기저막 및 기저막하부의 두께를, type IV collagen 면역염색을 하여 혈관분포정도(점막하 단위면적당 혈관의 수와 혈관면적)를 image analyzer를 이용 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 1) 기관지천식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해 기저막 두께 ($6.92{\pm}2.01{\mu}m$ vs $9.67{\pm}2.84{\mu}m$, p<0.05) 및 기저막하부의 두께 ($44.49{\pm}31.92{\mu}m$ vs $121.22{\pm}72.79{\mu}m$, p<0.05) 가 유의하게 높았다. 2) 기관지천식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해 점막하 단위면적당 혈관면적은 유의하게 높았으며 ($4.51{\pm}2.13%$ vs $10.32{\pm}6.08%$, p<0.05) 점막하 단위면적당 혈관수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3) 기관지천식환자에서 점막하 단위면적당 혈관면적 및 혈관수는 기저막 두께, 기저막하부의 두께, 기관지천식의 중증도, $FEV_1$, $PC_{20}$ 등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결과 혈관분포정도가 기관지천식환자의 기도 재구성에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다른 기도 재구성의 요소들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었다. 따라서 각각의 기도 재구성의 요소들은 서로 다른 임상적인 의의를 가칠 것으로 사료되며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핵후 폐손상에서 한국어판 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를 이용한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Measurement with 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 in Post-tuberculous Destroyed Lung)

  • 이병훈;김영삼;이기덕;이재형;김상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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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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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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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결핵후 폐손상 환자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폐기능 장애는 이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결핵후 폐손상 환자에서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 나아가 만성 호흡기 질환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을 평가하는 도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세인트조지 호흡기설문(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 SGRQ)의 한국어판이 결핵후 폐손상 환자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폐결핵의 치료가 종결된 지 6개월 이상 경과하였으며 흉부 단순 촬영상 한 측 폐 1/2 이상의 손상이 관찰되는 결핵후 폐손상 환자에서 SGRQ를 시행하고 폐활량검사, 운동부하 심폐기능검사, HRCT의 결과와 비교하여 연관성을 살펴보고 SGRQ의 결핵후 폐손상의 평가에 있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정하였다. 결 과: 폐기능검사에서 혼합형 환기장애와 폐쇄성 환기장애는 각각 10명(45.0%), 9명(40.9%)에서 관찰되었다. 운동부하 심폐기능검사에서 평균 $VO_2max%$ predicted는 $39.0{\pm}10.9%$ 평균 $O_2$ pulse% predicted는 $61.3{\pm}13.6%$로 감소되어 있었다. 한국어판 SGRQ는 영향영역점수가 평균 $27.8{\pm}18.5$로 증상영역 평균 $53.9{\pm}20.9$ 활동영역 평균 $50.8{\pm}27.3$에 비하여 점수가 낮았다(p<0.05, p<0.01). Cronbach's alpha coefficient는 각각의 영역과 총 점수에서 모두 0.7 이상이었다. 총 점수는 $FEV_1%$ predicted(r=-0.46, p<0.05), 동맥혈산소포화도(r=-0.60, p<0.05), HRCT 비손상 기관지폐구역수(r=-0.52, p<0.05) 등과 관련이 있었다. 결 론: 결핵후 폐손상환자 대부분에서 폐쇄성 환기장애가 동반되었다. 한국어판 SGRQ는 결핵후 폐손상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데 적절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보여주었다.

청소년 교정환자들의 치은염 및 치아탈회 조절을 위해 사용한 겔형 불화주석($SnF_2$ gel)의 장기간 평가 (LONG-TERM EVALUATION OF A $SnF_2$ GEL FOR CONTROL OF GINGIVITIS AND DECALCIFICATION IN ADOLESCENT ORTHODONTIC PATIENTS)

  • ;전윤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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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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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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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이 논문의 목적은 청소년 교정환자들의 치은염과 치아탈회를 조절하기위해 사용된 수종의 화학요법들에 관해 최근에 보고된 2개의 연구를 재검토하기 위함이다. 첫번째 연구(치은염 연구)는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경우, 기존의 칫솔법에 매일 2회 유효 주석 이온이 $90\%$이상 함유된 $0.4\%$의 겔형 불화주석($SnF_2$ gel)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와 기존의 칫솔법만을 사용하는 것 중 치태침착과 치은염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결정하기 위하여 시행 되었다. 두번째 연구(치아탈회 연구)는 교정환자들을 대상으로 II00ppm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만을 사용할 때와 이와 똑같은 치약과 $0.05\%$ 불화나트륨 양치액(NaF rinse)을 병용하여 양치하거나 이 치 약과 함께 $0.4\%$ 겔형의 불화주석을 사용할 때 치아탈회의 조절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 되었다. 치은염 연구에서는 모든 치아를 고정성 장치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교정환자 65명을 연령과 성별에 따라 두 군으로 지정하였다. 마찬가지로 치아탈회 연구에서도 30명을 추가(총 95명)하여 제 3군으로 지정하였다. 제1군(대조군, 35명)은 단지 표준화 불소(1100 ppm 불소) 치약만 사용하였다. 제 2군은 1 군과 같은 치약에 겔형의 $0.4\%$ 불화주석이 함유된 치약을(겔형 불화주석군, 표본수=30) 매일 2회씩 18개월 동안 사용하였다. 제 3군은(단지 치아탈회군만으로 이용) 같은 종류의 치약과 $0.05\%$ 불화나트륨 양치액을 사용하였다(불화나트륨 양치군, 표본수=30). 치태침착의 임상평가는 Plaque Index로, 치은의 염증은 Gingival Index로, 치관의 착색은 단일맹검(single-blind)으로,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하기 전과 장착한 후 1, 3, 6, 9, 12, 18 개월마다 실시하였다. 치아탈회의 임상평가는 맹출한 모든치아의 순측면에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하기 전과 장치 제거 3개월 후에 단일맹검으로 실시하였다. 치은염 연구에서 겔형 불화주석군($SnF_2$ gel group)이 대조군에 비해 교정치료 기간동안 시행한 모든 검사에서 Plaque Index(p<0.01)와 Gingival Index(p<0.001)가 상당히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겔형 불화주석군에서 한 증례는 미미한 치관착색을, 두 증례는 보통정도의 치관착색을 보였다. 치아탈회 연구에서는 겔형 불화주석군과 불화나트륨 양치액군이 치료후 치아탈회값에서 치료전 치아탈회값을 뺀 치아탈회값이 대조군에 비해 구강전체및 제1대구치에서 현저하게 낮은 값(p<0.05)을 보였다. 비록 겔형 불화주석군이 불화나트륨 양치액군보다 일관되게 낮은 치아탈회값을 보였을지라도 통계적으로 그 차이는 단지 유의성을 보이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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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상악골 전방견인장치 사용후 측모 변화에 대한 연구 (A STUDY ON PROFILE CHANGE OF SKELETAL CLASS III MALOCCLUSION PATIENTS AFTER WEARING PROTRACTION HEAD GEAR)

  • 임중기;박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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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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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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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성장기 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의 원인은 상악 열성장, 하악 과성장과 두 양상의 조합형태로 나뉠 수 있다. 이중 상악 열성장을 동반한 성장기 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의 경우,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의 사용이 추천되고 있는데, 이러한 장치의 치료효과는 상악골의 전하방 이동과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 선학들에 의해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의 치료효과에 대한 많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 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연조직 측모 변화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고, 또한 치료를 받은 환자간의 치료효과에 대한 비교도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저자는 상악골 열성장으로 인한 성장기 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으로 진단받고,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로 치료 받은 93명의 환자를 성별, 치료개시 나이별, 구개봉합 opening여부(구강내 장치), 안모성장 형태에 따라 분류하여, 각 유형에 따라 어떠한 경조직과 연조직 측모의 변화가 관찰되는지 여부와, Angle씨 제 I 급 부정교합의 정상군 20명과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로 치료받은 환자 사이에 경조직과 연조직에 있어서 성장량과 치료량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비교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1.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 사용시 골격적 계측항목과 치아와 연조직 계측항목에서 성장량보다 많은 치료에 의한 변화량을 관찰할 수 있었다. 2. 남녀별 치료개시 나이에 따른 상악골 전방이동량과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량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3. R.P.E.에서 La-Li보다 유의성 있는 상악골(A point)의 전방이동을 보였으며, 상악 전치의 순측 돌출이 La-Li를 사용하였을때 보다 감소되었다. 4. 안모성장 형태에 따라서는 상악골 전방이동량에는 유의차가 없었으나,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을 나타내는 계측치에서 counterclockwise군이 clockwise군보다 많은 변화를 나타냈다. 5. 상순과 하순의 후경변화는 하부 골조직과 상하악 치아의 위치변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상순의 고경과 nasolabial angle이 증가하고, mentolabial angle이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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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수면의 질, 주간졸음 및 간호업무 중 인지한 오류 경험과의 관련성 (Associations between Sleep Quality, Daytime Sleepiness, with Perceived Errors during Nursing Work among Hospital Nurses)

  • 김미성;김장락;박기수;강영실;최마이클승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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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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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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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대근무가 수면의 질, 근무중 졸리움, 그리고 간호 업무중 인지한 오류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남 C시에 소재한 300병상이상 2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40명이었으나 조사 거부자 및 기재 누락이 많은 응답이 많은 사람을 제외하고 209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5월 2일부터 5월 20일 사이 자기기입식의 구조화된 설문지로 이루어졌다. 수면의 질은 한국판 피츠버그 수면의 질 (PSQI-K)도구, 주간졸리움은 Epworth Sleepiness Scale(ESS)도구, 간호 업무 중 인지한 오류 경험은 연구자가 개발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간호사의 수면의 질은 단순 분석에서는 낮번 고정 간호사보다 유의하게 나빴으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 그리고 근무 특성을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교차비 1.92, 95% 신뢰구간 0.58-6.37).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간호사의 근무중 졸리움 정도는 단순분석과 다변량분석에서 공히 낮번 고정 간호사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간호사는 간호 업무 중 인지한 오류 경험이 단순 분석에서는 낮번 고정 간호사보다 유의하게 더 많았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 근무특성, 그리고 수면의 질 및 주간졸리움의 정도를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교차비 1.26, 95% 신뢰구간 0.38-4.21). 우울감과 근무중 졸리움 정도는 인지한 오류 경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우울감이 없는 사람에 비해 있는 사람에서 교차비가 3.31(95% 신뢰구간, 1.11-9.84)이었고, 근무중 졸리움정도가 1점 증가할수록 교차비가 1.18(95% 신뢰구간, 1.07-1.30)이었다. 결론적으로 병원 간호사의 교대 근무는 수면의 질, 근무중 졸리움, 그리고 간호 업무 중 인지한 오류 경험과는 독립적인 연관성은 없었으나, 근무중 졸리움은 인지한 오류 경험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신뢰성 있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인 대학생에서 수면의 질과 정서적 요인에 관한 상관관계 (Association between Sleep Quality and Psychologic Factor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 강진규;임현대;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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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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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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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정신신체질환은 개개인의 서로 다른 성격, 정서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기질적인 요소 등이 함께 반응하여 소화기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및 근골격계 등에 수많은 질환을 야기하며, 그 중에 만성통증도 역시 포함한다. 구강안면 영역의 증상으로 내원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통증이며 증상에 영향을 주는 기여요인은 생물학적 요인, 행동요인, 환경요인, 사회요인, 정서요인, 인지요인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기여요인은 개인의 성격, 인성에 좌우되어 증상의 경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통증에 있어 수면은 하나의 기여요인으로 작용하며, 통증은 수면장애를 가져오거나 악화시키기도 하며, 수면장애 역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의 질의 저하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구강안면 영역에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비교적 정확하고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면의 질 평가 및 정신 검사를 필히 시행하여 평가해야 한다. 본 연구는 PSQI를 통한 수면의 질 평가와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비교 평가하여 수면과 정서적, 심리적 상태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poor sleeper 는 남자가 18명, 여자가 1명이었으며, PSQI 총수면 지수는 남자에서 $6.11{\pm}2.38$, 여자에서 $4.67{\pm}2.18$로 나타났다. SCL-90-R 지수는 남녀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poor sleeper에서 신체화(SOM), 강박증(O-C), 대인예민성(I-S), 불안(ANX), 공포불안(PHOB), 정신증(PSY)에서 유의성 있게 높은 평균치를 보였으며 전체 심도지수(GSI), 표출증상합계(PST)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 또한 수면의 질에 따른 SCL-90-R의 T-점수는 주관적 수면의 질이 나쁠수록 강박증(O-C), 대인 예민성(I-S)에서, 수면장애가 심할수록 편집증(PAR), 정신증(PSY), 표출증상합계(Positive symptom total, PST)가, 주간수면장애에서는 우울(DEP), 불안(ANX), 적대감(HOS), 공포불안(PHOB), 편집증(PAR), 전체 심도지수(GSI)에서 유의하게 높은 평균치를 보였다. 이와 같이 수면의 질과 정서적 상태는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구강안면 영역의 만성 통증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 이에 구강안면통증을 다루는 임상가들은 환자의 수면의 질과 정서적 상태에 대해 적절히 평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추후 구강안면통증에 있어 수면과 정서적, 심리적 인성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사료된다.